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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2015남산 백범광장 100만인 산책 걷기에 초딩친구와 참여해 보다.

서울시 페이스북에서 2015 남산 100만인 산책 홍보를 보았다.아름다운 남산에서 자연을 즐기며 함께 걷는 길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출구로 나오니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노란옷을 입고 안내를 해주어 쉽게 찾은 백범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매우고 있었다.




온라인 접수확인을 받고 나면 기념뱃지를 주셨다.

아름다운가게에 사용하지 않은 책과 옷 등을 기부하면 연말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물품영수증을 발급해 주었다.

아름다운가게에 옷을 기부하고 받은 미니 손선풍기와 손수건 인증샷

아리수 선전도 해본다.
더운날 탈 뒤집어쓴 알바생들이 안쓰러운 생각 들면서도 인증샷은 콕 박아주는 철부지 아줌씨~~

출발하기전 개회사를 하고 기념촬영 출발선언과 함께 북축순환로 왕복 7km를 걷기 시작했다.

한국발사랑연합회 안광욱대표님이 알려 주시는 올바른 걷기 방법

1. 몸을 곧게 세우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엉덩이는 뒤로 빼디 않도록 주의한다.

2. 무리하게 다리를 뻗지말고 팔꿈치는 자연스러운 상태로 두고 손은 달걀 하나를 가볍게 쥔 느낌으로 주먹을 쥐고 걷습니다.

3. 일상적인 걸음보다 약간 넓게 80~90cm로 걸어야 하며, 발은 뒤꿈치로 부터 땅에 댄 뒤 발끝으로 차듯이 앞으로 내미는 게 효과적입니다.

4. 적당한 속도는 1분당 100m를 걷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동안 걷기대회는 참여자들이 빨리 걷는 것에만 집중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걷는 자세 또한 흐트러져 바람직하지 않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고 그래서 올해는 '자연을 즐기며 천천히 함께 걷자'는 슬로건을 통해 심신의 여유를 찾으며 바르게 걷고 건전한 공원이용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함이라고 행사명을 설명해 주셨다.

남산 100만인 산책은 2009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적 걷기행사
이며 서울시민, 외국인, 다문화 가정, 동호회, 학교, 회사, 단체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단 아름다운 가게 옷이나 책 기부가 다다.

남산 100만인 산책의 코스는 약 7km로 북측순환로를 돌아오는 코스로 차량통행이 없고 실개천을 따라 숲이 우거져 걷기 좋은 길이다.

빠른 걸음이 아닌 느린 걸음으로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걸어본 백범광장출발

2012/02/15 - 서울에 살면서 서울 성곽을 처음 올라 보았습니다.


2013/04/28 - 어릴적 소꼽친구와 거닐어본 낙산공원의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봄


2013/04/28 - 7번방의 선물 촬영지 개미마을 벽화 와 거북이능선길따라 기차바위 450m


2012/02/17 - 맥주를 부르게 하는 매콤한 커리치킨 & 아사히 흑맥주


2012/02/10 - 하루에 반나절 4곳중 2번째 가을날 걸어보는 쌈지길 저녁풍경







이곳은 목면산방 음식점이다.
식사와 차, 팥빙수까지 겸비한 고급식당


4,000m지점을 통과하며 아차 싶은 생각 트랭글 Gps를 이곳에서 설정했다.
삶은 기록의 연습인데 아웅~



100만인 걷기 완주 증으로 행운권 주셨는데 별 관심도 없어서 그랬는지 추첨권도 넣지 않고 수다만 한방구리 떨었다.
상품이 TV, 자전거 일 줄이야~~깜놀


원점회기하며 5,000m통과와 10,000보 걸음 인증샷을 친구와 콕 찍어 주는 센슈
사진이 좋다.

백범광장- 목멱산방- 시청남산별관-석호정-시청남산별관-목멱산방-북측순환로입구 -백범광장-회현역_서울역고가

목면산방에 들러 시원한 눈꽃빙수를 먹고 생일날 못 온다고 생일 선물 주어 입이 귀에 걸렸다. 같이 걸어 준것만해도 기뿌구만 꽁선아 고마워~~나랑 걸어줘서 행복해서 잠도 안온다 지지베베야, 니네애들이 빨리 컸으면 좋겠어~~흐


자전거를 타신 아주머니가 뽑아주신 분은 TV를 타시는 행운을..

다양한 공연과 경품 이벤트로 풍성한 주말 나들이였다. 전자현악 바이올렛이 화려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서울역 고가를 진입하며 동영상을 담아 페부기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페친님~^^

집에서 만들어간 누드김밥과 스팸밥, 개떡으로 인조잔디밭에 앉아 먹으며 보온병에 담아간 따듯한 물로 친구에게 터키사과차 한잔 맛보여 주었다.



노후된 고가를 공원화하는것도 여러모로
좋아보이지만 상권으로 삶을 살아 가셔야 하는 분들과 타협이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저 멀리서 노란풍선이 날보고 웃고 있었다. 얼마나 이쁘던지 그곳에 서서 날 담아본다.

착한밴드 이든의 "행복"연주곡이 좋았다.







땡볕에서 벽화를 그리는 대학생들의 모습도 모두 정겨운 풍경들과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이 또 올 수 있을까요?
내 삶이 녹슬지 않도록 늘 갈고 닦고 싶습니다.
예쁜 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