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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인천광역시]갤럭시 노트 3 로 담아보는 7월27일 실미도 캠핑 1박 2일

 

 

뭐 하는지 모르게 바쁘게 지나가 버린 7,8,9월
한달내내 "캠핑"을 한달내내 "산행"을 한달내내 "회사"일에 전렴 그리고 페부기에서 사귄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가족들과 한달 내내 무의도와 소무의도 실미도 3곳을 질릴 만큼 캠핑을 즐겼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것도 시들해 질 만큼 무룡호에 차를 실코 떠나는 여행길

 

 

은빛 반딱 반딱 빛이 나는 바닷가는 언제 봐도 아름답다.
가장 마음이 무겁고 아팠던 2014년이 어서가기를 바라며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잠진도 행 배를 기다리며..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잠진도 선착장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동그란 유리창문에 비추는 갈매기때 모습
새우깡 맛에 길들여진 갈매기들의 끼룩 끼룩 울음소리가 우렁차다.

 

 

 사고 이후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은 많아 졌는데, 배 안도 엄연히 근무장소일 터인데 뒷짐지고 아저씨의 껌 짝 짝 씹으시는 모습이
 손님으로 탄 내 입장에서는 안좋게 보였다.

 

 

실미도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 나면서 우리가 갈 곳이 점점 줄어 들어 간다고 언니는 그만 좀 올리라고 하는데
우리가 못 갈 때는 다른 분들이라도 즐 길 수 있으면 서로가 좋지 않은가,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것 빼고는 아름다운 곳이다.

 

 

 

나무에 해먹을 치고 손녀딸이 놀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텐트가 쳐지기가 무섭게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날..
조카새깽이 들이 자라서 나를 호강시켜준다.

 

 

 

한달에 한개씩 장만한 캠핑도구가 어느새 한살림
온가족이 즐 길 수 있게 만들어져 가는 캠핑, 야외에서 먹는 고기맛이 좋다.

 

 

여름엔 최고의 과일 수박..
이것만 있음 더위 안녕이다.

 

지난번 캠핑때 다른 분이 사용 하시는 것이 궁금해서 물어 보았다가 장만한 간이 화장실 가리개..
간단하게 땅을 파고 소변을 볼 수 있는데, 냄새 제거에는 계피가루가 최고다.

 

 

3대가 걸어보는 오소길..

 

 

시간이 지나면 해지는 저녁노을이 경치를 만들어 주고
더위를 가셔주는 바람이 부는 곳 실미도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캠핑의 재미 먹거리 1탄 뽑기놀이는 이곳 주변 아이들 까지 즐겁게 해준다.
한개 뽑아 오면 한개 더..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메뉴 2탄  큰언니표 떡볶이는 손맛이 좋아요..ㅎㅎ
면, 밀가루 음식을 먹어줘야 휴일이 휴일 같이 늦겨져요.

열무국수든
빈대떡이든
떡볶이든


 

"해피투게더"의 톡톡 튀는 레시피가 많아서 목요일이 기다려 지는 프로그램입니다.
핫 이슈가 되었던 해피투게 야간매점에 나왔던 김경호의 만두랑땡 전 만들어 먹기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발상을 해낸 분들이 너무 대단해 보이기도 하면서
저는 늘 보고 따라해 보는 재미에 살기에 캠핑하며 가족들에게 간식제공해 보네요..

재료: 시판용 만두 10개, 달걀2개, 취향에 따라 고추, 식용유약간 
만두를 으깨어 준후 계란을 넣어 반죽하면 끝 그리고 빈대떡 붙이듯이 붙여 주세요
집에서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 전이 번거로워 만들지 못하는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

 

 

맛나게 먹고 바다를 바라보고 두다리 쭈욱 뻗어 보는 여유로움..

 

 

 

 

눈을 감고 있으면 밀려드는 파도소리
텐트를 두드리는 바람소리
숲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소리
나무위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여행은 기억 저편으로 흘러가는 청각을 살아나게 하는 느낌이 든다.

 

모래위에 써보는 내 닉네임 하누리
 하늘만큼 크게 누리고 싶어 지은 이름이다.
온세상 마당은 내 도화지다.

 

 

손녀딸과 바닷가에서의 점프샷은 최고로 재미진 놀이다.
마음껏 웃고 여행하라 ~!
Smile & Travel

 

 

 

 

 

 

어둠이 조금씩 밀려 올 쯔음 손녀딸의 성화로 조개잡이 나섰다가 참게를 잡았다.
참게 한마리가 나를 기쁘게 해주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노모를 위해
밤에 잡은 참게 한마리와 조개,야채를 듬 뿍 넣고 감자를 갈아서 감자 옹심이 만들었다.
보들 보들 윤기나는 아삭한 맛이 있는 감자옹심이 수제비를 가족들에게 만들어 드리는 아침
먹거리 선물도 입을 즐겁게 하는 선물이다.
순수감자 100% 감자옹심이 수제비

 

 

 

1박2일 여행을 마지고 두대의 차량으로 해변길 따라 달리고 있다.
자동차가 해안길을 따라가듯
나는 내 운명을 따라 하루 하루를 재미나게 살아갈 것이다.
여행은 늘 새로운 아침들을 보여주고
인생은 늘 새로운 외로움을 선물하지만 내 자신에게 충실하는 삶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