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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삼형제 극장서 본 죽여주는 이야기


인터파크 VIP권으로 죽여주는 이야기를 보기위에 몇개월만에 초딩친구 꽁선이를 만났다.
사람들 무리속에 섞여서 걸어본 토요일 아침 햇살이 뜨거웠다
.



응모권을 주셔서 두가지를 응모했는데 행운권 추첨에서 15만원 상당 청담동 130년된 초대형 앤틱 오르골 연주 감상할 수 있는
음악초대권 받았답니다.



바보레옹 박상현, 마돈나 이연승, 안락사 김진엽



사회자분이 찍어준 우리들모습 주말에 연극스타그램으로~~


자살업계에서 알아주는 안락사는 다른 자살 사이트에서 손님들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몇년째 사업을 해왔다.
손님들에게는 단 한번의 확실한 죽음을 주선하면서 단속을 피해 하이애나 같은 삶을 사는 진정한 프로의 길을 걷습니다.
그의 손을 거쳐 사라진 이만 해도 연애인을 비롯 수 많은 사람들 ...
"당신이 죽는 순간, 또 다른 모습으로 이 우주 어딘가에 당신은 존재할 것 입니다." 안락사


어느날 안락사앞에 신비한 여자 마돈나가 나타납니다.
무엇때문에 죽고자 하는지 진정 알 수 없는 여자, 그리고 마돈나가 데려온 멍청한 남자 바보레옹~~
이들의 실체는 하나씩 들어나면서 이들 본인들이 원하는 체후를 맞을 수 있을까?
이대목에서 의문이~~~
경쟁업체간의 비합리적인 방식의 영업다툼이 벌인 또 다른 비극..삶은 정답이 없는 듯 하다.
왜 우리는 최악의 극단적 선택인 ‘자살’까지 이르게 되는 걸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은 사람의 최종 목적지가 `자살`은 아닐까?

OECD국가 중 자살률이 1위의 나라! 전체 사망자 중 4,7%가 자살로 목숨을 잃는 나라! 바로 “자살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이미 인터넷과 매스 미디어에서 ‘죽음`은 하나의 흥미거리가 된 지 오래다. 연예인의 잇따른 자살, 생활고 비관한 일가족 동반 자살은 흔한 뉴스거리로 전락해 버린 오늘, “왜 자살인가”에 대해서 물음을 던져본다.


자살은 사전적으로 “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말처럼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거두기란 쉽진 않다. 그 순간, 사람들은 나의 죽음을 도와줄 파트너를 찾게 된다. 죽음을 꿈꾸지만 자살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인터넷 “자살 사이트”!! 현대의 익명성이 가져다 준 재앙의 공동체이자 비극의 커뮤니티, “자살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인데 관객석도 무대다.~~!!
현장 관람객을 사용해서 즉흥 연극이라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죽여주는이야기 연극은 나라에서 선정한 공연티켓1+1 지원사업 공연 티켓이라고 해요
현장발권은 비싸니 인터파크 예매하시면 15.000원으로 1인2매 관람이랍니다.

연극 삼형제 이야기는 방송통신대학교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란색 간판으로 죽여주는이야기 문구가 상호로 되어있어서
찾기 쉬웠답니다.


삼형제 극장은 삼형제가 운영하는 가족극장
총감독이 큰형, 둘째 셋째도 연극계 몸담고 있고 넷째 죽여주는 이야기 마돈나가 막내랍니다.
가족적인 극장에서 죽음을 한번쯤 다른 방향으로 돌아보게 하는 좋은연극 관람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