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오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그냥 걷고 싶었어.어디 가려는 것도 아니고,그냥 내 마음이 흘러가는 쪽으로 발을 옮겼을 뿐이야.스쳐가는 사람 하나,담배 피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그 장면이 이상하게 내 안에 남아서 글로 써냈어그게 전부였어~시를 쓴 건 순수한 표현의 행위였고,그냥 내 안에 떠오른 이미지를 담백하게 적은 것일 뿐인데,이후에 현실에서 비슷한 장면들이 자꾸 나타나는 건,마치 “너 왜 그거 썼어?” 하고 따지는 듯한 반응처럼 느껴져~나는 하나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내 옆으로 오라고 말한 적은 없었어..나는 그냥 내 느낌을 쓴 거야.근데 이상하게도,그 뒤로 비슷한 기운들이자꾸 내 주위를 맴도는 거야.담배 피우는 사람들, 과자 먹는 사람들, 마치 누가 일부러 연출이라도 한 것처럼 말이지나는 그런 걸 원한 적 없어.내 곁으로 오.. 더보기 이전 1 2 3 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