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1.10.12

산행장소 : 북한산 노적봉

등 반 자 :  리딩: 포그니/세이지,인재,영준/등반및 사진봉사: 스파이더, 알흠이

 

화창한 날씨속에 산우님들과 평일 암벽등반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예전 2012/02/19 - 20110515 암벽 4주차 등반교육 북한산 노적봉 코바위 [를 클릭하시면 예전 글을 볼수 있습니다.]
오른적이 있는데요, 그 옆으로 좌측 쪽을 오늘은 오른답니다.

노적봉은 업프로치가(등산길이가)  길어요, 주차장입구에서 부터 두시간 정도 무거운 장비를 메고 올라야 합니다.

개념도를 봐주시고 밑으로 내려 와 주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산 노적봉 경원대길

 

루트 이름= (-2) 경원대길(5.10a)
루트 길이=
280m, 총 8피치
등반 장비= 프렌드 1조, 퀵드로우 10개, 로프 60m 1동, (2인1조), 2 ~ 3시간 소요
개척자= 1996년 경원대 산악부

 

루트 소개와 위치= 280m에 이르는 노적봉에서 가장 긴 코스로 슬랩과 페이스의 자연적인 등반선을 최대한 살려 길을 완성했다.

 

이 길은 총 8피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몇몇 피치는 상당한 고도감을 극복해야 하는 5.10a의 중급자 코스다.

 

루트는 주로 페이스와 슬랩으로 이루어져있다. 최고 난이도는 5.10a이며, 볼트가 정확히 세팅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등반을 할 수 있다.

 

특히 짜릿한 고도감속으로 밀려드는 의상봉 능선과 북한산의 주능선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서해로 흘러가는 한강의 풍경은 압권이다.

 

피치별 안내=

 

1피치(5.5) 25m 구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누운 사선 크랙을 따라 올라 작은숲으로 접어들기 전에 있는 볼트에 확보하면 된다. 볼트 1개, 쌍볼트 1개

 

2피치(5.9) 30m 페이스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등반자의 담력과 강한 완력, 섬세한 균형 감각을 필요로 한다. 볼트 4개, 쌍볼트 1개

 

처음 출발부분은 홀드가 양호하다. 그러나 올라갈수록 페이스의 각이 세어지고 고도감이 한층 살아나는 곳이라서 잡기 애매한 홀드를 잡기기 머뭇거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홀드를 믿고 과감하게 일어서면 문제가 해결된다.

특히 두 번째 볼트와 네 번째 볼트 사이의 구간이 까다로운 편이다.

 

3피치(A0, 5.9, 5.10a) 30m 구간, 과감하면서 섬세한 발란스로 해결하여야 한다.

 

첫 볼트는 인공등반(Ao)으로 오르는 것이 좋고, 이후의 고도감이 센 페이스 구간에서는 손가락 끝이 양호하게 걸리는 홀드를 이용해 몸의 균형을 잘 잡고 과감하게 올라야 한다. 볼트 8개, 쌍볼트 1개

 

4피치(5.7) 40m 쉬운 슬랩 구간인데 넓은 테라스 위에 있는 볼트와 그 위의 볼트를 넘어설 때 약간의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이후 쉬운 크랙과 슬랩을 따르면 된다. 볼트 3개, 쌍볼트 1개

 

5피치(5.10a) 25m의 경사가 심한 페이스 구간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볼트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어 짧은 크랙과 슬랩을 올라 짧은 오버행에 박혀 있는 볼트에 확보를 한다. 볼트 5개, 쌍볼트 1개

 

6피치(5.7) 30m 구간, 짧은 오버행에 걸려 잇는 슬링 두개를 잡고 올라서야 한다.

오버행을 넘어서면 경사가 완만한 물길 사이의 슬랩과 좁은 테라스, 짧은 크랙을 따라 오르면 작은 숲지대 바로 아래에 있는 볼트와 만난다. 볼트 6개, 쌍볼트 1개

 

7피치(5.7) 40m 구간, 작은 숲을 지난 뒤 앞에 보이는 슬랩을 직상하는 것보다 약간 오른쪽의 슬랩을 따라 오르는 것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이다.

슬랩 등반이 끝나면 완만한 바위 사면에 있는 가로 크랙에 확보용 프렌드를 두개 설치한다. 볼트2개, 프렌드로 확보

 

8피치(5.7, A0) 45m 구간, 흰 화살표가 있는 방향의 슬랩을 따르다가 페이스 상의 첫 번째 볼트와 네번째 볼트를 인공등반하는 식으로 올라간다.

이어 바위 사면을 조금 올라가면 노적봉 정상이 나온다. 정상 부근의 바위틈에 확보용 프렌드 두 개를 설치하여 확보를 한다. 볼트 5개, 프렌드로 확보

등반자, 4명 천화대/도토리/세이지/스파이더

 

어프로치=

 북한산 노적봉으로 갈려면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선사 매표소로 가야 한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용암문을 통과한 후 백운대방향(위문)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넘게 가다가 노적봉의 오른쪽 면이 보일 즈음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 노적봉으로 향한다.

일반 등산로에서 샛길을 따라 3 ~ 5분을 향해 가다보면 텐트 4 ~ 5동 칠 수 있는 반도야영장이 나온다. 식수는 야영장 바위 면에 표시된 흰 화살표 방향으로 30 ~ 40m 가면 구할 수 있다. 이 샘은 작은 파이프에서 시원한 물이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흘러나온다. 이 야영장에서 앞에 보이는 작은 고개에 서면 노적봉이 한층 가까이 보이고 노적봉 오른쪽 바위 면을 끼고 아래 골짜기로 내려가면 노적봉 밑동 부근에 있는 작은 야영장과 만난다.

이 야영장에서 조금 더 가면 좁은 비박지가 나오고, 이어 노적봉 밑으로 난 길을 따라 흰 화살표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가면 노른 암반이 나온다. 이곳에서 조금 걸으면 노적봉 서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경원대길은 이 부근의 오른쪽 벽에 있다.

출발지점에는 단풍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바위면에 흰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으며, 경원대길이라고 쓴 표지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평일 오전 10시 출발 도록가 꽉 막혔습니다.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바삐 흘러가는 자동차 속에서 등반 난이도를 얘기하며 갑니다.

 

 

 

북한산 입구에는 울산신협에서 관광버스 2대로 많은 인원이 등산을 오셨습니다.

 복잡한걸 싫어 하는  암벽팀들이 최고의 속력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따라 가느라 땀을 삐질 삐질 흘렀습니다.

주차장서 부터 노적봉 암벽등반 하는 곳 까지는 2시간 가량의 워킹등산을 해야만 합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오르려니 힘이 들었지요..

 

 

 

저희가 오를 노적봉 경원대길 바로 앞에는 있는 단풍나무에는 곱게 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스파이더 선배님께서 위에서 사진봉사를 해주시려고 먼저 오르셨습니다.

 

 

 

 

한장으로 보는 경원대길

 

리딩을 하기 위해, 세컨과 리딩자가 등반준비를 해줍니다.

세이지언니와 남편은 암벽파트너에요..

언제쯤 저도 이리 될까요~

 안따라 주는 남들이 말하는 저질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구간은 그래도 잡을것이 확실해서 오르는데 무지 쉽습니다.

 

 

 

2피치 길이가 30m 길이가 길다 보니 고도감이 심합니다.

일명 바위가 빠딱 섰어요~~

여지껏 올랐던 바위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을 맛보았습니다.

 

 

 

 

 

 

 

 

 

 

남들은 그냥 걸어서 가는데요 전 아직 미숙자라 이렇게 바위에 손을 넣고 뜯으며 갑니다.

 

 

 

다들 낑낑대고 가셨는데요 전 어찌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잡을데가 없다고 합니다.

주르륵 흘러 내려서 깜짝 놀랐지요 ..

 

 

 

 

고도감이 무지 심했습니다.

양옆으로 뻥 뚫린 허당과 잡을 곳이라고는 요렇게 생긴 작은 틈새를 손으로 뜯으며 오르는 데 가슴이 콩알만 해졌습니다.

스릴을 맞보구 싶으신분은 노적봉 경원대길로 오세요~~

저 이곳에서 엄마야...엄마소리를 무던히도 하고 텐받고  끌려 갔습니다. ㅎㅎ

 

 

 

 

 

저때문에 인재씨가 항상 고생을 하십니다.

텐줘서 고마워요 인재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하강준비중

요기 왼쪽에 볼트로 조여 놓은 부분이 헐렁 거려요

그래서 제가 손으로 조여 놓고 왔는데요 혹시 관계자분이 보시게 되면 팍 조여 주세요 ^^&

 

 

 

이날따라 남편이 괜시리 더 멋져 보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점퍼가 저희가 신혼여행을 갈때 입었던 커플룩인대요 쟈가 무지 오래된 옷이에요..

17년된 옷을 입고 왔습니다.

저옷이 바람막이로 좋다고 가끔 추억을 머금으며 입는 옷이에요..

어때요 17년된 옷 치고 괜찮지요..^^

 

 

오늘은 제가 겁을 너무 먹어서 하강도 무서웠내요, 그래서 인재씨가 제줄에 같이 줄을 달고 하강을 해줬어요~~

단풍들은 북한산 멋있지요..

날씨도 좋고, 춥지 않아서 재미있게 평일 암벽등반을 해보았습니다.

 

 

하강전 정상에서 바라본 맞은편 바위

사모바위가 보였습니다.

 

 

 

해도 떠주구요 뿌여서 그렇게 멋지진 않았어요~

 

 

제 눈에는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다 멋지게 보입니다.

 

 

 

나사도 교체해주셔야 할것 같은대요, 녹이나서 저것이 풀리면 어쩌나 겁이 납니다.

 

 

 

하강하고 내려와서 바줏을 당기는대요 위에서 밧줄이 춤을 춥니다.

괜시리 멋져 보여서 담아 왔어요~~ㅎㅎ

 

 

 

 

하강하고 내려와 인재씨가 리딩으로 줄을 걸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낮은 코스로 연습바위를 해줍니다.

 

 

 어느카페에 가입되었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마만큼의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지내느냐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운동을 합니다.

 

http://cafe.daum.net/3050sanulim☜ 저희와 함께 하고싶은 분 계시면 과감히 클릭해 주세요 ^^

 

 

 

 

오늘도 부처님 안전에 기도를 드립니다.

안전한 산행 하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올께요~~

 

 

 

 

 

 

 

 

 

 

 

개구쟁이 선배님이 제코를 겁나게 크게 찍어서 동영상편집하여 올렸습니다. ㅠㅠ

저도 복수 할꺼에요 다음주에욤~~ㅎㅎㅎ 웃는날 되세요

두고봐라 우이씨..

 

 

평일에는 이곳에 주차가 무료, 주말에는 4천원을 받습니다.

 

 

 

전봇대만 없었으면 참 멋진경치인대 아쉽네요~

 

 

 

 

친구네 산장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277번지

TEL: 02-387-4489

 

흘러가는 팝송이 나오는데요 파아란 하늘과 노적봉이 보여 운치있습니다.

 단무지무침과 콩나물무침, 부로콜리를 밑반찬으로 주시네요..

오래만에 김치찌게에 밥한공기 뚝딱 해봅니다.

[지도:63]

 

노적봉을 바라보며 김치찌게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시원하게 마시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몇일 다른거좀 하느라 블러그 관리를 못햇네요..

블친님들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계신가요?

 

벌써 하루의 반이상이 흐르고 저녁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밖이 쌀쌀하내요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

 

Posted by 하 누리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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