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과 회장사모님이 함께 축하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연애인 저리가라로 화려하게 축하를 하더라구요..
JCI 43회차 회원대회 회장발대식 같아 보였습니다.
성대하게 치뤄지는 축제를 보고 뒤돌아서 오는데 불꽃놀이가 한창입니다.
어린이 놀이용품도 빛을 발해 주었지요~~
하늘에서 팡팡 소리를 내고 터지는 불꽃놀이를 카메라에 담으면 오두방정도 떨어보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이렇게 멋지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워서 말입니다.
이것이 끝인줄 알고 뒤돌아서 숙소로 왔는데요, 더 좋은것들을 했다고 하시네요,
연애인도 왔다는데 하누리는 여기까지가 제 운이라 이곳만 이리 봤어요..ㅎ
▲화려한 불꽃놀이는 동영상으로 봐주시구요..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노라니 시를 읊고 싶은데, 글 주변은 없구요..
고도원님이 아침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게 편지를 주시는데요, 그중 오늘 꺼가 맘에 들어서 올려 보아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세 가지
저는 몇 년 전부터 우리 산과 들에 피는 들꽃과 카메라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세 가지는 제가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제 곁에 있을 것이고, 제가 부르면 달려와 줄 것입니다. 그들 또한 늙었다 하여, 힘을 잃었다 하여 저를 버리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불러줄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 조용경의《인생의 절정에 다다른 그대가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중에서 -
다들 어디론가 가시는데 저는 숙소로 들어와 쿨쿨쿨 자고 일어났습니다.
제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인삼호텔에서 바라본 아침풍경입니다.
제 룸메이트 동갑내기 친구랑 다른 일정을 위해 이곳을 떠났습니다.
호텔이라고 해서 꼭 뭐 화려하고 좋아야만 하나요..
그냥 누워서 하루를 푸는데 저렴한 가격에 볼거리 먹거리 맛난거리 보시고 여정을 풀었다가 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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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갈껀데요, 같이 가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