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무의도 호룡곡산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해서 광명항으로 하산을 하면 무의바다누리길이 이어집니다
해안길따라 등산을 하고 내려와 소무의도 섬에 반해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으로 저녁식사겸 반주로 한잔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여러가지를 보게 되었다. 살아서 뻐끔거리는 간재미를 입안에 손을 넣고 껍질을 싸악 발라내고 싱싱한 내장을 주시는데 입안에서 살살녹고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맛이 좋았다.
무섭다고 겁을 내는 언니와 형부를 안심시키고 내려가는 길 마치 타잔이 된것처럼 재미있었다.
PANTECH | IM-A760S
PANTECH | IM-A760S
모래사장에 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자 녀석을 담고
모래사장위에 이씨내패밀리라는 이름을 적어본다.
PANTECH | IM-A760S
딱 한팀이 해벽을 즐기는 모습 이들은 가족패밀리다.
PANTECH | IM-A760S
해벽시즌이 돌아오면 이곳도 줄을 서겠지
휴일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기 제격이었다.
Canon |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Canon |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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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은빛물결에 맨발로 걸어가는 여행객의 일부는 외국인..
저 멀리서 데드dad~Comehere ...아이들의 소리침이 들리고 갈매기때 울어재낀다.
춤추는 섬 무의도 천년의 설화가 숨을 쉰다.
옛날 옛날 하늘나라에 춤의 왕국이 있었다. 그곳은 즐거움과 기쁨만이 있는 나라이며 날마다 즐겁게 춤을 추며 해마다 여름이면 큰 춤 축제가 열렸다.
이 왕국에는 예쁜 공주가 다섯이 있었는데, 그 중에 셋째 공주가 가장 예쁘고 춤도 잘 추니 항상 맨 앞줄에 서서 춤을 추게 되었다. 그러던 그 해 여름 큰 춤 축제가 열리던 어느날 시샘이 많은 넷째공주는 셋째공주가 잠든 사이에 몰래 신발속에 가시를 넣었다. 그거도 모르고 셋째공주는 신나게 춤을 추다가 그만 가시에 찔려 넘어져 크게 다치고 말았다.
그 후 셋째 공주는 슬픔에 잠겨서 외로이 지내다가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피는 어느 봄날.. 아련한 꽃향기에 이끌려 세상에 내려와 보니, 수많은 꽃들과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에 그만 취해서 매일 매일 꽃구경을 하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냈다.
그런데 그 마을 깊은 산속에는 큰 호랑이가 한마리 살고 있었는데 그 호랑이가 얼마나 못되었는지 가끔 그 마을에 내려와 행패를 부리니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예쁜 처녀를 골라 호랑이에게 바쳐야만 했다. 이런 일을 알아채 마음 착한 셋째 공주는 마침 그날이 되자 옷을 아주 화려하게 입고 마당바위에 올라 춤을 추니 그 춤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그 호랑이는 그만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재물을 가지러 가는 것도 잊어 버리고 말았다.
그 후로 마을엔 호랑이의 행패도 사라졌으며, 들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열리고 바다에는 고기가 가득 잡혔다. 마을사람들은 단상에 올라가 그 고마움에 춤추는 셋째 공주에게 감사의 축제를 베풀어 주니 이곳이 축복의 땅 무의도 춤추는 섬이다라고전해진다.
젊은 시절엔 친구들과 보냄이 좋았는대요, 요즘은 형제 자매들끼리 보내는 것이 좋아 져서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배봐가 초대를 받아서 당일치기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왔는대요, 그곳에 초대해주신 봄비님이 시골에서 농사 지으신 호박이랑 배를 파란봉지 가득 싸주셔서 일행들과 봉지 하나 씩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더 좋은건요 도예가 담이님내 옆지기님 영등포역으로 차을 가지시고 담이님을 마중 나와 주셔서 옆동네 사는 배봐는 차로 다가 편히 집으로..차에서 내리는 제게 담이님이 웃으게 소리로 통행료를 내고 내리라고 해서요, 둘이사는 배봐는 봄비님이 주신 배를 3개를 담이님 봉지에 넣어 드리구요, 편히 집으로 왔는대요
봄비님이 주신 배가 몇일째 저를 처다봅니다.
저아이를 가지고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머리속을 헤메입니다.
반개는 깎아서 둘이서 사이좋게 먹었구요 오늘은 나머지 반쪽으로 다가 오래전에 요리책에서 발견해서 잘 만들어 먹고 있는 요리중에 하나인대요 그동안은 발사믹드레싱에 반해서 만들어 먹지 않았던 겁니다. 요즘 잣이 유행이라네요..
그래서 잣 요리를 해볼까 합니다.
봄비님이 주신 호박이는 이렇게 만들었어요, 보관용으로 퇴근해서 집에오면 스피드하게 된장찌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만의 노하우라죠~
12일 동안 먹을 분량의 호박이에요.. 곧 직장에 가야하는 배봐가 스피드하게 요리해서 먹을 된장찌게용 야채입니다.
봄비언니 정말 잘 먹겠습니다.[볶음용, 된장찌게용, 1인용짜리, 4인용짜리 각각 만들었지요]냉동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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