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좋은 따뜻한 날이다. 어디라도 나들이를 가고 싶은데, 조카가 만들어준 스캐쥴에 내 좋아하는 인연들을 엮어 떠나는 여행길 이번주말은 시월드와, 이웃월드 처월들의 여행중 첫번째 코스로 이웃월드, 시월드와 김유정 문학촌을 둘러본다.
휴일 시누이와 하얀별언니를 만나러 가기위해 청춘열차에 몸을 실고 일정에 없던 김유정 문학관을 둘러 보았다.
마침 청소년 문학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살짜기 보게 되었다.
봄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렬 색색의 옷들이 청춘열차를 타는 곳도 만원이다.
그속에 우리있다를 외치며 청춘열차가 오기를 기다린다.
형님과 단둘의 여행은 시댁 내려가는 일에 처음있는 일이다.
살면서 가끔 이런 여행도 좋겠다 싶다.
용산역에서 시누와 만나 1시간 조금 넘는 청춘열차타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열차안에서 기념사진도 담고, 그동안의 이야기도 하며 흘러가는 시간
남편의 누나인(형님)이 타오신 커피에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 꽃이 핀다.
어느새 달려온곳 남춘천(Namchuncheon)
조금은 서먹하지만 같이 나이들어 감에 이야기는 즐겁다.
별이언니와 만나 언니가 짜놓은 스케쥴로 이동을 한다.
베스트 드라이버실력으로 우리를 안내해준곳..
이웃이며 나와 띠동갑인 언니와 만나 김유정문학관에 발을 디뎌본다.
청소년 문학축제
봄 ■ 봄 2013년 5월 24~26일 김유정 문학촌 돌아오는 주말까지 문학축제는 계속된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金裕貞文學村)
소재지: 춘천시 신동면 증3리 실레마을
이곳은 193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대표작가 김유정 선생께서 태어나신 집터입니다. 1908년 2월 12일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선생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를 중퇴 후 귀향하여 금병의숙을 연 뒤 야학을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펼치는 한편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기간 중 선생께서는 당시 한국농촌의 실상과 농민들의 삶, 농민들의 생생한 생활언어를 파악하여, 선생만의 독특한 언어감각과 해학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기초를 다졌습니다. 선생이 남긴 30편 남짓한 작품 중 10여 편은 바로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이들 작품의 등장인물들도 대개 당신의 실존 인물들로 채워졌습니다.
김유정선생은1937년 3월 29일 가난과 병고 속에 29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공식 문단 등단은1935년『조선일보』에<소나기>,『조성중앙일보』에<노다지>를 통해서 이지만, 1933년<산골나그네>,<총각과 맹꽁이>가 잡지에 발표된 것으로 보아 그의 작품활동기간은 4~5년에 걸친 것으로 봅니다.
<봄 봄>,<동백꽃>,<소낙비>,<만무방>,<땡볕>,<따라지>등 농민들의 때로는 도회지 서민등의 애환이 서린 작품들로 우리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생은 1994년 "3월 문화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선생의 문화사적 업적을 알리고, 그 문학정신을 이어 펼치고자 운영 중인 "김유정 문학촌" 안에는 복원된 생가 전시관, 디딜방아, 외양간, 휴게정, 연못 등의 시설이 있으며, 김유정 추모제, 세미나 등 각종 문학행사가 연중 개최되고 있습니다.(표지판의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The Literautre House of Kim You-Jeong
Location:Sillemaeul, Jeung 3(sam)-ri, Sindong-myeon, Chuncheon-si
This is the site of the home of Kim You-Jeong who was one of the representative novelists in Korea during the 1930s. He was born on Febnuary 12, 1908 in Sillemaeul, Jeung-ri, Sindong-myeon. Heleft Yonhee Private College(present Yousei Univer-sity)in mid-course and retumed to his hometown to open a small-scale evening school called Geumbyeongeuisuk. While launching a nural enlightenment drive here, he cherished his dream to be a successful writer. During this period, his contact with the stark realities of the rural life and the vivid language of farmers enabled him to cultivate the style of his unique creative world. Among his posthumous30-odd works, there are 12 works with Sillemaeul as their setting. Most of the characters of these 10-odd works were found to be the people who actually lived in the village.
On March 29, 1937, Kim You-Jeong passed away in poverty and sickness at the youthful age of 29, He formally made his debut upon his literary career in 1935 when his<A Sudden Shower>was published in the Chosun Daily Newspaper and his <A windfal>in the Jungang Daily Newspaper. However, some of his works were published in literary magazines even before his formal debut. His works such as<A Wayfarer in the Mountainous Area>and<A Bachelor and A Frog>are the examples. So his literary career seems to have continued for four or five years.
He left a great footmark in the history of Korean novels with works depicting the joy and sorrow of the common people borth in the urban and rural areas. His representative works include<Spring Spring>,<The Dongback Flower>,<A Sudden Shower>,<Manmubang>,<The Buming Sunlight>and<The Wretched>, In 1994, he was designated as "The Figure of Cultural Merits in March" for his great contribution to the Korean literary circles.
"The Literature House of Kim You-Jeong" was founded in order to promulgate his literary achievement and to succeed to his creative spirit. The house is equipped with his rehabilitated house, an exhibition hall, a treadmill, a cowshed, a resting room and a pond. It sponsors various annual events such as literary seminars and ceremonies to the memory of Kim You-Jeong.
그냥 사진만 잘 담아도 글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영어를 읽어가며 손으로 타이핑 함으로 해서 영어실력이 늘어가는 걸 느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페북에서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하는 순간 순간이 놀랍다.
봄날의 포근한 햇살을 맞으며 걸어보는 김유정 문학관 많은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고 알록 달록 문학관 주변은 물들어 간다. 밖에서 안을 들여다본 모습이다.
듣기 좋은 연주곡 음악이 흐르고 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풋풋한 젊은이들의 모습
일상 탈출 일탈이 주는 딴 세상 고즈넉한 김유정 문학관에는 청아한 새소리와 함께 봄날의 햇살을 만끽하시는 젊은 엄마들의 모습이 눈에 띄고 봄을 만끽 하고 싶다면 시, 문학에 관심있는 학도라면 살방살방 걸으며 김유정시인의 이야기를 들어봄도 좋을것이다.
김유정선생은 춘천시 신동면 증리(실레마을)에서 김춘식과 청송 심씨의 2남 6녀 중 차남(일곱째)으로 태어났다. 유아기에 서울 종로로 이사한 뒤 일곱살에 어머니를 , 아홉살에 아버지를 여읜 뒤 모성 결핍으로 한때 말을 더듬기도 했다. 서울 재동 공립조통학교를 졸업하고 1923년 휘문고보에 입학하여 1929년 졸업. 1930년 4월 6일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 했으나 당대 명창 박녹주를 열렬히 구애하느라 학교 결석이 잦아 두 달만에 학교에서 제적당했다.
실연과 학교 제적이라는 상처를 안고 귀향한 김유정선생은 학교가 없는 실레마을에 금병숙을 지어 야학 등 농촌계몽활동을 약 2년간 벌이는 가운데 30년대 궁핍한 농촌 현실을 회화적으로 체험한다.
1933년 다시 서울로 올라간 김유정선생은 농촌과 도시의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는 신명에 빠진다. 1933년 잡지<제일선>에'산골나그네'와<신여성>에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한 뒤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1등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가작 입선함으로써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벌이는 한편<구인회> 후기 동인으로 가입한다.
김유정선생은 등단 이후 폐결핵과 치질이 악화되는 등 최악의 환경속에서도 글쓰기 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 그는 1937년 다섯째 누이 유흥의 과수원집 토방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휘문고보 동창인 안회남에게 편지쓰기(필승.3.18)를 끝으로 3월 29일 새벽 달빛 속에 하얗게 핀 배꽃을 바라보며 삶을 마감하셨다.
김유정선생이 남긴 30여편의 단편소설은 독특한 체취로 오늘까지도 그 재미, 감동을 잃지 않고 있다. 이는 김유정선생이야 말로 소설의 언어에서나 내용은 물론 진술방식에서 우리 문학사에 다시없는 지정한 이야기 꾼으로서 우리곁에 영원히 살아 있음을 뜻한다.
김유정문학관에 들어가는 길에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보았다.
아이와 함께 동행을 해도 손색이 없는 곳, 김유정선생의 일대기를 보게 된다.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의 산실
금병산에 둘러쌓인 모습이 마치 옴폭한 떡시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실레(증리)는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며 마을 전체가 작품의 무대로서 지금도 점순이 등 소설 12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금병산 자락의 실레 이야기길은 멀리서 문학기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들병이들 넘어오던 눈웃음길><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점순이가'나'를 꼬시던 동백숲길><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산국농장 금병도원길><춘호처가 맨발로 더덕캐던 비탈길><응칠이가 송이 따먹던 송림길><응오가 자기 논의 벼 훔치던 수아리길><산신각 가는 산신령길><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곡길><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맹꽁이 우는 덕만이길><근식이가 자기집 솥 훔치던 한숨길><금병의 숙 느티나무길><장인 입에서 할아버지 소리 나오던 데릴사위길><김유정이 코다리찌개 먹던 주막길>등 재미난 이야기 열여섯 마당과 만날 수 있는 실레이야기길은 30분에서 1시간 반까지의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강원도 사람들은 생강나무 꽃을 동백꽃 혹은 산동백이라고 불러왔다. [정선아리랑]의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게/싸릿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의 올동박이 바로 생강나무 노란 꽃이나 까만 열매를 의미한다. 가요『소양강 처녀』의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에 나오는 동백꽃도 생강나무 꽃이다.
김유정 소설『동백꽃』의 동백꽃은 남쪽 해안에 피는 상록교목의 붉은 동백꽃이 아니 이 생강나무의 꽃이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여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속으로 푹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깃한 그 내음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왼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동백꽃』에서
벽면에는 연대별 김유정의 작품과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잘 설명되어 있고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다.
김유정생가는 김유정의 조카 김영수씨와 마을 주민의 증언, 고증을 거쳐 2002년에 복원됐다. 특히 조카 김영수씨가 집의 구조와 크기등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어서 직접 평면도까지 그려 복원하였다.
'□'자 구조로 집을 짓고 기와집 골격에 초가를 얹은 이유
김유정의 생가는 그의 조부가 지었다. 조부 김익찬은 춘천 의병봉기의 배후 인물로 재정 지원을 하였으며, 당시 이마을 대부분의 땅이 그의 소유였다. 중부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자 형태로 집을 짓고 기와집 골격에 초가를 얹은 이유는 헐벗고 못 먹는 사람들이 많던 시절이라 집의 내부를 보이지 않게 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봉당의 굴뚝
생가의 대문간을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아궁이가 있다.
이 아궁이에 불을 때면 사랑방 구들을 데우고 봉당의 굴뚝으로 연기가 나간다. 밥을 짓던 부엌의 굴뚝은 생가 뒤란에 따로 있다. 뒤란의 굴뚝 높이 역시 낮게 하였는데 밥 짓는 연기가 높이 올라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마을에 끼니를 거르는 집들에 대한 배려였다.
봉당의 굴뚝은 부엌이 딸린 안방 굴뚝이 아니라 사랑방 굴뚝이다. 안마당 바닥에 퍼지는 연무는 우리 옛 가옥의 한 정취이기도 한 미적 감각도 살리고 키가 작게 만든 이 굴뚝의 연기는 방충기능을 한다.
문학전시관 옆 쪽으로 있는 우물, 우물 위에 있는 두레박이 푸른 초록숲과 만나 인상적이었다.
김유정문학촌의 뜰에는 철마다 꽆들이 피어난다. 겨울을 앞두고 묻어두었던 감자(봄감자)를 꺼낼 즈음[동백꽃]의 생강나무 노란꽃을 시작으로 하여 발밑에 앙증맞은 꽃들이 피어난다. 제비꽃, 할미꽃, 붓꽃, 꿀풀등의 꽃이 피는데 5월 25일에 내가 본 꽃은 매발톱이다.
매발톱꽃은
마을 가운데 잣나무숲으로 들어서면 실존인물이었던 봄·봄의 봉필 영감이 살았던 마름집이 있다. 점순이와 성례는 안 시켜주고 일만 부려먹는데 불만을 느낀 '나'가 장인영감과 드잡이를 하며 싸우는 모습이 막 눈앞에 그려지는 곳이다.
그 옆으로 김유정이 세운 간이학교 금병의숙(金兵義熟)이 있다. 건물 옆에는 당시 김유정이 기념으로 심은 느티나무가 아름드리로 자라있다. 김유정이 코다리찌개로 술을 마시던 주막터도 남아있다.
김유정의 고향이자 작품의 배경이 된 실레마을은 마을 전체가 김유정문학촌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금병산자락 아래 잣나무숲 뒤쪽은 동백꽃의 배경이다. 김유정기념관 맞은편 언덕에는 김유정이 움막을 짓고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친 야학(안해)터가 있다.
실레마을은 작가의 생가와 기념전시관은 물론 금병숙이金兵義熟』(간이학교) 있고 마을전체가 김유정 문학의 산실이다.
나의 고향은 저 강원도 산골이다. 춘천읍에서 한 이십리가량 산을 끼고 꼬불꼬불 돌아 들어가면 내 닿는 조그마한 마을이다. 앞뒤 좌우에 굵직굵직한 산들이 빽 둘러섰고 그 속에 묻힌 아늑한 마을이다. 그 산에 묻힌 모양이 마치 옴팍한 떡시루 같다 하여 동명을 실레라 부른다. 집이라야 대개 쓰러질듯한 헌 초가요, 그나마도 오십호밖에 못되는, 말하자면 아주 빈약한 촌락이다.-수필 오월의 산골짜기 (『조광』,1936.5)에서
▣ 김유정역→ 김유정생가 및 김유정기념전시관:300m
-◈ 실레이야기길(5.2km): 1시간 30분 내외
-◈금병산 김유정등산로(산골나그네길, 만무방길, 금따는 콩밭길, 봄·봄길, 동백꽃길): 3시간 30분 내외
- 김유정역→금병의숙터→산골나그네길→금병산정상→동백꽃길→김유정기념전시관
- 김유정역→만무방길→금병산정상→봄·봄길→원창고개
등산을 겸할 수 있는 김유정문학촌에 반하고 간다.
일정에 없던 문학촌기행 짧은시간에 둘러보았다.
■ 주변볼거리
2013/03/20 - 3월 17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 다목적댐 주변 풍경은 봄이다.
2012/09/15 - [강원도 여행] ITX 남춘천행 청춘열차타고 가보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의 구름빵 체험
2012/05/25 - [춘천맛집] 4개 방송사에 총 19회 방영되었다는 닭보쌈 그 맛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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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 [강원도 춘천맛집] 재래방식의 두부를 만드는 소양강 농원 얼큰순두부, 얼큰비지찌개, 두부구이
2013/05/27 - 5월 25일 오크밸리 힐링 트래킹 월송코스 이웃월드 처월드 산행기
2013/06/01 - 다시가보는 목동점 옛날마차! 신관에서 멸치회무침에 모듬회를 여전히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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