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ushiwha.tistory.com/215 ☜내 아내의 모든것 류시와의 감성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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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최고였다! 입을 열기 전까지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나뿐. 그녀가 먼저 두현을 떠나게 하는 것!
실생활에서 느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영화다 싶다.
잔소리는( = ) 이꼬르 관심이다
영화 아내의 모든것을 보고 왔어요, 평이 아주 좋았거든요, 내아내의 모든 것의 장르는 로맨틱 코메디이지만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일본에서의 만남 연애,결혼까지 정말 짧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결혼 7년차 부부로서의 모습이 보여지죠, 쉴새없이 터지는 그녀의 바가지, 참을 수 없는 행동들 내아내의 모든것은 이런 아내의 모습들을 남편의 관점에서 바라 봅니다. 실제로 결혼해서 예전모습을 보이고 사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밖에선 잘나가는 건축가이지만 아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소심한 남자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정인(임수정)의 제멋대로 행동에 웃음이 나왔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 주었고, 가끔 우리도 정인과 같은 행동을 하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남들에겐 최고! 남편에겐 최악인 까칠한 아내 정인/임수정
상대, 장소 상황 가리지 않고 할말은 반드시 하고야 마는 솔직한 성격의 정인
두현은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아내의 독선적인 행동에 질려서 이혼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너무 강한 아내 정인의 성격에 짓눌려서 유명한 바람둥이 장성기(승룡)에게 자유를 선사해줄 마지막 희망인 카사노바 성기의 코치에 따라 아내를 떼어내기 위한 최후의 작전에 돌입한다.
두현(이선균)은 아내의 모든것을 리포터로 작성을 해서 바람둥이 장성기에게 전해주고 수시로 감시를 한다.
배우 이선균은 서글서글한 눈웃음과 최고의 목소리에 보기만 해도 좋은 배우다.
그녀에 대한 정보를 다 알고 있어 작업하기 수월했고 남편에 대한 사랑이 커서 큰 흔들림이 없는 정인에게 오히려 성기(승룡)가 조금씩 빠져들어간다.
남편의 결별 프로젝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그녀는 카사노바 성기와의 만남 이후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두현은 친구에게 부탁해서 정인을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게 한다. 출연료를 자기가 줘가며 일상에서 바른말을 잘하는 아내(정인)이 방송에서도 놀라운 인기를 끌게 된다. 방송에서 아내(정인)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고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속 시원하게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영화는 강릉이라는 고장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주고 있다.
황태덕장의 아름다움과 눈내리는 양떼목장
그녀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받기 위해 그렇게 끊임없이 말을 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누굴 만나면 자신이 아닌 상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야하는...
외로워서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진심으로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기다리며 끊임없이 외쳐댄게 아닐까?
그녀가 말하고 있는 것은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이 아니라, '내가 여기 살아있다.'는 존재감을 나타낸것이다.
이 영화에서 그녀의 캐릭터는 나에겐 세상이 변한다는 것은 곧, 자신이 변하는 것이라고 자신이 변하면 세상은 변하게 되어있다는 것 그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부부 사이에 존경심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상대방을 높이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높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부부, 연인이 보면 좋은 영화다 싶어요, 연인 부부사이 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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