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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전북.전남

[전라북도]천년의 역사 속의 용궁마을과 산수유 축제

http://seoulist.co.kr/130135261820 ☜ 산수유 축제 봄꽃축제 남원 용궁마을

 

 

 

천년 역사 속의 용궁마을산수유

 

지난주말 전라북도의 김제, 정읍, 순창,남원,임실,장수등 여러마을을 조금씩 둘러 보았습니다.

올해가 맛과 멋이 한상가득한 전라북도 방문의해 라는 맛 위주로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용궁마을에서는 이번돌아 오는 주에 산수유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시면 이곳 고장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을의 전설도 있고, 이야기 거리 체험 거리가 많으니 꼭 둘러 보세요 ^^

출처: 남원투데이

신라 진성여왕 때(서기890년경) 남원시 주천명 용궁마을 동쪽, 해발 1050M의 높은산 영제봉에 부흥사라는 큰절이 세워졌다.

그 절은 고승과 선사들이 자주드나들면서 휴양한 곳으로 지상낙원이며 마치 바닷속의 용궁과 같아 땅위의 용궁이라 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마을이름이 용궁으로 되었다고 한다.(남원지/용성지/마을의 유래)

부흥사에서 서쪽으로 바라보이는 곳이 용궁마을이며, 용궁에는 바위사이와 돌담사이로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

산수유나무는 구불구불하고 키가 크지 않아 바람결에 흔들리면 바다속의 해초가 흐느적거리는 모습과 같다고 전해진다.

또한 봄에 산수유의 노란꽃이 피면 온 뜰이 노랗게 물들고 바위와 조화를 잘 이루어 바다속의 해초가 흐늘거리는 모습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영제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바다속의 용궁의 모습처럼 아름다움을 지녔다하여 용궁이라 불리어 졌다고 한다.

 

산수유는 요슬산통[腰膝酸痛: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쓰며 신양허[腎陽虛]로 인한 음위: 발기불능]나 조루 등에도 사용한다고 한다. 아마 수도에 열중하던 중들이 허리와 무릎의 시리고 아픈 증상에 도움이 되고자 즐겨 먹었던 것 같다.

 

※ 용궁 산수유축제 4월 7일,8일 열립니다.

용궁 산수유축제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주천면 농악단의 풍악놀이, 산수유그림그리기, 사진촬영, 산수유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용궁산수유는 50년 이상 수령을 자랑하고 있어 꽃이 크고 우람하며 빛깔이  진하다. 특히 용궁마을은 실개천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보기 드문 마을로 켜켜이 쌓아 올리 돌담이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용궁마을은 1960년대 전경이 그래도 살아있는 곳으로 도둑이 없고, 대문이 없고, 담장이 없는 마을로 유명하다.

용궁마을 동쪽으로는 영재봉이라는 명산이 있다.

영재봉의 영향으로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도 이곳 마을에 오면 공부를 잘한다는 전설이 있다. 또 '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칸 태운다'는 전설이 용궁마을에서 있었다고 한다.

http://www.jeonbuk.go.kr 전라북도청 홈페이지
 

 
  남원 춘향제  전북 남원시 천거동 78 광한루원 일원 
                             063-632-2805  
                             2012-04-27 ~ 2012-05-01
                             http://www.chunhyang.org
 
지리산 바래봉 축제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바래봉 기슭 
                           063-620-6601  
                           2012-04-27 ~ 2012-05-28
                           http://tour.namwon.go.kr/main/content.action?cmsid=103030300000
 
                           더 많은 행사가 있다고 하네요, 찾아서 기분좋은 관광이 되시길 바랍니다.

산수유에 얽힌 설화

중국 고대 황실에서는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중앙절에 산수유열매를 따다 머리나 관도에 꽃는 풍습이 있으며, 우리지역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 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다.(산수유꽃말: 영원 불변의 사랑)

 

 

  

들어가는 초입부터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산수유꽃 향을 처음 맡아 보았는데요 향이 짙어요..

꽃도 이쁘고 참 몸에 좋은데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라는 광고 멘뚜가 생각 납니다.

 

시골에는 이렇게 연세드신 분들만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공기좋고 물 맑고, 나이들어 이래 내려와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지리산 큰 개불알꽃

난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5~40센티미터 정도이며, 서너 개의 타원형의 잎이 줄기를 싸며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5~7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 끝에 한 개씩 피는데, 이 꽃의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고 우리나라나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Cypripedium macranthum이다

  마을 입구에는 이렇게 커다란 나무가 자리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았는데 나무가 참 천년을 어떻게 살아 왔는지 찢기고 헤졌어도 멋지더라구요.

저는 천년넘은 나무를 품어 보고 왔습니다.

 

 

 

 

 천년을 넘개 살아온 나무에요..

서기 890년도 경에 심어진 나무 족히 천4백년쯤 된거 같아요..

위에 사진을 참조해 주시구요 ^^

 

 

밭에서 담았는데요 광대나물꽃이라고 합니다.

      꿀풀과에 속한 두해살이풀, 높이는 10~30센티미터 정도이고,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여러 개 올라온다

 

밭에서 일하시다가 버려 놓고 가신 양동이에는 얼음이 얼어 있었어요

춥지도 않은 날씨였는데, 오랜동안 이래 있었던거 같아요,  따뜻한 햇살아래서 세상구경 하며 사는것이 복이니라..

 

시골은 연탄을 때나봐요, 밭에 어지러이 널려 있던 연탄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새로 나온 가지에 산수유

 

용궁리 산수유마을 풍경

 

죽어가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 탄생하는 배추입니다.

 

 

감자도 어지러이..

 

 쑥이 올라 와 있어요, 밭에 뿌려 놓은건 뭔지 모르겠는데 색감이 좋아서 담아 보았습니다.

 

담장넘어에 오리한마리..

산수유 구경을 하고 내려오다가  소나무가 멋져서 담아 왔습니다.

수로에서 흐르는 물소리도 듣기 좋은날.. 화창한 봄날입니다.

 

기도를 하는 수련원도 있습니다.

 마을이 깔끔하고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꽃향기가 만발하고 있구요, 새소리가 참 이삐 들려요 ^^

 

어머니 품같이 따뜻한 고향 용궁마을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북 여행에서 만난 새로운 멋진 장소들과 맛집 리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한주에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네요 날씨가 요상해요 진눈개비가 내렸다 비가 쏟아졌다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

 

찾아가시는 길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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