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강

[강원도 설악산 노적봉] 한편의 시를 써도 될만큼 아름다운 바위,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암벽등반 ■ 산행일시: 2012.06.17 ■ 산행장소: 설악산 경원대길 한편의 시를 위한 길 ■ 등 반 자 : 리딩: 포그니, 세이지,코알라,영순,해철,명철,영준/등반및 사진봉사:알흠이(하누리) 늦은밤 출발했던 곳 강원도 설악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새벽녁은 무지 쌀쌀했다. 바람막이 점퍼사이로 바람이 후미고 들어와서 춥다는 걸 느낄쯔음 암벽팀은 라면을 끓였다. 이내 간단히 먹고 암벽등반을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바위에 붙는 순간 물한목음도 못 마시고 산행이 시작이 되기때문이기도 하다. 새벽3시4분 48초에 고기잡이 배가 하나둘 바다로 나가는 것이 보였다. 바쁘게 사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있는 가 하면 거리에 거지껄랭이 차림으로 있는 사람들 생각하기 나름일텐대, 그 사람들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이른새벽.. 더보기
20110121 인수봉정상을 찍던날..등산후기 2010.11월 6일 6시토요일(저녁) 참을만한 추위.. 산행자: 스파이더, 포그니,알흠(남편과, 나, 그리고 선배님한분) 수유역3번출구-도선사방향택시로이동-백운산장 야간산행-비박 토요일... 근무가 없는 날이었다. 5일근무여서 좋은 날.. 내가 올려놓은 사진을 본걸까? 산에서 텐트치고 자보고 싶다고 적어 놓은 적이 있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날씨도 이정도면 춥지 않을거 같은대 숙아 비박하게 등산용가방을 싸 놓으라고 했다.. 집도 물론 좋아하는 나인대, 때론 안해본걸 하는 모험하는 걸 좋아하는 나다. 괜시리 입에서 흥얼 흥얼, 등산할 생각은 없고 산에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바람난 이여사였다. 요 순간 만큼은 등산가방 쌀 요령도 모르는 난.. 미니아이스박스에 여러 가지 음식들을 담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