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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팬션,호텔,리조트

[1박2일 영월여행] 창문을 열면 봄·여름·가을·겨울이 그려지고 베란다에서는 김삿갓 계곡이 보이는 가향펜션

김삿갓과 관련된 유적은 강원도 남부와 충청북도 경계지대에 분산되어 있는데 남대천(南大川)을 사이에 두고 북쪽 영월군 하동면 어둔리 선래골(선락동)에는 집터가 있고, 근처 와석리 노루목에는 묘소가 있다. 그리고 냇물 건너 단양군 영춘면 접경에는 기념시비가 세워졌다. 최근 김삿갓에 대한 문학적, 역사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을 찾는 등산객, 답사 여행객이 증가하여 대야리-인근 마대산(해발1,052m, 강원도, 충북, 경북3도의 접경을 이루는 산)- 김삿갓생가터-김삿갓묘역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발되고 있으며, 곰봉(곰의 모양을 한 봉우리)도 탐방이 잦아지고 있다. 와석리는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조촐한 오지 마을로서 옛 시골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김삿갓 계곡은 김삿갓이 생전에 "무릉계"라 칭했을 만큼 빼어난 경치를 지녔다. 관광지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오염이 안되고 보존이 잘 되어 청정지대임을 자랑한다. 인근 내리계곡의 크낙새와 법흥사 적별보궁 오르는 길의 딱따구리, 그외 동강과 서강이 기암을 돌아 흐르는 곳에 사는 수달, 수리부엉이, 비오리, 검독수리, 작은소쩍새, 올빼미, 황조롱이, 오리떼 등은 이 지역이 과연 있는 그대로의 생태박물관임을 입증한다. 영월군은 이 계곡과 내리계곡 등 인근의 계곡을 번갈아가며 휴식년제를 취하고 있으므로 확인 후 출발해야 한다. (여행정보지 인용)

 

외씨버선길을 걷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향펜션으로 왔습니다. 아마도 이지역이 이곳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온가족이 와서 엄마와 딸은  둘레길을 돌고, 아빠와 아들은 물놀이를 하며 보낸다면 최고의 휴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맞는 바베큐파티 금상첨화죠..

추운겨울이어도 좋을 것 같은 풍경이 눈에 그려집니다.

 

 

자꾸만 자꾸만 김동규님의 어느 멋진 가을날노래가 입안에서 흥얼 흥얼 되어지는 초저녁..

2012/09/14 - 목요일 월차로 청춘버스타고 BRUNCH CONCERT 바리톤 김동규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주변마을에서 축제가 있어서 왔다가 김사삿갓 마을에 머물러 봅니다. 

 

 

저희 숙소는 4명기준 원룸숙소에요

주중 6만원 주말 8만원 성수기는 14만원정도 한다고 하네요..

숙소에 짐을 풀고 후다닥 밖으로 나왔습니다.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양을 들고 말이죠..

 

 

 

펜션주변으로는 코스모스가 만발 하였습니다.

가양펜션은 김삿갓계곡 초입부에 있습니다.

큰 길 옆에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워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가향펜션의 뒷 정원은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젠 절대 안잊어 먹을 것 같은 금마타리꽃

 

 

 

이집은 밤나무가 있어서 밤따는 재미도 솔솔 했어요, 나무를 흔들기만 해도 우수수 떨어지는 밤을 주워 발로 밟고 꺼내는 재미가 솔솔..하누리는 밤을 많이 주웠지요, 다음날 아침 언니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기 위해 말입니다.

 

 

알이 꽉찬 밤나무엔 밤송이가 입을 쫘악 벌리고 있고,

나무를 흔들어 떨어진 밤을 발로 밟고 속안에 알맹이를 꺼냅니다.

 

 

 

 

제손에 들어온 밤, 가을엔 밤을 따볼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계곡아래로 내려 가는 길에 고기 잡으려고 그물망 들고 가는 청년을 담아 보았네요..

 

 

저희는 이 넓은 넓적 바위에 누워서 파아란 하늘을 벗삼고 눈을 감고 바람도 음미해 봤습니다.

 

 

앉아서 볼때는 이런 풍경이..

 

 

누워서 볼때는 하늘을 다 품은것 같은 마음이 들어 가요~~

이것이 내것이더냥..

 

 

가향펜션에 아름다운 하늘 풍경

 

 

우리나라 최고의 풍류시인 김삿갓에 대하여

김삿갓의 본명은 병연(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1807년 (순조7년)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동면에서 출생한 김삿갓은 6세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다가 홍경래 난을 진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투항한 것과 관련하여 폐족을 당한 후 황해도 곡산, 경기도 가평, 광주, 강원도 평창등을 전전하다 영월 삼옥리(三玉里)에 정착하여 화전을 일구며 살게 되었다.

 

조부의 행적을 모르고 자랐던 선생은 20세때 영월동헌에서 열리는 백일장에서 "홍경래난 때, 순절한 가산 군수 정공의 충절을 찬양하고, 항복한 김익순을 규탄하라." 논정가산충절사 탄김익순죄통우천(論鄭嘉山忠節死  嘆金益淳罪通于天)는 시험 제목의 향시(鄕時)에서 장원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로부터 김익순이 조부라는 것을 알게 되자 조상을 욕되게 하여 하늘을 쳐다 볼 수 없다고 삿갓을 쓰고 방랑생활을 하며 벼슬길을 포기하였다. 김삿갓은 57세로 객사할 때까지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니면서 방랑 걸식하였다. 지친 몸으로 말년에 들른 곳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였는데, 그곳 명소 "적벽(赤璧)" 에 매료되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이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훗날 그의 차남이 영월 고향 땅으로 이장하여 이곳 김삿갓묘에 안치하였다. 에 매료되어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이 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훗날 그의 차남이 영월 고향 땅으로 이장하여 이곳 김삿갓묘에 안치하였다. 

2012/06/17 - [충남 금산여행] 물안개 스멀스멀 올라오는 금강이 흐르는 층암절벽 적벽강  ☜(비슷한 경치 )

 

http://blog.daum.net/munsunby1185/192260 ☜김삿갓의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blog.daum.net/winpopup/13442433

가향펜션의 장점은 아이들과 물장고 치고 고기잡이도 할 수 있는 계곡을 가지고 있으며, 경치가 수려합니다.

넓적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보면 세상을 다가진것 같은 마음이 생기고 시집한권을 읽으면 귀에 쏙쏙 들어 올 것 같아요..

약간 깊은 곳도 있어서 어른들 수영하시기  아주 좋습니다.

 

 

 

 

 

 

 

2012.09.23

자고 일어나 그려지는 풍경 단풍나무가 보이고 창가에 드리워진 이슬이에 내 이니셜을 넣어 사진한장 남겨봅니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져요, 일찍일어나 꽃단장을 하고

잘 구워진 밤을 언니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어 보았습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초저녁에 열심히 딴 밤을 이른아침 언니들이 꽃단장을 할 사이 하누리는 군밤을 만들었네요, 

2012/09/24 - [강원도 영월여행] 구슬땀 속에 영그는 수확의 기쁨 포도수확 체험  어제딴 포도도 한송이 씻고, 군밤을 먹으며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창밖을 내다 보니 운무가 아름답게 보이네요..

언니들과 가방을 싸들고 내려와 주변산책을 하며 기념사진도 담아 보아요~~

아.. 정말이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나 싶습니다.

 

 

펜션 위로는 산과 나무, 꽃들이 만발해 있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는 계곡에 물이 흘러 갑니다.

4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가족들과 이곳을 겨냥해 봅니다.

외씨버선길을 걸어-김삿갓 유적지를 지나-와석1리까지 평지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는 가향펜션어떨까요?

 

 

 

새벽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시인의 전설이 있는 마을에 공기좋고 물시원하게 흐르는 계곡펜션이 있습니다.

강원도 여행길에 어디 좋은 곳 없나 하신다면 관심있게 봐주세요

목요일 상큼한 하루 보내시구요, 강원도 끝자락에는 이러한 정보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