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장은 안양 삼성산에 자리하고 있다. 삼성산에는 이 암장 외에도 BAC암장, 인클암장, 숨은암, 대학암장 등에 많은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이 암장들은 모두 인기가 있어 휴일이면 등반자가 몰린다. 삼성산의 암장은 주로 안양, 인천, 경기권 클라이머가 이용하며 최근 10여 년 사이에 개척되었다. 특히 숨은암은 겨울에도 따뜻해 1년 내내 등반을 할 수 있어 인기다.
용암장에는 총 23개의 자유등반루트가 있으며 한 피치의 짧은 등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용암장은 병풍 같은 바위로 높이 15m, 넓이 20m정도의 크기다. 화강암 수직벽으로 비교적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페이스, 오버행, 크랙 등 다양한 바위형태를 하고 있다. 초.중급자들에게 적합한 암장이다.
대장은 높이 오르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리딩하는 사람이다. 내 밑으로 생긴 후배들을 길러 내는 봉사적인 삶..! 그 삶의 매력을 눈으로 보고 익히며 하루 하루 살아감이 행복이었다. 새로운 이대장님이 탄생되는 순간 그 떨림을 작은 렌즈 갤럭시 노트 7로 담아 내었다.
보정을 하지 않아도 선명한 갤럭시 노트 세븐.. 단점은 베터리가 일체형..보조 베터리를 항시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
비행기에서 내려 집에 도착후 4시간 자고 산행 오르락 내리락 7회씩 운동.. 펌핑이 와서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바위에 달라 붙었다.
사진이 좋은 하누리는 운동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진만 담기도 하고 내 맘대로 찍사입니다.
안양 예술공원 제1주차장(1일 주차요금 7,000원)에서 어프로치가 시작된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산 21번지로 입력하면 된다. 고물병풍암을 가려면 제1주차장 입구에서 우측의 다리를 건너 100m 가면 오른쪽 도로변에 달걀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을 좌측에 두고 좁은 등산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고물병풍암에 도착한다.
용암장은 제1주차장에서 개천 옆 좌측의 도로를 따라 300m 가면 오르막 산길이 시작된다. 나무다리를 건너서 좌측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명상의 숲’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10여 분 진행하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의 길을 따라가면 명상의 숲이 나온다. 명상의 숲은 가까운 거리에 있고 많이 알려진 곳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 명상의 숲을 등지고 우측으로 5분 정도 가면 좌측 숲 사이로 암장이 보인다. 제1주차장에서 용암장까지 20분가량 소요된다.
오늘도 안전하게 즐겁게 운동후 간답니다. 체력이 좋아 진 이유가 마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등 반 자 : 대장: 천화대, 영준, 범석, 선비, 현숙, 마니아 /등반및 사진봉사: 알흠이, 스파이더
아침햇살이 좋은날 불광역 2번출구에서 암벽팀과 만나 경찰서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7212버스를 타고 이북 5도청 하차 산행이 시작 되었다. 주택단지를 끼고 오르는 곳에는 먼 발치에서 커다란 우리가 오를 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들어가는 초입에는 개나리만 조금 피어 있을 뿐 산이 말라가는 느낌이 드는 풍경이었다.
이북5도청이란?
이북 5도(以北五道)는, 1945년8월 15일 현재 행정구역상의 도(道)로서 아직 수복되지 아니한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말하며 그 실제적 의미는 현재 북한의 영역으로서 대한민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휴전선 이북)의 1945년 당시 행정구역에 의한 도를 말한다.
이북 5도위원회(以北五道委員會)는 이를 관리하기 위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산하의 도청에 해당되며, 5도의 도지사는 행정자치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경유하여 대통령이 임명하며 위원회의 위원장은 정무직 차관급인 5도의 도지사가 윤번제로 겸직하는데, 임기는 1년이다. 2009년 현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황해도지사인 민봉기이며 서울 이외의 15개소에 시·도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북 5도청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해 있으며 하단은 이북 5도청의 명판이다.
남과 북이 잘 융합이 되었으면, 정령 통일은 안되는 것일까?
훈련암장으로서는 작지않은 규모로 아랫바위는 높이70m, 폭250m 정도이며 윗바위는 좌바위(인공등반:볼트따기), 우바위(페이스 및 크랙등반)포함 높60m, 폭 70m정도로 페이스와 오버행, 크랙등으로 이루어 있다. 바위표면은 화강암으로 비교적 단단하게 이루어져 있으나 아랫바위 우측(진달래길등) 노출된 슬랩 일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바위 표면이 매끄러워져 등반의 난이도는 높아질 수가 있다.
잠시도 못 기다려 주는 남편은 이미 운동을 가버렸고, 내게 주문을 하고 간다. 시원한 물과 먹을거리 내 베낭안에는 시원한 얼린물과, 메론썰은 과일과 대장님 따로 드릴 메론한통, 그리고 카메라.. 육교를 건너다 멋진 하늘에 반해서 또 담는다 내가 오늘 밤에는 무슨 짓을 하는지...
비가 멎어준 맑은 저녁거리가 화려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시원하게 분수대도 춤을 추고 막간을 이용해서 나온 저녁 운동을 하는 분들도 내눈에는 다 멋지게 보인다.
먼저 일찍 가더니 하지도 못하고 대장님이 안오셨다고 전화가 걸려온다. 내가 오고 있냐는 전화 순간 입가에 번지는 고소한 미소..
일부러 늦게 가준다. 약올르라고, 막상 가보니 대장님이 와 계시고 운동중이다.
딱 벌어진 상황.. 오늘 보라매공원 인공암장엔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셨고 관중도 많았다.
그동안 너무 갇혀 있던터라 그럴까~~ 내 카메라는 쉴새 없이 돌아 갔고 이렇게 멋지게 편집해서 어제의 상황을 기록해 본다.
2인 1조로 하는 운동이기에 부부가 가장 많고, 일이체험자도 많았구,
아빠와 딸, 아빠와 아들, 할머니와 손녀딸 ,친구에 친구
자연암 바위에서는 알아주시는 우리 대장님 의 멋진 모습
몸빌레이
요세미티의 ‘하이어 커시드럴 파크’의 클래식한 노스이스트 버트리스 (5.9) 위로 여섯 번째 피치에 있는 멋진 V-slot V자 형 홈을 이제 선등하고 나니까, 이제는 더욱 더 속도가 빨라진다. 그 흥분 때문에 파트너 확보볼 준비를 하다가 그만 실수를 범하여, 잠금 카라비너와 빌레이 장비를 떨어트리고 만다. 그 장비들이 절벽 아래로 쨍그랑거리며 떨어지고 시야에서 사라진다. 과연, 아무 문제가 안될까? 후등자를 히프 빌레이 하면 되긴 한다 - 단지 그 방법을 알기만 한다면.
<유리한 지점에 자리잡는다>
히프 빌레이를 하려면, 빌레이 도구 사용 시처럼 앵커를 설치해야 하고, 그 앵커에 자신을 팽팽하게 고정해야 한다. 앉은 자세든 선 자세이든 간에, 당겨지는 방향과 똑바로, 앵커와 당겨지는 방향 사이에서 반드시 일직선 상으로 제대로 든든하게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빌레이를 보기 위해 허리 둘레에 로프를 감는다; 몸 빌레이는 마찰력에 의존한다. 파트너가 그 피치를 따라 후등으로 올라오면, 허리 둘레의 로프는 앵커로 오는 로프나 슬링이나 코드렛(cordlett) 위로 와야 한다. (그리고 선등자를 확보 볼 때는그와 반대로 되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추락할 경우 등 아래 (혹은 위로) 로프가 미끄러지지 않게 된다. 두 발을 옆으로 벌리고 서 있는 “오픈” 스탠스를 하면 안된다. 그렇게 하면, 클라이머 쪽 로프에 의해 몸이 옆으로 홱 당겨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 몸의 앞부분을 가로질러 로프가 당겨지는 것이 더 낫다. 클라이머 쪽 로프를 빌레이 고리에 있는 카라비너에 통과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추락을 잡아주는 힘이 등 중앙의 낮은 쪽에 직접 실려져야 한다. 물론 많이 아픈 것은 사실이다. 파트너의 체중이 우리 보다 훨씬 무거울 때 특히 많이 아프다. 상의를 입어야 하고, 될 수 있으면 가죽 장갑 또는 로프를 잡기 좋은 장갑을 끼는 게 좋다 (그림 1).
<로프를 알맞게 풀어준다>
이 일을 할 때 절대 실수가 있어선 안된다. 제동손이 절대로 로프를 떠나지 않아야 한다. 로프를 감아들일 때는 제동하지 않는 손으로 제동하는 쪽 로프를 쥐고, 그 다음에 그 쪽의 로프를 따라 제동손을 위 또는 아래로 밀며 이 동작을 반복한다 (그림 1). 로프를 풀어줄때는, 제동손을 따라 로프가 미끄러져 나가게 하고, 제동하지 않는 손으로 잡아 당긴다.
‘그리그리‘ 또는 그와 유사한 장비가 있으면, 어떤 사람이 추락하는 경우, 제동손을 로프에서 떼고 있더라도, 운이 좋아서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항시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하면 절대 안 된다. (역주: 페츨 사 카다로그에는 로프에서 손을 떼지 않는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음) ’몸 빌레이‘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으며, 추락을 멈춰주기가 고통스럽다. 항시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선등 시 빨리 확보물을 하나 꽂는다>
‘몸 빌레이‘를 받는 선등자는 가능한 한 빨리 확보물 한 개를 설치해야 한다. 몸 빌레이시의 선등자 추락은 (아픔 뿐 아니라) 상당히 큰 힘을 발생시킨다. 위쪽 앵커가 대단히 확실한 경우에는, 그 앵커에 선등자 쪽 로프를 통과하여 그 방향에서 추락을 (diretctional) 잡아주는 것이 좋다.
<먼터 (Munter) 방식을 기억하자>
등반자 확보 장비를 잃어버렸어도, 서양 배 모양의 거다란 잠금 카라비너가 있으면, 먼터 히치 빌레이를 (Munter-hitch bealy)를 할 수 있다. ‘몸 빌레이’ 대신 이 방법을 쓰는 게 편리하다. ‘먼터 히치’는 로프를 조금씩 미끄러져 나가게 하기도 하고 고정시킬 수도 있는 매듭으로서, 하중이 가해지면 잠기게 된다 (그림 3). 하강 시에도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로프를 심하게 꼬이게 한다는 점이다.
<산악 등반 시 이 방법을 사용한다>
클라이머라면 누구나 비상시에 대비하여 이 ‘몸 빌레이‘ 법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다지 어렵지 않은 산악 지형에서 가볍고 빠르게 등반하기 위해 이 ’몸 빌레이‘ 또는 ’먼터 히치 빌레이‘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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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을 오르는 것도 버거운 저에게
암벽등반의 매력은 어떤 것인지 궁금한것들 투성이네요.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알찬 하루를 보내셨네요
노트 세븐 쓰면 별도 카메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네요
화질 선명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암벽등반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기술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중의 하나 인것 같기도 하구요...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암벽등반!
보는것 만으로도 더위가 물러갈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시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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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대단하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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