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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네스카페를 가보다.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월요일 휴무를 맞았다. 닝겔 꽂았던 팔이 뻐근하고 간호사 실수로 3번 꽂힌 팔에는 피멍이 들어 아프기까지 팔다리 어깨가 건강하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등산만 했더니 속은 병이 나고 있었다. 이런 바보 멍충이 해삼 멍게 말미잘 기타등등 같으니라고~~ 내자신을 호통처봐도 아픔은 가시지 않았던 3일이 지나고 휴일 비가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였던 기분은 40대초에나 통하는 삶이 되버린듯 하다. 뭐든지 시간이 있고 때가 있고 그렇게 흘러가는 삶..다 해봐서 섭섭치 않은 날들 초딩밴드에서 찾은 내 친구들 페부기에서 인연이되어 만나러 가는 날 송파구 문정동 가기전 가락시장에 내려 구경하다. 비가와서 질퍽거려 아~~여기가 가락시장이고나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문정역에서 내려 길치들의 행진.. .. 더보기
2015년 4월 12일 봉제산의 "봄" 여의도 윤중로를 뽀족구두신고 걸었더니 발이 마비가 오는 듯 했다. 시원한 생맥한잔 마시고 이른시간 헤어지고 줄행랑 친 초저녁 해가 길어져 낮같은 풍경이 그려지길래 동네뒷산을 올랐다. 10일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에 빠져있었더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있는 것이 아닌가~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두발로 눈으로 손으로 코로 느끼고 사는 삶이 행복일게라고 멀쩡한 몸뚱아리를 주신 하느님 부처님께 감사하는 날 다시 건강해져 새로운 삶을 맛보게 된 내가 참 좋다. 등산로 초입에서 GPS를 설정하고 30분쯤 달렸는데 오작동으로 기록 30분이 날아가 버려서 두배운동을 다시 했다. 오래만에 산행으로 몸이 무거웠지만 할아버지 뒤를 쫄랑거리며 따라가는 길에 꽃이 만발하여 눈이 즐거웠다. 갤노3양으로 담아보는 꽃마중 진달래길을 걷다.. 더보기
2015남산 백범광장 100만인 산책 걷기에 초딩친구와 참여해 보다. 서울시 페이스북에서 2015 남산 100만인 산책 홍보를 보았다.아름다운 남산에서 자연을 즐기며 함께 걷는 길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출구로 나오니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노란옷을 입고 안내를 해주어 쉽게 찾은 백범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매우고 있었다. 온라인 접수확인을 받고 나면 기념뱃지를 주셨다. 아름다운가게에 사용하지 않은 책과 옷 등을 기부하면 연말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물품영수증을 발급해 주었다. 아름다운가게에 옷을 기부하고 받은 미니 손선풍기와 손수건 인증샷 아리수 선전도 해본다. 더운날 탈 뒤집어쓴 알바생들이 안쓰러운 생각 들면서도 인증샷은 콕 박아주는 철부지 아줌씨~~ 출발하기전 개회사를 하고 기념촬영 출발선언과 함께 북축순환로 왕복 7km를 걷기 시작했다. 한국발사랑연합회.. 더보기
프라이데이에 가본 T.G.I. 1965년 봄 뉴욕 1번가에 T.G.I. Friday's 의 첫 시작이 되었다. 빨간색의 스트라이프로 꾸민 첫번째 TGI 젊은 날에는 자주 드나 들던 그곳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입맛도 변하는지 자주 안가게 되는 그곳에서 불금데이를 즐겼다. 예쁜 등에 반하는 날.. 화려한 조명이 음식 맛을 더 맛나게 해주었다. 에피타이저 식전빵이 나왔어요 따끈따근 할때 허니버터를 발라서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네요~^^ 음식먹는 즐거움 보다는 사진놀이가 재미있어요 물방울 방울 방울 청량감 있는 시원한 음료 TGIF 봄나들이 커플 2인세트 넘흐 맛있는 잭다니엘 찹 스테이크 빠네 크리미 어니언 파스타 제일 좋아하는 케이준 샐러드 소다 2잔 ~!! 둘이 먹기 에는 벅찬 넉넉한 구성 케이준 치킨샐러드 싱싱한 야채와 함께 어우러지는 바.. 더보기
2015년 4월 12일 여의도에서 봄을 만나다~ 여의도 윤중로에서 열린 2015년 4월 벗꽃 축제를 보기 위해 여의도역을 찾았다. 3번출구로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 걷는 길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벗꽃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장면을 포착했다. 줄을 잇는 먹거리 행렬에 눈이 반짝반짝.. 외국인 관광객이 무척이나 많이 눈에 띄었다. 전통의상을 입은 그녀 모습이 이뻐서 한컷.. 홍쌤이 손주볼 나이가 되어 가시는 걸까? 아이와 나란히 걷는 모습이 편안해 보였다. 셀카봉이 아직도 대세다. 숲에 서있는 예쁜 그녀 여의도 공원 벗꽃 축제/by.하누리 여 여자셋 떳다 쓰리숙이 의 의사쌤과 함께하는 주말 나드리 도 도심속 작은 공원 윤중로에 벗꽃이 만개하여 상춘객들 웃음소리 들으니 이또한 좋은 세상이라고 공 공원6번출구 지나고 4번출구로 진입하며 .. 더보기
쉬는시간 걸어본 여의도 공원의 "봄" 쉬는 시간둘러보는 여의도 공원의 봄 사람들은 수없이 시간이 없어서 무엇을 못한다고 한다. 잠잘것 다 자고, 뭘 하겠다는 건지 가끔 글을 보다보면 아이러니 한 사람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나도 물론 잘 난 거는 없지만 시간 하나는 알차게 보낼 수 있기에 기쁜 오늘을 맞는다. 요즘 두가지일로 여행의 마음은 접었다. 잃는 것이있으면 얻어지는 것은 당근있다. 일과 돈은 찰떡궁합이다. 바쁘니까 돈 쓸일도 없다. 도전 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기 그지 없다. 두번째 여의도 공원 나들이는 회사 대빵님과 함게 했다. 솜사탕 사주신다고 뺑 둘러 있으라고 혀서 파란색, 핑크색 솜사탕 들고 공원을 걸어 보았다. 본부장 3행시... 본 본분을 다하는 직장의 짱 부 부지런 하시고 책임감있으신 때론 무섭고, 때론 부드로운 존재 장 장면.. 더보기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로 만든 다양한 음식 페이스북을 한지 3년이 넘어간다. 뭔지도 모르고 사진 한장 올리고 소통하는 그들과 어우러 지며 일하고 맞는 짧은 1분 1초의 생생한 댓글이 달리는 것이 재미져서 하기 시작해서 중간 업체를 통하지 않고 바로 직거래로 음식물을 사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페이스북이 좋아 질 쯔음 나쁜일이 생기고 정이 떨어지다가도 또 궁금 한 그곳이었다. 서울살면서 서울시를 팔로우 하니 좋은 여행 정보지가 생기고 좋은 먹거리를 팔로우 하니 먹어 보라고 주시기도 하고 고마움에 요리해서 인사를 하니 그들 또한 좋아하셔서 뿌듯함을 맛본다. 페이스북 정보를 얻어 여행길에 들렀던 강원도 춘천 샘밭 콩이랑 두부랑 #허태풍 사장님은 몇년째 단골이다. 단골되어 지인언니와 마카캐기 체험도 하고, 마카 맛도 보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려보았다... 더보기
최연소 척추 측만증 환자 발기공 치료 받아본 후는.. 쉬는 날 봄 분위기에 맞춰 머리도 자를겸 귀요미 조카를 찾아갔다. 아이를 키우니 돈이 많이 든다고 하소연 하는 귀욤 조카가 안쓰럽게 늦겨진날 이모팔자가 상팔자 개팔자네~~ 그러게 무자식 상팔자가 나이드니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네.. 얘..나도 정신적으로 힘들었거든~ 이모~!! 돈좀 많이 모아서 조카들좀 도와줘봐 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미안하던지 .. 나만 조차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생각에 미안함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이젠 내 삶을 돌아보고 싶어서 인지 페북생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다 보여주는 삶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 달은 요즘, 오프라인 내 발자취가 정감있게 느껴짐이.. 손녀딸이 척추 측만증이라고 치료를 받는다기에 따라 나섰다가 새로운 모습을 접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었다.. 더보기
감동실화 "위플래쉬"를 보면 백두산 그룹 드러머 "한춘근"님이 떠오른다. 퇴근하는 내 발목을 잡아준 이쁘디이쁜 현숙언니와 "위플래쉬" 영화한편 봤다. 31살의 나이에 젊은 감독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든 작품 위플래쉬는 미국 최고의 음악학교로 꼽힌다는 셰퍼 음악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앤드류 (마일즈 텔러)의 이야기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입학한 학교였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고, 꿈을 향한 열정은 포기할 수 없었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 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 더보기
(도봉산)2014년 가을산행포대정상~Y계곡~신선대 산행일시: 2014년10월7일 화 시간:10시 산행코스: 도봉산탐방센터~포대정상~y계곡~신선대~도봉산탐방센터 산행거리:7km(5시간 중급)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도봉산은 봉우리들 사이로 형성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도봉구, 의정부 송추를 빙둘러 조밀하게 형성된 바위산입니다. 암릉을 타고 오르내리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고 포대능선에 올랐다가 Y계곡을 타고 신선대에서 바라다보는 전망이 근사합니다. 자운봉정상으로 밑으로 나란히 만장봉 선인봉이 자리잡고 있는모습이 장관입니다 도봉산산행은 두번째라 감회가 새롭네요, 한번은 암벽 또 한번은 오늘 등산입니다. 초반에 무릎이 아파서 힘들어 낙오자가 되었는데 내 페이스에 맞춰 끝까지 오르고 왔어요~ 울긋불긋 .. 더보기
아줌마 셋이 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새벽을 여는 회사언니와 아침에 만나면 그 잠시잠깐이 행복을 준다. 난 말이 하고 싶은 것일까? 매일 손까락으로 떠드는 수다보다는 말이 하고 싶은 거였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 언니가 퇴근후 영화를 본다고 시간이 있냐고 물어 주어 좋았다. 없는 시간도 내고 싶을만큼 ~ 퇴근후 여직원셋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를 봤다. 직장동료중 한명은 책으로 보고 영화를 보았고 둘은 그냥 봤다. 부자들의 성이야기인가 싶은 계속 영화가 이어서 나올것 같은 느낌, 야릇한 판타지 수준의 영화다. 전세계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다. 평범한 여대생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27세의 갑부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일반적인 '완벽남과 평범녀'.. 더보기
트랭글 GPS맞추고 시월드와 용봉산 일요산행 용봉산 초입 관광차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간신히 주차후 산행시작이다. ▲▲Tranggle▲▲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430220 500m통과 지점에서 남편과 시누이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보았다.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해발 381m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 같으며, 서해의 금강산이라 칭할 정도로 여느 명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으며, 산세가 운무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 부른다. 설악의 흔들바위를 닮은 홍성 용봉산 흔들바위 "최영장군 활터" 최영장군이 소년시절에 애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기를 했던곳으로 화살을 쏘아서 말이 빨리 .. 더보기
당일치기 춘천여행으로 자연에서 호흡하며 먹방까지 남들일할때 눼렁눼렁 거리며 떠나는 여유로운 여행길 코에 바람이 들어가는 자체만으로 힐링이다. 가끔 평일 휴무가 같은 언니가 둘있어 이언니 저언니와 열린마음으로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길 이것이 행복이지 무엇이 행복이랴 내가 좋음 되는 거다를 외치며 길치둘의 여행은 10시부터 Let's go~ 모바일로 예약했던 표를 반납하며 1600원의 손실이 생겼다. 길치언니의 지각 삶에는 뜻하지 않은 일이 따라온다. 그것 또한 지나가리니 1시간을 맥도날드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외국인과 합석 손짓발짓으로 대화다운 대화를 하며 웃어 보았다. 난 왜이렇게 용감무쌍할까?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남들이 어찌 나를 알까마는 들뜬 마음은 가시질 않는 9일 월요일~~~랄랄랄 라 흥겹다. 9시 출발이라 일찍 나온 탓에 빈속, 동네 얌샘.. 더보기
3.1절 특집 생방송 열린음악회 감동의 도가니속으로~~ 3.1절 특집 생방송 열린음악회에 초대받았다. 나보다는 남한태 먼저 기회를 주었지만 선뜻 나서는 친구들은 없었다. 기회는 진정 왔을때 덥석 잡고 행해야 뭐든 할 수 있다는 걸 깨우치는 요즘 살맛나는 세상이다. 3.1절 정신을 되살리고 대한민국 탄생을 기리며 이땅을 위해 싸워 주신 순국선열님들 덕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지금 이순간 독도 땅을 바라보며 가슴벅찬 순간을 맛보았다. 경상북도 울릉도에 속한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소유 국유지로서 동도와 서도 외에 89개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1909년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 사건을 비롯 많은 순국선열분덕에 마음편히 살며 음악회도 보고 좋은세상에 태어난 부끄러운 우리세대 앞으로 더 좋은 날이 펼쳐 질것이라는 희망을 품어 보는 2015년이다. .. 더보기
마흔여섯이 되는 떡국을 먹었다. 2015년 을미년 행복한 한해 되시기바랍니다. 설날은 음력으로 1월 1일. 구정, 정월 초하루 혹은 어려운 한자어로는 신일(愼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대체로 세가지의 설(說)이 있는데, 새로 온 날이 낯설다라는 의미에서 낯설다의 어근인 "설다"에서 온것으로 본 시각과 "선날", 즉 한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부르던 말인 것이 선날이 설날로 바뀌었다. 설날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오래전부터 지내던 명절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 중인 기준이 되는 달은 동지가 든 달, 즉 子月을 음력 11월로 간주한다. 정월, 즉 음력 1월은 寅月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에는 신정만 연휴였고 .. 더보기
[충남홍성 체험여행] 사진이 좋은 그녀가 가본 용봉산 딸기체험장 모두 명절이라고 시골로 간 뒤 근무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떠난 날 기차 옆자리에 앉으신 아저씨 입냄새에 목도리로 코를 칭칭감고 1시간 반을 달려 시댁에 도착한 밤 가족들 품에 있으니 그리 좋을 수가 없었다. 외로운 떵강아지 한마리 꼬리흔들고 좋았던 밤이 지나고 아버님 제사 지내기 전 오전 자유를 누리려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졌다. 이런덴장 용봉산 가는 것도 못가게 방해하는 빗님, 남편을 졸라서 페부기 정보로 딸기체험장으로 발길을 돌려 보았다. 페이스북 친구님이 매일 용봉산 딸기체험장 글을 올려주셔서 시댁에서 가깝다고 하길래 제사 장보고 딸기체험와서 싱싱한 딸기 따먹어 보는 체험을 해봤어요..서울 토백이인 저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했다죠.. 근거리 농가체험이 있어 들뜬 마음에 가족들 모시고 싱싱한 딸기밭에서 .. 더보기
세상을 향한 통쾌한 외침~! 내 심장을 쏴라 남들 해외여행 다닐때 주구장창 영화만 보고 있는 나.. 그래도 좋은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내심장을 쏴라"가 이민기역에 여진구로 캐스팅되었다. 2009년,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두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은 소설 ‘내 심장을 쏴라’는 제목만큼이나 박진감 넘치고 거침없는 속도감 있는 영화다.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내며, 극중 이민기는 가족들과의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역을, 여진구는 어머니의 자살 이후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수명"역을 했다. 영화 속 승민은 자유로운 영혼이다. 수리봉 정상에서 .. 더보기
내가 가보는 남산의 "재미랑"은~ 재미랑 재미로에서 토요일은 좋아라~ 친구들과 약속이 잡힌달에는 손꼽아 날짜세기 바쁘다. 하루에 수천가지를 하며 보내는 나로서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있기에 내안에 나와 싸워 이기며 내 삶을 만든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경쟁자는 오직 내자신 이어야 한다고 나와 싸워서 이기고 싶다. 고대하던 날 친구들을 만나기위해 명동역 3번출구로 나갔더니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있었다. 제일 가까운 나는 처음 약속시간 땡녀가 되본다. 취미가 달랐던 친구들에게 변화가 오고 내가 정해준 스케쥴 대로 움직여 줘서 솔찍히 사진을 좋아하는 내게는 큰 기쁨이다. 서울에 만화의 거리로 조성된 골목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의외로 우리가 아주 자주 보는 장소에 만들어져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만화 작가 70여 명이 .. 더보기
박현구- 이사람 만큼은 페이스북에서 박현구 가수와 친구가 되었다. 많은 활동과 가수생활을 병행하는 젊은 친구~ 이친구가 크게 성장하길 바라며.. 한사람을 위한 사랑이야기 가사가 아름답다. 가사 처럼 모든 이들이 아름답게 살았으면.. 박현구/이사람 만큼은 무릎을 꿇어도 눈물로 빌어도 허락해 주실 수는 없는 분이죠.. 이런 내가 가여워서 울던 그녀는 날 일으키죠 이젠 소용 없다면서.. 참 잔인 하세요 사랑하는데..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우린데.. 그래요 못난 놈이에요 자격 없는 놈이죠 허나 사랑한 게 죄가 되나요? 이 사람 하나만큼은 사랑할 자신 있어요 두분이 인정 안해도 이사람 내 여자에요 용서하세요 이 사람 제겐 목숨 보다 소중한 사람이죠 포기 못해요 이사람 만큼은... 과분한 여자죠 제가 뭐라고 저 하나 믿고 끝까지 간다 하.. 더보기
한효주씨의 돋보이는 청순 외모에 반한 "쎄시봉" 하루의 3가지 즐거움을 맛본날 포크송 열풍을 일으킨 "쎄시봉"을 봤어요 한효주씨의 돋보이는 청순외모에 반했습니다. 영화의 시작에서 시작과 말미에 이 내용이 허구임을 분명하게 명시해 주어 이야기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쎄시봉'은 60~70년대 포크송 열풍을 일으키며 실제 존재했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무교동 낙지골목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골목길에는 40여년전 젊은 이들의 아지트가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쎄시봉" 이라는 음악감상실입니다. 중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가수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조용남 등.. 젊음이 없이 중년이 될 수 없기에 공감가는 인물들 가수 조영남씨역을 맡은 김인권씨의 싱크로율은 90.. 더보기
주말근무 퇴근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다. 바쁜 남편덕에 오늘도 혼자가 되어 퇴근후 영화관을 찾았다. 가장 빠른 시간대로 재미난걸 추천 해달라고 했더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주었다. 혼자라는 시간을 보내기에는 영화만큼 좋은것이 없다. 혼자라는 것을 즐길줄 아는 나로 발전한 내가 참 좋은 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돼지로 변한 부모를 구하고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해 소녀 치히로가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영화는 두번째다. 노트북으로 보게된 프렌즈 2013/09/15 - Friends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몬스터섬의 비밀 3D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토리는 이사가던날 수상한 터널을 지나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계된 치히로, 그리고 맛있는 냄새에 끌려 음식을 먹은 후 돼지로 변해버린 부모님 "걱.. 더보기
열린마음으로 듣기 좋은 "열린음악회" 2월 초의 젊은 열기속으로.. 평일이 휴무여서 외롭게 늦겨진 하루라는 날 그 하루를 음악으로 보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지인언니.. 집안일을 돌보고 늦은 저녁시간 여의도로 향했다. 남편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지 사는게 바쁜 하루의 연속속에 음악은 하나의 힐링이었다. 이번주 일요일 방송분 열린음악회를 봤다. 음악과 함께 즐기다보면 아름다운 날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네츄럴리세븐 의 육성의 소리로 듣는 아카펠라는 환상이었다. 입안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악기소리 프랑스파리 유트브 2000만건 조회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흑인 7인의 아카펠라그룹 지하철 공연 - 유머게시판 - 『믹스터미널』 -http://m.cafe.daum.net/mixterminal2/1yAc/1165?q=%EC%95%84%EC%B9%B4%ED%8E%A0%.. 더보기
롯데시네마에서 실버할인 받아 1928년생 할머니 엄마와 함께 본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은 웃음, 감동, 슬픔이 골고루 버무려진 영화다. 65년 현대사를 사실에 가깝게 재현하여 잃어버렸던 역사의 진실을 일깨워 주었다. http://sanejoa70.tistory.com/1131 흥남부두에서 가장인 아버지를 잃어 버린후 한가족의 고난과 아버지 없는 가정의 장남이었던 주인공 "덕수"의 파란만장한 삶을 웃음과 눈물을 섞어 만든 국제시장엔 실향민의 피와 땀, 눈물이 잘 표현되었다. 흥남 철수 과정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배를 떠나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제 부터 너는 가장이다."라고 한말을 지키기 위해 덕수는 서울대에 합격한 동생의 입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독일 광부로 취업후 탄광붕괴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막내여동생 결혼자금을 위해 월남 으로 갔다가 장애인으로 돌아온다. 영화속 주.. 더보기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1월 21일 가을과는 사뭇 다른 황량한 독립문역이었다. 눈이라도 내렸더라면 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독립문을 초 스피드로 지나가 버렸던 우리들의 산행은 시작이다. 2014/12/08 -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 자락길에서 만추한 가을 2015/01/21 - 안산자락길 산행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 먹거리 힐링 2015/01/28 -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초입에서 셀카봉으로 담은 우리들의 모습 썬그라스를 쓰고 있어서 밝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나머지 ISO를 너무 밝게 해버렸다. 휴대폰에도 밝기 조절 기능이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로 인해 연세드신 분들의 산행 뒷모습은 아름다워 졌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산행코스로 독립문 안산자락길은 인기 코스다. 말없이 서로.. 더보기
퇴근후 뒤늦게 본 "국제시장" 눈물 한바가지 나의 부모님 세대에 이야기다. 말로만 들었지 영상으로 보니 더 가슴이 찡하게 다가왔다. 가장이라는 책임을 지고 살아온 시대배경과 변화하는 시대배경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장남인 오빠가 공부를 시켜 주었던 나로서는 오빠에 대한 고마움이 크게 다가왔다. 국제시장으로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귀한시간 가장이라는 무겁고 힘겨웠던 삶~!! 그 주인공은 그 속에 기쁨이 있었기에 온몸을 불살렀던 것 같다. 그것이 행복이었기에.. 황정민씨 연기는 최고였다. 눈물 펑펑ㅜ,ㅜ 내친구 은정이는 안울줄 알았는데 옆에서 앉아서 훌쩍 훌쩍.. 어렵게 찾은 내 친구 3번에 헤어짐이 있었는데 다시 찾아서 맥주잔을 기울여본 화요일 밤 더보기
핸드드립 커피전문점 "전광수" Coffee house 2014/12/04 - 사진작가님 한태 찍혀본 11월 27일 "창경궁"의 나의 하루 2013/11/08 - [창경궁] 결혼할때 야외촬영하고 19년만에 다시 가보는 "창경궁" 창경궁으로 사진 촬영 갔다가 대학로로 걸어 오게 되었다. 일행들과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이기 위해 들어 갔던 곳 전광수 커피하우스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가정집 처럼 편하던 찻집 마당의 테이블 분위기도 밤이라 더 운치있었다. 한옥에서 풍기는 은은한 커피향이 참 좋은 로스팅 전문가로 유명한 전광수의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전광수 커피하우스 대학로점 철망사이로 보이는 이집의 분위기가 은은했다. 언제 부턴가 등이 좋아졌다. 마음도 흐름인지 터널이 좋았다가 남들이 터널을 담으면 또 다른 새로운 것들을 찾게 되는 나.. 요즘은 등에 관심이 많아.. 더보기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본 "봄"을 향한 1048회 "열린음악회" 지인의 초대로 1048회 열린음악회를 페이스북 친구분과 초딩친구 남편과 함께 봤습니다. 오신다고 했던 분이 안오셔서 다른분들께 좋은 기회를 드리는 뿌듯함도 맛보았습니다. 2월1일 방송분인데 미리 2월 4일 입춘을 맞이해서 (24절기 가운데 첫번째 절기) 무대 셋트장과 출연자 분들의의상속에서 봄이오는 분위기를 느껴보았네요~ 오프닝으로 신델라님 Volare 볼라레 를 불러 주셨는데 뒤에 백 댄서분들의 야들야들한 모습과 함께 돋보이신 신델라님의 모습에 반했네요♡,♡ 소프라노 이승은 Nella Fantasia Mattinata 신델라 이승은 듀엣곡 파워플한 음성으로 색다른 맛을 느껴보았고 Mattinata - 이승은 (클래식 동영상 카페): http://youtu.be/mfDhtFq-zPM 자전거 탄풍경 너에게.. 더보기
안산자락길 산행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 먹거리 힐링 날씨가 춥다고 집안에만 머물수 없는 일 햇볕좋은 낮시간을 이용해 걷기 힐링을 했다. 추운겨울에는 뭐든 따끈한 것에 끌립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음식, 따끈한 국물 등 산행 후 내려와 둘러본 영천시장 눈길을 끈곳은 떡볶이 순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국물은 등산하고 내려온 저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20년이 훌쩍 지나 가보는 영천시장에는 떡볶이집만 손님이 많았다. 쌀쌀한 날씨에 한산한 재래식 시장 16살에 방과 후 입에 달고 살았던 떡볶이와 야끼만두 맛을 본다. 2015/01/28 -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2014/12/08 -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 자락길에서 만추한 가을 20년이 훌쩍넘어 방문한 영천시장 감회가 새로웠다. 나이들어 한곳 한곳 찾아 다니는 재미에 살맛나.. 더보기
[신논현 맛집](주)젊음의 행진 "갯벌의 진주" 양념새우&해물찜 같이 나이들어 가는 조카들이 서울에 살고 있어서 좋다. 가끔 밥먹자 차마시자할때 자식이 없는 내게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휴무여서 쉬는 날 조카들과 퇴근 후 신논현역 맛집탐방을 했다. 파워블로거님들이 올려놓으신 랍스타해물찜을 먹으려 했는데 족히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데서 길건너에 있는 갯벌의 진주로 향했다. 추위에 한푼이라도 버시려고 전단지 나눠 주시는 아주머니들을 보며 노후 걱정을 해본다. 골목길을 걸어 우측에 위치한 갯벌의 진주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기다리는 동안 따듯하게 있으라고 계단 좌측으로 1인용 담요를 비치하고 있는데 주인장의 배려가 돋보였다. 싸인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가수비가 다녀갔는지 비싸인이 많았다. 담배 꼬실리는 이층계단통로에는 석유곤로위해 재털이가 눈길을 끌었다. 담배값이 비싸져도.. 더보기
2015년 1월4일 봄날같은 대천 해수욕장 겨울바다. 즐기지 않으면 무의미해요 인생도 여행도 다행히 이 세상은 흥미진진한 일들로 가득하고 우리가 찾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죠.. 즐기고 싶다면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지금을 좀 더 즐기는게 좋겠어요~ 시골이 시댁이어서 올적마다 바다구경 올적마다 가족산행, 어설픈 농부의 삶까지 서울 토백이인 저에게는 기분좋은 삶이에요, 봄같은 날씨에 걸어보는 해수욕장은 금빛물결 반짝반짝~♡ 김치 쫑쫑썰어놓고 비빔국수 만들어 먹고 시원한 바람과 파도를 맞아 보는 여유로움 인터넷을 멀리해보기 연습하며 자연과 호흡중 신년초에 새 희망을 품고 점프샷을 해본다. 거세게 휘몰아 쳐 오는 파도에 처얼썩 소리가 무섭게 들렸다. 안전한 나라가 되길 소망해 본다. 아들하나 둔 동서와 서방님 그들의 모습이 파도와 함께 가정적으로 다가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