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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워킹등산

관악산 계곡 소풍에서 만난 가을 가재도 잡고.. 캄보디아 여행다녀와서 토요일 용암장에서 암벽하고 일요일 계곡물놀이 계획을 잡았다. http://sanejoa70.tistory.com/1298 용암장 영준씨 리딩하던날 .. 더워서 선풍기를 풀갸동하고 잤더니 전기요금이 평상시보다 몇곱절 배로 나오고, 올여름은 처음으로 양팔에 땀띠가 다 났다. 둘다 땀띠난 팔을 어루 만지며 진짜 덥꼬나를 외치며 11시쯤 마카호박잎 쌈밥을 싸들고 관악산 계곡나들이다. 어프로치 10분의 짧은 등산 졸졸졸 미세하게 흐르는 물과 만남 ~ 계곡도 이렇게 말랐는데 농부님들은 어쩌나~걱정이 앞선다. 아주 작은 웅덩이를 만나고 아지트를 만든다. 예전에는 산악회를 따라다니고 힘들게 걷고 먹고 였는데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느리게 걷고 느리게 행동이 익숙해져가는 요즘.. 울팀이 좋아하는 마.. 더보기
4050 수도권산악회 삼각산 산행 마음속에서 산행을 따라 갈까 말까 요동쳤다. 가서 또 민폐나 끼치면 어쩌나 느려느려인 몸이 된 내가 나를 잘 알기에..그러면서 등산을 간 그녀의 하루는 이랬다. 이웃언니를 모시고 산악회를 따라나서다. 독바위역 1번출구에서 하늘정원둘레길로 산행 시작이었는데, 겨울내내 무거워진 몸둥이가 헥헥헉헉이었다. 전에 산악회보다 친절했고 산악대장님 걷는 요령과 몸풀기까지 해서 산행을 시키는 것에 대 감동받았다. 멀리서 부엉이를 닮은 바위를 만났다. 줌으로 찍은 모습 북한산에서 서쪽 향로봉을 거쳐 불광동 방향으로 내려가면 불광산 정상에 족두리봉(370m)이 있다. 4분의 1을 올라와서 점심식사다. 산행에서의 밥은 근사하지 않아도 맛있다. 나는 마카컵을 만들어 선보였는데 나름 인기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멀리가 아니더라.. 더보기
우장산을 가보다 2월 25일 날씨가 쌀쌀했는데 눈이 아프고 그래서 휴대폰을 멀리하고 동네스타그램으로 놀아 주었어요~~ http://beta.tranggle.com/profile_other/track_view/les7629/CERT/ALL/2016/410106#j0002 트랭글 gps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산으로서, 발산동과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예전 기우제를 지내던 산으로, 기우제를 마치는 날에는 반드시 비가 와서 모두 우장을 준비하였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며, 특히 제주가 세 번째 기우제를 지내는 날에는 반드시 비가 쏟아져서 모두 우장을 갖추고 이 산을 올랐으며 두 개의 봉우리로 형성 되었는데 북쪽봉우리는검덕산, 검두산,검지산,검둥뫼라고도 하였으며, 남쪽 봉우리는 원당산,남산이라고 불리웁니다. 산이 화곡동 봉제산처.. 더보기
3.1절날 걸어본 매봉산 직장을 옮기고 시간이 맞지 않아 가입된 산악회를 따라 갈 수 없었는데 마침 산우님들을 만나는 기회가 다시 주어져 이웃언니 고딩친구와 살방거려본 매봉산~ 매봉산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있는 산으로서, 독구리산이라고도 불린다. 산 아래에 돌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도곡동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성동올레길중 금호산과 매봉산을 거쳐 장충단공원까지 일정을 잡아 봄이 시작 되는 3월 첫날에 한강변을 조망하며 산행을 했다. 동호대교,성수대교,영동대교,청담대교까지 한눈에 보이는 매봉산정상 팔각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 성수대교가 바로앞에 보였다. 매봉산 팔각정전망대에서 우리들의 실루엣 간만에 친구, 이웃언니 남편과 함께 산행 이라서 좋았다. 서울숲 남산길따라 매봉찍고 장충단공원 하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더보기
일월 이십육일 '봉제산' 화요 눈산행 http://beta.tranggle.com/profile_other/track_view/les7629/CERT/ALL/2016/193277 beta.tranggle.com/profile_other/track_view/les7629/CERT/ALL/2016/193277 http://me2.do/5IK9CiWY 오전에 눈발이 날려서 산속을 누볐다. 언제 추웠냐는 듯이 햇살 좋은 화요일 복 받은 날 산속은 따듯하고 새들은 연신 지저귄다. 눈위에 새겨보는 내 이름 석자 곳곳에 보이는 눈이닷~!! 산속에서 꿩을 만났다. 울음소리가 독특했다. 바위에 새기는 내손바닥 먼저 다녀가신 님의 손바닥에 내 손바닥 찍어 보는 날 .. 산속은 새들의 지저귐으로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날씨가 좋아서 시야가 넓은 날 화곡동 풍경 .. 더보기
봄날씨 같은 새해 둘째날~ 충남홍성 '용봉산' 가족산행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있어 일반릿지를 하기 재미있으며 최영장군 활터를 오르기까지 깔딱고개로 초반 산행이 조금 어렵지만 오르고 나면 능선따라 산행을 하며 예쁜 바위가 있어 기념사진 담으며 산행하기에 좋다. 시댁이 시골이어서 용봉산 두번째 산행을 2016년을 시작하며 둘째날 해보았어요~~ 요기까지 오기까지 헥헥헉헉입니다. 겨울내내 춥다고 먹기만 했더니 도룩묵 되어있는 몸뚱이를 느껴봅니다. 2015/03/15 - 트랭글 GPS맞추고 시월드와 용봉산 일요산행 2015/02/23 - [충남홍성 체험여행] 사진이 좋은 그녀가 가본 용봉산 딸기체험장 2012/10/14 - [충남 홍성]빼뽀팬션에서 만난 고양이들의 나른한 한 낮 2012/02/12 - 충청남도 청양맛집/.. 더보기
병주고 약주고 하는 "장봉도" 섬트레킹 종주 병주고 약주고 하는 장봉도 섬트레킹 종주2012/03/05 - 갈매기때에 새우깡을 나눠주고 섬에서시작 섬끝으로 장봉도 종주산행을 했어요..http://m.blog.naver.com/sanejoa70/220560255363 네이버 장봉도 섬종주 3년만에 다시가보는 장봉도 섬트레킹 집에서 6시 출발 7시 10분 배를 타고 7시 50분 버스를 타고 8시 20분 산행시작 후 팔각정 9시8분 도착 에이스 샌드에 커피한잔 마시며 뮤친이신 매력적인 왕자님의 선곡 서인영 Forver young들으며 이동 춥지만 섬트레킹은 겨울에 와야 한산하고 좋으며, 흙길, 나무계단, 지프라길, 짧막한 깔닥고개길따라 산보하듯 해안길 트레킹의 매력을 느끼며 좌측으로 강화 마니산을 보며 10시 25분 국사봉정상에서 덜 녹은 눈을 만났다... 더보기
10월 31일을 보내며 봉제산 오후산행 짧아진 해로 어둑해지는 시간대를 맞추어 오후4시 산행시작 1시간 30분 운동을 하고 하산길에 보는 멋진 하늘에 느리게 걷다 딱 멈추는 순간이 오면 저녁노을이 붉게 올라오고 있다. 나무사이로 붉게 올라오는 멋진풍경 혼자보기 아까운 봉제산의 멋~~ 미니 도서책장과 탁자를 발견한날의 기쁨 더보기
황룡산 가을 산행 황룡산(黃龍山) 황룡산은 고봉산과 함께 고봉 누리길상의 주요 산으로 고양시와 파주시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높이는 해발 134.5m이며산 정상에서는 고양, 파주, 양주, 김포, 강화, 개성 등이 조망되는 전략상 요충지에 해당한다. 정상에는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황룡이란 이름은 성석동 두테비 마을의 두꺼비와 황룡산의 황룡이 다툰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산아래 감내 마을에는 한옥으로 이루어진 용강서원(龍江書院)을 비롯하여 황토 문화재인 이천우 묘소, 권필, 권벽이 무덤이 남아 있어 이곳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87세 엄마를 모시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걸어보았다. 새로이 알게된 산책로 할머니 엄마가 걷기 좋은 황토길이다. 입구에서 원숭이.. 더보기
2015년 4월 12일 봉제산의 "봄" 여의도 윤중로를 뽀족구두신고 걸었더니 발이 마비가 오는 듯 했다. 시원한 생맥한잔 마시고 이른시간 헤어지고 줄행랑 친 초저녁 해가 길어져 낮같은 풍경이 그려지길래 동네뒷산을 올랐다. 10일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에 빠져있었더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있는 것이 아닌가~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두발로 눈으로 손으로 코로 느끼고 사는 삶이 행복일게라고 멀쩡한 몸뚱아리를 주신 하느님 부처님께 감사하는 날 다시 건강해져 새로운 삶을 맛보게 된 내가 참 좋다. 등산로 초입에서 GPS를 설정하고 30분쯤 달렸는데 오작동으로 기록 30분이 날아가 버려서 두배운동을 다시 했다. 오래만에 산행으로 몸이 무거웠지만 할아버지 뒤를 쫄랑거리며 따라가는 길에 꽃이 만발하여 눈이 즐거웠다. 갤노3양으로 담아보는 꽃마중 진달래길을 걷다.. 더보기
(도봉산)2014년 가을산행포대정상~Y계곡~신선대 산행일시: 2014년10월7일 화 시간:10시 산행코스: 도봉산탐방센터~포대정상~y계곡~신선대~도봉산탐방센터 산행거리:7km(5시간 중급)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도봉산은 봉우리들 사이로 형성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도봉구, 의정부 송추를 빙둘러 조밀하게 형성된 바위산입니다. 암릉을 타고 오르내리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고 포대능선에 올랐다가 Y계곡을 타고 신선대에서 바라다보는 전망이 근사합니다. 자운봉정상으로 밑으로 나란히 만장봉 선인봉이 자리잡고 있는모습이 장관입니다 도봉산산행은 두번째라 감회가 새롭네요, 한번은 암벽 또 한번은 오늘 등산입니다. 초반에 무릎이 아파서 힘들어 낙오자가 되었는데 내 페이스에 맞춰 끝까지 오르고 왔어요~ 울긋불긋 .. 더보기
트랭글 GPS맞추고 시월드와 용봉산 일요산행 용봉산 초입 관광차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간신히 주차후 산행시작이다. ▲▲Tranggle▲▲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430220 500m통과 지점에서 남편과 시누이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보았다.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해발 381m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 같으며, 서해의 금강산이라 칭할 정도로 여느 명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으며, 산세가 운무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 부른다. 설악의 흔들바위를 닮은 홍성 용봉산 흔들바위 "최영장군 활터" 최영장군이 소년시절에 애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기를 했던곳으로 화살을 쏘아서 말이 빨리 .. 더보기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1월 21일 가을과는 사뭇 다른 황량한 독립문역이었다. 눈이라도 내렸더라면 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독립문을 초 스피드로 지나가 버렸던 우리들의 산행은 시작이다. 2014/12/08 -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 자락길에서 만추한 가을 2015/01/21 - 안산자락길 산행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 먹거리 힐링 2015/01/28 -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초입에서 셀카봉으로 담은 우리들의 모습 썬그라스를 쓰고 있어서 밝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나머지 ISO를 너무 밝게 해버렸다. 휴대폰에도 밝기 조절 기능이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로 인해 연세드신 분들의 산행 뒷모습은 아름다워 졌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산행코스로 독립문 안산자락길은 인기 코스다. 말없이 서로.. 더보기
2014년12월14일 축령산 패밀리 눈산행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42542027 2014/11/26 - 트랭글 GPS설정을 하고 축령산 산행 가족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며 축령산 자연 휴양림을 선택했다. 등산과 걷기가 자유로운 통나무집 펜션이 전기판넬로 방이 뜨끈뜨끈해서 엄마가 좋아 하시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되었는데 예약이 쉽지 않아서 일,월을 스케쥴로 잡아서 한산한 겨울산행을 해본다. 도착하자 마자 트랭글 GPS를 맞추고 축령산 산행을 시작했다. 언니는 휴대폰좀 그만 봐라 하는데 나는 산행기록을 해보고 싶었다. 엄마 혼자 펜션에 두고 딸들 산행에 나섰는데 오르면서 내내 걱정 어느새 팔십육세가 되셨는지 늦둥이는 정말 서럽다. 눈이 쌓여있기를 기도 하.. 더보기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 자락길에서 만추한 가을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자라길에서 재미있는 하루.. 노들역 3번 출구로 나가 현숙언니를 만나 750A버스를 타고 독립문역 하차하니 우뚝솟은 독립문이 눈에 들어왔다. 홍언니를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독립문역 주변모습 독립문을 깨끗하게 담으려고 아무리 기다리려도 안비켜 줘서 필리핀쪽 의료계 사람들과 같이 서서 담았다. 일행인양..ㅎㅎ 공원을 지나 등산로를 가는 도중 마지막 가을을 담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만에 안산 자락길을 걸어본다. 내친구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날 기억할까? 궁금함을 안고 안산을 오르는데 붉게 물든 단풍이 그자리에 멈춰서게 했다. 언니들과 누려보는 단풍길에서, 가을을 퐁풍흡입니다. 안산은 산을 오르는데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도 부담이 없도록 나무데크를 만들어 평지의 산책로가 조.. 더보기
겨울을 맞이한 강서구 "봉제산" 서울에 두번째 눈이 내린 아침 휴무로 하루를 쉬었다. 쉬는 날은 늦잠이자고 싶은데 마음 한켠에서는 새로운 것들이 용솟음 친다. 남편의 전화다. 뭐해? 그냥 누워있어요 왜요? 눈 다 녹기전에 산에 가보란다. 눈이 또 왔나 싶어 믿기지 않아 현관문을 열어보니 하얀세상이었다. 어라 진짜네..뻥인줄 알았는데..ㅋ 아이젠 가져가야 하나? 아니 그냥 천천히 가 없어도 돼 만물박사 남편이 일러 주는데로, 가방에 물한병, 군고구마한개, 사탕과, 시집한권을 들고이어 폰을 꼽고 릿지화를 신고 트랭글 GPS를 맞추고 오전10시 산행을 시작했다. 조금 왔을게라고 눈도 없을게라고 부담없이 간 산에는 눈이 한방구리 가득했다. 등산로 초입에서 겨울연가 준상이를 생각하며 남편과 내모습을 만들어 보았는데 느므 이뻤다. http://w.. 더보기
갤럭시 노트 3로 담은 2014년10월 13일 "수리산" 가을산행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미희언니 하누라 나랑 산에 갈래? 니가 우리동네로 와.. 그러게 길치인 내게 언니가 요청을 해왔다. 평일 휴무가 같아서 산행을 하기로 일주일 전부터 약속을 했던 터라 길치가 지하철을 헤매며 나선길.. 지하철 4호선에서 산본역을 가는데 갈아 타는 구간이 무척이나 복잡했다. 초행길이라 어떤 아주머니 등산객이랑 같이 헤메서 웃음도 나고 커피한잔 주거니 받거니 한 그런 날이기도 하다. 수리산을 오르려면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2번 출구로 나가서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극적 상봉을 하고 언니네 아파트길을 따라 산행시작 아스팔트로 되어있어 고갯길이 초반부터 숨이 찼다. 가방에서 오이를 꺼내어 주셨는데 무척이나 시원하고 달달했다. 잠시 쉬며 풀내음 맡고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오프라인으로는 .. 더보기
12월 1일 첫눈 내리는 날 봉제산 풍경 트랭글 GPS를 맞추고 출발하려는데 장갑 벗은 손이 얼것 같이시려웠다. 갑자기 추워진 12월 1일 한장 남은 12월을 설계하며 ..내일을 위한 오늘을 준비한다.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42482609 집문을 나서기 전에 계량기 뚜껑에 적어보는 "첫눈" 첫눈에 설레임을 맞는다. 어머니 팔순잔치를 끝내고 집으로 온 다음날 오늘은 휴무였다. 새벽밥을 해서 먹고 다시 잠의 나락으로 빠져든 시간 아까운 시간을 잠으로 날려버렸다. 이를우째 마음에서 요동치는 오전 11시 친한언니의 모닝콜로 일어나 모자눌러쓰고 산으로 향했다. 날이 추워서인지 등산객이 드문드문 보였다. 동네에 이렇게 운동하기 좋은 산이있어 쉬는 날 일정이 .. 더보기
11월 13일 평일 생활 릿지로 올라본 불암산 오랜만에 바위를 걸었다. 수능시험이라 조용했던 불암산에는 스님의 목탁소리만 조용히 들리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조용한 산에서 말괄량이 삐삐언니랑 2년만에 상봉 파란 하늘을 벗삼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생활리지를 해본다. 꽂꽂하게 선 바위를 오랜만에 릿지화만 믿고 걸어본다. 언니가 선두로 오르고 뒤따르는 바윗길 설레임반 두려움 반 안하다 하려니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재미났다. 쥐바위에서 쥐의 먹이가 되어 본다. 바위속에 쏘옥 들어간 내모습 거북바위에서 선희언니와 기념사진 한장 콕 하고 남겨 보는 날..근 2년만에 첫 만남이다. 불암산은 높이 508m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주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 · 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큰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였으.. 더보기
트랭글 GPS설정을 하고 축령산 산행 축령산은 백두대간 한남정맥의 광주산맥 지선 중간에 자리한 해발 886m 의 명산으로 남으로는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와 북으로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를 경계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절경인 아름다운 산으로 능선 28km 서북방향 능선의 서리산 과 쌍봉을 이루고 있다. 숲속의 집 장미관을 지나 돌길이 이어지는 숲길을 오르면 아이들이 놀수 있는 그네와 미끄럼틀 통나무 놀이등이있어 아빠와 놀이하기 좋은 공간이다. 제1차 주차장을 시작하여 수리바위에 도착했다. 독수리 머리를 닮은 바위(수리바위) 예로부터 축령산은 골이 깊고 산세가 험해 다양한 야생동물이 많이 살았다. 그중 독수리가 유난히 많이 살았는데 이바위가 멀리서 보면 독수리 머리 모양이라고 하여 수리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얼마전까지도 독수리부부가 둥.. 더보기
평일 휴무로 트랭글 GPS설정후 봉제산 산행 모두들 출근하는 시간에 산으로 올랐다. 숲속을 내세상 인양 뛰어 다니는 토끼를 보고 멈춰선 나 토끼의 자유로움이 나와 같음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숲속길을 달렸다. 매번 달리는 나만의 코스 국기봉 힘차게 뛰올라 정상에 오르니 아주머니 한분이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운동중이셨다. 맘속으로 되뇌이는 말 오맛, 난 절대 못해 힘차게 오른쪽 왼쪽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아주머니 히프가 내마음을 요동친다. 파란 하늘 태극기가 휫날리는 그곳을 벗어나 진달래 농원 한곳을 더 돌고 싶었는데 인터넷 기사아저씨의 호출로 하산을 한다. 짧은 시간 알찬 산행으로 558.6칼로리를 소모했다. 티스토리 앱을 설치 후 갤노3로 첫산행기를 기록해본다. 더보기
8월 20일 산딸기 따먹으며 봉제산 산행 봉제산[鳳啼山]이란 이름은 산을 위해서 내려다 보면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등촌동 백석중학교와 등촌초등학교 근방은 흰돌이 난다하여 마을이름이 백석리였으며, 산 정상 매봉은 백제시절의 봉화터였고, 화곡동 한광고교 근방은 봉화대를 지키던 백제군사 주둔지였던 군골이 있다. 봉제산은 능동산, 매봉산, 주당산, 화곡산이라고도 불려졌는데 1760년대 해동지도 채색 필사본에는 능동산으로 표기되었으며, 여러개의 봉우리 중 특정한 봉우리를 매봉이라 부르는데서 유래하여 매봉산이라고도 불려졌고 서낭당이 있어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도 하여 수당산이라고도 불렸으며, 1967년 이후에는 화곡산이라고도 불려졌다. 봉제산에는 법성사와 인근 주민들이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 더보기
2014년 6월 4일 사전투표날 파키스탄 카라코람 대표 Iqbal씨랑 청계산 산행 페이스북을 하며 알게된 파키스탄 Iqbal씨, 파키스탄에서 슝하고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날아와 구석 구석을 돌고 같은 산악인이라고 보고 싶다고 요청을 해서 안되는 영어로 청계산 입구역에서 만나 차한잔 하던날.. 영어를 유창히 잘 하시는 이웃블로거 언니 홍치과쌤과 청계산 산행약속을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잡았었다. 새끼손가락에 복사까지 했는데, 파키스탄 청년은 뭘 알기나 알았을까? 참 재미진 하루였다. 아침일찍 사전투표하던날 2014년 6월 4일 우린 청계산 산행을 하기 위해 달리는 5호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같은 동네 구민이어서 좋은 홍언니와의 산행은 첨이다. 함께 알아간다는 것, 내가 아는 언니에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사람을 보태서 함께 알아간다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강남역에서 합류한 .. 더보기
버찌 따먹으며 86세 엄마와 살방거려본 무의 하나개 등산로 환상의길 나이들어 가며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늦둥이의 설움~! 엄마의 젊은 시절은 없다. 엄마의 중년부터 연세들어 가는 모습만 눈에 선하다. 캠핑을 하며 걸어보는 하나개해수욕장 초입에는 빨갛게 익은 버찌가 나좀 보고 가세요 하고 있기에 따서 연세드신 엄마 입속에 넣어 드려 보았다. 한달째 매주 하나계해수욕장 캠핑을 하며, 엄마와 걸어보는 호룡곡산 가는 환상길을 살방 거리며 버찌따먹고 두런 두런 이야기 꽃을 피워본다. 83세때 엄마와 칠갑산 올라보고 두번째 산행 큰 수술후 3년이 지나고 다시 올라가 보는 등산로 예전 같지 않다고 힘들어 못 가겠다고 중도 하차 했지만 건강 하셔서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2012/02/14 - 20110610 팔십삼세 엄마와 칠갑산 워킹등산한 이씨내 .. 더보기
5월 24일 해당화 꽃이 피어 있는 천국의 계단을 지나 호룡곡산 등산 캠핑 2틀째 되는 5월 24일 토요일 아침 호박잎쌈으로 아침을 먹고 해당화가 활짝 피어있는 천국의 계단 촬영지를 지나 등산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올라가 보는 추억의 산행길, 언니 형부 모시고 산악대장이 되어 본다. 교통사고 이후 카메라를 손에 잡아 보지 못했다. 갤럭시 노트 쓰리양이 담아주는 예쁜 해당화 한송이 무엇이든지 건강할때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날들.. 해당화 주변으로 해송이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고, 해송은 바닷바람을 좋아하는 까닭에 해송(海松)이란 이름을 가졌다. 잎이 억세고 곰같다고 하여 곰솔이란 이름도 있다. 갤럭시 노트 3(쓰리)가 잘 담아준 해송의 모습.. 해송(海松) 상록침엽교목으로 높이는 20m. 지름은 1m정도이다. 껍질은 검은 빛을 띤 갈색이며, 거북의 등같이 갈라져 조각으.. 더보기
[파주 심학산]2013년 12월 25일 파주 심학산 둘레길 오후 산행 자유로를 달리다 파주 출판도시 휴게소에 들러 영역표시를 했다. 매번 엄마집 갈때 마다 들리는 곳인데 올때 마다 새롭다. 겨울이라 움츠린 사람들의 표정들 한산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이곳 주변으로는 헤이리, 심학산 둘레길,통일전망대등이 근거리에 있다. 먹어도 먹어도 끈임없이 들어가는 뱃속 파주출판도시 휴게소에는 엔젤커피숍이 있고, 호두과자 판매소도 있다. 헤이리를 가고 싶어 이곳에 줄을 섰는데, 차가 움직일 기세를 안보인다. 안될때는 우회를 해야 한다는 걸 보여 주는 모습 차를 돌려 심학산 둘레길로 향해 보았다. 파주 심학산 둘레길은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와 서패리에 길게 자리를 잡고 있는 산으로, 심학산은 조선시대 숙종시절 왕궁에서 기르던 학이 도망쳤는데 수소문 끝에 이산에서 찾았다 하여 찾을 심(尋), 학.. 더보기
[인천광역시 여행]무의도 안에 작은섬 소무의도 2014년 1월 1일 무의바다 나루길 트래킹 소무의도는 무의도 남쪽에 있는 광명항 건너편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본섬 크기의 9분 1정도인 1.22㎢이며, 광명항 선착장에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해상인도교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박정희대통령님이 서거하시기 전에 지인분들과 왔다가 반했다는 명사해변길 따라 트래킹이 이어지는데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예전에는 북적거리는 것이 좋았더랬는데, 요즘은 한산한 풍경이 좋다. 가족여행을 하며 한곳에서 여러가지 할 수 있는 여행을 찾다가 발견한 소무의도 이곳은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살방 살방 바다를 보며 걷기 좋다.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 아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짧은 거리의 산행으로 땀도 흠뻑 흘릴 수 있는 자연바람이 시원한 곳이다. 뻘을 지나 바닷물이 있는 곳으로 해녀섬이 보인다. 섬주민들은 대체.. 더보기
[경북 청송]초입부터 멋진 병풍바위가 펼쳐지는 "주왕산 국립공원" 가을산행 친한디 친한 두언니가 있는데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겨 환불도 안되어 페이스북에 공지를 치고 얻게된 페이지언니와 떠나는 여행길 먼길을 달려와 첫번째로 보게된 주왕산 주차장에서 병풍바위를 보게되었다. 많은 관광차들이 줄을 잇고 관광객들의 옷차림에서 가을이 엿보인다. 먼발치에서 보게된 기암괴석들의 모습에 병풍바위가 펼쳐진다. 등산로 초입에서 맛보여 주는 청송사과 맛은 단맛이 강했다. 사과에 꿀이 하나 가득 이렇게 맛있는 사과가 한자루에 만원씩 판매를 하고 있는데 사먹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농부님들 마음을 얼마나 아프실까 걱정되는 마음 걷다가 보게된 물속에 바위모습 등산객들은 모두 직진 고고씽인데,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는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면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그자리를 못 벗어나고 한참을 머물게 된.. 더보기
봉제산 야간산행 봉제산 오후산행 요즘 허벌라이프 다이어트를 시작후 몸에 많은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산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하루 하루가 바쁘게 돌아간다. 동네를 걷다가 괜시리 하늘이 보고 싶어서 올려 보았다가 백구 두마리를 보았는데 아슬 아슬 하게 지붕위에 있는 모습이 누구를 마치 기다리기라도 하는 듯이 뚫어져라 쳐다 보는 요녀석들이 귀엽게 다가왔다. 하루가 쳇바퀴돌듯 돌지만 전에 보다는 여유로운 하루다. 산행을 위해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올라온 봉제산 초입에는 초저녁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 정자에 앉아 막걸리 풍경이 그려지고 시계는 5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혼자여서 외로울때도 있었지만 혼자여서 너무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본다. 산을 오르다 만난 또 다른 나 따라오지마 지지배야 소리를 .. 더보기
우리 큰오빠가 달라졌어요, 고봉산 등산 가자고 전화가 왔어요~~ 남편이 등산을 시작한지도 7-8년이 되어갑니다. 남편이 등산을 가면 가는 갑다 운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내게 제의를 했던 남편 혼자 있는 것 보다 산에가서 사진도 담고 운동도 하고 일석 이조인데 어때? 들어보니 좋아 보여서 따라 나서기 시작한것이 3년반이 되어가네요, 가족들에게 변화가 오기 시작하고 언니와 산행을 하기도 하고 언니, 오빠 형부와 산행을 하니 가족산악회가 조성되었어요, 한권의 책으로 엮어서 산행책자를 만들어 드리기도 했다죠, 물론 산악회를 통해 등산을 하며 친목도모도 좋치만 가족이 있다면 이런 산행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나이들어 가며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 등산 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아요.. http://www.snaps.kr/gallery/galleryview.jsp?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