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가 많이 안나서 친할 수 있는 조카새깽이들의 조잘조잘은 내 삶에 활력소다.
젓가락으로 휘이 휘이 니맘대로 찢어 먹으면 남편이 싫어 한다고 조각조각 예쁘게 컷팅하는 조카들 모습을 보며 같이 늙어가며 잔을 부닥치며 살 수 있음에 감사해보는 2016년 1월 13일 퇴근후 시베리아 벌판 바람이 불었던 7시경 강남은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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