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UMMER,
한강 폭탄테러의 생생한 충격이 독점 생중계 된다!
“지금…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협박전화를 받는다.
“내가 터뜨린다고 했죠…?” 장난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은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눈 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사건’이라는 단서를 쥐게 된 윤영화!
“신고하지마.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시도한 그는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른다.
“지금 뭐 하자는 거예요. 언론사 건드려 봤자 좋을 거 없어!” 21억이라는 거액의 보상금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테러범. 한편 윤영화는 자신의 귀에 꽂힌 인이어에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테러범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하필 앵커 ‘윤영화’를 지목했을까?
주말 자유부인된 나는 혼자놀기의 진수를 벌였다.
직장때문에 가족들과도 여행을 갈 수 없고, 남편은 출장중 주변분들은 모두 해외여행중이셨다.
혼자된 사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등산을 가려고 했는데,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가 되니 약올리기라도 하는냥 햇님이 방끗 거린다.
혼자 시원하게 보내는 곳 처럼 좋은 곳은 영화관이다.
통쾌하게 상쾌하게 시원하게 혼자 즐기는 하루려니 생각하고 분장을 하는 내게 현숙언니의 전화 한통이 우찌나 방갑던지 언니와 동행을 해서 주말쿠폰 3천원 할인을 받고 무료쿠폰으로 표를 두장 예매를 하여 보게된 더 테러라이브 이것이 현실이라면 어쩔꺼나 두려운 테러 그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마감뉴스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아내와도 이혼한 상태,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데일리토크 하나를 일주일전에 시작해서 9:00 AM 앵커 윤영화의 ‘데일리 토픽’ ON AIR 방송중이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방송을 하던중 9시 31분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청취자 협박전화 자신은 일용직 노동자(박노규)이고 곧 마포대교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니까 폭파시키라고
장난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은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내가 터뜨린다고 했죠…?”
눈 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사건’이라는 단서를 쥐게 된 윤영화!
9시 34분 마포대교 폭발
신고하지마.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시도한
윤영화(하정우)는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른다.
테러범은 마포대교 보수공사중 추락해서 사망한 세명의 인부에 대해 국민적 차원에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방송국에서는 시청률 높이기 위한 혈안이 되었다.
그리고 테러범이 요구하는 것은 21억 7천 9백 2십 4만 5천원
방송국에서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보도국장(이경영)까지 급파시키고 생방송 진행에 혈안이 되었다.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물밑거래를 시도한 그는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르는데
정부는 협상이 잘 이루어 지지 않자 협상전문가(전혜진)을 투입시킨다.
조용했던 방송국은 쑥대밭이 되고,
윤영화는 이 상황이 자신이 원하던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대통령의 사과만을 요구하던 테러범은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차 테러를 범한다.
다리에 다시 가해진 폭격 상판이 기울어지고 곧 무너질 위기에 놓인 다리에는 시민 몇명이 고립되어 있는 상황
사랑했던 안했던 함께 살았던 아내가 기자로, 무너진 다리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가슴이 벅찰 노릇이다.
마포대교를 2번이나 폭파시킨 테러범의 실체는 테러가 3-4번이 일어날동안 나오지 않았다.
자기는 일용직 노동자이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할 뿐이다.!
오로지 테러범의 통화목소리만 들릴뿐~~
자신에 귀에 꽂힌 이어폰에도 폭탄이 설치된 사실을 알게되고
테러를 막기위해 경찰청장이 투입되었는데 테러범에 의해 그자리에서 숨진다.
3차 테러로 윤영화(하정우) 옆에서 죽어나간 경찰청장으로 인해 급격한 공포감을 느낀다.
왜 하필 앵커 윤영화(하정우)나 였냐고 울부짖게 된다.
한사람의 앵커가 제안된 장소에서 실시간 진행되는 급박한 상황을 어떻게해쳐 나갈 것인가의 의문이 일어난다.
앵커 윤영화는 전화를 끊지 않고 유지해야하는,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조건을 들어줘야 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시청률에 관한 경쟁의 열이 오른 타 방송국이 윤영화(하정우)그가 소속된 방송국에 뒤지지 않기 위해
주인공을 놓고 비리를 폭노해서 앵커하나를 망가뜨리는 보도를 하는 장면을 내세우며 새로운 재미를 추구했다.
전직 뉴스앵커로 테러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려는 한 인물의 욕망이 얽혀있는 설정이 영화의 주된이야기다.
짧고 굵게 나온 경찰청장의 캐릭터는 물론이고, 스릴러 영화를 좋하는 분들에게 가슴뜨겁게 만들어줄 영화가 아닐까 싶다.
대통령의 사과 한마디면 다해결 될 수 있었던 상황이다.
실제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은 엔딩에 있다.
여의도에 있는 고층빌딩 한채는 어느 방향으로 쓰러질지 모를 상황
하청 건설업자들이 세워놓은 짓다만 공사장이 방송국을 덮치고
테러범은 포위를 당하고 사살당한다.
죽어가는 테러범에게 던진 한마디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쪽팔리게 미안하다.
마지막에 흔들릴듯 쓰러질듯 붕괴되는 건물에서
건물을 폭파시키고 함께 죽는 하정우의 모습이 감동이다.
2013/01/31 - 세계 최고들만이 모인 " 베를린 요원" 때론 냉정하게 때론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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