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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도

흐르는 강물처럼 시원한 숲속둘레길 외씨버선길을 걸으며 꽃이름을 알아 왔어요..

 2012/09/27 - [1박2일 영월여행] 창문을 열면 봄·여름·가을·겨울이 그려지고 베란다에서는 김삿갓 계곡이 보이는 가향펜션

가향페션의 장점이 외씨버선 둘레길을 갈수 있는 길이 이집을 끼고 있다. 외씨버선길 초입의 풍경은 펜션길을 따라 내려와 좌측으로 좌회전해서 계속 직진을 합니다.

와석 1리에는 물길 따라 예밀리까지 이어지는 옛길이 있습니다. 양반님네는 말이나 가마를 타고 움직였겠지만 서민은 자신의 두발에 의지해 오가는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양반의 자손이긴 하나 서민으로 살았던 김삿갓 또한 이 길을 걸었다죠, 시인의 마음 길을 늦겨보는 마음으로 발자취를 따라 걸어봅니다. 펜션주인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길설명을 들으며 걸어가는 숲속길이 낯설지 않고 숲향기에취하고 이름 모를 꽃에 반하면 걸어 갑니다.

 

외씨버선길의 시작 이정표를 따라 걷는길이 마냥 신이 났어요

드디어 걷기 시작 숲속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가향펜션에서 나와 살방살방 걸어 내려온길에 미러경에 저를 담고 제모습도 담아봅니다.

 

 

 

 흐르는 계곡물소리도 들으며 걸어요

 

 

 

 이름 모를 꽃에 반하고 무엇일까 궁금해 합니다.

 

 

 

배향초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40-150cm 산야지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꽃은 자주색으로 방향성 식물이며 감기, 종기, 구토증상에 좋다고 한다.

이곳 외씨버선길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살고 있다.

 

 

 줄무늬 청개구리

나뭇잎에 숨어 나 없어 하고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 청개구리 발견 서로 돌아가며 담아 보아요..

뇬녀석 니가 그러면 우리가 모를줄 알았지 눼렁눼렁..

양서류 청개구릿과에 속한 한 종. 몸길이가 25-40ml의 작은 개구리로, 등은 회색 또는 녹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흩어져 있고, 배는 흰빛 또는 담황색인데, 주위 환경에 따라 몸빛이 변하는 특성이 있다. 발가락 끝에 빨판이 있어 나무에 오를 수 있다. 수컷은 턱밑에 큰 울음주머니를 가지고 있는데, 산란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심하게 운다. 주로 우리나라, 일본, 소련 및 중국 중, 북부에 분포한다.                          학명은 Hyla japonica이다.

 

 

 

 

 지난번 태풍피해로 길이 약간의 유실이 되었다고 하네요, 조심조심 길따라 움직여 봅니다.

 

이끼 

선태식물, 지의류에 속한 은화식물(隱花植物)을 통틀어 이르는 말, 대체로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아니하고, 고목이나 바위 또는 습한 곳에 난다.

 이끼..이끼만 보면 좋다. 붙을꺼만 있으면 붙어서 자라나는 너의 생명력..

2012/03/14 - [영화]영화 이끼를 보았다. 이끼 하니깐 떠오르는 영화 지나간 영화도 상기해 보구요 ㅎㅎ

 

 

 

 며느리 밥풀꽃

털며느리 밥풀(돌꽃새이기풀)Melampyrum roseum var. hirsutum BEAUV.

현상과의 며느리밥풀속 한해살이 반더부살이(반기생식물)이다. 세계적으로 20여종이 우리나라에는 6종 4변종이 있다.

꽃며느리밥풀, 구름새애기풀, 알며느리밥풀, 흰꽁알며느리밥풀,수염며느리밥풀, 흰수염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새며느리밥풀등의 다양한 종류에 꽃이름이 있다.

언니들이 알려주는 꽃이름은 며느리 밥풀꽃이라고 하는데 네이버 박사님한태 물어보니 안나오네요, 이웃블친님 블에서 얻어 온 내용입니다. http://blog.daum.net/teriouswoon/15961950 ☜며느리밥풀꽃이야기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은 숲속길 귀가 즐겁고 눈이 즐거운 곳이랍니다.

 

 

 돌멩이 얹고 소원도 빌어보구요

 

 

계단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가던중 맞이한 햇살..

 

 

 

 

 

 

 버선모양의 이정표가 이상적이었습니다.

 

 

 

왔던길을 곱씹어 뒤돌아 봐주기도 하고

 

 

흐르는 강물에 먼발치에서 보이는 다리가 멋지게 다가왔어요~~

고즈넉하고 조용한 숲길을 이어폰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발걸음이 흥이납니다.

 

 

 

 둘레길을 돌고 내려오니 김삿갓 마을초입에는 삿갓 동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풍류시인 김삿갓에 대하여

김삿갓의 본명은 병연(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1807년 (순조7년)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동면에서 출생한 김삿갓은 6세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다가 홍경래 난을 진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투항한 것과 관련하여 폐족을 당한 후 황해도 곡산, 경기도 가평, 광주, 강원도 평창등을 전전하다 영월 삼옥리(三玉里)에 정착하여 화전을 일구며 살게 되었다.

 

조부의 행적을 모르고 자랐던 선생은 20세때 영월동헌에서 열리는 백일장에서 "홍경래난 때, 순절한 가산 군수 정공의 충절을 찬양하고, 항복한 김익순을 규탄하라." 논정가산충절사 탄김익순죄통우천(論鄭嘉山忠節死  嘆金益淳罪通于天)는 시험 제목의 향시(鄕時)에서 장원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로부터 김익순이 조부라는 것을 알게 되자 조상을 욕되게 하여 하늘을 쳐다 볼 수 없다고 삿갓을 쓰고 방랑생활을 하며 벼슬길을 포기하였다. 김삿갓은 57세로 객사할 때까지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니면서 방랑 걸식하였다. 지친 몸으로 말년에 들른 곳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였는데, 그곳 명소 "적벽(赤璧)" 에 매료되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이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훗날 그의 차남이 영월 고향 땅으로 이장하여 이곳 김삿갓묘에 안치하였다. 에 매료되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이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훗날 그의 차남이 영월 고향 땅으로 이장하여 이곳 김삿갓묘에 안치하였다. 

2012/06/17 - [충남 금산여행] 물안개 스멀스멀 올라오는 금강이 흐르는 층암절벽 적벽강  ☜(비슷한 경치 ) 

http://blog.daum.net/munsunby1185/192260 ☜김삿갓의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기좋고 물맑은 곳 강원도 영월 가향펜션 주변으로 둘레길이 있어 걸어 보았습니다.

김삿갓의 풍류는 아름다운 풍경이 되고 김삿갓의 시는 자유로운 삶이 되는 김삿갓마을이야기

 

다음편은 김삿갓 문화관입니다. 

(다음검색 카페이미지 펌)

.*"''"*. 보름달
 * ^o^ * 처럼~
''*.,.*''  /)/)
예쁘고행복(^-^)

추석되세요

이웃님 고유의 명절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고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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