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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는데 혹시 방이 있습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방이 없던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수소문 해봤지만, 도시 행사로 어느 곳 하나 빈방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빈 객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바람도 치고 밤도 늦었으니 제 방에서 묵는 것도 괜찮으시다면 내어 드리겠습니다." 노부부는 종업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호텔을 나서며 고마움에 방값의 3배를 건넸으나 그는 자신의 방은 객실이 아니므로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 직원에.. 더보기
두다리 11번 버스로 운동삼아 걸어본 대사관로7길에서 녹사평역 버스정류까지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걸어보기로 한날.. 용산구 대사관로 59길에서 출발 Let's go~~ 벽을 뚫고 밖으로 나온 환기구가 요상한 풍경을 그려준다. 초록식물과 잘 어울리는 이것은 무슨 공법일까..? 택시로 왔던 한남2동 지하차로 걷고 싶었다. 근 한달을 누워 있었더니 옆구리 살은 삐져 나오고 다리는 힘이 없다 택시로 이동을 했던 곳을 기억해 두었다가 반대로 걸어가보는 길 대사관로 7길에서 8길로 넘어가는 언덕배기 차로는 짧은 터널을 가는데, 도보로 걷기에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총 몇개단일까 이상하게 계단을 오르때마다 숫자를 세는 버릇이 생겨났다. 쑈윈도우에 진열된 아저씨의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서구적느낌이 나는 옷들이 1층과 2층에 진열되어 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의상 계단을 오르기.. 더보기
비내리는 여름날 생선구이에 막걸리 마시고 농가주택에서 싱그러움을 맛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욜심히 일하고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저렴한 여행을 선택해 본다. 시원한 지하철 여행 지하철타고 흘러가는 시간 의자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두발로 열심히 걸어도 보고 눈으로 귀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날 하루에 기본 5섯 가지는 볼 수 있기를 바라며.. Story 여행의 시작중 첫번째 코스에서 먹거리 힐링을 해봤다. 여행지에 주변에 있는 식당의 맛은 어떨까 뭐 먹을까메라를 하려다 근처에 발 닿는 곳으로 가본다. 비오는날 빗소리 들으며 막걸리 한사발 함이 좋았다. 그리운 이에게 손을 내밀어 전화를 걸어보지만 1시간 남짓 거리에 사는 언니를 보기위해 수원으로 여행지를 정했는데 뺀지 맞고 둘이서 즐기는 시간 그래도 둘이여서 좋았다.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 인연 움켜진 인.. 더보기
다리밑에서 태어나 다리밑 세상을 맛보다. 내가 보는 동그란 세상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장소 같이 있다는 존재감이 얼마나 좋던가 평일 휴일 바쁘게 달리는 지하철을 반주하며 다리밑에서 태어나 다리밑세상을 보았다. 30분에 한대씩 지나가는 지하철을 동그란 양파튀김에 넣어 보는 느낌 다리밑 물가에서 젊은이들이 웃고 떠들며 물장고 치는 모습 마치 그 옛날 맑은 개울가에서 고동잡던 추억이 겹치는 순간 들.. 돌맹이 쥐고 3단 물결 만들어 내는 배나온 아저씨네 가족들의 모습도 모두 정겹다. 살아가는 삶이 같기에 다가오는 모든 느낌들~~ 동그란 세상 둥글 둥글하게 살아지기를.. 한탄강위로 흘러가는 지하철에서 내려다 보이는 강줄기는 강원도 평강군·김화군·철원군(남), 경기도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에 흘러드는 강이다. 한강의 제2지류이자 임진강의 제1지류이.. 더보기
2013년 6월 9일 시원한 풍경을 보며 게도 잡고 해벽등반을 하고 왔어요~~ 바위만 하는 암벽등반이 싫어질 즈음 여름시즌엔 해벽을 한다. 바다도 보고 바위도 타고 1석 2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 무의도 하나개 해벽암장 적절한 산행도 겸하며 해벽의 맛을 보는 곳으로, 탁 트인 전망이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준다. 숲길 환상의 길로 트래킹을 하며 해안길 따라 트래킹이 시작된 아침 어제의 캠핑에 대한 잔상이 떠오르고 연신 동생 혜경은 언니 그쵸 우리 캠핑만 하자하까요.. 캠핑 너무 좋아요 처음해보는 동생이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며 너무 좋아한다. 재작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등반일시: 2013.06.09 등반장소: 무의도 하나개 해벽암장 등 반 자: 대장 천화대(영주)/범석,영준,선비(원의),혜경,준자,영주 사진봉사 및 등반: 알흠이=하누리(은숙) .. 더보기
출근한 아침 회사 공원에서 베가레이서양이 담아준 산수유꽃 사진과 점심시간 풍경 매일아침 출근길에 페이스북 친구님들에 글에 좋아요를 하며 달리는 아침시간 페부기 친구님이 올려 놓은 산수유꽃이 보기 좋았다. 매년 사무실 주변으로 피는 매화꽃과 산수유꽃을 올해는 더디본다. 30분 일찍출근해서 베가레이서양으로 스마트하게 담아보는 산수유꽃 작디 작은 내 손에 산유꽃을 올리고 인증샷을 날려 보았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내 상태를 알렸는데, 이웃친구님이 내가 담은 사진에 시를 담아 주셨다. 보잘것 없는 내 사진도 누군가에게 좋은 느낌으로 전달된다는 것이 마냥 좋았다. 느낌이 좋은 feel 기분 UP 산수유 나무아래서 노오란 생강꽃처럼 생긴 너를 담았다. 인생(人生)이란 무엇인가?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더보기
팔봉산 갔다가 오크밸리 가는길에 어둠이 만들어낸 터널속의 빛 유난히 좋은 터널속의 빛 어둠이 지나고 새로운 빛이 나오는 그 순간이 설레인다. 들어서는 순간 맞이 하는 색다른 풍경 어둠속의 화려함 마치 나이클럽의 조명처럼 화려하다. 달리는 시간속에 많은 풍경이 스친다. 형부는 뒤에서 숙아 뭘 그렇게 찍냐.. 고마하고 형부랑 수다 떨자는데 이눔의 손에서는 카메라가 당췌 떨어지지 않는다. 휴일 내가 보는 세상속은 왜케 아름다운 것이냐옹.. 졸다가 맞이한 터널 놓침이 아쉬워 아무생각없이 들었는데 흔들 흔들 터널이 춤을 춘다.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 처럼 너두 한잔 했구나 이러면 안되는데 모두가 원으로 둘러쌓여 흔들 흔들 세상이 돌아서 좋고, 한잔함이 좋은 흥청망청 인간세상 춤추는 빛이 만들어준 화려함에는 빨주노초파남보가 있다. 일곱색깔 무지개의 화려함 처럼, 니.. 더보기
아산만 방조제를 지나며 덜 떨어진 석양과 예당저수지를 보았다. 지난주 3월 9일 시댁을 가기위해 남편차에 몸을 싣고 달리던중에 아산만방조제위로 떠오른 석양을 보았다. 내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 외국인 친구가 있어 서해대교를 건너가며 아산만 방조제라고 페북에 글을 올렸더랬다. 많은 분들이 사진에 호응을 해주셨다. 너에게 나는 그런사람이고 싶다. 푸른하늘처럼 투명하게 새벽공기같이 청아하게 언제나 파란희망으로 다가서는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사람이고 싶다 들판에 핀 작은 풀꽃같이 바람결에 날리는 어여쁜 민들레 같이 잔잔한 미소와 작은행복을 주는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사람이고 싶다 따스한 햇살이 되어 시린가슴 으로 아파할때 포근하게 감싸주며 위로가 되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사람이고 싶다 긴 인생 여정에 정다운 벗되어 꼭 사랑이 아니어도 꼭 가슴이 뜨겁지 않아도 어깨동무하.. 더보기
2013년 2월 2일 7년만에 다시 가보는 검단산 세자매 산행기 ■ 산행일시: 2013년 2월 2일 ■ 산행장소: 하남시 신장면 검단산(에니메이션 고교-검단산 계곡길-잣나무숲 쉼터-검단산 정상-계곡길 하산) 7년만에 다시 가보는 검단산 그때와는 많이 변해 있었다. 유명메이커 옷 판매장도 없었고, 안주도 2천원 하던 곳이 많아서 산행 후 내려와 막걸리 한잔 마시고 가기 좋았었는데,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겨울 산행을 해본다. 2년만 있으면 환갑이 되는 큰언니와, 50을 향해 달려 가는 막내언니 그리고 막둥이인 나는 40대 중반을 달리고 있다. 어릴적 많았던 나이차이로, 따로 국밥 놀이를 해서 늘상 외로웠던 나였는데 지금은 같이 나이들어 감이 행복이다. 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산행만큼 좋은 것이 없다. 검단산의 유래 검단산(해발657미터)은 하남시 동쪽에 위.. 더보기
평생 간직할 멋진 말 평생 간직할 멋진 말 Excellent Thoughts applicable through our whole life If you born poor, it's not your mistake. But if you die poor, it's your mistake.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책임이다. -BILL GATES- In a day, when you don't come across any problems your can be sure that you are traveling in a wrong way. 당신이 하루 종일 아무런 문제에 부닥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SWAMI VIVEKANANDA- Three sentences fo.. 더보기
비내리는 수요일 점심시간 우중촬영 오랜만에 점심식사로 비빔밥이 나왔다. 요즘 젊은이들 말로 폭풍흡입을 하고 우산쓰고 걸어보는 한적한 공원길 비가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오늘도 내 세상인양 나는 구석 구석을 걸어 내 발도장을 찍는다. 마음속으로 나왔어 나왔다고 좀 반겨 주랏 혼잣말을 해본다. 그렇게 어렵니 나 왔다고 지지베들아.. 까치가 친구를 해주는 수요일 오후 낮 1시 20분 까악 까악 소리를 내며 날아 오른다. 잠깐 잠깐만 좀 담아보자구 이런 덴장 날아가면 안돼 내 말을 알아 들은 것일까 높이 날아 올라 가만히 앉아 있었다. 덴장 소리에 놀랐나? > 더보기
덜컹대는 가슴소리 덜컹대는 가슴소리 -오세중 이곳에 서면.. 가슴 뛰는 소리가 들려요 덜컹거리는 전철의 가슴소리 바삐 뛰던 전철이 숨 돌릴 때에 덜컹대는 이유가 궁금하여서 살며시 들어가 앉아 봤더니 저기 앉은 회사원은 집 생각에, 보따리 든 할머니는 자식생각에, 배낭 맨 외국인은 추억 생각에, 전철의 가슴이 되어 덜컹덜컹 그리고, 그 옆에 나도 어느새, 그대 생각에 덜컹덜컹. 더보기
20121211 파란 하늘에 구름이 멋졌던날 오이도 풍경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그리도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솜사탕 뭉게 뭉게 흘러가고 바람은 차갑게 불었다. 마치 집들이 바다에 떠 있는 것 같은 모습 머리카락 뒤엉켜 바람에 날리워져도, 친구와 멋진 풍경에 반하고 쌍쌍이 짝이 되어 좋았던 날.. 친구야 우리 행복하자..! 서로에게 힘을 싫어 주었지.. 너와 나 우리 짝꿍이 있어 좋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구보타 시게코는 평생 남편 백남준을 예술가로서 존경했다. 그래서 그와 함께 고물 TV를 사다가 작업을 도왔고, 사타구니에 붓을 꽂고 그림을 그려달라는 황당무계한 제안에도 그녀는 기꺼이 존경의 마음으로 응했다. 평생 백남준의 아내로 살아온 것이 축복이었다고, 행복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나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 나승현의《그 책, 있어요?》중에서 - 더보기
첫눈이 온다구요mydaily_173ef5015 소리 소문없이 내리는 첫눈에 좋아서 발은 춤을 춘다. 일기예보에서 눈이 온다고 했지만, 정말일까 의심스러웠는데, 요즘 날씨를 잘 맞추는 것 같아.. 이젠 정말 겨울인것 같다. 첫눈은 밤에 온다는데, 이렇게 일찍 내리면 어떡해 하면서도 좋다. 두손에 눈을 뭉치고 눈싸람을 만들었다. 그리고 인증샷.. 눈 - 윤동주 지난 밤에 눈이 소오복히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눈 - 김종해 눈은 가볍다 서로가 서로를 업고 있기 때문에 내리는 눈은 포근하다 서로의 잔등에 불을 부비는 눈 내리는 날은 즐겁다 눈이 내리는 동안 나도 누군가를 업고 싶다. 눈 -이은봉 눈이 내린다 두런두런 한숨 속으로 저희들끼리 저렇게 뺨 부비며 눈이 내린다. 별별 근심스런 얼굴로.. 더보기
[강원도 삼척여행] 솔숲을 거닐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 묘역 준경묘를 보다. 2012/10/10 - 원더풀 삼척여행 조선왕조 역사와 함께 하는 코스모스 축제현장 코스모스 축제를 보고 인근에 있는 준경묘를 보기 위해 산행을 하였습니다. 30분남짓 오르는데, 급경사가 3군데 나와서 숨이턱에 찼네요, 그동안 운동을 안한티가팍팍 나는 거 있지요, 말짱 도루묵, 처음 산행했을때로 돌아 가 있는 몸을 느꼈습니다. 보통 묘는 평지에 있는데, 준경묘는 산행을 해야지만 볼 수가 있습니다. 산속경치가 매우 수려하고, 미인나무들이 쭉쭉 빵빵 서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숲속여행을 떠나 보아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 1899년에 왕명으로 묘를 짓고, 재각(齋閣),제실(祭室), 비석 등을 세웠다. 준겨요 일대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자연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주변의 금강소나무는 경복궁.. 더보기
[강원도 삼척여행] 해돋이가 멋진곳 씨스포빌 Seaspovill 에서 펼쳐지는 맹방해수욕장 풍경 씨스포빌은 주변에 맹방해수욕장을 겸하고 있는 리조트로, 해수욕장에서 6시 36분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가족들과 쉬어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강원도 삼척 여행의 첫날 고단함을 풀기 위해 이곳에 머물렀는데요, 밤경치도 새벽경치도 너무도 아름다워서 반하고 왔습니다. 처음 해돋이를 카메라로 담으며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일찍 일어 났다고 일어났는데,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아요, 삼각대도 없이 일출을 담겠다고 해수욕장으로 나갔다가, 제 눈앞에 펼쳐진 해돋이를 보고 가슴벅참을 느껴 보았습니다. 출렁이는 파도에 떠오르는 해를 담아 보아요, 너무 아름답죠.. 예식장 및 세미나실, 한식당, 뷔페식당, PC방,노래방, 골프샵 샤워실을 겸비한 리조트입니다. 리조트 내.. 더보기
2012년 구월의 첫날 인사동 거리풍경과 쌈지길 5일 근무를 하고 쉬는 토요일 남편이 지난번 등산바지를 하나 사줬는데 영 자신이 없는 색상 주황색, 휴일이고 못 처럼 종로5가를 나갔습니다. 이곳에는 등산복을 파는 곳이 줄을 섰지요, 그중 같은 재질에 유명메이커는 아니지만,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지를 교환하고 나니 블친언니들과의 약속시간은 3시 30분 시간이 3시간 가량 남아서 종로5가에서 3호선을 갈아 타고 안국역을 왔네요, 인사동거리에는 휴일을 만끽하시는 분들로 가득했습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포스팅을 하면서 역사 표지 문구에 영어가 있길래 타이핑을 치며 단어를 읽으며 했더니 조금 감이 오네요~~ 그래서 안되는 영어로 대화도 좀 나눠 보구요..그러면서 보내는 혼자만의 3시간이 .. 더보기
남자들의 약속/이정인 [다음메인에 뜬 사진] 사랑은 보다듬어 주는 거랍니다. 남자들의 약속/이정인 남자가 셋이나 되는 집에서 하나뿐인 여자 마음을 몰라준다고 엄마가 집을 나갔다. 쓰레기 버리러 나간 엄마가 들어오지 않았다. 엄마가 잘 가는 운동장에도 없고 길 건너 공원을 샅샅이 찾아도 없다. 나는 쿵쿵거리는 가슴으로 다리 밑에도 살펴 보았지만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집이 발칵 뒤집힌 줄도 모르고 새벽에에 돌아온 엄마.. 차안에서 음악 듣다 그만 잠들었단다. 엄마 앞에서 남자끼리 약속했다. 양말 세탁기에 골인하기 자기 이불 자기가 개기 신발 얌전히 벗어 놓기 튀지 않게 오줌누고 물 꼭 내리기 밥 차릴 때 숟가락 놓기.. 손꼽아 보니 어려운 일 한가지도 없다. 6학년 국어 2학기 교재에 나오는 시.. 웃음도 흐르고 괜히 엄마께.. 더보기
1000 억짜리의 강의 1000억 짜리의 강의 [형부가 카톡으로 보내주신 글을 옮겨 담은 글입니다.] 어느 대기업의 성공한 CEO 특강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대학생과 교수들은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 들었지요 그는 평소에 강의나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등장하자 마자 칠판에 무언가를 적었습니다. "1,000억!" 그리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전 재산이 아마 천 억은 훨씬 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으므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여러분, 이런 제가 부럽습니까?" "네!" 여기 저기서 대답이 들려 왔습니다. 이 대답을 들은 그는 웃으며 강의를 시작했습니.. 더보기
[충남 금산여행] 금산인삼호텔에 여정을 풀고 우연히 43회차 JCI회원대회 축제를 보았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금산인삼호텔에 숙소 배정을 받고 동갑네기 룸메이트와 나란히 들어갔던곳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지는 것 같이 좋았습니다. 오래된듯한 건물에 잘 정리정돈된 룸.. 인삼호텔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저는 들어서자 마자 경치가 어떻나 창문밖을 내다 보았지요,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서 매우 궁금했어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분위기만 봐주세요 2인용 침실하나와 싱글 침실하나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동갑내기 친구가 저보고 2인실에서 자라고 해서 굴러뎅겼습니다. 이곳은 이런것들이 비취되어 있네요, 로프 중요합니다. 어디에 있는지 알아 두어야 해요.. 하룻밤 묵는 숙바비용은 컴퓨터가 없는 곳은 4만원이에요 숙박료: 2명정도 1일 취침시 보통 방 40,000원.. 더보기
어른이 된다고 해서.. 어른이 된다고 해서 언제나 제대로 행동할 수 있는 건 아니야. 나이가 든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쉬워지는 것도 아니야. 힘든 일들은 여전히 힘들고, 알 수 없는 것은 여전히 알 수 없고, 외로움은 더 깊어지고,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더욱 두려워지고, 길은 갈수록 좁아지는 것만 같아. 나는 아직도 곧잘 넘어지고- 아무데서나 굴러 떨어지고- 자주 길을 잃어버려 더보기
목련꽃 흩날리는 밤에.. 목련꽃 피는 봄날에/용혜원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 대로 밤은 밤 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퇴근길에 담아본 목련꽃에 시를 넣어 한껏 멋을 내어 본다. 더보기
언니가 좋다... 아는 언니와 관악산에서.. 좋아하는 사람과는 계란 한개를 나눠먹어도 좋다. 통한다는거..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고.. 언니.. 언니 언니 언니 언니가 좋다. 안부 인사 고요한 묘원을 홀로 산책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것들에게 매일 안부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렇지 않으면 작별인사를 건넬 시간조차 없이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더보기
우리 같이 춤출래?  " 밤 하늘은 영원할 것이었고, 나무는 다시금 몇백년을 살것이었으며, 나무 아래 서 있는 이 초라한 존재는 짧은 세월을 이 밤처럼 서성이다 사라질 것이었다" - 오 소 희-, 중 더보기
비 그 치고 더보기
향초 향초 다음검색 지식인 펌 향초 나는 작업실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바로 조 말론 오렌지 향 양초였다. 향기로운 양초가 타고 있는 방에서 일하는 기분은 아주 근사하다. 그것은 마치 창밖에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했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옆에 잠들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고요함이 방 안에 머물러 있는 듯 평온하기 그지없었다. - 그렌첸 루빈의《무조건 행복할 것》중에서 - 더보기
관악산 가을경치 내일 죽는 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영원히 살 것이라는 생각으로 배워라 - 간디- 더보기
inuit 님의.. Joseph Lorusso 사람 그리고 사람 Dining alone 한 남자를 알고 있어 그가 만졌던 모든 것에 깊은 상처를 준... 또 마치 필연인 듯 그 역시 상처를 받은 혼자만의 삶으로 황폐하게 남겨진... A Late Dinner 나를 위해 걱정하지마.... 나를 위로하려 하지마..... 그는 이렇게 말해 변명은 언제나 허위에 지나지 않을 뿐 내가 원했기에 이 길로 들어선 것이라고 Dining alone 아침이면 출근을 해 그건 어려운 일이 아냐 그저 습관처럼 변함없는 하루에 만족하며 살수 있어 단지 밤이면 예전보다 많이 마실 뿐 Man At The Cafe III 나는 예전의 내가 아냐 나를 비난하려 하지마 그는 이렇게 말해 난 내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지키려 할 뿐 지난날의 척도로 판단할 순 없다고 The Poet 그는 이렇게 말해 모든.. 더보기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신체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자주 운동하고 있습니까?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더보기
쉽게 얻은 기쁨은 빨리 사라진다. 쉽게 얻은 기쁨은 빨리 사라진다 하나님은 한 번도 쉽게 '이것이다, 여기 네가 원하는 것이 있다' 하고 보여주신 적이 없다. 그것은 아마도 나로 하여금 알게 하기 위해서였으리라. 쉽게 얻은 것은 오래 남지 못한다는 것을. 쉽게 얻은 기쁨은 빨리 사라지고, 힘겹게 얻은 것은 끝끝내 남아 훌륭한 스승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 최호숙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중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