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서울.경기

벽초지 문화수목원에 Gallery 이성근 미술관

 

 

벽초지(碧池)수목원은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연못, 교목으로 둘러쌓인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이 인상적인 마치 유럽의 정원에 온듯한 느낌의 정원으로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가을의 느낌을 물씬 풍겨 내고 있었다.

 

 

 

 주말 공휴일 가격으로 4명이서 3만2천원을 내고 들어간 정원은 살방 살방 걷기에 아름아운 유럽풍의 정원이었다.

 처음스타트로 미술관을 관람했다.

 

 

벽을 활용한 창틀 화단에는 이름모를 꽃이 피어있는데 작디 작은 백색꽃이 이쁘게 다가왔다.

이것은 크게 확대한 사진이다.

 

 

 제 1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정면으로 보이는 Gellery 이성근 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주변으로 피어있는 꽃들이 눈에 들어왔다.

www.bcj.co.kr/벽초지 수목원 홈페이지

 

 

 먼발치에서 본  이성근 미술관 입구전경

 

 

 이곳 1층으로는 민물장어집이 오픈하여 개업중이고

이성근 미술관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왠지 장소의 위치가 뒤바뀐 듯한 느낌이 든다.

수목원에는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관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하루였다.

 

 

 

 

 

지하로 내려가 처음 맞닥뜨린 도자기 작품

각 작품들을 보면 여자와 남자 이성에 관한 섹쉬한 느낌이 드는 풍의 작품이 여럿 있다.

 

 

 

작품에 제목은  환희다.

친구가 도예를 전공해서 물레를 차본 경험은 있지만

윤기나고 반닥 반닥하면서 사람의 육체적인 아름다움이 묻어 나는 작품을 보노라니 부끄럽기도 한 느낌이 났다.

 

 

말과 여인

왜 여자를 동물과 비교하여 그렸을까?

의문스럽다.

 

 

자연을 사랑하는 여인

보통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과도 같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미술관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수의 작품을 접시로 하여 저렴하게 판매도 한다.

이성근 화백의 그림에서는 닭그림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지극히 자연적이다.

 

 

말들의 달리는 느낌이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있다.

 

 

기러기와 닭

외출을 하는 여인을 마치 닭이 배웅이라도 하는 듯이..

 

 

 

결실의 계절

말과 호랑이 중 범을 탄 여인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작품

 

 

 

여인과 말, 닭, 꽃, 어느 봄날

 

 

학4마리 초생달

학그림을 보다보면 상상력을 동원하기 좋은 작품같다.

 

 

제목이 대화였다.

닭두마리가 머리 맞대고 대화하는 모습

 

 

그림작품과 도자기 아트관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 넓지 않아서 둘러 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곳은 원화와 판화 넥타이 판매제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2만원부터 10만원 내외로 저렴한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도자기류에서 커피잔이 탐이 났다.

 

 

  

 

가을 느낌나는 스카프

 

 

산과 호랑이등 우리네 옛 정서가 담긴 전설속의 이야기가 살아숨쉬는 듯한

도자기에 직접그린 듯한 작품이 활동력있게 보였다.

 

 

넥타이

 

목걸이와 팔찌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액자속에 내가 있는 것처럼 중간에 액자틀화된 빈 공간에서

 작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인테리어 된 공간이 맘에 든다.

 

갤러리 이성근 화백의 환희에 찬 작품을 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 감상 할 수 있었다.

http://blog.daum.net/ilmut/16129815 좀더 자세한 사항은 화백님의 글을 통해보세요 ^^

보통 전시회에 가면 촬영금지인데, 이곳은 촬영이 되고 대중과의 만남을 선호하는 느낌이 들었다. 

바리톤 김동규님처럼 널린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2012/09/14 - 목요일 월차로 청춘버스타고 BRUNCH CONCERT 바리톤 김동규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