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탈/일상이야기

1991년도 무궁화호 열차타고 떠난 춘천 소양강 다목적댐

인스타그램 해외동생 다른일상 같은 느낌


1991년 5월 20일 내나이 21살 친구들과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떠난 |
춘천여행길에 소양강다목적댐을 둘러 보았다.
여의도에서 근무했던 나를 포함 4명의 친구들과 떠난 여행길 그때는 청량리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갔었는데, 23년이 흐른 요즘은 청춘열차를 타고 여행길에 오르니 세상이 참 많이 변화된것 같다.
나이들어 꺼내본 친구들의 모습은 여전히 젊다.
사진은 추억이다.

몇일전 페이스북에서 조카벌 되는 소설을 쓰는 동천군이 내 블로거를 와서 보고 카메라를 발명한 사람의 이야기를 내게 남겨 주고 갔다.
남들이 뭐라던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이 젊은이 눈에는 좋아 보였던 게다.

니세로르 니엡스가 8시간의 노출을 줘서 찍었다는 사진이다.

니세로프 니엡스가 사진의 최초 발명가이다.
궁금해서 그의 발명 스토리를 찾아 기록해 봅니다.
프랑스인인 니세포르 니엡스는 1800년대 초 여러번의 화학적인 실험을 거쳐 처음으로 금속판 위에 영상을 고정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가 실험했던 여러가지 실험들 속에서 살아남은 사진으로 세계 최초의 사진이라 불리는 사진이다.
1816년 5월 5일에 영상을 고정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던 동생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는 영국에서 증기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형 '클로드니엡스'에게 편지를 보낸다. 이 편지에는 최초로 사진이 발견되었음을 알리는데, 편지의 첫 문장은 " 난 발견했어, 종이위에 음화로 영상을 재현시키는데 성공했어! 완전히 빛에 의해 그려진 영상을 약산으로 고정시킨 거야,"라고 불렀다. 니엡스는 곧 자신의 발견을 발명으로 고쳐 부르는데 사진이 발견이 아닌 발명이 되어야 특허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초의 사진발명가인 '니엡스'와 그의 (니엡코타입)은 최초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후 루이 다게르와 만나 그의 실험을 계속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1833년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된다. 이후 다게르는 그의 기술을 조금 바꿔 자신이 최초의 사진 발명가라고 말했다. 공식적인 사진 발명가는 '다게르(Daquerre)와 그의(다게레오타입)이다.

니엡스와 동업자이면서도 아주 지능적인 장사꾼이었던 '다게르'는 니엡스의 (니엡코타입)과는 다른 사진기술을 발견하게 된다. 프로세스는 같고 화학적 성분만 차이가 있었던 기술을 새로운 발견이라고 주장을 하여 독자적인(다게레오타입)으로 인정을 받아 발명품으로 대치하여 '다게르'는 프랑스 정부에서 기술을 매입토록 하는데 성공하여 그는 최초의 사진 발명가로 인정 받게 된다. (다음검색 지식인 인용)

오래전에 친구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고개를 저었는데, 요즘의 친구들을 보면 스스로 사진을담아 스토리를 엮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세월의 변화일까요? 누구에게나 열정은 있는데 그 열정을 어떻게 관리 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사진이 좋았는데, 사진을 하다 보니 궁금한것이 생기고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 보게되고 그냥 앞만보고 집 회사만 했던 내겐 새로운 삶이에요, 작은 숨통이라고나 할까요? 사진을 담고 넓은 노트에 삶을 기록하는 거에요, 기왕이면 남의 이야기도 좀 넣어가면서 그러면 글이 더 재미나거든요..

사진이 좋다는 사람이 사진기를 발명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면 안되자나요, 알면서도 잊혀지는 이야기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1991년도에는 다목점댐으로 내려가는 초입에 이렇게 공중전화가 있었는데, 요즘은 식당이 들어서고 전망대가 생겨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또한 멋스러워요, 오래전 사진을 찾아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보았네요, 옛날 생각나서 시간내서 우리넷 이곳에 가보자구요..

21살 꽃다운 나이에 춘천 여행 할 생각을 했을까?
23년이 흘러 꺼내 보는 추억이 있어 좋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 다목적댐이라는 글자가 뒷편으로 보이는데 소양강댐은 높이 123m, 제방길이 530m 에 달하는 굉장히 큰 댐이에요, 소양강댐은 많은 희생속에서 탄생했구요, 댐 건선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등져야 했고, 수몰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던 곳이에요, 그러나 그 덕분에 우리는 소양강댐으로 부터 많은 편익을 누리고 있죠, 소양강댐은 관개,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홍수를 조젏고 전력을 생산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역활을 해내고 있어요
그옛날에도 춘천소양강댐은 연속된 커브길 덕분에 스릴 있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았는데, 요즘은 울창한 나무와 도로변에 피어난 들꽃을 보노라면 마음을 설레게 해요, 세월이 흘러 사회에서 만난 지인들과 여러번의 춘천여행을 했는데요, 이제는 25년지기 제 친구들과 한번 새로운 여행을 꿈꿔 봅니다.

2013/03/20 - 3월 17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 다목적댐 주변 풍경은 봄이다.
2012/09/15 - [강원도 여행] ITX 남춘천행 청춘열차타고 가보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의 구름빵 체험
2012/05/19 - 평일 휴가로 ITX 청춘열차타고 남춘천에서 소양강댐에 가보다.
2012/05/22 - 평일 소양호 유람선을 타고 비내리는 날의 청평사를 담다.
2013/05/27 - ITX 청춘열차타고 시누이와 가보는 김유정문학촌[金裕貞文學村]


88서울 올림픽 성공개체기념 으로 설치된 호돌이 조각상이랍니다.
소양강댐 우안광장에는 여러가지 기념비와 조각들이 있었는데,
호돌이 조각상을 만나서 반가웠는 21살 젊은 직장인이었지요



요때는 사진이 뭔지도 모르고 찍히는 기념사진 남기는 것이 좋았던 시절같아요
청평사 올라가는 길에


누구나에게 있는 젊은날, 그 젊은 날을 추억합니다.


폴로티가 한창 유행할때 같은 디자인으로 색상만 다르게 옷을 사입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지금 돌아 보니 무척 촌스러운 것 같은데 재미있다죠 ㅎㅎ


청평사 구송폭포 아래서 담았던 사진이네요
그때는 이렇게 물이 많이 흘러 내려서 좋았는데
그때 그시절의 4총사가 이렇게 나이들어 간답니다.

이탑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세운 소양강댐 기념탑인데요, 이탑은 1973년 10월에 건립했지만 20여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며 훼손된 부분이 많아 1996년 7월 전면보수하여 새로 세운 탑이랍니다.
소양강댐을 찾으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소양호의 랜드마크에요~
그곳에서 1991년 5월 어느날 하누리 아줌마가 21살 시절에 담은 기념사진이네요 ^^
페부기에서 알게된 저희 조카들과 나이가 같은 동천군을 알게되어
그 옛날 기억속으로 사진 여행을 떠나 보았네요, 사진은 이렇듯 좋은 거에요, 사진 많이 담으시고 추억도 곱씹어 보며,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