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목적지를 정하는 아침

병원을 경유 엄마집을 가기 위해 나왔는데 비가 내리고 우산 쓴 사람들이 버스정류장에서 서서 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언제 이렇게 여유로운 적이 있었나? 요즘은 정말 너무 여유로운 시간에 다시금 뒤를 돌아 보게 된다.

눈 뜨면 회사가기 바빴고, 눈 뜨면 집에 오기 바빴고, 눈뜨면 하루가 금새 저물어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감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몸이 자유롭게 춤을 추고 있는 기분이 든다.

 

 

어디를 가기 위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는 대중교통과 자가용, 두다리 11번 버스로 걷기, 자전거 타고 가기 등이 있는데, 내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지하철 비도 안맞고 멋진 경치 보며 하루를 설계할 수 있어 좋다.

주말에만 자가용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연비가 절약되고 있다.

 

 

서서 가며 마주하는 김포공항행 지하철에서 바라보는 방화대교

 

 

You Call It Love - Karoline Kruger

You call it love
There are things I need to say
About the way I feel when your arms are all around me
You call it love
Words I'd heard that sound so fine
Meaningless each time till you came and found me
See the ground is slowly turning dizzily, easily
Feel the way my heart is burning secretly inside of me

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가봐
난 말하고 싶어
너의 팔이 나를 포근히 감쌀 때의 느낌을 말야
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가봐
너무나 좋게 들렸던 단어들도
내겐 늘 의미 없는 단어 들이었어 네가 나를 찾아 주기 전 까지는 말야
지금 땅 바닥이 천천히 돌고 있어 어지럽게 말야
그리고 내 심장이 내안에서 조용히 타오르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어
내 마음이 내 안에서 몰래 불타는 느낌

You call it love
All the wishes in my mind soared into the skies
Where reflected in my own eyes
You say it's love Variations on a theme

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가봐
내 마음 속 모든 소망들이 하늘 높이 올라가
내 눈 속에 거울처럼 비췄어
넌 말하지 사랑은 같아도 여러가지 빛깔이 있다고 말야


Love was just a dream memories of past sighs
See you love is always round me
Everywhere in the air
New sensations now surround me
Ocean wide deep inside

내겐 사랑이 꿈에 지나지 않았고, 지난날의 한숨에 대한 기억에 지나지 않았어
하지만 너의 사랑은 늘 내 곁에 있고
공중 곳곳에 떠 있어
이젠 새로운 느낌이 나를 둘러싸고 있어
바다 만큼 넓게, 그리고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말야


You call it love
All my days past close to you
Grey skies turn to blue and the sun shines all around me

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가봐
내 모든 아름다운 날들이 네 곁에서 지내며 흘러가고
회색 빛 하늘도 파란 하늘로 변하고
태양이 내 주위를 온통 비추고 있어


You call it love
It's a phrase that people say each and every day
Real love is hard to find though
See the ground is slowly turning dizzily easily
Feel the way my heart is burning from your touch secretly

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가봐
사랑한다는 말은 사람들이 매일 매일 하는 말이지만
진정한 사랑은 찾기 힘들지
지금 땅 바닥이 천천히 돌고 있어 어지럽게 말야
그리고 네 손길이 닿을때 내 심장이 타오르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어

You call it love
Now I know it's so much more being close to you

Makes this feeling new that you call it love.

넌 이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가봐
이젠 알겠어 사랑은 네가 말하는 것 보다 훨씬 이상이라는 걸 말야 내 곁에 있으면
내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이 느낌이 새로워져..



가사 출처 : Daum뮤직

 

 

비내리는 날 방화대교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차들의 움직임

속도가 나지 않는 차분한 움직임이었다.

 

 

 

요즘 포스퀘어 때문에 하루 하루가 즐겁다.
내 자신과의 싸움
정해놓은 목표에 도달 하기 까지 끈임없는 노력
다욧트 시작한지 2주가 훌쩍 넘어가고 있다.

내가 경유한 목적지를 체크하기 위해 사진을 담았다.
목적지는 일산역이다.

2013/11/02 - 포스퀘어로 글로벌 친구들과 소통해요~~ 

 

 

일산역에도 가을이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더니 어느새 찬바람이 겨울을 향해 다가간다.
인적드문 일산역 여름과는 다른 낭만을 선물한다.
엄마와 거닐었던 일산역
85세 엄마가 앉아 놀던 간이 벤치
할머니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쓸쓸하게 비어 있다.


 

 

 

일산역을 나와 고인물에서 해를 보았다.

아파트 건물도 보고 해도 보고 쑥쑥 자라나는 나무도 보았다.

 

 

 

바닥을 보고 가다 만난 아름다운 경치

고인물이 그려준 아름다운 스케치

누가 봤을까?

내가 본거야

아직 아무도 못 봤을 거야

그동안 블로거 여행하며 이런 사진은 못 봤다구~~

일산역 앞에서 오도방정 떨며 발을 동동 구르던 아침시간

 

 

 

발걸음을 뒤로 앞으로 왔다 갔다 해를 담아본다.
 거울에 비친듯한 모습

 

 

 

경포에서 볼 수 있는 다섯개의 달이 생각났다.
하늘에 떠있는 달,
호수에 떠있는 달,
바다에 떠있는 달,
술잔에 떠있는 그리운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
고인물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모습

 

 

 

바닥에 뭐가 있다고 바닥만 보고 걸은날 만난 화려함
곱게 물든 단풍이 어지러히 나뒹군다.
힐링! 도보여행 엄마집 까지 이어진다.


 

 

왠지 뭔가 달달한 음악이 흐를 것만 같은 느낌
11월의 단풍길 아파트 단지에서 맞이한 멋진 풍경
공원속 단풍길 단풍나무 아래서서 낭만적인 아침을 맞는다.

 

 

 

멋을 모르는 그녀
잠바때기 걸치고 나간 수수한 외출에 만난 화려한 풍경

 

 

 

쉘브르의 우산을 생각하며 곱게 물든 단풍에 우산을 내려 놓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투명한 우산,
멋진하루 ~~!!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진 금요일 보내세요 ^^

 

 일산역 경의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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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 일산역 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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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라이너스 2013.11.15 08:07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네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톰양 2013.11.15 10:43 신고

    하루의 기억을 사진으로 차분히 찍어 내려가는것도 좋은데요 :)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주리니 2013.11.15 11:48

    고인물에 이렇게 하늘이 담기기도 하나요?
    천천히 전철 타고 다니는 여운도 짙지요. 낙엽이... 수북하네요. 계절은 속일 수 없나 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11.15 18:02 신고

      주말에만 운전대를 잡습니다.
      가끔 쒼나게 달리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다녀가 주셔서 감사해요 ^^

  4. addr | edit/del | reply 2013.11.15 12:46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11.15 18:02 신고

      ㅎㅎㅎ 정말요~~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날아갈 듯이 좋았던 날이에요
      글만 좀 잘 썼더라도 좋았을 텐데
      시구가 생각 안나더라구요~~^^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또다른일상 2013.11.15 22:14

    늦가을의 여유로운 오후 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좋네요, 그림도 좋고 글도 좋고 들려오는 음악도 좋고......
    내일은 즐거운 주말, 신나게 보내세요 ^^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쑥부쟁이 2013.11.18 12:36

    와우~아주 감상적인 하루였네요.
    평범한 일상을 아주 감성적으로 바꾼..
    고인물에 비친 모습과 바닥이 정말 예술입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흉내낼수없는 열정.
    이쁜삶을 날마다 새롭게 보내는 은숙,화이팅!!

■ 산행일시: 2011.09.30  바람이 조금 불었다.. 그리고 쌀쌀함 날씨는 정말 좋았다.

산행장소: 관악산-호수공원-연주대-서울대 공대로 하산

산 행 자 : 나홀로 살방살방 등산하다 59세 할아버지와 만나 같이 등반했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맑은 하늘에 빨래를 해서 널고 남편이 어젯밤 사가지고 온 새바지를 꺼내 입고 노란등산복티 노란색으로 도배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바람이 불어서 조금은 쌀쌀한 듯한 날씨였으나, 더운것 보다는 요 날씨가 내몸에 온도와 맞았다.

5528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산 입구역 하차. 산행을 시작

 

 

 평일이라 그랬을까, 바람이 불어서 그랬을까 산행입구는 무척이나 한산했다.

벌써 오르고 내려 오는 분들도 있었구, 나는 살방 살방 간다.

지금 시간 10시 30분

 

 

 

못보던 물레방아가 자리를 잡고 있다

못보던 거니깐 봐주고 가야한다.

여름이었으면 시원하다고 느꼈을 텐대,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춥게 늦겨 진다.

 

 

햇빛 닿는 부분만 곱게 물들은 단풍..

  

 잉어가 사는 연못에서는 물방울이 춤을 춘다.

 

 

 

 그냥 지나칠뻔 했다. 이렇게 이쁜대 찍고 보니 더 아름답다..

너의 이름이 뭘까? 연못가 위 잔디밭에서 건진 사진

 

 

 

 거미줄에 붙잡힌 단풍잎 어쩜좋아, 아무데도 못가게 꼭 붙들렸구나~

난 날개를 달았는대 널 어쩌지...

 

 

 

 밟을 뻔 했다.

작고 귀여운 이벌레는 무당벌레과 어느나라 것인지 모르겠다.

 

http://islaji.tistory.com/80 비슷한 종류의 무당벌레과가 있음

 

 

 

 이어폰을 꽂고 누구와의 접촉도 없이 걷는 무언의 발걸음 속에 만난 사람들..

다람쥐 쫓다가 못찍고 그냥 되돌아서 직행..

 

 

 

 오늘 두번째 만난 등산객

노년에 나도 이렇게 나이들어 가고 싶다.

두손 꼭 잡고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올라가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욤 ^^

  

 

계속 내 주위를 맴돌더니 돌위에 앉았다..

고추잠자리

 오늘 니가 내 모델이 되어 준다구 땡큐

가을이닷..!! 물속에 빠져 있는 단풍잎

그속에 피래미때 행렬 그리고 그려지는 동그라미 물결 완전 이쁘다

 

 

 

 

숲속에서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서 보게 되었다.

다람쥔가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도마뱀새끼 두마리가 사브작 사브작 거리고 가고 있었다.

꼬리를 잡아 보고 싶었는대, 몸은 작고 꼬리만 무지허게 길어..

 

 

네번째 등산객 젊고 이쁜 아가씨 둘을 만났다.

카메라를 꺼내는 내게 언니 찍어 드릴까요 물었다. 그럼 고맙지요..

그래서 건진 한장의 사진..

 

 

누군가 열심히 쌓아 놓은 돌덩이 위에 내돌 하나 얹어 소원을 빌어 본다.

 

 

 

요즘은 산행 오르는 중간 중간에 나무로 된 식탁이 있어서 앉아서 쉬어 가기 좋다.

배가 고프기에 간이 탁자에 앉아 김밥 한개를 어그적 어그적 먹고 있었다..

 

할아버지 한분 등장, 그리고 이어지는 젊은 아저씨도 등장..

내 주변으로 둘러 식사를 꺼내셨다.

 

내 주변을 서성이다 말을 거신다. 사실 나 밖에 없었다.

내가 김밥 먹는 모습이 불쌍해 보였나~

서성이시더니 반대편 밑으로 내려 가셔서 빵과 커피를 드신다.

 

그리고 말을 거셨다. ㅎㅎㅎ

괜시리 서먹해서 호박메론좀 드시고 가세요 많이 가져 왔어요~~

지나가는 행인 둘셋넷..

맛보여 드리고 가방을 꾸려 자리를 뜨는대 일행이 없으면 좋은길 아는대 가르쳐 준다고 한다.

저요.. 연주대 가야 하는대요

 

어.. 이리로 가면 나와..괜시리 겁은 났지만, 할아버지니깐...

이런 마음에 따라 나섰다가 살방 살방 등산이 아니라 릿지 산행이 되어 버렸다. ㅡㅡ^

사실 주말에 남편이랑 산우님들이랑 설악산 등반이 있어서 못 따라 갈까비 몸풀러 온거였는대

내생각은 항상 빗나간다.

어리석어서 그럴까?

그래도 좋은분 만나서 산길에 피어 있는 예쁜 꽃 이름을 알아 간다.

 

 

 

점심먹은 자리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면 계곡길 좌측 샛길로 오르면 이렇게 탁트인 전망이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돌길과, 바윗길이 멋스럽다.

 

 

 

59세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 반 고흐가 생각난다고 하신다.

색감이 참 멋지다고,,,

부모가 되면 자식자랑은 기본인가~

산행내내 나는 할아버지의 아들과 딸 자랑을 들었다.ㅜ,ㅜ

 

 

멋진 등산로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였을까 건물 유리가 빛에 반사되서 반짝 반짝 빛이 났다.

 

 

 

 

 

 

연주대

 

 

 

 

산마늘꽃

 

 

뼈를 발견했는대요 사람이빨처럼 생겼어요 무셔워서 언넝 자리를 떳지요..

 

 

 

산초

 

 

연주대 정상 풍경

 

 

 

 

병아리 바위

 

 

비행기가 1분에 한대씩 지나가내요~~

덕분에 멋지게 담아 왔습니다.

 

배봐가 9월의 마지막날 관악산을 담아 왔습니다.

9월 마무리 잘하시고요, 새로운 10월 기쁨으로 맞이 하시길 바래봅니다.

고운밤 보내세요 ^^

 

 

서울대공대는 우측 좌측 숲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요길이 재미난 등산코스내요~

조금 힘이 들긴 하지만 바윗길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계획에 없던 할아버지 한분을 만나서 산마늘 꽃도 알아가구요, 산초도 알아갑니다.

몇가지 더 많이 알려주셨는대 이말 저말 하다 보니 잊어 먹었내요 기억이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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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대한모황효순 2012.03.24 14:38

    배워봐님 봤다.ㅎㅎ
    완전 미인에 늘씬~~~
    요런 사진 보니께 넘넘 좋아요.
    추워서 둑을것 같았는데.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워크뷰 2012.03.26 06:16 신고

    우와 멋진 산행을 하고 오셨네요^^
    저도 날 풀리면 부산의 금정산으로 갑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2012.03.26 21:36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2.04.30 22:47 신고

      다음블에 있을때 포스팅 했던건데요, 귀찮아서 안했어요..그냥 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좋아요, 내 추억이니깐요 ㅎ
      아휴.. 피곤한데 이렇게 컴앞에 또 앉았습니다.
      내일은 엄마쭈쭈좀 먹고 올께요,,,^^


■ 산행일시 : 2011.10.12

산행장소 : 북한산 노적봉

등 반 자 :  리딩: 포그니/세이지,인재,영준/등반및 사진봉사: 스파이더, 알흠이

 

화창한 날씨속에 산우님들과 평일 암벽등반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예전 2012/02/19 - 20110515 암벽 4주차 등반교육 북한산 노적봉 코바위 [를 클릭하시면 예전 글을 볼수 있습니다.]
오른적이 있는데요, 그 옆으로 좌측 쪽을 오늘은 오른답니다.

노적봉은 업프로치가(등산길이가)  길어요, 주차장입구에서 부터 두시간 정도 무거운 장비를 메고 올라야 합니다.

개념도를 봐주시고 밑으로 내려 와 주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산 노적봉 경원대길

 

루트 이름= (-2) 경원대길(5.10a)
루트 길이=
280m, 총 8피치
등반 장비= 프렌드 1조, 퀵드로우 10개, 로프 60m 1동, (2인1조), 2 ~ 3시간 소요
개척자= 1996년 경원대 산악부

 

루트 소개와 위치= 280m에 이르는 노적봉에서 가장 긴 코스로 슬랩과 페이스의 자연적인 등반선을 최대한 살려 길을 완성했다.

 

이 길은 총 8피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몇몇 피치는 상당한 고도감을 극복해야 하는 5.10a의 중급자 코스다.

 

루트는 주로 페이스와 슬랩으로 이루어져있다. 최고 난이도는 5.10a이며, 볼트가 정확히 세팅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등반을 할 수 있다.

 

특히 짜릿한 고도감속으로 밀려드는 의상봉 능선과 북한산의 주능선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서해로 흘러가는 한강의 풍경은 압권이다.

 

피치별 안내=

 

1피치(5.5) 25m 구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누운 사선 크랙을 따라 올라 작은숲으로 접어들기 전에 있는 볼트에 확보하면 된다. 볼트 1개, 쌍볼트 1개

 

2피치(5.9) 30m 페이스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등반자의 담력과 강한 완력, 섬세한 균형 감각을 필요로 한다. 볼트 4개, 쌍볼트 1개

 

처음 출발부분은 홀드가 양호하다. 그러나 올라갈수록 페이스의 각이 세어지고 고도감이 한층 살아나는 곳이라서 잡기 애매한 홀드를 잡기기 머뭇거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홀드를 믿고 과감하게 일어서면 문제가 해결된다.

특히 두 번째 볼트와 네 번째 볼트 사이의 구간이 까다로운 편이다.

 

3피치(A0, 5.9, 5.10a) 30m 구간, 과감하면서 섬세한 발란스로 해결하여야 한다.

 

첫 볼트는 인공등반(Ao)으로 오르는 것이 좋고, 이후의 고도감이 센 페이스 구간에서는 손가락 끝이 양호하게 걸리는 홀드를 이용해 몸의 균형을 잘 잡고 과감하게 올라야 한다. 볼트 8개, 쌍볼트 1개

 

4피치(5.7) 40m 쉬운 슬랩 구간인데 넓은 테라스 위에 있는 볼트와 그 위의 볼트를 넘어설 때 약간의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이후 쉬운 크랙과 슬랩을 따르면 된다. 볼트 3개, 쌍볼트 1개

 

5피치(5.10a) 25m의 경사가 심한 페이스 구간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볼트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어 짧은 크랙과 슬랩을 올라 짧은 오버행에 박혀 있는 볼트에 확보를 한다. 볼트 5개, 쌍볼트 1개

 

6피치(5.7) 30m 구간, 짧은 오버행에 걸려 잇는 슬링 두개를 잡고 올라서야 한다.

오버행을 넘어서면 경사가 완만한 물길 사이의 슬랩과 좁은 테라스, 짧은 크랙을 따라 오르면 작은 숲지대 바로 아래에 있는 볼트와 만난다. 볼트 6개, 쌍볼트 1개

 

7피치(5.7) 40m 구간, 작은 숲을 지난 뒤 앞에 보이는 슬랩을 직상하는 것보다 약간 오른쪽의 슬랩을 따라 오르는 것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이다.

슬랩 등반이 끝나면 완만한 바위 사면에 있는 가로 크랙에 확보용 프렌드를 두개 설치한다. 볼트2개, 프렌드로 확보

 

8피치(5.7, A0) 45m 구간, 흰 화살표가 있는 방향의 슬랩을 따르다가 페이스 상의 첫 번째 볼트와 네번째 볼트를 인공등반하는 식으로 올라간다.

이어 바위 사면을 조금 올라가면 노적봉 정상이 나온다. 정상 부근의 바위틈에 확보용 프렌드 두 개를 설치하여 확보를 한다. 볼트 5개, 프렌드로 확보

등반자, 4명 천화대/도토리/세이지/스파이더

 

어프로치=

 북한산 노적봉으로 갈려면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선사 매표소로 가야 한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용암문을 통과한 후 백운대방향(위문)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넘게 가다가 노적봉의 오른쪽 면이 보일 즈음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 노적봉으로 향한다.

일반 등산로에서 샛길을 따라 3 ~ 5분을 향해 가다보면 텐트 4 ~ 5동 칠 수 있는 반도야영장이 나온다. 식수는 야영장 바위 면에 표시된 흰 화살표 방향으로 30 ~ 40m 가면 구할 수 있다. 이 샘은 작은 파이프에서 시원한 물이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흘러나온다. 이 야영장에서 앞에 보이는 작은 고개에 서면 노적봉이 한층 가까이 보이고 노적봉 오른쪽 바위 면을 끼고 아래 골짜기로 내려가면 노적봉 밑동 부근에 있는 작은 야영장과 만난다.

이 야영장에서 조금 더 가면 좁은 비박지가 나오고, 이어 노적봉 밑으로 난 길을 따라 흰 화살표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가면 노른 암반이 나온다. 이곳에서 조금 걸으면 노적봉 서쪽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경원대길은 이 부근의 오른쪽 벽에 있다.

출발지점에는 단풍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바위면에 흰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으며, 경원대길이라고 쓴 표지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평일 오전 10시 출발 도록가 꽉 막혔습니다.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바삐 흘러가는 자동차 속에서 등반 난이도를 얘기하며 갑니다.

 

 

 

북한산 입구에는 울산신협에서 관광버스 2대로 많은 인원이 등산을 오셨습니다.

 복잡한걸 싫어 하는  암벽팀들이 최고의 속력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따라 가느라 땀을 삐질 삐질 흘렀습니다.

주차장서 부터 노적봉 암벽등반 하는 곳 까지는 2시간 가량의 워킹등산을 해야만 합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오르려니 힘이 들었지요..

 

 

 

저희가 오를 노적봉 경원대길 바로 앞에는 있는 단풍나무에는 곱게 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스파이더 선배님께서 위에서 사진봉사를 해주시려고 먼저 오르셨습니다.

 

 

 

 

한장으로 보는 경원대길

 

리딩을 하기 위해, 세컨과 리딩자가 등반준비를 해줍니다.

세이지언니와 남편은 암벽파트너에요..

언제쯤 저도 이리 될까요~

 안따라 주는 남들이 말하는 저질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구간은 그래도 잡을것이 확실해서 오르는데 무지 쉽습니다.

 

 

 

2피치 길이가 30m 길이가 길다 보니 고도감이 심합니다.

일명 바위가 빠딱 섰어요~~

여지껏 올랐던 바위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을 맛보았습니다.

 

 

 

 

 

 

 

 

 

 

남들은 그냥 걸어서 가는데요 전 아직 미숙자라 이렇게 바위에 손을 넣고 뜯으며 갑니다.

 

 

 

다들 낑낑대고 가셨는데요 전 어찌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잡을데가 없다고 합니다.

주르륵 흘러 내려서 깜짝 놀랐지요 ..

 

 

 

 

고도감이 무지 심했습니다.

양옆으로 뻥 뚫린 허당과 잡을 곳이라고는 요렇게 생긴 작은 틈새를 손으로 뜯으며 오르는 데 가슴이 콩알만 해졌습니다.

스릴을 맞보구 싶으신분은 노적봉 경원대길로 오세요~~

저 이곳에서 엄마야...엄마소리를 무던히도 하고 텐받고  끌려 갔습니다. ㅎㅎ

 

 

 

 

 

저때문에 인재씨가 항상 고생을 하십니다.

텐줘서 고마워요 인재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한다고 합니다.

하강준비중

요기 왼쪽에 볼트로 조여 놓은 부분이 헐렁 거려요

그래서 제가 손으로 조여 놓고 왔는데요 혹시 관계자분이 보시게 되면 팍 조여 주세요 ^^&

 

 

 

이날따라 남편이 괜시리 더 멋져 보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점퍼가 저희가 신혼여행을 갈때 입었던 커플룩인대요 쟈가 무지 오래된 옷이에요..

17년된 옷을 입고 왔습니다.

저옷이 바람막이로 좋다고 가끔 추억을 머금으며 입는 옷이에요..

어때요 17년된 옷 치고 괜찮지요..^^

 

 

오늘은 제가 겁을 너무 먹어서 하강도 무서웠내요, 그래서 인재씨가 제줄에 같이 줄을 달고 하강을 해줬어요~~

단풍들은 북한산 멋있지요..

날씨도 좋고, 춥지 않아서 재미있게 평일 암벽등반을 해보았습니다.

 

 

하강전 정상에서 바라본 맞은편 바위

사모바위가 보였습니다.

 

 

 

해도 떠주구요 뿌여서 그렇게 멋지진 않았어요~

 

 

제 눈에는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다 멋지게 보입니다.

 

 

 

나사도 교체해주셔야 할것 같은대요, 녹이나서 저것이 풀리면 어쩌나 겁이 납니다.

 

 

 

하강하고 내려와서 바줏을 당기는대요 위에서 밧줄이 춤을 춥니다.

괜시리 멋져 보여서 담아 왔어요~~ㅎㅎ

 

 

 

 

하강하고 내려와 인재씨가 리딩으로 줄을 걸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낮은 코스로 연습바위를 해줍니다.

 

 

 어느카페에 가입되었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마만큼의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지내느냐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운동을 합니다.

 

http://cafe.daum.net/3050sanulim☜ 저희와 함께 하고싶은 분 계시면 과감히 클릭해 주세요 ^^

 

 

 

 

오늘도 부처님 안전에 기도를 드립니다.

안전한 산행 하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올께요~~

 

 

 

 

 

 

 

 

 

 

 

개구쟁이 선배님이 제코를 겁나게 크게 찍어서 동영상편집하여 올렸습니다. ㅠㅠ

저도 복수 할꺼에요 다음주에욤~~ㅎㅎㅎ 웃는날 되세요

두고봐라 우이씨..

 

 

평일에는 이곳에 주차가 무료, 주말에는 4천원을 받습니다.

 

 

 

전봇대만 없었으면 참 멋진경치인대 아쉽네요~

 

 

 

 

친구네 산장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277번지

TEL: 02-387-4489

 

흘러가는 팝송이 나오는데요 파아란 하늘과 노적봉이 보여 운치있습니다.

 단무지무침과 콩나물무침, 부로콜리를 밑반찬으로 주시네요..

오래만에 김치찌게에 밥한공기 뚝딱 해봅니다.

[지도:63]

 

노적봉을 바라보며 김치찌게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시원하게 마시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몇일 다른거좀 하느라 블러그 관리를 못햇네요..

블친님들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계신가요?

 

벌써 하루의 반이상이 흐르고 저녁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밖이 쌀쌀하내요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

 

Posted by 하 누리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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