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섬이었다가 대호방조제 축조로 간척지가 조성되면서 내륙과 연결되었고, 근해에서는 새우류, 조기, 민어, 갈치, 꽃게등이 많이 잡히고 넓은 간척지를 이용한 바지락, 백합, 굴, 맛조개등의 양식이 활발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섬과 바다, 갯벌과 호수, 낙조와 낚시, 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도비도에서 배를 타고 왜목마을로 와서 저녁식사후 바닷가 산책을 하고 석문각에 올랐습니다.
바다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물안개와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합니다.
석문각으로 오르는 낮으막한 언덕사이 좌측으로는 저녁노을이 보일락 말락 하며 빛을 발하여 줍니다.
넓은 잔디에 푸릇함과 높이 우뚝 솓은 건물들 까지도 아름답게 보이던 초저녁시간
정자를 오르기전 아래 숲속에서 제 발길을 자꾸만 남들이 안하는 곳으로 인도를 하네요
나무사이로 저녁노을을 담아 보았는데요, 황글물결이 그려졌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소리쳤지요..
우 ~~~ 와~~~
석문각(石門角)에 올라 빨갛게 물들은 저녁노을을 담아 보았습니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산 984번지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시대 거문근이라 불려진 지명으로 부터 유래된 것으로서, 예로부터 주민들이 정월의 영롱한 일출을 맞이하며 복을 빌던 곳이다.
1972년부터 이곳에 군부대가 주둔해 있었으나 당진화력 건설과 관련하여 군부대는 후면 당산 정상으로 이전하고 원상을 복구한 곳으로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하고자 1998년 11월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정자의 특징은 물익공 양식의 팔각정으로 한식기와 잇기, 귀틀마루, 계자난간 등 전통 한식 목조건축양식에 금단청으로 문양을 넣었다. 특히 현판문은 이 지역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고 서예에 능한 운전 김종필씨가 휘호한 것으로서, 石門角의[角]字는 지형특성상 뿔 형상의 돌출지명에서 따온 것으로써 이 지역의 고유지명을 살려 정자명으로 명명하였다고 명명하였다.
『비석에 기록된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바다로 사라지는 일몰이 아름다움은 동영상으로 봐주셔도 좋습니다.
망원렌즈로 담은 저녁노을 아름답지요, 저만 보기 아까워서 울 이웃님도 소원 빌어 보시라고 담아왔습니다.
왜목마을서해 땅끝 마을인 왜목마을은 일출, 일몰은 물론 월출까지 다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이곳 지형이 왜가리 목처럼 바다로 길게 뻗었고 동 ·서쪽이 바다로 훤히 트인 형상이라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런 독특한 지형때문에 동·서쪽 드넓은 수평선으로 해가 뜨고, 또 지면서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 하여 난지섬로 이름 붙여진 이 섬은 도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야한다. 여객선을 타고 대난지섬로 향하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해의 다도해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것. 여객선에서 서해의 푸른 바다에 기암괴석을 거느린 크고 작은 섬들을 구경하다 보면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는 듯 착각에 빠질 정도다. 서해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반달모양으로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송림과 백사장이 펼쳐진 섬 안의 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이 섬은 바닷가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고 수심도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써 안성맞춤. 더불어 해양레포츠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30분가량의 뱃길로 연결되는 이곳은 육지의 해수욕장처럼 해수욕객들이 많지 않아 조용한 섬마을의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해수욕장 인근의 갯바위 낚시는 전문 낚시꾼들도 찾아오는 바다낚시의 명소여서 해수욕과 함께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한편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3개 규모로, 교육관, 종합운동장, 훈련장 등의 실내외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청소년 수련원이 해수욕장 뒤로 위치하고 있는데, 이 수련원은 여름철 ‘바다레프팅’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여름휴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난지섬해수욕장 전경이다. 난지섬해수욕장의 백사장을 길이 2.5km, 폭 500m 규모다.
난지섬 청소년수련관에서 제공하는 해양레프팅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난지섬 해양레프팅은 어른들도 즐기기에 알맞다.
선상에서 바라본 난지섬해수욕장 원경. 오른쪽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난지섬의 강태공들
철새 날아드는 생태의 보고 난지섬
대난지섬는 멸종위기 종인 가시연꽃과 해당화가 자생하고 있으며, 해안에는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된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는 등 생태의 보고로서 자연보존 또한 잘 되어 있는 청정지역이다. 이 섬은 또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굴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검은머리물떼새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새는 ‘굴새’라 불릴 정도로 굴을 좋아하는 새로 유명하다. 그런 생태적 특성은 신체구조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 새의 부리는 길고 뾰족하여 굳게 닫힌 굴이나 조개 등의 껍질을 벌려먹기에 좋은 구조를 하고 있다.
매년 겨울철이면 검은머리물떼새 외에도 많은 종은 아니지만, 오리류와 기러기류가 월동하는 곳이 난지섬다. 갯벌이 잘 발달된 섬이어서 철새들의 먹잇감이 풍부하고 섬 주변에 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무인도가 많아 새들이 살기에는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해안의 섬들은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새들의 먹잇감이 풍부하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서해안의 섬에서 자주 관찰된다.
검은모리물떼새가 내려앉기 전 활공을 하고 있다.
겨울철새 기러기. 난지섬와 가까운 대호방조제는 기러기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난지섬 해안의 청둥오리. 겨울 철새 중 가장 개체수가 많은 청둥오리는 바다나 민물을 가리지 않고 물위에서 휴식을 취한다.
배를 타기전 저도 저곳에 있었는데요 배는 출발을 하고 그곳에 물이 가득차서 길이 없어지는 걸 보았습니다.
이곳으로 오기전 차안에서 바닷가 경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모래알이 반짝거리는 바닷가 풍경이 운치 있지요~~
뚝방길 이길에서 회떠다가 먹어도 맛있는데 라는 생각도 들어요, 가을에 말입니다.
오래전 직장동료들과 시화방조제에서 부어라 마셔라 했던 기억도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
일탈이 주는 행복..
모든 이들에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 군요..
흔들거리는 배안에서 먹는 회맛..
솔직히 저는 못 먹어요, 회는 좋아하는데요, 멀미를 해서..
오래전 30대시절 제주도 배낚시 뭣 모르고 갔다가 육지로 보내달라고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들 이런 추억쯤은 하나 둘씩 있으시지유~~ 사진을 보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추억이 떠올라 웃음짓습니다.
이만큼만 행복한날 되세요 ^^
날개짓 잠시 멈추고 비상중..
망원렌즈로 이리 저리 휘두르는데, 아릿다운 포스가 느껴지는 여성분이 제 카메라 렌즈에 들어 오셨어요..
당진경찰서 송정애서장님이시라네요..
걸음걸이 하나에도 미소에도 중년의 아름다움이 늦겨지는 분이셨네요..
더운날 양산 높이 들고..
타고갈 배를 기다리며..
승선해서 보니 배에는 새우깡 커피 음료수도 있네요..비싼 새우깡 하나 사서 갈매기때에게 나눠 줍니다. ^^
시원한 풍경은 동영상으로 봐주세요 ^^
가족 너무 좋은모습입니다.
부럽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려는 사람들의 손동작..요날은 순간포착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시원하고 아름답죠 ~~
어디가 바보들아~~ 새우깡 여기있자나~~
새우깡은 이쪽에 있는데, 다른데로 가는 갈매기들을 보노라니 안타까운 마음이..
비상
한손에 새우깡을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지만, 갈매기는 다른곳으로만 갑니다.
한개만 먹어도~~오..이언니 팔 빠지겠다.. ^^
파도와 함께 날아오는 갈매기가 시원한 풍경을 제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시원하실까요~~
아..나 건졌어.. 물고기..앙 맛있다.
뱃고동 울리며 찾아가는 섬안의 해수욕장 난지해수욕장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하여 난지도(蘭芝島)이라 부른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서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을 구경하는 사이 송림과 백사장이 펼쳐진 섬안의 해수욕장이 나온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천혜의 백사장으로 멸종위기 종인 가시연꽃과 해당화가 자생하고 있으며 해안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326호인 검은머리 물떼새 등을 볼 수 있다.
Nanji is named as it has numerous native plants such as orchids and turts. Take a boat on the Dobido dock, and pass through marvellous islands accompanied by the blue sea, and fantastic rocks and stones, and you can reach the beach with pine groves and sands. The natural sandy beach has sild plants such as Euryale ferox and sweetbriers, the endangered and threatened species. On the coastline are oystercatchers which are designated as the natrual Monuments No.326. All the year round, more than two millions of tourists come to this place.
(여행책자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청소년 수련원정보 객실 33실(300여명 입실), 교육관, 종합운동장, 훈련장, 등산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041)353-3488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88 도비도 선착장 : 041-352-6867,6864
달려들어가고 싶을 만큼의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쥬브보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난지섬숙박시설이 성수기라 조금은 가격대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런 텐드를 이용한 숙박도 좋을듯 하네요 ~~
래프팅
난지섬 해수욕장 앞 바위섬
소요시간 : 코스별 1-2시간
이용요금 1인당 10,000원(단체에 한함)
문의: 청소년수련원(041)353-3588
시원하게 노를 저으며 해수욕장이 떠나가라 소리지르는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처얼썩 파도치는 소리가 듣기 좋은 중년의 자유입니다.
봄이오면 온 산에 연분홍으로 꽃물을 들이는 꽃이 진달래입니다. 진달래꽃을 우리나에서는 한자로 두견(杜鵑), 두견화(杜鵑花)라고 하는데, 꽃의 색깔에 따라 '홍두견', '백두견', '영산홍'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성, 주재료의 선택, 그리고 지극한 효성이 탄생시킨 술 면천 두견주의 이야기 입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86-나호
국가문화재지정전통민속주
두견주가 만들어지는 공장에 들러 두견주의 유래를 듣고 두견주 술에 구름을 띄워 한잔 마셔 보았습니다.
면천두견주[沔川杜鵑酒]의 유래
918년 왕건과 더불어 고려의 건국에 공을 세운 개국공신(開國攻臣)으로 홍유, 배현경, 신숭겸, 복지겸을 드는데, 그중 복지겸이 원인 모를 중병을 앓게 되어 면천에 와서 휴양할 때에 지조되었다."고 한다.
구전(口傳)하는 설화(說話)에 따르면 "면천에 있는 동안 복지겸의 병세가 날로 악화되고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당시 열일곱 살이던 그의 딸 영랑이 아미산에 올라가서 지극한 정성으로 백일기도(白日祈禱)를 드렸는데, 그 기도가 끝나는 마지막날밤 꿈에 신령(神靈)으로부터 두견주에 대한 계시(啓示)를 받았다."는 것이다.
신령의 계시인즉, 부친(복지겸)의 병을 고치려면 면천면 소재 아미산(蛾眉山)에 만개한 두견화(杜鵑花:진달래꽃)의 꽃잎과 찹쌀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현면천초등학교 뒤에 위치)의 물로 빚어야 하고, 술 빚은 지 백일이 지난 다음에 부친으로 하여금 이를 마시가 하고, 뜰에 두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드려야 나을수 있다고 선몽을 했다고 한다. 복지겸의 딸 영랑이 신령의 계시대로 진달래꽃술을 정성껏 빚어 복지겸의 병을 고치게 되었고 바로 이술이 두견주 탄생의 유래인 것이다.
면천두견주는 '지극한 효성으로 빚어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술로 명약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沔川銀行나무
선몽으로 꿈에 은행나무 두그루를 심으라고 해서 영랑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두 그루는 면천초등학교 교정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직경이 1.4m, 둘레가 6m, 높이가 20m로 당진군 내 최고의 수령(樹齡)을 자랑하는 나무로, 복지겸의 땅 열랑이 살았던 시대에 심은 나무라고 합니다. 족히 1,100년정도 된 나무에요..
소재지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777
지정번호 충남 기념물 82호
소유/관리자 면천초등학교 / 면천초등학교
면천 은행나무 Ginkgo tree in Myeoncheon
도지정 기념물 82호
이 두 그루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년 정도 된 것으로, 면천두견주(沔川杜鵑酒)와 함께 면천의 명물로 손꼽힌다.
동남쫄에 서있는 나무는 운동장을 정리할 때 1m정도 흙을 덮었다 하나 성장이 좋은 편이다.
운동장 안쪽에 서 있는 나무는 밑줄기가 썩어 커다란 구멍이 있었으나 치료한 후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
이들 은행나무에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과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 면천에 살던 복지겸이 병을 얻어 앓고 있었는데 모든 약이 효과가 없었다. 그의 딸이 아버지의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아미산(峨嵋山)에 올라 백일기도를 드렸더니 신령이 나타나 아미산의 진달래 꽃과 안샘물로 술을 빚어 드리고 집 앞에 은행나무를 심고 정성을 드리면 나을 것이라고 하여 그대로 행하였더니 병이 낳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Chungcheongnam-do Monument No. 82
Two ginkgo trees are about 1100 years old, together with Dugyeonju (liquor brewed from the azalea fpower), are the pride of Myeoncheon. When a local sports field was being refurbished, about 1m of earth was added beneath the ginkgo tree that stands southeast of the field, which has been beneficial to the health of the ancient tree. The other ginkgo that stands in the inner part of the field had a hole in the lower part of its trunk, but after it was treated with urethane and cork it is flourishing again. These ginkgo trees are part of the legend of Bok Ji-gyeom. The legend has it that Bok Ji-gyeom, who was a loya subject who had contributed to the founding of the Goryeo Dynasty, suffered from a disease and no treatment or medicine would cure him. His daughter climbed Ami Mountain and prayed for 100 days, when a Taoist hermit came to her and said, "Brew Dugyeonju(a liquor brewed from azaleas)and drink the wine after one hundred days and then plant two ginkgoes, dedicate your entire mind to praying and it will cure your father. " She did as she was told and her father recovered from the disease.
아미산아이 손잡고 오르는 제일의 명산
당진 최고봉(349.5m)산으로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 하여 아미산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와 합덕, 우강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로 입구의 약수터를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 쉼터 삼림욕장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산행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산이다.
The highest mountain(349.5m)in Danjin, is named as it looks like a beautiful woman's long slender eyebrows. From the top of th mountain, visitors can get a view of Yellow Sea, Hapdeok and Ugang fields far away.
lncluding the mineral spring at the entrance of hiking trails, many different sport facilities, rest areas, and therapeutic walks in the woods are offered as the best places for family tourists.
안샘 -양조용수는 안샘인데 아미산(해발349.5m)줄기를 따라 몽산(해발225m)이 이어지고, 다시 아미산 아래로 펼쳐지는 들의 시작부분에 '안샘'이 자리하고 있다. '안샘'은 아무리 심한 가뭄 때라도 그 물줄기가 끊이지 않으며, 언제나 잔잔한 물이 흐르는 샘이다. 안샘의 물맛은 다른 어느 샘의 물맛도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단맛을 지니며, 그 평균 수온은 약 14-15˚C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오랜세월이 흘렀는데도 이끼 하나 없이 맑은 물을 보았습니다.
안샘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니 한적하기 그지 없네요..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 떠나니구요,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갔습니다.
작은잎새 하나가 황금색을 띄우고 저를 바라봐 줘서 담아왔는데요 이쁘죠~~
면천 군자정Myeon cheon Gunjajeong Pavilion
향토유적 제 1호
군자정은 고려 공민왕 때 읍성객사 옆에 지은 정자로 1800년대 후반에 나온 『면천읍지』에 계해년(1803)에 새로 지었다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문헌의 누정 시기에 보면 『군자정기』가 있는데 1803년 당시 면천군수 유한재가 피폐해진 군자지를 보수하면서 못 가운데 둥글게 섬을 만들어 그 위에 8각의 정자를 짓고 못에 연꽃을 심어 고기를 넣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뒤 다시 허물어져 주춧돌만 남아 있었는데 면천복씨 종친회장 복진구가 원래의 주춧돌을 그대로 둔채 규모를 축소하여 6모정을 지었다. 이후 그것도 퇴락하여 1994년 당시 당진군에서 6모정을 헐고 8모정으로 다시 지었다.
Local Historic Sile No. 1
According to 『Myeoncheoneupji』the town chronicle published in the late 1800s, Gunjajeong was built next to an inn at the town castle during the reign of King Gongmin and then was newly built in Gyehac in 1803. Nujeong sigi from the same town chronicle reported thar Yu Han-jae, who was the governor of Myeoncheon in 1803. made a round islet in the Gunjaji pond. while repairing the area, made an cight-facet pavilion planted flowers and put fish in the pong. Later, the pavilion collapsed again and only the foundation stone remaind. However, Bok Jin-gu, the head of Myeoncheon Bok clan, built a smaller pavilion with six facets, which was dilapidated again, Finally in 1994, Dangjin-gun rebuilt an cight - facet pavilion.
복지겸장군의 사당 묘역: 당진군 순성면 양유리에 사당과 묘소가 있으며 고려 태조때의 무장, 면천복씨의 시조, 초명은 사귀 또는 사괴, 태봉(후고구려)의 마군 장군으로서 궁예가 민심을 잃게 되자 태조 10년(918)홍유, 배현경, 신숭겸 등과 함께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를 세우고 개국공신 1등에 녹훈되었다. 그 후 환선길이 반란을 일으키자 태조에게 알려 진압하도록 하였으며, 순군리 임춘길의 모반을 평정하는 등 공을 세웠다. 성종 13년(995) 태사에 추증되고 태조의 묘정(사당)과 숭의전에 배향되었고 시호는 무공공이다.
당진시 대호방조제 앞바다에 위치한 섬 속의 해수욕장인 난지섬 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는 보기 드물게 깨끗한 물과 질 좋은 하얀 백사장 등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객선으로 섬에 가면서 대조도, 소조도, 비경도, 우무도, 소난지도, 대난지도 등 섬의 절경을 즐길수 있는 곳이랍니다.
배를 타고 내려 바닷가를 배경삶아 둘레길을 돌아 난지정에 올랐습니다.
정자에 앉아 물안개 휘몰아 치는 모습을 보며 두런 두런 이야기 꽃을 피워 보구요..그럼 자 가보실까요~
마치 3개의 화면을 돌리는 것처럼 아름답게 물안개 피어 올라오는 모습이 화면 파노라마 처럼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여서 동영상으로 담아 왔어요~~
숲속을 배경으로 좌측은 바닷가 우측은 정자가 있는 곳이랍니다.
해수욕장길을 따라 숲속길을 오르다 보면 난지정으로 가는 길이 있다 하여 때얕볕을 걸어 보았습니다.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쏟아 지는 날이 었지만, 걷는 걸 좋아하는 나는 이곳에서 꽃을 담고 이것 저것 남들 안하던 짓을 하다 일행들을 놓치고 혼자 살방거리며 걸어 난지정을 찾아 갔다.
이곳으로 곧장 직진 지름길도 있었다는데, 기왕 하는거 운동삼아 걷고도 싶었기에, 무작정 길따라 오르다 보니 꽃도 보이고 벤치도 보이고 숲속향기가 상큼했다.
아는 언니가 먼저 가버린 탓에 이꽃이 무엇인지 못 물어 본게 못내 아쉽다.
살방거리는 걸음으로 15분쯤 걸어오니 요 이정표가 나왔다. 내 목적지는 난지정이었기에 우측으로 직진을 해보았다.
자갈로 된 돌길이 걷는데 불편함을 주었지만, 발바닥이 지압을 해주어 시원함이 돌았다.
사실 내 신발이 등산용 샌들이었기에 그랬으려니 라는 생각도 들어 갔다.
그래 길지 않은 길인거 같았는데 물도 없고 날이 더워서 그렇게 길게만 늦겨 졌다.
내가 올라 왔던 길을 내려다 보며..아무도 없어서 사실 조금 무서운 감이 들어 갔다.
가다가 똥인줄 알았더니 독버섯이 뭉탱이로 이렇게 크게 숲속에서 자라나고 있는게 아닌가~~
오늘 너는 내 모델..
첫번째 쉼터에서 바라본 난지해수욕장 풍경
배가 있는 곳을 망원렌즈로 담아 보았다.
표고버섯처럼 생긴 독버섯
정자가 눈에 들어왔다.
아는 사람들 발견 어찌나 좋던지..
걸을때는 덥더니 정자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멋진경치가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다.
샤방샤방한 동갑내기 친구둘의 희생으로 시원한 하드한개와 라면스프뿌려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섬과 바다를 품어 해양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울어지는 당찬당진시로 1박2일 여행을 하던중 첫번째 코스로 들려본 필경사
충남당진군 송악읍 부곡리 252-12호에 위치한 소설가 심훈선생님의 생가 고택이 있는 곳이랍니다.
[상록수 문화관]
소설[상록수]가 집필된 곳 필경사
필경사는 일제 강점기 심훈선생이 문학창작 활동을 위하여 1932년에 한곡리(지금의 한진과 부곡리를 합친 말)로 내려와 이듬해인 1933년에 '영원의 미소'를 쓰고,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장편소설 '직녀성'이 연재 되면서 그 원고료로 받은 돈으로 그가 직접 설계하여 지은 문학의 산실이랍니다.
필경사는 '붓으로 밭을 일군다.'는 뜻으로 '필경사'란 문학잡지에서 따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ㅡ"자형 초가지붕 아래 목조기둥으로 세워져 있으며 벽체는 황토를 짓이겨 바른 예전 농촌의 전형적인 초가집입니다.
지금은 당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오는 이를 말없이 맞이하고 있고, 책상 위에는 그가 읽었던 책들이 흩어져 있고 등불과 옷가지, 부엌의 아궁이, 화장실까지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고, 집 주변에는 그가 직접 심었다는 대나무들이 오랜 세월의 흘렀음을 말하듯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여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개장시간: 09:00~18:00연중무휴 (12월 ~2월 17:00마감)/입장료 무료
위치: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251-12
달리는 차안에서 바라보는 당진진입 빽빽한 건물들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아름다운 경치였습니다.
시골한적한 길에 위치한 생가 고택은 논뚜렁 밭뚜렁도 있고, 한전한 풍경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1901년 출생 ~1936년 장티푸스 병에 걸려 9월 16일 36세로 세상을 떠나셨다.
독립유공자이자 농촌계몽운동가 저항시인으로, 대표작 1919년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1930년 시 "그날이 오면"
1935년 소설 "상록수" 등을 책으로 남겼으며, 2000년 8월 15일에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되었다.
당진 필경사 Pilgyeongsa
도지정 기념물 제 107호
이 집은 심훈선생이 1932년 서울에서 당진 부곡리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하던 중 1934년에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으로 "필경사(筆耕舍)"라 명하였다. "필경"은 심훈선생의 1930년 7월 작품으로 조선인들의 마음을 붓으로 갈아 엎고자 하는 심훈의 의지와 함께 자신의 집을 필경사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민족의식과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지닌 당대의 지식인으로서 이곳에서 1935년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하였다.
Chungcheongnam-do Monument No. 107
In 1932, Sim Hun, a famous Korean writer, lest Selul and stayed in Bugok-ri, Dangjin to write literary works. Two years later, he built this house designed by himself and named it Pilgyeongsa. In July 1930, he had written a novel Pilgyeong. He also carried out activities as a filmmaker and a newspaper reporter. He is known as a leading intellectual with a strong sense of resistance against Japanese colonists. Here in this house, he wrote Sangnoksu one of the country's representative novels designed to enlighten the rural community in 1935.
(표지판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상록수 문화관 [常綠樹 文化館]
상록수 문화관은
심훈선생의 문학정신과 역사를 알수 있는 상록수 문화관입니다.
초등학생, 학부모님과 함께 심훈선생의 출생과 일대기를 들었습니다.
1901년 9월 12일에 시흥군 신북면 노량진에서 출생하셨고 본명은 대섭(大燮), 호는 훈(薰)입니다.
심훈선생은 우리민족을 사랑한 저항시인이자, 농촌계몽운동가이며
소설보다 영화에 열광했던 영화인으로 문예 및 영화활동에도 많은 활동을 하신 분이랍니다.
심훈의 아버지 심상정 호적 등 심훈선생의 가족일가를 알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어머님께 드린 편지로 발표된 최초의 작품이다.
1930년대에는 장편 <불사조> 시 <그날이오면> 등을 발표했다.
이 사진첩은 공동경작회 회원들의 사진과 심훈선생에게 도움을 주었던 부곡리 사람들을 확대한 사진들이다.
《상록수》(常綠樹)는 작가 심훈이 1935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다.
저희와 함께 교육을 들은 세천초등학교학생, 학부모님이 기념사진 담는 모습이 예뻐서 담아왔습니다.
천재 시인이자 소설가인 심훈선생은 장티프스에 걸려 3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길지 않은 생애에 멋진 작품을 많이 남기셨는데 좀 더 오래 사셨다면 더 멋진 작품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무던히도 더워서 땀도 많이 흘렸지만 여행에서 얻어 지는 것들이 많아서 즐거움이 더 큰것 같습니다.
문학에 관심없던 사람도 급 관심이 가는 아주 멋진 포스팅이네요.
선생이 가신지 80년은 지난듯한데 올곧은 앞선 정신이 살아움직여
금방이라도 나와맞이할것같이 잘 관리되고있는 모습속에서 생전의
모습을,동선을 보는듯 그려집니다.여블단이 많은 부담이 있음에도
그 모든것을 뛰어넘는 매력이 있는듯 해 제대로 즐기는 하누리님의
건재를 확인하며 함께 간듯 감탄하며 갑니다.처음으로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름다운 노을을 담으셨군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노을을 본 게 언제였던가...
가물거립니다. 무척 보고 싶은 풍경이네요.
이곳에서 노을이 질때까지 하염없이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넘 멋있습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와우~~~~~~~~~
정말 저녁노을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누리님 말씀대로 소원을 잠시 빌어 봅니다^^ㅎㅎㅎ~
그럼 전 이만 총총~~~~~~~~^0^
석문각 일몰 멋져요~
일몰을 보았으니 저녁을 먹어야 하겠어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당진이라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나중에 함 가보고 싶어집니다
일출보다 일몰이 훨씬 아름다웁지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일몰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서문각의 일몰 넘 아름답구만요~~
잔잔한 일몰을 보고 있으면 하루의 피곤함도 사르르 녹아 버릴듯하니~~
넘 멋져요~~
비밀댓글입니다
노을을 육안으로 보면 더 황홀할 것 같습니다^^
그림보다도 더 멋진 풍경을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많이 덥네요
몸관리 잘 하시구요^^
왜목마을 일출보러만 갔었는데...
성문갓에서 바라본 일몰 넘 아름답네요~~
다음엔 일몰모습 보러 함 가야 겠어요~~
물안개와 일몰의 모습이 아주 예술이네요^^
휴식도 취하고 저녁노을도 구경하러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ㅎㅎ
비밀댓글입니다
아...저런 석양 아래 있으면 저절로 생각에 잠기게 될 듯 합니다. 전 일출보다 일몰이 더 좋거든요...
여름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일몰이 정말 예술이네요.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비밀댓글입니다
대박이네요..
화이팅하세요~~!!
글이 아니라 사진도 감성을 자극할 수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네요~
하누리님!
즐겁게 보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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