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일요일 한발자욱 움직일때 마다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여름이 제일 싫은 나..
관악역에 도착했는데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엿보았다.
하나은행이 싫다는 분, 좋다는 분 찬반은 어디나 다 있는 것 같은 날
차라리 추운게 좋은 나, 매주 산만 데리고 가는 낭군이 미운날 그는 그랬다.
나이들어서 근력이 없으면 산 송장과도 같다고, 늘 산으로 고고씽 시킨다.
태양이 우뚝 솟은 이런 시간에
너에게 지혜로운 알림이 전달될거야
세상의 아름다움에 몰입하여
너 안에서 너를 느끼며
의식적으로 체험할 수 있음을
자람 자아는 잃어 버릴 수도 있고
우주 자아속에 되 찾을 수 있을 거야.
땀 빠직 흘리며 걷다가 만난
나에게 힘이 되는 글 하나~♥
34살 동생이 체험자로 왔다.
어려서 부터 고생을 하고 자란 듯한 착한아이, 남 주는이 아빠에게 간 이식 수술을 했다는 그 아이는 배에 큰 흉터가 있었지만
건강미가 넘쳐 보이고 손아귀 힘이 셌다.
가르쳐 주는 대로 잘 간다.
사람만 죽이지 않고 온 갖일을 다 해봤다는 그 아이는 생활력이 강해 보였다.
생활력 강한 청년의 삶을 들으며, 바위하는 분들의 모습을 찍는 나의 삶~! 이보다 멋진 삶은 없을 거야 인간미 넘치자나..
늘 오라고 하는 산에서 바위의 기를 받으며, 12개의 루트를 5-10회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분들을 렌즈로 담았다.
빽빽이 들어선 건물을 멀리하고 자연과 호흡하는 주말에 모여 정을 느끼고, 몸에 나쁜 기운을 빼는 운동
띠동갑과 비슷한 또래끼리 시작하는 암벽등반 서로를 이끌어 주는 좋은 운동이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우리들.. 야외에서 즐기는 운동이 즐거운 계절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듣기 좋은
가까운 산에서 마음 맞는 산 친구들과 야외 식사를 하며 운동하는 계획을 세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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