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2011)
3 Idiots
안녕하세요 이웃블로그님 토욜밤 멋지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
재미난 영화 한편 보고 들어 왔습니다.
이영화를 보시고 추천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흙 담이님이라구요 도예를 하시는 분이신대요, 이웃블로그님이세요~~
담주부터는 탱고를 배우신다고 하시내요 관심있게 봐주세요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http://blog.daum.net/earthenwall/5845770 바로 가기 클릭 [보시고 리뷰를 작성하신 글입니다.]
2주전부터 약속된 모임..
친구들을 만날생각에 설레였던 아침 조조영화를 보기 위해 신촌역으로 향하던 발길, 옆으로 가방을 둘러 메고 미스인양 시내 한복판을 걸어 갔습니다.
이대입구역하차, 슈퍼에서 저렴한 가격에 커피3개를 사고, 이화여대도 한장 사진으로 DSLR에 담아 놓아 보아요..
배봐 눈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들이 다 맘에 들었던 오늘 9월 24일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신촌 메가박스로 ~ 의례히 하는 행동 인증샷을 찍습니다. 모임회비로 보는 영화한편 저렴하게 보기 위해 조조영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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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회비로 보는 영화 한편이 우리의 삶에 활력소다. |
란이와 숙이 |
선이와 란이 |
기억하고 싶어서 명장면을 담아 놓아요
[사진출처: 다음검색 지식인 펌]
영화 내용은 인도의 한 공과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기도 하고 빵빵 터지는 큰 웃음과, 감동의 눈물도 나오게 합니다.
매우 유쾌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구요, 아이들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명문대며 비싼 학비며 졸업등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저런 삶이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친구중 누군가를 부러워해보기도 하고, 따라해 보기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원해서 명문 공대를 들어갔고 결국 학점과 졸업, 학비에 부딪히고 그런 삶속에서 자신만의 일탈이 주는 고민과 카타르시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서의 일탈이지만 지금도 또 일탈을 꿈꿉니다.
일상..
매일 반복되는 우리 대부분의 시간을 거두어 가 버리는 지루하리 만큼 고루한 삶..
일탈..
일상에서 얻어지는 불만족을 해소시킬수 있는 개개인 도덕적 잣대의 넘어섬 행동과 생각의
일탈을 하나로 그리고 둘로 분리할수 있겠지만 그 목적과 심리적 부담감은 그대로 이겠지요..
과연..일상은 일탈을..꿈꾸는가..
일상은 일탈을 꿈꾸지 않는다. 다만 꿈꾸게 한다.
하루하루 스치듯 지나간 일상속에 일탈은 꿈결처럼 흐를뿐이다..
커다란 일탈은 그만큼 커다란 부산물을 남기기에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
일탈을 꿈꾸는 일상..
그만 잠에서 깨어라..
영화 속 아름다운 풍경들이 온 감각을 화면으로 강하게 흡입하면서 명문대에 어렵사리 입학한 천재공학도들의 경주가 시작된다.
인생의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자만이 인정을 받는다는 총장의 지론을 거부하고 나선 란초와 친구들의 캠퍼스 좌충우돌 이야기.
관습과 고정화된 사고의 틀에 머무르지 않는다.
처지와 환경에 지레 겁을 먹고 주저앉지 않는다.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과 두려움앞에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갖게 하는 힘.
알 이즈 웰(=All is Well)을 외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
누구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누구를 기쁘게 하거나 만족시키기 위해 나를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열정을 쏟는 것이 참 자기와 만나는 것이며 진정한 행복이라고 외친다.
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가슴을 두드리며 외치세요~
모든 것이 이뤄지는 유쾌한 주문!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 All is well의 인도식 발음)
‘알 이즈 웰’의 전설
어느 한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돌 때마다 “알 이즈 웰~”을 외쳤어.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근데 하루는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마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한거야.
그 날 온 마을 사람들은 깨달았어. 사람의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걸…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는거지.
큰 문제에 부딪히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 하는거야.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 줬냐고? 아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는거지.
기억해 둬. 우리 삶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거야.
영화 <세 얼간이> 주인공 ‘란초’ 대사 中
대사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다.
■ 인생은 레이스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짓 밟힐 것이다.
■ 너의 재능을 따라 가면 성공할 것이다.~!!
■ 원하는 일을 해라 그러면 즐거워 질것이다..~!!
■ 관습에 도전
출처: 김길순 시인의 블로그 글쓴이:김길순
http://blog.daum.net/kilsoon3/630☜김길순 시인님 블로그 가보기 클릭
만나서 방가웠고 영화도 즐겁게 잘 봤다 친구들아..
건강한 모습으로 담달에 만나자..^^
정말 재미있는 영화내요,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영화 같아요 추천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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