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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문화재

[전북 순창여행]500년된 느티나무와 순창객사이야기

 2012년 전북 방문의 해 장류의 고장 청정고을 순창군에 다녀왔습니다.

순창군청내에는 500년된 느티나무를 비롯 순창객사가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날에 오랜동안 끝없는 삶을 버티고 웅장함을 선보이고 있는 느티나무의 매력에 빠져 보실까요~~

지금은 조금 병이 들어 영양주사를 맡고 있습니다.

오랜세월이 말해주는 듯 한 나무 아래 서서 기를 받고 갑니다.

 

영양주사제를 맞고 있는 500년된 느티나무랍니다.

 

 

10%D/W 나무도 포도당을 맞고 있네요..

 

옥천

같이 매우 맑은 이르는 말로 신선들 대추 먹고 옥천 물을 마셨다고 한다.

 

이곳 관청내에는 여인이 다리를 벌리고 엎드려 있는 모양의 나무와 입술모양의 나무가 있습니다.

독특한 나무인데요, 사람의 형상을 닮은 신기한 나무입니다.

입술나무 너무 신기하지요, 마치 뽀뽀를 하기위해 슬며시 내민 입술 같지요^^

 

 

 

순창군청 옆 순창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순창객사는 6.25때도 불타지 않고 잘 보존된 중요 유적지며 사적지입니다.

 

 순창객사

SunchangGaeksa/淳昌客舍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48호

위치: 순창군청 옆 순창초등학교 내에 위치

순창객사는 조선시대 관청의 손님이나 사신이 머물던 곳으로서 새로이 부임한 수령은 반드시 이곳에 와서 참배를 하여야 하며, 국상(國喪)을 당한 때에도 관패(官牌)에 망배(望排)하게 되어 있다. 원래 이곳에는 정당(正堂)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대청(東大廳)을 비롯하여 중문(中門)과 외문(外門)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정당과 동대청만이 있다. 건립연대는 1759년으로 추정된다. 한말에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킨 임병찬 의병장이 의병을 이끌고 이 객사에서 진을 치고 일본군과 전주에서 파견된 시위대에 맞서 격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고, 면암 최익현선생이 항일 의병본부로 사용하다가 일본군에게 붙잡힌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는 정당(正堂)과 동재(東齋)만 남아있으며, 정교한 건축기술을 자랑하는 이 객사는 한말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킨 최익현, 임병찬 의병장이 진을 치고 왜군과 격전을 벌였던 곳이라고 한다.

Sunchang Guesthouse is located within Sunchang Elementary School next to the Sunchang-gun Office. It wasn't burned down even during the Korean War. The main hall and the east building remain today. The lkhyeon Choe and Byeongchan Lim raised loyal troops and fought a fierce battle against the Japanese army.

참고자료는: 여행책자를 인용했습니다.

유형문화재에 아이들이 요런 장난을 하고 갔네요, 아이들이 한거라 뭐라 할 수도 없구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우리나라 문화재라고 가르쳐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120년 된 소나무와 35년된 소나무 여러가지 오래된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구요, 숲향기가 관청내에 퍼지고 있습니다.

 

 

 

평일이었다면 아이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렸을 텐대요, 주일이라 그네도 쉬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내에 있는 순창객사를 보고 밖으로 나오니 마치 학교 수업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기분이 듭니다.

동심으로도 돌아가 보시구요..

 순창군청 관청내에는 요러한 볼거리가 있답니다.

군청에 볼일있어 방문하실시에는 군청일만 보시지 마시고 점심시간 이용 요런 역사도 둘러 보고 쉬었다가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학교 옆이라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미끄럼틀이며, 그네도 있어요..

공하나 차에 실코 타셔서 내 아이와 공차기를 하시고 가셔도 되구요, 이런 여행은 어떠실까요?

7월 둘째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