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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2154년 미래 서로 다른 두개의 세상 엘리시움

 

 

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서기 2154년
버려진 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가난, 전쟁, 질병이 없는 선택받은 1% 세상 엘리시움으로의 이주를 꿈꾼다.
자신의 생존과 모두의 미래를 위해
우주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엘리시움으로 향하는 맥스.
최후의 시간 5일,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렸다!

올 여름, 물러설 수 없는 생존 전쟁이 시작된다!

 

 2154년 미래를 배경으로 호화로운 우주 정거장 엘리시움에 사는 코디네이터스 계급과 황폐해진 지구에 사는 하층민들의 갈등을 그려낸 영화다. 불균형 속에서 극심한 빈곤과 극심한 부에 대한 삶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다.

어린시절 높은 하늘을 보며 이상을 꿈꾸던 소년이 자라서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인생이 꼬이는 삶을 살게된다. 부자들이 떠난지 50년 후 2154년을 배경으로 엘리시움의 세계는 잘사는 곳이다. 지구에서 보면 둥그런 프레첼 모양의 물체가 하늘에 떠 있는데 파란 하늘과 참 아름답게 보인다.

성인이 딘 맥스는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다 공장에서의 사고로 치명적인 방사능에 노출된다. 엘리시움의 의료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5일 밖에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엘리시움에 가기 위한 위험한 모험을 시작한다.

대기오염과 인구폭증으로 지구는 버려진 땅으로 가난한 자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영어 자막으로 LA라고 소개를 한다. 선택받은 1%의 부자들은 우주에 떠 있는 엘리시움으로 이민을 갔다. 풍요롭던 지구의 대기권과 똑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공기와 나무 저택과 빌딩등이 있는 꿈의 도시를 보는 듯한 지상낙원이다.

 

 

맥스(맷 데이먼)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 방사능에 감염되고, 불과 5일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살기 위해서는 엘리시움에 있는 치료기계를 이용해야 한다. 결국 불법으로 엘리시움과 지구를 오가는 비밀 비행기에 올라타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기로 한다. 지구인들은 백혈병이나 방사능 누출 등 각종 질병으로 죽지만 엘리시움인들은 집집마다 비치된 스캐닝 의료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사람과 기계가 하나 된 얼굴도 박살이 나면 얼굴이 회생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다.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맥스(맷 데이먼) 사람과 기계가 하나되어 버려진 지구 선택받으 1%의 세상 엘리시움 최후의 시간 5일 모든것이 맥스(맷 데이먼) 그에게 달렸다.

맥스는 살고 싶다는 욕망아래 엘리시움에 가기 위한 위험한 모험을 선택하고 어린시절 프레이를 엘리시움에 데려가 주겠다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은 성인된 그에겐 이미지 사라진지 오래전..프레이를 다시 만나고 프레이의 백현병에 걸린 딸을 엘리시움에 데려가 달라고 애원을 외면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프레이의 딸은 맥스의 상처난 팔에 붕대를 감아주며 동화이야기를 들려준다. 미어캣은 하마를 만나고 하마의 등에 올라타 과일을 따 먹을 수가 있었다고 그렇다면 하마가 미어캣을 도와 줌으로서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가 말하는 대답은 좋은친구다.

 

 

< 엘리시움 > 에서 세상의 불균형은 더욱 확산됐고, 빈부격차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국방장관(조디포스터)는 엘리시움에서 대통령 명령도 받지 않고 엘리시움으로 다가오는 지구인들을 병균처럼 취급한다.

엘리시움의 정부 관료 델라코트(조디 포스터)는 그를 막기 위해 용병 크루거(샬토 코플리)로 하여금 공격하게 한다.



 

 

우주선과 외계인, 그리고 로봇경찰과 각종 신무기라는 선명한 이미지만 제외하면 영화 속 배경이 아무리 2154년이라도 마치 지금의 세계를 보는 것 같았다. 엘리시움 실제 촬영지가 캐나다 밴쿠버, 황폐한 지구 촬영지가 멕시코시티 빈민가라는 장소는 그냥 현실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엘리시움의 비밀 용병으로 지구의 무단 이민자들을 처단하는 크루거 역을 맡은 [샬토 코플리]

냉소적이고 악랄한 용병 크루거 인종차별 정책이 존재하던 시절의 남아프리카 방위군 3-2 부대 대원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복장과 턱수염이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스파이더 역에 (와그너 모라) 어딜가나 천재적인 면을 보이는 이들은 있다.

드로이드는 인간 형태를 한 로봇을 가리키는 용어로 <엘리시움>에는 공무원, 출입국관리소 경비원, 정원사, 의료진, 경호원 등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드로이드가 등장한다.

 

 

이 치료기는 엘리시움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엘리시움은 집집마다 이 치료기가 있다.

암, 백혈병, 심지어 얼굴이 날아 갔어도 복원력을 보여주는 만능치료기법 성형수술도 가능한 기계가 미래에는 집집마다 설치 되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보았네요

현재를 살면서 돈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는데, 돈이 없어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고통과 아픔은 불법 이민자들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모두 죽음을 당합니다.

있는 것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적 친구로 인해 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라스트 장면 저 기계가 탐이 나요 탐이나 몸을 20대로 고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 봤으면 싶은 상상의 나래를 펴보았지요~

 

 

 

처음에 자신을 위해 엘리시움으로 향하던 맥스는 엘리시움에서 극한 상황에 처하면서 점점 자기 자신보다는 프레이(알리스브라가)와 그녀의 딸 그리고 지구에 남겨진 고통받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막상 자신에게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가 아니었다 싶다.

영화 타워에서도 소방대원 한사람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리듯이 엘리시움은 굉장히 인상적인 SF영화였다.

삼성페이백 할인으로 한사람의 가격만 내고 본 엘리시움

 

전자랜드 롯데시네마에서 나눠준 쿠폰으로 입이 귀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