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2011. 11.27

 ■ 산행장소: 도봉산 만장봉 낭만길

 ■ 등 반 자 : 대장님은 출타중

                  암벽리딩: 포그니,인재,유리,사진봉사 및 등반: 알흠이

                  워 킹 팀 : 선비,빠가,자유로,좋은하루,물안개

 

안녕하셨어요~~

배봐가 직장을 다니며, 주말에 산울림산악회 회원님과 릿지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렸는데요, 안개도 자욱하구요 날씨가 흐려도  갈수 있는 곳이라고 남편이 리딩을 해서 바위에 올랐는데요 이곳은 날씨가 좋은날 오르면 전망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운이 안좋아서 그런지 멋진 경치는 볼수 없었구요, 다만 안개 자욱한 전혀 시야가 보이지 않는 경치만 보았습니다.

바위에서 물이 죽죽 내려 와 손이 미끄러웠고, 맑은 날 다시 한번 올라 보고 싶어 집니다.

 

바람또한 거세게 불었는데요, 오르는 내내 땀범벅 되어 추위는 정상에서만 맛보았습니다.

 

 

♣ 암벽개요

 

개요 :1964년 요델산악회에서 개척한 낭만길은 만장봉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린 릿지(만월암에서 만장봉으로 이어지는 암릉)로 네번째마디를 제외하면 초급자 코스다. 4마디를 등반하지 않고 우회하면 초급자도 무난히 오를 수 있다. 만장봉 정상에 서면 포대능선, 자운봉, 신선대, 선인봉 등 조망의 아름다움이 있다.


접근로: 도봉산매표소를 지나 선인봉행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도봉산장이 나온다.

산장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르면 넓은 공터가 있다. 이곳에서 석굴암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 길로 가서 개울을 건넌다. 이후 만월암을 지나자마자 다락원능선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위로 난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샘이 있다. 조금 오르다가 왼쪽으로 난 희미한 길을 따르면 만장봉에서 흘러내린 능선길과 만난다. 조금 올라간 곳이 릿지 출발점이다

도봉매표소 ~ 도봉산장 ~ 만월암


                   

소요장비 : 로프1동, 퀵드로우 5개, 프랜드1조, 슬링 2개


난 이 도  : 초급 (최고 난이도 5.8급) 


총  피 치 : 6 피치


        1피치 : 계단식 바위를 올라 크랙으로 진입하여 왼쪽 크랙을 따라 올라 나무에 확보한다.


        2피치 : 계단식 바위를 오른 다음 침니처럼 생긴 크랙을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오르면 된다.


        3피치 : 계단처럼 닥터링(인공홀드)한 바위면의 날개를 잡고 오른다.


                   이바위는 약간 흔들리므로 큰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


        4피치 : 큰 침니처럼 생긴 바위 안에 있는 크랙을 오르는데 어느정도의 완력을 필요로 한다.


        5피치 : 큰 테라스는 선인봉 쪽에서 올라오는 루트와 만나는 곳으로 쌍볼트 우측 크랙을 올라 위에 쌍볼트에 확보한다.


        6피치 : 침니처럼 생긴곳을 잠깐 올랐다가 우측 슬랩으로 진입한 후, 크랙으로 오르면 만장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자운봉쪽으로 조금 내려간 속의 피톤을 이용해 약 20 미터 하강을 두번하면 된다.

 

 

                

 

 하산로 : ① 만장봉 ~ 도봉주능선 ~ 도봉매표소

 

                 내용출처: 다음검색 지식인 펌

  내가 좋아하는 터널을 볼수 잇는 기회가 생겼네요  멋지죠~~ 남들이 안찍는 걸 찍고 싶답니다. 

 

 도봉산 초입에 도착했는데요 와.. 정말 지난번에도 놀랐는데 도봉산은 산악인이 가득합니다.

 배봐가 도봉산은 2번째 입니다. http://blog.daum.net/les7629/2219 ☜지난번엔 선인봉을 올랐죠

 흐릿한 날씨인데도 울긋불긋 알록달록한 색색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그속에 저희들도 있었지요..

 

 

 인절미 바위 못 미쳐 까지 왔는데요 비가 뚝뚝 떨어지더니 나뭇가지를 촉촉하게 적셔 주었습니다.

 바위를 탈수 있냐는 질문에 남편은 그럽니다. 응 갈수 있어 라구요~~사실 못가 그냥 하산하자 그랬으면 했는데 고고씽 합니다..

 

 

 계속 오르다 보면 만월암이 나와요.. 지붕에 비를 맞지 말라고 그랬을까요, 바위가 지붕을 가려주고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한 절이에요, 저는 이곳에서 불전함에 돈을 넣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실 아침에 남편이 친구가 만들어준 오래된 아끼는 머그컵을 깨먹었거든요, 오늘도 바위에서 산우님들과 안전한 등반 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밑으로 생긴 후배동생 너무 이뻐요 제눈에는요, 저뿐만 아니라 산우님들이 다 이뻐 하지요..

바위를 너무 잘타서 부럽습니다.

오늘의 컨셉 흐린날 완전 상큼한 패션..  

 

날씨가 추워지면 암벽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릿지산행을 왔어요, 워킹팀과도 함께 할수 있는 산행이라 좋아들 하십니다.

암벽과 같은 자연암인데요, 암벽은 여러 장비를 사용하여 오르는 반면 릿지등반은 간단하게 줄을 가지고 오릅니다.

물론 안전장비는 착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하루

 

 

저는 오늘도 남편의 멋진모습을 DSLR EOS 500D에 담아 놓습니다.

바위의 틈새를 잡고 오르는 등반입니다.

 

 

 

 

 

요부분에 잡을 구간이 없어요, 체중을 이동하며 좌측으로 오르라고 남편이 말해주는데요 몸과 발이 따로 노는 기분을 아실까요ㅡㅡ;;

줄이 있어서 떨어지지는 않는데요, 바위가 물을 먹어서 손을 대면 바로 시커먼스 됩니다.

말썽꾸러기 악동이 된듯한 기분이 들어요 ㅎㅎㅎ

 

 

 

 

밑에서 워킹팀언니가 울고 계셨지요~~

나 어떻게해 어떻게 가아.. 엄마~~아... 옆에 계셨던 워킹대장님이 그러십니다.

여기 니네 엄마가 어딧냐, 엄마는 집에가서 찾아랏..ㅋㅋㅋ 정말 울다가 웃다가 엉덩이에 뿔 몇번 났네요 ~~

뿌연 안개속에서 보일락 말락 하더라구요, 망원렌즈로 확대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배봐는 망원렌즈 너무 좋아요 ~~ 자동으로 알아서 척 척 찍어 주거든요.. 초점을 알아서 맞춰 줍니다.

 

 

 

 

 

비는 그쳤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바위 밑으로 고도감이라곤 늦겨 볼 세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안보이는 안개속에서 헬기가 왔다가 갔습니다.

 

 

블로그에서 만난 머루랑님이 이끼를 보고 별같다고 적어 놓은 글이 있어요..

정말 그분 말처럼 자세히 들여다 보니 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본 별이끼는 비맞아서 촉촉합니다.

 

 

이곳을 지나 밑으로 조심히 내려가서  2번째 바위를 오르려고 갑니다.

 

점점 오를수록 안개가 짙어서 시야가 안보이네요.

 

 

  

2번째 타자로 올라왔지요, 왜 냐구요 사진은 위에서 아래로 찍어야 멋있는데요, 전담하시는 선배님이 안오셨네요..

일이 바쁘셔가지고욤, 그래서 배봐가 대신 해야 하느데 날씨가 이래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아래 풍경이 이래요, 맑은날 오르면 전망이 근사하다고 하네요~

 

오래전 암벽팀과 워킹팀이 함께 했던 날씨 맑은날 모습입니다. 더보기 클릭▼

 

 

 

 

 계단처럼 동그랗게 홈이 파져 있어요, 그곳을 발로 딧고 올라서 바위의 날개면을 잡고 오르는 것입니다.

 약간의 힘이 필요해요 ~


 

 

 4피치 다리를 쫙 벌리고 위로 올라야 하는데요  요구간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반칙을 저하고 물안개언니만 개구멍으로 기어서 나왔네요...

 

 

 

 

 

언니의 애 낳는 모습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 수가 없겠죠~~

 

 올라와서 확보줄을 걸고 산우님들의 오르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저와 선비님, 물안개언니 요렇게 세사람은  4피치 반하고 탈출했습니다.

 

 

 

요 길로 밑으로 내려가면 워킹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와요, 그래서 저희 세사람은 요기서 탈출 했습니다.

나머지분들의 사진이 없네요..

정상에서 인증샷 찍으셨다고 하는데요, 안따라 오길 잘했다고 합니다.

엄청 춥고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암흑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참 날궂은날 이런 경험도 해봅니다.

이렇게 내려 와서 이바위를 올라야 4피치입니다.

요기서는 워킹으로 탈출이 가능해서요 저희는 살방 살방 언니와 하산을 했습니다.

 

 

요 숲길로 오르면 하산길이 나옵니다.

 

 

궂은날씨에 정상찍은 암벽과 워킹팀 더보기 클릭▼

정말 잠시 잠간 바람 슝하고 불더니 1분남짓 바위를 선명하게 보여 주네요..

이곳으로 나머지 분들이 하강을 하실곳이랍니다.

 

제 카메라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이라 사진이 이렇게 나왔네요..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하고 내려 왔습니다.

어떤 분이 또 어떻게 다치셨을까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인데요..

오늘도 헬기가 떳습니다.

 

아무일 없으시길 바라며..

남편을 기다리며 옷구경도 하구요, 마음속으로 안전을 기도해 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블로그 관리가 어렵네요..

저녁식사는 하셨는지요?

 

이웃블로그님 늘 즐거움만 가득한 날 보내세요 ^^

 

 



Posted by 하 누리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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