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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인도영화] 가장 특별한 Only. 1(One) "지상의 별처럼" 최고의 감동스토리

영화 <지상의 별처럼>은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난독증 때문에 경쟁 학습 중심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이샨"을 둘러싼 갈등과 해결을 다룬 이야기다.
지상의 별처럼은 제목만큼이나 정말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꼭 보셔야 할 영화라고 생각이듭니다.

아이를 안키워 본 저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걸 보면요, 제게는 조카들이 있어요, 3명의 선생님이 있지요, 우리 조카들이 이영화의 선생님으로 나오는   램 니쿰브"아미르칸처럼 가슴으로 안아줄수 있는 멋진 선생님이길 바래보네요..^^ 

 

 

난독증 [難讀症]

지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읽는 능력 장애 있어 이해하는 어려움 있는 증세를 말합니다.

이샨은 난독증을 앓고 있는 8살 소년입니다.

2012/09/02 - 이대점 아자부에서 차한잔 마시고 응모했는데 영화표 2장이 당첨이 되었어요  

2012/03/14 - [영화]일탈을 꿈꾸며 조조영화로 세얼간이를 보고 알이즈웰을 외쳐 봅니다.

동갑내기 친구들과 이대에서 차한잔 마시고 행운얻어 보게된 지상의 별처럼은 진한 감동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9월 4일 화요일 비가 엄청 많이 내렸는데요, 영화표가 당첨이 되어서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시사회였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사회를 보았답니다.
 

 

시간이 남아서 창가에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햄버거로 저녁식사를 해보구요,
비가 마구 쏟아져서 어디를 갈 수가 없었네요, 요것도 추억이지요

                                       이샨/다쉴사페리   램 니쿰브/아미르칸  리얀/타라이 체다 아빠. 나드키쇼르/비핀 샤르마  엄마 마야 N./티스카 쵸프라

줄거리

하늘의 별보다 더 빛나는
세상의 아이들은 모두 특별한 존재이다!


인도의 작은 마을, 아직은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한 8살 꼬마 아이 이샨이 있다.
물 속의 물고기는 이샨의 눈 속에서 친구가 되고, 숫자들은 눈 앞에서 날아 다닌다.
하지만 이샨의 상상력은 주위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만 보인다.
친구들에게는 엉뚱한 소리만 하는 이상한 왕따가 되어가고, 선생님한테는 글 하나 제대로 읽지 못하는 문제아로 보이기 시작한다.

부모는 이샨에게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해 엄격한 기숙학교로 이샨을 보내 버린다.
이샨은 자신의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채 낯선 환경에 홀로 남겨진다.

8살 나이에는 감당하기 힘든 외로움과 자괴감에 마음을 닫고 힘들어하는 이샨의 앞에 인생의 멘토, 미술 선생님 니쿰브가 나타난다.

학교의 선생들도, 심지어 부모조차 알지 못했던 이샨에게는 난독증이 있었고, 니쿰브 선생님은 장애를 가능성으로 바꾸어 이샨의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능력을 발견한다.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이샨.
그리고 이샨을 넘버원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온리원으로 만들고 싶은 니쿰브 선생님의 반짝이는 동행이 시작된다.

 

 
 여느 아이들처럼 늦잠자는 것도 매한가지..
귀여운 악동이 따로없어요
 

 
 항상 생각에 잠겨있는 아이
 

 
엄마가 직접 공부를 가르쳐 보기도 합니다.
 

 
아빠에게 애교도 부릴줄 아는 이샨입니다.
요 모습 완전 귀여워요~
 

 
 학교갈때 엄마가 아이에게 쏟아주는 사랑 이것또한 여느가정집 못지않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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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큼이나 교육열이높은 유명한 인도는 엘리트 교육, 1등 제일주의의 교육 풍토 속에서 인도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며 `교육입국 인디아`를 외치고 있었다. <지상의 별처럼>은 이러한 학력 위주의 강압적인 교육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상의 별처럼>이 개봉 된 지 10일도 채 안 되어 인도의 교육부는 시각장애인, 신체장애아 그리고 난독증 등을 앓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시험 기간에 특별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한다. 그뿐만 아니라 뭄바이 시민 단체에서는 자폐증 아이들을 위해 12개의 교실을 열었으며, 찬디가르 교육 행정부는 교사들에게 학습 장애를 가진 학생을 지도하는 법을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했다. 듣던 중 방가운 소리도 장애아도 한 사람의 인격체니 만큼 많은 관심으로 사랑을 주면 더 높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톡톡히 보여준 영화다.



 

 

책만 펴면 글자가 춤을 추는, 상상을 하게 되고 수업시간은 항상 지루한 시간입니다.
 

 
학교를 땡땡이치고 형에게 조퇴서를 써달라는 기발한 발상을 하기도 하구요..
 

 

엉뚱한 말과 행동은 가족들에게 정상적으로 보여질리가 없습니다.

아이들의 놀림꺼리가 되고,  왕따를 당하기도 일쑤 선생님은 이샨을 보통 학교가 아닌 특수학교에 전학시키라고 권유를 합니다.

부모들은 그런 이샨을 점점 더 감당 할 수가 없게 되자, 이샨을 기숙학교로 보내게 됩니다.

 

 
낯선 환경에 홀로 남겨진 이샨은 부모로 부터 버림받았다는 서글픔과 혼자라는 두려움에 자책감에 빠져들게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외톨이가 되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샨이 다니는 기숙사에 미술선생님 니쿰브(아미르칸)이 새로 부임해서 오게되고 학생들의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은 니쿰브선생의 수업을 좋아하게 되지만, 이미 곪을 되로 곪은 이샨은 그토록 좋아하던 그림도 그리지 않고 시무룩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되죠..

이샨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니쿰브선생은 이샨과 대화를 시도 하지만, 마음의 문을 닫은 이샨은 대화를 거부한 채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어도 잘 할 수가 없는 아이들이기에 이들이 잘 하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 주어야 하는데 선생도 부모도 아이들이 왜 못하는지 원인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만을 문제삼아 이들을 그저 공부하기 싫어하는 문제아로 낙인찍을 뿐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반면, 다른 분야에서의 장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인슈타인, 토마스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트디즈니, 문화 예술 정치 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이 있는 만큼, 그들은 단지 난독증 증세가 있을 쁜, 다른 일반인들보다 비언어적 감각기능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독증이라고 불리는 디스렉시아는 읽기, 쓰기의 한 부분 혹은 두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배우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뜻한다. 지능과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임에도 언어와 관계되는 신경학적 정보처리 과정의 문제로 글씨를 원활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보통인들의 학습방식으로는 학습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보통 학교에서는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기가 일쑤라고 한다.
 

 

 보통의 부모들은 원인을 알려고 하지않고 윽박지르고 잘못된것만 따지게 됩니다.
그러지 않으셨나? 요 시점에선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이 생깁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점점 밝은 아이가 되어가는 이샨의 모습에 가슴에 뭉클해졌습니다.
 

 

리쿰선생님은 학교 교장선생님께 부탁을 해서 야외 미술경시대회를 엽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미술경시대회죠..
리쿰선생님은 이샨의 곁을 떠나지 않고,  태어나 처음 걸음마를 가르쳐주는 것처럼 최고의 Only-one을 만들어 줍니다.
이샨은 리쿰선생님과 공동 우승을 하였지만 학생 우대차원에서 1등을 하게 됩니다.
이샨은 과거는 우울하고 무서웠으나, 이제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고 미소로 답을 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지요,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현재를 중요시하며, 오늘을 소중히 여기는 하루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산의 그림 /색채와 구도가 최고에요

 

리쿰 선생님의 작품 이샨의 모습

샤룩 칸’, ‘살만 칸’ 과 함께 인도의 3대 칸으로 불리는 발리우드의 최고의 슈퍼스타 ‘아미르 칸’. 그는 어른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강요로 모두에게 외면당하는 8살 꼬마 ‘이샨’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끝까지 함께 응원하며 지지해 주는 '니쿰브’ 선생님 역을 맡았다. 영화 <세 얼간이>의 ‘란초’가 훗날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실현시켜주는 낙원 같은 학교를 만들었던 것처럼, <지상의 별처럼>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사고하며 가능성을 이끌어주는 니쿰브 선생님의 모습은 <세 얼간이>의 란초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와 같이 <지상의 별처럼>은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 속에서 자신만의 빛을 잃어가는 소년 이샨에게 그 만이 가진 특별함을 알게 해 주는 선생님 니쿰브와의 소통을 그린 영화로 아미르 칸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만큼이나 높은 교육열로 유명하다고 하는 인도에서 1등 제일주의의 교육 풍토를 바꿔놓은 영화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학력위주의 강압적인 교육보다는 정말로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행복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 주는 영화였다고 보네요..

1등만이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아주 톡톡히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어디에서든 아이들의 기쁨과 환호성이 들리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아이들이 아닌 긍정마인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로 자라 주었으면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꼭 영화를 보시길 권합니다.
살아가면서 우연한 계기로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보게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목요일 오늘 하루도 힘내시구요, 기분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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