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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문화재

2013년 6월 평일에 둘러본 雪嶽山 新興寺

 2012년 암벽을 배우며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릿지로 오르며 경치를 보여주겠다고 남편이 내게 극기 훈련을 시켰다. 매일 퇴근을 하고 보라매인공암장에서 근력운동을 시키고 데려가준곳으로 워킹이 아닌 암벽으로 올라 신흥사를 내려다 보며 저기도 들렸다 가면 좋겠다고 했지만 높은곳에서 마음속으로 안전등반만을 기도를 하고 가야했던 곳인데, 2012년 다시가서 울산바위만 등산하고 서울행을 해서 서운했던 터에 2013년6월에는 4가지를 다 보고 가게 되어 너무 좋았다.

소소한 기록이 주는 삶의 흔적들 난 그림일기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악산은 릿지등반을 하기에 어프로치가 길어 초반부터 초보인네게는 굉장히 힘들었던 구간이다. 기진맥진 무거운 배낭에 무거운 카메라까지 매고 등반을 했었다.

워킹으로 등산으로 둘러보는 신흥사 그 이야기 속으로~~

 

 

흔들바위를 보고 내려와 숲속길을 걷쳐 킁킁 숲향기 좋다라며 내려가는 길..

 

너는 특별하다"


웸믹이라고 불리는 '작은 나무 사람들'은
서로에게 금빛 별표나 잿빛 점표를 붙이며 하루를 보냅니다.
재주가 뛰어나거나 잘 생긴 웸믹들은 항상 별표를 받았고,
보잘 것 없는 웸믹들은 잿빛 점표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단다.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없으며,
너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단다."


- 맥스 루카도의《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중에서-

 

철계단을 지나 바로 이어지는 흙길에는 군데 군데 돌이 있어 걸어가는 힐링 트래킹..

 

 

하산길에 막걸리 한잔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리를 건너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두갈래로 나누어 지는 길에서서 어디로 가지~~

나눠지는 길에도 길이 있다

초록물결속으로 남편과 함께 걷는 인생길

우측으로 이동을 한다.

 

 

 

설악산 신흥사 유래[雪嶽山 新興寺 由來]

이 가람은 신라(新羅) 진덕여왕 6년(서기65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 라고 하였다.
이 이름은 불교의 중향성불토국(衆香城佛土國)이라는 글에서 따온 것인데 중향성(衆香城)은 금강산(金剛山) 철위산(鐵圍山)을 의미하며 불토국(佛土國)은 부처님께서 교화 할 대상적 국토라는 의미와 정치적 형태의 국가라고 하는 뜻과 어울린 말이다.

처음 향성사지는 지금의 켄싱턴호텔 자리에 세워져 46년간 존속하다가 효소왕 7년(서기 698)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당시 9층이던 향성탑이 현재 켄싱턴호텔 앞에 3층만 남아 있어 옛 향성사의 역사를 말해주듯 옛날을 잊지 않게 하고 있다.

향성사가 화재를 당한지 3년 후 의상조사께서 능인암(현재 내원암)터에 다시 중건하고 사명(寺名)을 선정사(禪定寺)라고 개칭 하였다. 그 후 946년간 수많은 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 정진하여 왔으나 조선 인조20년(서기1642)또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된 것을 2년후 영서(靈瑞), 혜원(惠元), 연옥(蓮玉) 세분의 고승들께서 중창을 서원하고 기도 정진 중 비몽사몽간에 백발신인이 나타나서 지금의 신흥사 터를 점지해 주며 “이곳은 누 만대에 삼재가 미치지 않는 신역(神域)이니라” 말씀 하신 후 홀연히 사라지는 기서(奇瑞)를 얻고 절을 중창하니 지금의 신흥사이다. 절 이름을 신인(神人)이 길지(吉地)를 점지해 주어 흥왕(興旺)하게 되었다 하여 신흥사(神興寺)라 한 것이다. 6·25사변때 고성군 건봉사는 전소되었고 영북지역의 대본산 기능이 마비되었을 무렵 고암, 성준 두 스님의 원력으로 여기 신흥사를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승격하여 업무를 이관하게 되었다. 이후 신흥사는 영동지역의 불교를 새롭게 일으키는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중요한 불사를 전개해 나갔다. 속초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하는 한편, 춘천에는 불교방송지국을 개국하여 포교에 전념하는 사찰이 되었다.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 신흥사가 과거의 신흥사가 아니라 새로운 신흥사가 되었다며 신흥사(新興寺)의 귀신 신자(神字)를 시대에 맞게 새로울 신자(新字)로 고쳐 사용하자는 중론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1995년부터 영동불교를 새로 일으킨다는 서원을 담아 사명(寺名)을 신흥사(新興寺)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http://www.sinhungsa.or.kr ☜신흥사

 

 

통일대불

1987년에 착공해서 1997년에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맘에서 만들어진 통일대불이다.

 

2012년 한편의 시를 위한길 암벽등반을 하며 보게된 신흥사 높은곳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이곳을 다시 워킹등산으로 가보게 될줄은 몰랐다.

항상사진을 담을때 높은곳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암벽으로 오르며 담아 두었던 추억이

워킹등산을 하며 담은 사진과 함께 매치시켜 본다.

 

2012/06/16 - [강원도 설악산 노적봉] 한편의 시를 써도 될만큼 아름다운 바위,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암벽등반 

2012/04/04 - 여행의 피로를 싸악 풀어준 곳 켄싱턴 리조트

 

 

 

 

평일이어서 한적한 풍경이 그려진다.

이 가람은 신라(新羅) 진덕여왕 6년(서기65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 라고 하였다.

부처님의 자비가 살아 숨쉬는 곳

 

 

 

설악산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건물로 영조 46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극락 보전앞에 직사각형 모양의 큰 누각이다.

 

항상 마음속으로 빌어보는 소망하는 마음

먼발치에서만 사찰의 모습을 보았다.

 

 

극락보전앞에 직사각형 모양의 큰 누각인 보제루의 모습을 보고

괜시리 아래가 궁금해서..

통풍이 잘되게 만들어진 돌로 지줏대를 만들어 놓은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걸어나온길..

걸어 가는 분들의 뒷모습을 멋진 사찰 주변과 함께 담아본다.

 

 

 

저마다의 소원들이 올려진 돌을 보며

내 돌을 하나 얹어 가족들의 건강을 빌고 갑니다.

 

 

 

설악산 신흥사의 유래를 알게되고 숲향기 맡으며 걸어보고3가지의 즐거움을 맞보았다.

 

 

 당일로 둘러보기 좋은곳..

 

 

2013/06/19 - 평일날 갤럭시 S3로 담아보는 설악산 울산바위

 

 

2013/06/20 - 울산바위 아래 또 다른 아름다움 계조암석굴(繼祖庵石窟)

 

 

2013/06/20 - 2013년 6월 평일에 둘러본 雪嶽山 新興寺

 

 

2013/06/25 - 척산온천 소나무숲 산책로를 살방걸으며 오디따먹고 버찌따먹고 걷는 힐링트레킹

 

 

2013/06/21 - 전설의 온천 원탕 척산 온천 휴양촌에 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