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장은 안양 삼성산에 자리하고 있다. 삼성산에는 이 암장 외에도 BAC암장, 인클암장, 숨은암, 대학암장 등에 많은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이 암장들은 모두 인기가 있어 휴일이면 등반자가 몰린다. 삼성산의 암장은 주로 안양, 인천, 경기권 클라이머가 이용하며 최근 10여 년 사이에 개척되었다. 특히 숨은암은 겨울에도 따뜻해 1년 내내 등반을 할 수 있어 인기다.
용암장에는 총 23개의 자유등반루트가 있으며 한 피치의 짧은 등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용암장은 병풍 같은 바위로 높이 15m, 넓이 20m정도의 크기다. 화강암 수직벽으로 비교적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페이스, 오버행, 크랙 등 다양한 바위형태를 하고 있다. 초.중급자들에게 적합한 암장이다.
대장은 높이 오르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리딩하는 사람이다. 내 밑으로 생긴 후배들을 길러 내는 봉사적인 삶..! 그 삶의 매력을 눈으로 보고 익히며 하루 하루 살아감이 행복이었다. 새로운 이대장님이 탄생되는 순간 그 떨림을 작은 렌즈 갤럭시 노트 7로 담아 내었다.
보정을 하지 않아도 선명한 갤럭시 노트 세븐.. 단점은 베터리가 일체형..보조 베터리를 항시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
비행기에서 내려 집에 도착후 4시간 자고 산행 오르락 내리락 7회씩 운동.. 펌핑이 와서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바위에 달라 붙었다.
사진이 좋은 하누리는 운동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진만 담기도 하고 내 맘대로 찍사입니다.
안양 예술공원 제1주차장(1일 주차요금 7,000원)에서 어프로치가 시작된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산 21번지로 입력하면 된다. 고물병풍암을 가려면 제1주차장 입구에서 우측의 다리를 건너 100m 가면 오른쪽 도로변에 달걀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을 좌측에 두고 좁은 등산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 고물병풍암에 도착한다.
용암장은 제1주차장에서 개천 옆 좌측의 도로를 따라 300m 가면 오르막 산길이 시작된다. 나무다리를 건너서 좌측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명상의 숲’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을 따라 10여 분 진행하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의 길을 따라가면 명상의 숲이 나온다. 명상의 숲은 가까운 거리에 있고 많이 알려진 곳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 명상의 숲을 등지고 우측으로 5분 정도 가면 좌측 숲 사이로 암장이 보인다. 제1주차장에서 용암장까지 20분가량 소요된다.
오늘도 안전하게 즐겁게 운동후 간답니다. 체력이 좋아 진 이유가 마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아미동길은 1973년 4월 12일부터 6월 22일 사이에 이동일 등반대장 주도로 김춘근, 김병호, 권성진과 고 이용민 님에 의해 개척되었고, 아미동이란 아카데미산악회의 '아,미'와 등반대장 이동일의 이름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개척당시 장비는 40m 로프 2동을 썼으며, 해머와 하켄 그리고 군용 정글화를 신었다고 하며, '볼트를 많이 박는 것은 수치'라는 말을 개척 발표회 때 언급했을 만큼 당시의 클린 클라이밍 사조도 염두에 두고 만든 길이라고 합니다. 원래 아미동길은 총 7마디로 개척되었지만, 요즘 분위기는 인수B의 2피치 항아리 크랙으로 올라붙어 4피치 5.8크랙, 그리고 5피치 5.10a 슬랩 만을 주로 오르고 있다.
원래의 1피치는 대슬랩 하단 좌측으로 50여미터 동떨어져있는 누운 크랙에서 시작되고, 2마디를 올라선 후 우측으로 한참 트래버스해서 인수B 항아리 크랙 좌측 침니로 합류하여야 하는데, 이는 등반성도 떨어지고 동선이 게걸음치듯 트래버스하는 식이라서 요즘은 원래의 등반선을 따라 등반하는 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아미동 길은 크게 어렵지는 않다는 평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인수, 정상까지는 빠르면 3시간, 늦으면 5시간 정도 걸린다.
(개념도 출처: 다음검색 펌)
인수봉은 여러번의 경험이 있다.
얼떨결에 3번 멋모르고 오를때의 쾌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알면 알 수록 무셔운 바위, 나를 병원에 입원 시켜놓고 바위 삼매경에 빠진 이눔의 인간을 죽여 살려 말어, 정말이지 어찌나 밉던지 어디 두고 봐라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마음이 사라진다.
리딩은 주로 대장님이해주신다.
선등자가 리딩을 하여 줄을 걸어 놓으면 후등자는 팔자매듭을 하고 바위의 길을 따라 오르는데, 위험부담은 적다.
아미동길은 1973년 4월 12일부터 6월 22일 사이에 이동일 등반대장 주도로 김춘근, 김병호, 권성진과 고 이용민 님에 의해 개척되었고, 아미동이란 아카데미산악회의 '아,미'와 등반대장 이동일의 이름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개척당시 장비는 40m 로프 2동을 썼으며, 해머와 하켄 그리고 군용 정글화를 신었다고 하며, '볼트를 많이 박는 것은 수치'라는 말을 개척 발표회 때 언급했을 만큼 당시의 클린 클라이밍 사조도 염두에 두고 만든 길이라고 한다. 원래 아미동길은 총 7마디로 개척되었지만, 요즘 분위기는 인수B의 2피치 항아리 크랙으로 올라붙어 4피치 5.8크랙, 그리고 5피치 5.10a 슬랩 만을 주로 오르고 있다.
운명은 비록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길에 우리를 데려다 놓지만, 우리는 그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길은 황량하고 인적이 없는 길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만큼 당신에게는 더 큰 실력을 발휘할 공간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나쁜 결과는 당신이 길을 탐험하러 나서지 않는 것이다. 왁자지껄한 길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황량한 길이라고 해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다.
등 반 자 : 대장: 천화대, 영준, 범석, 선비, 현숙, 마니아 /등반및 사진봉사: 알흠이, 스파이더
아침햇살이 좋은날 불광역 2번출구에서 암벽팀과 만나 경찰서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7212버스를 타고 이북 5도청 하차 산행이 시작 되었다. 주택단지를 끼고 오르는 곳에는 먼 발치에서 커다란 우리가 오를 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들어가는 초입에는 개나리만 조금 피어 있을 뿐 산이 말라가는 느낌이 드는 풍경이었다.
이북5도청이란?
이북 5도(以北五道)는, 1945년8월 15일 현재 행정구역상의 도(道)로서 아직 수복되지 아니한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말하며 그 실제적 의미는 현재 북한의 영역으로서 대한민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휴전선 이북)의 1945년 당시 행정구역에 의한 도를 말한다.
이북 5도위원회(以北五道委員會)는 이를 관리하기 위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산하의 도청에 해당되며, 5도의 도지사는 행정자치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경유하여 대통령이 임명하며 위원회의 위원장은 정무직 차관급인 5도의 도지사가 윤번제로 겸직하는데, 임기는 1년이다. 2009년 현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황해도지사인 민봉기이며 서울 이외의 15개소에 시·도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북 5도청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해 있으며 하단은 이북 5도청의 명판이다.
남과 북이 잘 융합이 되었으면, 정령 통일은 안되는 것일까?
훈련암장으로서는 작지않은 규모로 아랫바위는 높이70m, 폭250m 정도이며 윗바위는 좌바위(인공등반:볼트따기), 우바위(페이스 및 크랙등반)포함 높60m, 폭 70m정도로 페이스와 오버행, 크랙등으로 이루어 있다. 바위표면은 화강암으로 비교적 단단하게 이루어져 있으나 아랫바위 우측(진달래길등) 노출된 슬랩 일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바위 표면이 매끄러워져 등반의 난이도는 높아질 수가 있다.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는데요, 살을 미리빼고 운동을 하면 의미가 없죠 ㅎㅎㅎ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요
그건 걱정 하지 마시고 학교 아이들 운동장에 철봉에서 오래매달리기 연습을 해보세요.. 한손으로 잡고 철망으로 된 사각형 오르기 있자나요 그곳에서 한손으로 잡고 한쪽팔 내려 뜨리고 오래매달리기 그게 젤 좋아요..
클라이머 자세처럼 하면서 팔을 번갈아 가며 하면서 매달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그거 가끔 남편이 시켜서 해요, 손가락 힘이 없으면 오를때 겁부터 나거든요.. 오늘은 아이와 학교 운동장에서 놀아 보세요 저녁시간에 말입니다.^^
신흥사절이라고 코알라 선배님이 알려 주셔서 망원렌즈로 담고 맘속으로 기도를 합니다. 안전등반하게 해주십사 말이지요~~
雪嶽山 新興寺 由來
이 가람은 신라(新羅) 진덕여왕 6년(서기65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 라고 하였다. 이 이름은 불교의 중향성불토국(衆香城佛土國)이라는 글에서 따온 것인데 중향성(衆香城)은 금강산(金剛山) 철위산(鐵圍山)을 의미하며 불토국(佛土國)은 부처님께서 교화 할 대상적 국토라는 의미와 정치적 형태의 국가라고 하는 뜻과 어울린 말이다.
처음 향성사지는 지금의 켄싱턴호텔 자리에 세워져 46년간 존속하다가 효소왕 7년(서기 698)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당시 9층이던 향성탑이 현재 켄싱턴호텔 앞에 3층만 남아 있어 옛 향성사의 역사를 말해주듯 옛날을 잊지 않게 하고 있다.
향성사가 화재를 당한지 3년 후 의상조사께서 능인암(현재 내원암)터에 다시 중건하고 사명(寺名)을 선정사(禪定寺)라고 개칭 하였다. 그 후 946년간 수많은 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 정진하여 왔으나 조선 인조20년(서기1642)또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된 것을 2년후 영서(靈瑞), 혜원(惠元), 연옥(蓮玉) 세분의 고승들께서 중창을 서원하고 기도 정진 중 비몽사몽간에 백발신인이 나타나서 지금의 신흥사 터를 점지해 주며 “이곳은 누 만대에 삼재가 미치지 않는 신역(神域)이니라” 말씀 하신 후 홀연히 사라지는 기서(奇瑞)를 얻고 절을 중창하니 지금의 신흥사이다. 절 이름을 신인(神人)이 길지(吉地)를 점지해 주어 흥왕(興旺)하게 되었다 하여 신흥사(神興寺)라 한 것이다. 6·25사변때 고성군 건봉사는 전소되었고 영북지역의 대본산 기능이 마비되었을 무렵 고암, 성준 두 스님의 원력으로 여기 신흥사를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승격하여 업무를 이관하게 되었다. 이후 신흥사는 영동지역의 불교를 새롭게 일으키는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중요한 불사를 전개해 나갔다. 속초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하는 한편, 춘천에는 불교방송지국을 개국하여 포교에 전념하는 사찰이 되었다.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 신흥사가 과거의 신흥사가 아니라 새로운 신흥사가 되었다며 신흥사(新興寺)의 귀신 신자(神字)를 시대에 맞게 새로울 신자(新字)로 고쳐 사용하자는 중론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1995년부터 영동불교를 새로 일으킨다는 서원을 담아 사명(寺名)을 신흥사(新興寺)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의대길은 1971년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에 걸쳐 서울대학교 의대산악부에서 개척한 길이다.
전체 루트는 총 여섯 마디로 되어있으며 등반길이는 약 130m에 달한다. 최고 난이도는 마지막 마디의 슬랩이 5.10b로 매겨져 있으며 장비는 프렌드 1·2·3·5호 등이 필요하다. 등반의 시작은 일명 오아시스라고 부르는 대슬랩의 중단 잡목지대의 오른 쪽에서 시작한다. 여섯째 마디에서 등반을 끝내면 올랐던 루트로 하강을 할 수 있으며 기존 A코스 쪽으로 한 번의 하강을 한 후에 인수봉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첫 마디(25m)_ 출발 지점에 잇는 소나무 오른 쪽의 밴드로 이동한 후 왼쪽의 볼트를 통과한 후에 다시 왼쪽의 그립홀드를 이용해서 슬랩을 오른다.
둘째 마디(20m)_ 두 개의 크랙이 아래위로 나 있는 아래의 크랙을 잼이나 레이백으로 5m쯤 오른 후 오른쪽 크랙으로 진입하여 재밍을 하며 테라스로 오른다.
셋째 마디(12m)_ 짧은 슬랩과 연속된 5개의 볼트를 지나 고정 피톤이 잇는 곳까지 오른다.
넷째 마디(30m)_ 경사 70。가까운 슬랩이지만 바위면의 요철이 잘 발달된 슬램을 4개의 볼트를 지나 왼쪽으로 이어지는 밴드형 홀드를 따라 오른다. 원형 피톤과 볼트에서 확보한다.
다섯째 마디(20m)_ 어렵지 않은 슬랩이지만 마디 중간에 볼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슬랩이 끝나면 취나드 B코스의 크랙이 끝나는 넓고 평평한 테라스다.
여섯째 마디(20m)_ 하강용 피톤에 확보한 후 왼쪽 끝으로 이어지는 작은 바위턱에 발을 딛고 서서 슬랩에 올라선다. 그 후 4개의 볼트를 지나면 등반이 끝난다. 여기서 갈라진 바위를 건너뛰면 귀바위 정상이다.
이곳에서 인수 A코스 넷째 마디 종료지점으로 하강하여 인수봉 정상으로 갈 수도 있고, 쌍볼트에 줄을 걸고 오아시스로 하강할 수도 있다.
▲개념도와 내용을 보시고 사진 감상을 하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까요~~
바위를 믿고 슬랩(걸어서 등반)하는 거에요, 그래도 이곳은 미세하게 잡을 것이 있어서 덜 무서워요~
삼각형 모양으로 된 바위 부분이 오아시스라는 곳입니다.
바위 이름 이쁘죠 오아시스 그 옆으로 소나무 가 있어요 저 곳에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음.. 암튼 좋은 곳입니다.
오래전 처음 바위를 올랐을 적엔 무서움도 없고 멋모르고 좋다고 올랐었는데, 쉬다가 다시 오르려니 다리가 후덜덜 거리네요
겨울과 봄 사이 6주라는 시간이 흐르고 통 운동을 안했더니, 산을 오르는데 그래 힘이 들 수가 없습니다. 솔찍히 이래 따라 다니면 민폐라고들 하죠 그 민폐를 제가 하고 왔네요 아웅~~~오르는 재미와, DSLR에 남편과 산우님들을 담는 재미는 솔솔해요
무서워 힘들어 엉엉,,, 그러면서도 어느새 오르다 보면 높이 올라있고 남는 기념사진에 흐믓해 카카오스토리는 모두들 불나고, 카페에 올려지는 사진에 산우님들은 좋아라 하고.. 서로가 즐거운 시간이 이어져 갑니다.
한동안 산을 안올라서 좋았더랬는데, 선배님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이시네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취미가 달라서 너 따로 나따로 다녔더니 집안꼴이 우수워 집니다. 하누리~~ 남편이 가란다고 열심 6주를 내리 여행블로거를 했네요, 남편이 그럽니다. 야.. 가란다고 그렇게 계속 가면 난 뭐나? ㅎㅎ 전 너무 좋았던 거죠,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고, 길치가 혼자서 나갈 엄두도 안나는 것이 누군가의 인솔하에 세상에 발을 딱 디뎠던 그 순간은 참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약간의 규제만 빼고는 최고였죠.. 그런데 역시 바늘옆에는 실이 있어야 하나봐요~~
취미가 같은 부부가 참 부러웠습니다. 여행블로거 기자단은 부부가 사진찍는 취미가 같다면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있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시는 분이 계신가요? 여행, 사진이 좋으신 분은 가입하셔서 좋은 여행, 많이 많이 남들에게도 알려주는 그런 여행도 해보세요 ^^
루트 소개와 위치=280m에 이르는 노적봉에서 가장 긴 코스로 슬랩과 페이스의 자연적인 등반선을 최대한 살려 길을 완성했다.
이 길은 총 8피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몇몇 피치는 상당한 고도감을 극복해야 하는 5.10a의 중급자 코스다.
루트는 주로 페이스와 슬랩으로 이루어져있다. 최고 난이도는 5.10a이며, 볼트가 정확히 세팅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등반을 할 수 있다.
특히 짜릿한 고도감속으로 밀려드는 의상봉 능선과 북한산의 주능선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서해로 흘러가는 한강의 풍경은 압권이다.
피치별 안내=
1피치(5.5) 25m 구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누운 사선 크랙을 따라 올라 작은숲으로 접어들기 전에 있는 볼트에 확보하면 된다. 볼트 1개, 쌍볼트 1개
2피치(5.9) 30m 페이스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등반자의 담력과 강한 완력, 섬세한 균형 감각을 필요로 한다. 볼트 4개, 쌍볼트 1개
처음 출발부분은 홀드가 양호하다. 그러나 올라갈수록 페이스의 각이 세어지고 고도감이 한층 살아나는 곳이라서 잡기 애매한 홀드를 잡기기 머뭇거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홀드를 믿고 과감하게 일어서면 문제가 해결된다.
특히 두 번째 볼트와 네 번째 볼트 사이의 구간이 까다로운 편이다.
3피치(A0, 5.9, 5.10a) 30m 구간, 과감하면서 섬세한 발란스로 해결하여야 한다.
첫 볼트는 인공등반(Ao)으로 오르는 것이 좋고, 이후의 고도감이 센 페이스 구간에서는 손가락 끝이 양호하게 걸리는 홀드를 이용해 몸의 균형을 잘 잡고 과감하게 올라야 한다. 볼트 8개, 쌍볼트 1개
4피치(5.7) 40m 쉬운 슬랩 구간인데 넓은 테라스 위에 있는 볼트와 그 위의 볼트를 넘어설 때 약간의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이후 쉬운 크랙과 슬랩을 따르면 된다. 볼트 3개, 쌍볼트 1개
5피치(5.10a) 25m의 경사가 심한 페이스 구간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볼트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어 짧은 크랙과 슬랩을 올라 짧은 오버행에 박혀 있는 볼트에 확보를 한다. 볼트 5개, 쌍볼트 1개
6피치(5.7) 30m 구간, 짧은 오버행에 걸려 잇는 슬링 두개를 잡고 올라서야 한다.
오버행을 넘어서면 경사가 완만한 물길 사이의 슬랩과 좁은 테라스, 짧은 크랙을 따라 오르면 작은 숲지대 바로 아래에 있는 볼트와 만난다. 볼트 6개, 쌍볼트 1개
7피치(5.7) 40m 구간, 작은 숲을 지난 뒤 앞에 보이는 슬랩을 직상하는 것보다 약간 오른쪽의 슬랩을 따라 오르는 것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이다.
슬랩 등반이 끝나면 완만한 바위 사면에 있는 가로 크랙에 확보용 프렌드를 두개 설치한다. 볼트2개, 프렌드로 확보
8피치(5.7, A0) 45m 구간, 흰 화살표가 있는 방향의 슬랩을 따르다가 페이스 상의 첫 번째 볼트와 네번째 볼트를 인공등반하는 식으로 올라간다.
이어 바위 사면을 조금 올라가면 노적봉 정상이 나온다. 정상 부근의 바위틈에 확보용 프렌드 두 개를 설치하여 확보를 한다. 볼트 5개, 프렌드로 확보
등반자, 4명 천화대/도토리/세이지/스파이더
어프로치=
북한산 노적봉으로 갈려면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선사 매표소로 가야 한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용암문을 통과한 후 백운대방향(위문)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넘게 가다가 노적봉의 오른쪽 면이 보일 즈음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 노적봉으로 향한다.
일반 등산로에서 샛길을 따라 3 ~ 5분을 향해 가다보면 텐트 4 ~ 5동 칠 수 있는 반도야영장이 나온다. 식수는 야영장 바위 면에 표시된 흰 화살표 방향으로 30 ~ 40m 가면 구할 수 있다. 이 샘은 작은 파이프에서 시원한 물이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흘러나온다. 이 야영장에서 앞에 보이는 작은 고개에 서면 노적봉이 한층 가까이 보이고 노적봉 오른쪽 바위 면을 끼고 아래 골짜기로 내려가면 노적봉 밑동 부근에 있는 작은 야영장과 만난다.
이 야영장에서 조금 더 가면 좁은 비박지가 나오고, 이어 노적봉 밑으로 난 길을 따라 흰 화살표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가면 노른 암반이 나온다. 이곳에서 조금 걸으면 노적봉 서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경원대길은 이 부근의 오른쪽 벽에 있다.
출발지점에는 단풍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바위면에 흰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으며, 경원대길이라고 쓴 표지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평일 오전 10시 출발 도록가 꽉 막혔습니다.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바삐 흘러가는 자동차 속에서 등반 난이도를 얘기하며 갑니다.
북한산 입구에는 울산신협에서 관광버스 2대로 많은 인원이 등산을 오셨습니다.
복잡한걸 싫어 하는 암벽팀들이 최고의 속력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따라 가느라 땀을 삐질 삐질 흘렀습니다.
주차장서 부터 노적봉 암벽등반 하는 곳 까지는 2시간 가량의 워킹등산을 해야만 합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오르려니 힘이 들었지요..
저희가 오를 노적봉 경원대길 바로 앞에는 있는 단풍나무에는 곱게 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스파이더 선배님께서 위에서 사진봉사를 해주시려고 먼저 오르셨습니다.
한장으로 보는 경원대길
리딩을 하기 위해, 세컨과 리딩자가 등반준비를 해줍니다.
세이지언니와 남편은 암벽파트너에요..
언제쯤 저도 이리 될까요~
안따라 주는 남들이 말하는 저질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구간은 그래도 잡을것이 확실해서 오르는데 무지 쉽습니다.
2피치 길이가 30m 길이가 길다 보니 고도감이 심합니다.
일명 바위가 빠딱 섰어요~~
여지껏 올랐던 바위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을 맛보았습니다.
남들은 그냥 걸어서 가는데요 전 아직 미숙자라 이렇게 바위에 손을 넣고 뜯으며 갑니다.
다들 낑낑대고 가셨는데요 전 어찌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잡을데가 없다고 합니다.
주르륵 흘러 내려서 깜짝 놀랐지요 ..
고도감이 무지 심했습니다.
양옆으로 뻥 뚫린 허당과 잡을 곳이라고는 요렇게 생긴 작은 틈새를 손으로 뜯으며 오르는 데 가슴이 콩알만 해졌습니다.
스릴을 맞보구 싶으신분은 노적봉 경원대길로 오세요~~
저 이곳에서 엄마야...엄마소리를 무던히도 하고 텐받고 끌려 갔습니다. ㅎㅎ
저때문에 인재씨가 항상 고생을 하십니다.
텐줘서 고마워요 인재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하강준비중
요기 왼쪽에 볼트로 조여 놓은 부분이 헐렁 거려요
그래서 제가 손으로 조여 놓고 왔는데요 혹시 관계자분이 보시게 되면 팍 조여 주세요 ^^&
이날따라 남편이 괜시리 더 멋져 보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점퍼가 저희가 신혼여행을 갈때 입었던 커플룩인대요 쟈가 무지 오래된 옷이에요..
17년된 옷을 입고 왔습니다.
저옷이 바람막이로 좋다고 가끔 추억을 머금으며 입는 옷이에요..
어때요 17년된 옷 치고 괜찮지요..^^
오늘은 제가 겁을 너무 먹어서 하강도 무서웠내요, 그래서 인재씨가 제줄에 같이 줄을 달고 하강을 해줬어요~~
요리사님 이것은 작년에 그리 된거에요..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와서 다시 재발행 한것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오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남편이 많이 아파서 겨울산행을 전혀 못했습니다.
봄부터 산행을 할수 있으려나 싶어요~~~
멋진 경치 많이 찍어서 올려 볼께요..
기다렸다 하기에는 정체구간이 너무 많아서 계속 워킹으로 오르니 상급자 코스 빌라길과, 거룡길 2군대만 비어 있었다.
인재씨와 나를 제외한 두분은 상급자 나는 안하기로 하고 사진봉사만, 인재씨와 부대장님과, 대장님 세분만 오른다.
오늘도 나는 세분의 멋진 모습을 DSLR에 담아 놓았다.
등 반 자 : 영주대장님, 남편,인재씨/사진봉사 은숙
인재씨 상급자코스 인수봉 거룡길 완등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셔서 멋진 대장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거룡길 개념도 다음지식인 검색 펌
* 거룡길 - 인수봉 남서면 위치...
첫피치 끝부분 밴드모양이 용비늘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인듯...
루트길이 : 176m, 총 6피치
최고난이도 : 11b
등반대원 : 천화대대장님, 포그니님,인재씨
1. 첫피치 - 난이도 : 10a
바위형태 : 크랙 & 페이스...
처음 시작하는 곳에 세로일자 크랙이 있는데...
레이백 자세를 취하면 되는데...
크랙이 얕아 자세 취하기 상당히 애매하다...
바로 오른쪽 머리 위에 하향 크랙이 있어 여기 오른손 재밍하면...
충분한 지지력을 얻을 수 있고...
이후 날개잡고 레이백 자세로 오르면 초반부는 쉽게 끝난다...
중간에 A0의 인공등반 부분이 있는데...
처음부터 여기까지 왼쪽->오른쪽->크랙직상->왼쪽 순서 방향으로...
트레버싱해야 하므로 루트파인딩을 잘 해야 할 듯...
인공등반 구간은 슬링이 달려 있으나...
후등자를 위해 줄사다리처럼...
적어도 슬링 두개는 달아주는 게 좋다...
하나는 기존 슬링에...
또 다른 하나는 볼트에...
여기를 과감하게 올라가면...
왼쪽 9-10시 방향에 왼손 홀드 있고...
좀 더 올라가면 포켓 홀드가 나온다...
이부분부터 크럭스다...
여기선 손 홀드가 손가락 한마디 들어갈 정도로 작기 때문에...
발도 잘 써야 하며...
포켓홀드에 발이 들어가야 위에 손홀드에 힘을 모을 수 있다...
2. 2nd 피치 - 난이도 : 5.6
바위형태 : 페이스
여기는 손홀드가 무척 좋은 곳이긴 하나...
한결같이 왼손이 잡기엔 불리하게 되어 있다...
코스도 쉬워서 볼트도 없긴 하나...
오른쪽으로 팬듈럼해야 하므로...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
볼트 대신 중간에 프랜드 하나 설치하고...
처음 보이는 쌍볼트에 퀵드로 설치하고...
두번째 보이는 쌍볼트에 확보하면 될 듯...
3. 3rd 피치 - 난이도 : 10b...
바위형태 : 슬랩...
대부분의 슬랩의 경우...
밑에서 보면 쉬워 보이는데, 막상 붙으면 아찔하다...
그러나, 여기는 밑에서 보기에도 세게 보인다...
여기는 코스가 왼쪽 11시 방향으로 사선상향으로 나 있는데...
4. 4th 피치 - 난이도 : 11b
바위형태 : 슬랩 & 크랙...
거룡길은 거리산악회에 의해 70년대 개척되었는데...
당시 처음 나왔던 국산등산화를 신고 개척하였다고 한다...
날이 참 많이 더웠습니다.
헥헥헉헉대고 오십니다.
일찍 바위에 오르신 분들을 담아 보았지요, 지체구간 기다리시는 분이 많아요, 영길, 민남길,의대길도 꽉 찼지요~
대장님을 모르시는 분이 없습니다. 이곳에 오면요 다들 인사를 하십니다.
충남 어얼스 메론 고모부가 농사 지어 보내주신 메론입니다.
참 달달하고 맛있지요 그 어떤 아이스크림보다도 맛있습니다.
산에서 과일 얼려 가서 드셔 보세요~
어떤 과일이 맛있냐구요? 포도, 메론 요런 과일이 맛있습니다.
과일 안먹는 다고 버리지 마세요 꽁꽁얼려 등산갈때 드시면 맛있습니다.
요렇게 땀이 많이 났을때 한입 입안에 쏘옥 넣으면 시원하다지요~!
영주대장님이 출발 하시려는 것입니다.
와.. 인수봉에 인기있는 바위에는 암벽하시는 분들이 다 달라 붙어 계시십니다.
저희가 하고 싶었던 동양길과, 하늘길에도 빽빽하고, 취나드길, 여정길도 오아시스방향도 모두 만차였지요..
상급자 코스 아주 센 길 두곳(거룡길과, 빌라길)요기 두곳만 남아서 이길로 갑니다.
덕분에 저는 찍사를 했지요~ ㅎㅎ
제손으로 거룡길을 담아 봅니다.
이것도 쉽지 많은 않습니다. 높은 전망대에 올라서 찍어 드려야 지대로 멋이 나는 것이 거든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냥 산을 오르는 것도 버거운 저에게
암벽등반의 매력은 어떤 것인지 궁금한것들 투성이네요.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알찬 하루를 보내셨네요
노트 세븐 쓰면 별도 카메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네요
화질 선명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암벽등반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기술도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중의 하나 인것 같기도 하구요...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암벽등반!
보는것 만으로도 더위가 물러갈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시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면서...
.
와...대단하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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