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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목요일 월차로 청춘버스타고 BRUNCH CONCERT 바리톤 김동규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비내리는 목요일 하누리는 월차로 하루를 쉬었습니다.

사실 아는 언니가 일주일전에 전화가 왔었네요, 제게 묻습니다 하누라 목요일 시간되니? 저는 안되도 무조건 됩니다에요..ㅎㅎ

무슨일있어요? 김동규 콘서트라고 했는데 너무 좋아했더랬는데, 한주가 지나고 요 날이 왔는데 까마득하게 잊어 먹고 영화보는 거겠지 뭐   패션도 대충하고 약속일인 오늘 평상시 편한 차림으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우와하게 하고 나온 언니를 보니 살짜기 기가 죽었지요, 지하철을 타고 내려 약속장소가 늦었다고 언니가 달리잡니다. 육중한 몸으로 달리려니 땅이 쿵쾅거려졌지요,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청춘열차가 아닌 청춘버스 난생처음 타보는 청춘버스에 올라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쇼핑백에는 생수2개 커피2개 초코쿠키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마치 마음속으론 이거 뭐지 많이들 간다던 그런 관광인가 했는데요, 무지 분위기 있고 럭셔리한 음악 콘서트였습니다.

바리톤 김동규님을 만나는 행운의 콘서트 그럼 보실까요?

 

이장면은  동영상 3번에 들어 있습니다.

송이님이 부르는 노래는 감미로와요, 이것은 꼭 들어 보세요 ^^

 

 

 

비내리는 날 관광버스 타고 흘러가는 강남

 

 

진행을 맡아 주신 예쁘장한 언니가 공연콘서트에 대해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준비된 쇼핑백에는 물과 커피 쿠키가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들어 있었지요~~

청춘버스 타고 강남까지 가는데 몇분 안걸리는데 참 재밌는 짧은 여행길이었어요,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습니다.

집과 회사만 왔다 갔다 했던 저에게는 정말 생소한 여행입니다

 

청춘버스는 이렇게 대교를 건너갔지요~

 

 

창가에 흐르는 빗물도 제눈에는 다 멋지게 보이는 날입니다.

하나 하나 배워가는 삶

 

 

 

누구는 차를타고 누구는 우산쓰고 걸어간다고 해도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 질 것 같아요..

오래전 산속에 있던 회사를 다닐때

우산이 바람에 뒤로 뒤집어 지는 일이 일어났는데도

일기장에 고이 적인 그 글은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거든요..

 

 

 

하누리 Canon Eos 500D 신바람나게 돌아갑니다.^^

 

 

 

콘서트장 입구 분위기,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외국풍의 건물에 빗물이 쏟아 부어도 아름답게 늦겨지네요~~

 

 

빗물에 촉촉히 젖은 백일홍

 

 

 

 

RAUM 건물 내부모습

 

 

 

 

 

바리톤 /김동규

바리톤 김동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과 동시에 중앙일보 사가 주최하는 중앙 음악 콩쿨에서 1위를 하였으며, 졸업후 이태리로 건너가 베르디 국립, 음악원에 수석으로 입학하였다. 국립 음악원 재학 중 콘서트 가수로 이태리 전국 순회 연주를 시작하면서 1991년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쿠르 1위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악 콩쿨인 제 31회 베르디 국제성악 콩쿨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그 후, 모든 성악인 들이 동경하는 이태리 밀라노의 "라 스칼라"오페라 극장 오디션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통화하여 오페라「바다의 분노」를 시작으로 「오텔로」, 「사랑의 묘약 」,「일트로바토레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수없이 많은 오페라를 공연하고, 국내에ㅓ 「메리 위도우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토스카」와 같은 공연으로 국내 오페라에도 끊임없이 그의 영향력을 펼쳤다.

1996년에 국내 첫 음반으로 "Close to you(그대에게 가까이)"를 발매하였고 2001년 새로운 크로스오버 앨범인 " Detour(우회)"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24회 한국방송대상 개인부문 성악가상」, 문화관광부가 수여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국가 브랜드파워 성아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CBS라디오"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자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한 해에 100회 넘는 공연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친근감 있고 사랑 받는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계신답니다.

오프닝 일렉톤 솔로

Lasciach'io pianga

Ombra mai fu

Una furtiva lagrima

Deh vieni alla finestra

Jeanie with the light brown hair

La donna e mobile

Le Colline sono in fiore

I'te vurria vasa

A love's concerto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향수

신아리랑 앙콜곡으로 마지막 부분에 불러 주셨는데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하누리 성악 잘 몰라서 순서가 뒤바꼈을 수도 있는데요, 동영상으로 들어 보시면 정말 감동의 도가니가 되실거에요~~

 

얼마전 MBC 댄싱위드더 스타

MBC 댄싱위드더 스타는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이 국가대표 스포츠댄스 선수들과 팀을 이루며 자신의 숨겨진 댄스 실력을 발휘하며

경연대회를 펼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곳에서 김동규님이 숨은 끼를 발산하신적이 있으십니다.

솔직히 티비에서만 보다가 직접 만나 보니 재치있으시고, 지루하지 않은 시간가는 줄 모르는 콘서트였습니다.

거기다가 입담까지 끝내주시더라구요, ㅎㅎ 아주머니들 다들 좋아라 했지요, 하누리아줌마도 물론..

 

 

 

 

 

 

 

아름다운 환상의 하모니..

앵콜곡으로 아리랑과 10월의 어느날을 들려 주셨는데 정말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좋은 음악 같습니다.

 

 

노래 한곡 한곡이 끝날때마다. 키스세리모니와 고개숙인 인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앵콜곡: 홀로 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하누리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해주신 페친님 감사합니다. ^^

복 받으실 꺼에요 ~~ㅎㅎ

 

 

 

 

김동규님과 요런추억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RAUM의 음식은 고급스럽고 맛이 좋았네요, 하나 흠잡을 것이 없을 만큼 써비스나 모든 면이 좋은거 같아요..

언니가 많은걸 알면 다친다고 안가르쳐 주셔서 정보를 드릴수가 없네요, 강남에 있는 라움입니다.

 

이웃언니의 초대로 멋진 김동규님의 콘서드도보고 근사한 점심식사도 해보네요~~

남편과 가끔 만나서  이웃으로 술도 한잔 했던 고마운 언니랍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제 이웃을 소개할께요, 좋은 이웃 함께 알아가면 좋겠죠..

http://blog.daum.net/hongdc.2003 ☜ 바로가기 클릭

 

손바닥에 싸인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잠은 깊이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 소녀가 된것처럼 마음이 들뜬 날이었습니다.

새로운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하시구요, 새로운 경험을 해본 하누리가 저만 듣기 아까워서 편집해서 올려 봅니다.

시간나실때 아름다운 목소리 김동규님 CONCERT 감상해보세요, 멘뚜가 재치있고 재미있습니다. 

 

 

 돌아오는 길 창밖으로 달리는 차를 보노라니 저도 달리고 싶어서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어 보아요~~

정말 멋지죠~함께 즐거운 금요일 보넵시다.. 오늘도 화이팅 ~~!!

 

 

 

 

이상 목요일 월차로 하루를 쉬며  하누리가 본 세상은 이랬습니다.

전 그져 사진 찍는 것이 좋은 사람입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안부 물어 주시는 이웃님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한 9월 한달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