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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도

4월 중순에 만난 오크밸리의 시원한 풍경

강원도 강릉 선교장, 김시습기념관, 400년집 초당순두부, 강릉중앙시장, 안목해변커피다카페를 들러 오크밸리 숙소로 들어왔다.

직장인이라 시간을 내기가 어려움이 있어 한번 여행을 하면 최소 3-4가지는 기본적으로 하고있는데, 나름 알찬계획으로 움직여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 3월에 다녀왔을때에는 꽃을 볼 수 없었는데, 4월이라고 산수유꽃이 만발하여 조각공원을 둘러보기 좋았다.

 

 

가족이 함께 모여 있기에 좋은 공간

가정집 같이 편하고 좋은곳 오크밸리

 

중앙시장에 들러 토종닭 2마리를 사고 미리 준비해온 야채 와 당면을 넣고  찜닭을 만들어 먹었다.

 

http://blog.naver.com/gwdoraeyo/90115695287 곤드레 막걸리의 효능

곤드레 막걸리는 국내산쌀과 정선산감자를 주원료로 하고

 양조발효법인 다단발효법으로 만들어낸 향토주로 나물인 곤드레를 섞어 만들었다하여 곤드레 막걸리랍니다.

강원도 정선에만 가야 먹을 수 있다는 곤드레막걸리를 강원도 강릉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를 했어요..

막걸리 사랑 막사모가족이라서..

 

 

쿨쿨자고 일어나 눈을뜨고 창문밖을 보니 조각공원이 촉촉히 젖어 있는 아침시간

여행객들이 우산을 쓰고 삼삼 오오 걷는 모습

골프를 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꽃들이 싱그럽게 보였다.

 

 

 

해돋이는 볼 수 없었고, 골프치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끓인 북어를 넣은 황태떡국의 별미

황태로 황태채무침,골뱅이 무침등의 요리를 하지만, 황태떡국만큼 간단하며 속풀이 해장식사로 최고다.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1회용 그릇을 사용해봤다.

 

큰언니표 북어떡국을 배워 나도 집에서 끓여 먹어 봤다.

국물진한 황태떡국

 

 

집에서 즐기는 방식 고대로 오크밸리에서 즐기는 아침시간 E편한 세상이다.

 

 

수영장이 있는 싸우스콘도 방향으로 와서 내려다본 경치

 

 

 

수영을 하고 나와 사우나를 갔다가 연애인 홍진경씨와 딸을 보게되었다.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이쁘고, 묘한 기분

같은 사람인데, 공인이라는 이름이 붙은 분을 만나면 신비한 사람을 만난 기분이 든다.

가족들이 함께 보게된 연애인의 모습은 일반인들과 같았다. ㅎㅋ

 

지난번과 비교가 되는 아침시간

아이들이 고무튜브에 들어가 신나게 구른다.

데구르르 데구르르 아무리 굴러도 다치지 않는 물속에서 파란 하늘을 벗삼고

옆에서는 바이킹이 춤을 추고 아이들 웃음소리 만발하네

 

 

함께라서 좋은여행길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오크밸리의 또 다른 즐거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이 알려질 수록 우리가 갈 수 있는 확률은 적어 지겠지만 알려주고 싶다.

골프를 칠 수 있고, 산행을 할 수 있고, 살방거리고 산책을 할 수 있고, 테니스를 칠 수 있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야외 풀장에서 튜브놀이도 할 수 있고, 겨울에는 스키, 눈썰매를 즐길 수있는 아주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곳

 

 

 

 

 

수영을 하고 사우나를 하고 나와 조각공원을 산책했다.

무릎관절 안좋은 분들도 걸을 수 있는 낮은 산책로

조각작품도 보고 안구정화라는 것이 되는 힐링의 시간이다.

 

 

 

약 7,500평의 대지위에 조각공원은 유명 조각가들의 명작품으로 전시되어 있고,

헨리무어(HENRY MOORE)의 기울어진 두조각의 조형물, 기울어진 모자(RECLINING MOTHER&CHILD)

를 비롯 세자르(CESAR)의 '빌따누즈의 사람, 토니 스미스(TONY SMMITH)의 윌리(WILLY),

조지시걸(GEORGE SEGAL)의 석고상, 두개의 벤치에 앉아 있는 여인등이 전시되어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개방이 되어 멀리서 이곳 등산로를 찾는 마니아 들이 많다고 한다.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테니스장에서 테니도 칠 수 있다.

다양하게 하루를 쉬었다 갈 수있어 그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간다.

우린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산수유꽃이 활짝 핀 4월에 다시 와보는 오크밸리

내가 좋아하는 꽃을 원없이 카메라에 담으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취미가 달라 사진담는걸 싫어라 했던 사람들은 무슨꿈을 먹고 살까..

 

 

 

산수유[]

[식물] 층층나뭇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7미터 정도 자라, 나무껍질 비늘 조각처럼 벗겨진다. 마주나는데 앞면 녹색이고 뒷면 연녹색이나 흰색 띤다. 3~4월에 노란 나기 피며, 열매 10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중국 원산으로 중부 이남 정원이나 길가 흔히 심으며, 과실 말려서 한약 재료 쓴다. 학명 Cornus officinalis이다.

 

이꽃을 보면 남자한태 좋은데 참 좋은데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라는 광고멘뚜가 생각이 난다.

 

 

서로 마주보고 서로를 알아가며 산다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려 알 수 있었다.

늦게라도 무거운 철이 들어 다행이다.

 

약간의 언덕배기에서 만나 나무 두구르

서로 마주보고 무엇을 속삭일까?

 

 

 

형제가 많다는 거 참 좋은거 같다.

커다란 나이 차이가 항상 힘들었지만, 나이드신 분들과 친구를 하다 보니 인생이 즐겁기만 하다.

아들딸 구별말고

 

 

 

 

쏟아오르는 시원한 분수를 뒤로하고 집으로 고고씽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이국적인 팬션을 발결했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들려보고 싶다.

 

강원도에서 열심히 달려 내년이면 환갑이 되는 큰언니네 집에 모였다.

도착하자 마자 큰언니가 비벼 주는 비빔국수에 하루를 마무리했다.

솜씨는 타고나는 것 같다.

되물림..엄마의 솜씨가 좋아서 그런지 우린 남부럽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 먹고 살고 있다.

가족이 함께여서 좋은 3대가 함께 움직인 여행길의 주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