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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워킹등산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 자락길에서 만추한 가을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자라길에서 재미있는 하루..

노들역 3번 출구로 나가 현숙언니를 만나 750A버스를 타고 독립문역 하차하니 우뚝솟은 독립문이 눈에 들어왔다.

홍언니를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독립문역 주변모습



 

독립문을 깨끗하게 담으려고 아무리 기다리려도 안비켜 줘서 필리핀쪽 의료계 사람들과 같이 서서 담았다.

일행인양..ㅎㅎ

 



 

 

공원을 지나 등산로를 가는 도중 마지막 가을을 담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만에 안산 자락길을 걸어본다.

내친구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날 기억할까? 궁금함을 안고 안산을 오르는데 붉게 물든 단풍이 그자리에 멈춰서게 했다.

 

 

 

 

 

 

 

 

 

언니들과 누려보는 단풍길에서, 가을을 퐁풍흡입니다.

 

 

 

 

안산은 산을 오르는데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도 부담이 없도록 나무데크를 만들어 평지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관절 안좋은 분들에게 좋은 등산코스다.

안산 290m 서울시내에서 홍제동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사이에두고 인왕산(해발340m)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대문 독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가 안산에 연결되어 최종 남산으로 연결되었다.

 

 

 

 

 

 

정상부근에서 만난 짧은 암릉 코스로 서울시 중구 일대를 볼 수 있을 만큼 전망이 좋다.




남산타워 조망

 


한곳에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마위, 승가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 인왕산, 북악산, 천마산 등의 명산이 하눈에 펼쳐진다.

 

봉수대에서 남산타워 조망을 배경으로 인증샷

바람이 무척 거세게 불었다.

 

 

 

봉수대에 올라서면 동서남북 어느곳을 바라보아도 막힘없이 시원한 조망 앞에서 가슴이 팡 터질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 둘 셋 하고 날아오른 언니의 모습은 가을여인..

스마트한 갤노3가 순간포착을 잘 해주었다.

 

중년이 되어가며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좋은 우리들..

손가락으로 쌓은 우정이 4년에서 5년을 향해 달려간다.

안산자락길에서 가을을 밟아 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