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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영령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보게된 용산 전쟁기념관

 

 

녹사평역에서 걸어 내려온길에 만난용산 전쟁기념관 날도 더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금 보였다. 민족의 아픔을 안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원화 되어 오며가며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시원하게 분수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저멀리 남산타워도 눈에 들어온다.

전쟁기념관은 실내전시와 실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 전시자료는 9000여 점으로 실내 전시실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5전쟁실, 해와파병실 평화의 시계탑 등을 볼 수 있고, 기념관 양측 회랑에는 6.5전쟁과 월남전등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과 UN군 전사자를 기리는 명비가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비행기와 탱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형물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형무기 광개토대왕릉비 평화의 시계탑 형제의 상등을 볼 수 있는데, 나는 오늘 야외만 돌아 본다.

용산이 참 사연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어요.
조선시대부터 용산은 청나라 주둔지.일제때는 일본군이...해방후에는 미군이 주둔했던 곳.
어쩌면 이곳에 전쟁기념관이 있다는게 앞으로는 다시는 이땅에 외국군대가 아니라 우리군대로 나라를 지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활호 Buwhal Ho(korea)

부활호는 6.25전쟁으로 피폐한 국민들의 자존심 회복과 희마을 위해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復活)이라는 친필 휘호를 헌정했으며, 1954년 4월 3일 김해기지에서 명명시글 거행하였다. 항공기의 설계와 제작실습 및 연습기로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의 필요성에 따라 부활호는 1953년 공군기술학교에서 개발한 최초의 국내 제작 항공기다. 공군에서 연락기 및 연습기로 사용해 오던 부활호는 1955년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다가 2004년 복원작업에 성공하여 이후 '국산1호 항공기'라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10월 1일 등록문화재 제 411호로 지정되었다.

Buwhal-ho was a Korean observation and liaison aircraft which was the first domestically manufactured air-craft. Buwhal-ho was designed and manufacured by the instructors and technicians of ROKAF Techincal Shool in October 1953. Honoring the rollout, the then President Rhee Syngman named this aircraft as 'Buwhal-ho' which means "Resurrection Plane." Buwhal-ho had not been seen for almost 50 years, but in 2004 the airframe was found in a high school in southem city of Daegu. Acknowledging its historical value, ROKAF restored the Buwhal-ho on 1st October 2004. Buwhal-ho is now registered as National Cultural Asset#411.

녹사평역 방향에서 용산방향으로 내려오다가 보게된 용산 전쟁기념관들어서는 입구에서 전쟁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는 전투용 비행기와 만났다.  아이가 있었더라면 한번쯤 다녀갔을 법 한데, 20년전 친구 결혼식때 와서 결혼식만 보고 가고 이렇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을 미쳐 몰랐다. 우연한 계기로 베가레이서양과 함께 둘러본 스마트한 세상이다다다다....닷..

 

 

 

KT-1 '웅비' 훈련기 KT-1'Woongbi' Trainer(Korea)

Kt-1훈련기는 국산 군용기로는 최초로 인도네시아와 터어키에 수출된 기종이다. 국방과학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KT-1은 단발 터보프롭 훈련기로 대한민국의 독자적 기술을 적용하여 양산된 최초의 군용기이다. KT-1은 동급 기종 가운데 세계 최초로 100% 컴퓨터 설계를 적용했으며, 해외수출을 겨냥하여 미국항공법을 기준으로 하고, 군용기로서 성능 충족을 위해 군사규격을 적용하여 제작되었다. 1991년 시제 1호기의 조립 및 초도 비행을 마치고 1998년 전투용 사용가 판정을 받음으로써 매우 짧은 기간 내에 개발에 성공하였다. 우리 공군은 모두 85대의 KT-1울 운용하면서 초·중등 훈련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었다.

KT-1 Woongbi is the Korean single-engine turboprop, basic training aircraft, Jointly developed by KAl and the Agency for Defence Development(ADD). Entered into the ROKAF service in 2000, the KT-1 is the first completely indigenous Korean aircraft ever developed. 85 KT-1s were deliv-ered to ROKAF until 2007, and lndonesian, Turkish and Peruvian air force purchased KT-1s. KA-1, the forward air control version, was introuduced to ROKAF in 2005, replacing O-2 Skymaster.

 

B-52D '스트라토포트레스'폭격기

B-52는 1955년 실전에 배치되어 약 60년이 넘도록 장기간 운용중이며,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3대가 타는 비행기로 불리우며 안전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장거리 아음속 제트 전략폭격기 B-52D는 핵폭탄을 위한 폭격기였으나 기체 개수작업을 통해 무려 108발의 폭탄을 수납할 수 있어 융단폭격이 가능하였다. 특히 베트남 전쟁중 라인베커 Ⅱ 작전에서 B-52D폭격기 편대는 729회를 비행하면서 1만 5천여 톤의 폭탄을 쏟아부었고, 심지어는 후방의 50구경 4연장 기관총으로 MIG-21 2대를 격추시키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B-52는 모두 744대가 생산되었으나 B형부터 F형까지 전기형은 1987년까지 모두 퇴역했고, 1961년 부터 102대가 인도된 B-52H는 2012년에도 80여대가 여전히 일선에서 운용 중이다.

길이가 47.7M 폭이 56.3M 높이가 14.7M로 다양한 폭탄을 31톤까지 탑재가능하며 500lbs 폭탄 84발, 1000lbs폭탄 42발등이 있다.

 

 

 

차곡 차곡 내 넓다란 도화지에 기록 되어 지는 하루 하루의 일상 스케치중 뱅기를 만난건 행운인것일까..? 날아오르는 꿈을 꾸며 당췌 알아들을 수 없는 빠른 억양의 살라랄라 살랄라 하는 외국인에게 부탁을 해서 기념사진도 담아 보았다.

이 전투용 비행기는 T-37 미국 Cessna사가 개발한 쌍발 제트 훈련기로 1957년 실전 배치이후 52년간 기초훈련기로 사용되어 왔다. 동체의 크기에 비해 주익이 크게 설계되어 저속특성과 선회 성능이 매우 우수하고, 조종석의 좌우 배치로 안전교육을 선호하는 조종사 교관들에게 인기있는 항공기였다고 한다.

우리 공군은 1973년 6월 T-37을 최초로 도입하여 중등비행과정 훈련기로 활용했으며, 유사시에는 공중통제 및 통신 중계임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T-37은 약 30년동안 4,000여 명의 조종사를 배출하였고, 이후 중등훈련기의 자리를 KT-1 국산 훈련기에게 물려주면서 2004년 퇴역하였다.

T-37 Tweet is the U.S. twin-engine jet trainer, which flew for decades as a primary trainer of USAF for over 52 years since its first flight in 1954. A-37 Dragonfly, which is the attack version of T-37, served in the light attack role during the Vietnam War and continues to serve in the air forces of some South American contries. T-37 was introduced to RoKAF in 1973 as a primary trainer, and was also used by the fight demonstration team 'Black Eagles' from 1997 to 2007. After training more than 4,000 stu-dent pilots for over 30 years, T-37 was retired from the ROKAF service in 2004, and KT-1 became a new primary trainer since then.

 

 

흐린하늘에 전투용 비행기 사이로 보이는 남산타워

 

T-59 전차 T-59 Tank(China)

1958년 중국군에 배치된 T-59 전차는 소련의 T-54A 전차를 모방 생산한 것으로 1980년까지 9,500여 대가 생산되었다. 소련의 T-54A 전차와 달리 공냉식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대공 기관총을 추가로 장착하였다. 또한 T-54A 전차보다 궤도 폭이 넓어졌는데 이러한 개량으로 습지나 사막에서의 기동성이 향상되었다. T-59는 중국을 비롯한 제3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운용 중에 있다. 전시된 T-59 전차는 베트남전쟁 당시 노획한 것을 주월 한국군사령부가 기증받은 것이다.

 

 

 

C-46 '코만도' 수송기

C-46 'Commando' Transport(U.S.A)

1968년 청와대 기습 미수사건과 울진-삼척지구에 침투한 무장공비 소탕작전 등에서 공중 초계비행과 병력 공수등의 임무를 수행한 C-46코만도는 쌍발 프로펠러 수송기로 미국 Curtiss사에서 제작하여 1941년 실전에 배치되었다. 원래는 만항기로 제작되었다가 군용으로 전용된 기체로서 당대에 가장 크고 무거운 쌍발엔진 항공기로도 유명하다.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활약하다가 1968년 미군의 일선에서 퇴역하였다.

 

 

 

한곳에 집합되어 있는 전쟁용 무기들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빛나는 전투용 헬기와 탱크,미사일등을 보았다.

 

 

BM-13 132mm '카츄샤' 다연장 로켓포

BM-13 132mm Katyusha Rocket Launcher(U.S.S.R)

BM-13 132mm 다연장 로켓포(북한에서는 방사포로 명침함)는 1939년 소련에서 개발한 것으로 캬츄샤 로켓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의 전투에서 널리 사용되었는데, 독일군은 독특한 발사음 때문에 '스탈린의 오르간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캬츄샤 로켓포는 군용 트럭을 차체로 사용하며 14-48개의 발사대를 장착한ㄷ. 다연장 로켓포는 특성상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광범위한 지역에 포격을 가할 수 있다는 장업ㅁ이 있다. 다양한 구경과 수많은 개랑형이 등장했으나 소련군은 모두 캬츄사로 명칭하였다. 북한군은 1957년부터 132mm카츗로 포켓을 도입하여 방사포 여단 및 연대에 배치 운용했다.

Katyusha 132mm rocket launcher was the Soviet multiple rocket launcher, a new type of rocket artillery first built and fielded by the Soviet Union in the World War Ⅱ. Due to the distinctive sound of the launching rockets, Katyusha was dubbed as 'Stalinorgel' (Stalin's organ)by the Germans. Katyushas was the first self-propelled artillery mass-produced by the Soviet. Soviet operated BM-13 launcher, light BM-8, and heavy BM-31, but all of them are simply called 'Katyusha' North Korea also procured 132mm Katyusha from 1957, and now the weapons of this type are the backbone of North Korean long-range artillery.

그 오랜시절 레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가 생각난다.

캬츄사의 노래/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 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엽어라 캬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캬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 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희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캬츄샤는 흘러간다.♬♪♩♭

 

 

M36전차 M36 Tank(U.S.A)

6.25전쟁 발발당시 북한군의 T-34 전차에 대항하기 위해 긴급하게 한국으로 수송된 M36 전차는 우리 군 최초의 전차였다. 우리 군은 1950년 11월 20일 미군으로 부터 M36전차 6대를 인수하여 교육용으로 운용하였으며, 1659년 무렵 유군에서 퇴역한 이후에도 상당기간 전방지역의 고지에서 고정포로 활용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군에 배치된 M36 전차는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했던 독일 군의 타이거 중(重)전차와 판터 전차를 공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참수리357호정 안보전시관

The PKM-357 National Security Exhibition Pavilion

2002년 제2연평해전의 주인공 참수리 357호정이다.

대한민국 바다를 지킨 6인의 영웅과 해군장병들의 그날의 잊지 못할 총포소리와 고 장병들의 전사장소와 바다에 떠있는 듯한 갈매기 소리가 그날의 모습들이 생생히 들리는 듯 해서 가슴이 먹먹했다.

참수리호357호정 안보전시관은 제2 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당시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적과 싸우다 영예롭게 산화한 참수리357호정 6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NLL사수의 중용성과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고자 건립되었다.

선체는 실물과 동일하게 1:1로 제작되었고, 실물은 해군2하대 사령부 안보공원에 전시되어 있다.

The PKM-357 National Security Exhibition Pavilion pays tribute to the 6 heroes of PKM-357 who have died with honor The 2nd Sea bettl of Yeonpyeog(29,June 2002)while fighting the enemy in order to safeguard the country's waters and contrlbute to pro-motingthe national securlty awareness of the people with the importance of defending the NLL.

* The hull has beer monufactured identical to the original ship on a 1:1 scale. The actual ship is currently exhibited at the National Security Park located in the Republic of Korea Navy 2nd Fleet Command.

 

 

 

아래층으로 내려와 보게된 기관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들은 좋다고 배안을 뛰어다닌다.

빨간색으로 표현된 곳은 총포탄 맞은 곳이다.

그날의 상황이 역력히 드러나는 모습들이다.

 

 

 

 

배위에서 내려다 본 아래층 야외 전시관에는 탱크및 비행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

순국선열(殉國先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쳐 먼저 죽은 열사

호국영령(護國英靈):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

 

 

위대한 국군장병 아저씨동상에서 고생하셨어요 마음속으로 빌며 굵직하고 든든한 손을 잡아 본다.

 

 

 

묵직하고 뭔가 모를 마음의 움직임을 안고 나오면 연못에 떠있는 연꽃이 화려하게 방끗 거리고 있다.

예쁜데 주변으로 물 썩은내가 나서 코를 막고 지나오게 된다.

관리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가네요~~

 

 

 

형제의 상

6.25전쟁을 상징하는 '형제의 상' 조형물은 6.25전쟁 당시 한국군과 북한군의 형제가 원주 치악고개 전투에서 극적으로 만난 순간을 재연한 것이다. 총을 어깨에 매고 철모를 쓴 장교가 형으로 한국군 제 8사단 제 16연대의 박규철 소위이며, 형에게 얼싸안긴 인민군 복장의 병사는 북한군 제 8사단 제 83년대 박용철하전사이다. 적대 의사가 없는 형이 어린 아우를 품에 안은 모습에서 화해와 사랑, 용서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하부의 반구형 돔은 국민적 총회단결을 의미하며, 전국에서 수집한 화강석 조각을 쌓아 고분의 미미지를 살린것으로 이는 수 많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동,서쪽으로 찢어진 돔이 위로 갈 수록 아무어진 형태는 분단의 상처가 치유되어 남북 통일이 이루어질 희망을 암시해 주고 있다.

반구형의 돔  내부에는 모자이크 벽화와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한 유엔군 참전 16개국의 지도 조형판이 설치되어 있다. 벽화중 남쪽은 민족의 얼을 표현한 작품이며, 북쪽의 벽화는 6.25전쟁의 국난을 전 국민이 총력으로 극복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천장에 엮어놓은 여러개의 쇠줄은 다시는 남북이 분단되지 않도록 통일의 결속을 상징하고 있으며, 갈라진 틈을 매우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우리 민족의 피와 땀 슬픔과 환희를 표현하였다.

 

 

 

평화의 광장이 평일이라 그런지 평화롭기 그지없다.

짧은 시간에 둘러본 용산 전쟁기념관

용감하신 국군장병님들이 있었기에 살아 숨쉼이 감사하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영령들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합시다.
Let's pray for the cherished memories of the souls of all the defenders of the Republic of Korea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동중에 잠시 둘러본 곳에서 많은 것을 보았어요, 살아가며 소소하게 볼걸리 느낄거리가 있는 한국 우리나라에 살고 있음이 좋습니다.

거리에 피어있는 나팔꽃의 화려함 베가레이서 760S양과 돌아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몇시간을 보내보았어요..

행복한 하루 하루 만들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