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문화재

[충남 논산여행] 330년 역사속 가치속에 유형문화재 1746호 노강서원[魯岡書院]

2012년 기호유학 인문학포럼 인문학이야기가 있는 1박 2일 충남명가 탐방 중 마지막 코스로 보게된 노강서원에다녀왔습니다.

1675년 (숙종 원년)에 김수항(金壽恒)의 발의로 윤황(尹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던 곳으로 1682년(숙종8)에 '노강'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석호(石湖)윤문거(尹文擧]를 추가 배향하였다. 그 후 1723년(경종 3)에는 명재 윤증과 윤서거를 추가 배향하였다. 1717년(숙종 43)사액현판이 철거되었다가 1722년(경종 2)회복되었고 1781년(정종 5)에 나라에서 중수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보존되었던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노강서원은 기호지방 파평윤씨의 대표적 문중서원으로 소론계 사족들의 중심지로 부각되었다. 문중서원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서원의 건립부터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보면 기호지방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론계 사족들의 중심이었던 연산 돈암서원과 쌍벽을 이룬다고 한다.

2011년 12월 30일 논산 노강서원(보물 제 1746호)문화제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내용출처: 관광책자를 인용했습니다.

서원으로 들어가는 외삼문입니다.

 

웅장하면서도 단아함이 느껴지는 노강서원 강당입니다.

2011년 12월30일에 보물로 지정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서당, 향교, 서원, 성균관 등이 있는데 그중 향교라함은 일종의 국립 교육기관으로 유생들의 교육 및 선현들의 제향을 담당하였습니다.

서원은 향교와 마찬가지로 같은 역활을 담당했지만 사설교육기관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향교는 국립지방학교, 서원은 사립지방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논산 노강서원/魯岡書院

소재지: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 227번지

지정별: 보물 제 1746호(강당)

지정일: 2011년 12월 30일

유생들의 숙소였던 동. 서재랍니다

 

서당에는 보물지정서 및 봉안 추배된 인물들의 영정과 위패사진이 걸려있는 강당내부 모습입니다.

강학당 내부에 걸려 있는 현판도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실내 구조가 고풍스럽습니다.

 

 

대청마루 밑에 불을 지피는 곳으로 썼던 곳에는 습기를 막기위한 통풍구 역활을 하는 것으로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노강서원 강당은 충남지방에서 대표적으로 큰 규모로 단아하면서도 주변을 압도하는 웅장함이 서려 있습니다.

또한 지붕 양쪽에는  눈썹 모양의 처마와 이중겹으로 되어있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기능이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각적으로 봤을때 전통의 곡선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은 물론 건물 전체로 봤을때 양평에서 잡아주는 듯한 모습으로 안정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당으로 들어가는 곳에는 문이 3개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지선문 가운데 숭현문 오른쪽으로 숙례문

사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문 숙례문[肅禮門]입니다.

엄숙하게 예를 지키며 들어가는 문으로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온답니다.

 

 

 

(노강서원의 사당 숭의사, 윤황선생을 비롯 총 네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노강서원은 윤황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1675년(숙종1년)에 건립이 되었고, 1682년 노강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이후 윤문거, 윤증, 윤선거선생을 추가 배향하였고 돈암서원과 더불어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도 보존되었던 전국 47개 서원 중 한곳으로 330년의 오랜 세월동안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당앞에 세워진 돌이 궁금했어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옛 선현들의 숨결과 자취를 늦겨 보고 갑니다.

주변볼거리로는 윤증고택체험과, 강경 덕유정 국궁체험들을 하시고 들려 가지면 될것 같습니다.

 

주변으로는 양귀비가 화알짝 펴있었습니다.

 

 

맨날 잊어먹어서 ISO를 밝게 노출시켜서 사진이 약간 흐리 멍텅하네요..

이번 팸에는 신경써서 담아올께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