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정겨운 풍경이 그려지는 시골집 시댁에 발길이 닿은날 어머니의 화단에는 꽃들이 만발하여 방끗거리는 아침시간 부엌에서는 아침준비로 분주했다. 상 3개가 차려지고 같은 반찬을 세개의 상으로 차리느라 며느리 둘은 바쁘다 바뻐를 외치지만, 밤새 떠들고 놀았던 일부 가족들은 아직도 이불속 소리 질러 깨우고 밭에서 공수한 야채들을 씻어 상에 놓고 웰빙식사를 한다.

넘부럽지 않은 상차림으로 뺑둘러 앉아 일용할 식사를 주심에 감사드리며..7남매 모여앉아 각자의 반찬으로 젓가락질을 하는 아침

금낭화

금낭화는 양귀비목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로 5월이면 담홍색 꽃을 피운다. 전국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이 꽃은 타박상, 종기 등 외상 치료에 약재로 사용된다. 봄에 어린잎을 채취해 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만개한 꽃은 차분한 여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식물] 양귀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는 40~50cm정도이며, 온몸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곧게 선다. 꽃은 총상 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린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학명은 Dicentraspectabilis이다.

 

제비가 못 들어오게 처마에 처놓은 그물망을 뚫고 들어와 제비가 터를 잡았다.

대청마루에 널린 제비똥때문에 어머니가 힘들어 하시는데, 이것들은 좋다고 울어재낀다.

혹여나 지 집을 어떻게 할까 하늘을 배회하는 제비녀석들을 뒤로 하고 아침준비를 했다.

 

 

온가족이 모여 앉아 정겨운 식사 이것도 잠시뿐이다.

휴일이 끝나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딱 하루만 즐거우신 어머니

내자식은 나하고만, 니내 자식은 니내자식끼리만 같이 산다면 외로움을 없을 텐대

서로 짝을 짓고 살다 보니 이쪽집 한번 저쪽집 한번 내가 하고 싶은거 한번 그러다 보니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것이 살아가는 현실

그래도 하루만이라도 얼굴 보는 것도 좋다 하시니 그것또한 감사하다.

 

 

 

오리지날 뺀질이가 충청남도 예산 시골로 시집을 가서 새로운 세상을 접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시골풍경, 그곳에서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두번째 보게되는 남편의 학교 체육대회

시작함과 동시에 내려왔다.

꽃구경만 실컷하고, 장미향기에 취하고 양귀비한태 반하고, 살방거리고 걷는 시골 한적한 동네어귀..

 

 

 

 

양귀비꽃[]

양귀비과에 속한 한해살이 풀, 몸길이는 50~150cm정도이고 5~6월에 흰색 또는 홍색의 꽃이 핀다. 잎은 어긋맞게 나며, 열매는 둥근 달걀 모양이다. 이집트, 인도, 중국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재배를 금지하고 있으나 요즘은 관상용으로 많이들 키운다.

덜익은 열매의 즙을 내어 말린 것을 아편이라고 한다. 학명은 Papaver somniferum이다.

꽃속에 수술이 화려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색상도 다양한 수술을 지녔다.

 

 

한폭에 벽화처럼 벽에 가까이 붙어 핀 양귀비꽃

오래된 벽에 꽃한송이 있음이 화사함을 더해준다.

 

 

 

 

매년이맘때 꽃피는 계절에 남편이 졸업한 학교에서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왁자지껄 운동하고 선후배들 사이에서 술도 한잔 하며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학교를 졸업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좋아보였다.

 

 

 

 

?

이름모를 꽃 참 아름답다.

 

 

 

사과밭에는 사과가 형태를 드러내고 있다.

나 사과얌..

 

 

어머니의 화단에서 돌나물 꽃을 처음 보았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주 연약하게 생겼으며 키는 15㎝ 정도 되지만 줄기 밑에서 가지가 여러 개 나와 땅위를 옆으로 기면서 자란다...

 

  

양귀비 꽃속에 노란술이 이쁘다.

자세히 자세히 뚫어져라 처다본다

 

남에 집 담장에 핀 들국화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이름모를 화사한 꽃에 반한다.

 

 

 

 

시골동네 아녀자의 발은 신바람난다.

도심보다는 꽃과도 잘 어울리는

 

밭에서 공수한 야채를 채썰고 오랜만에 가족들에게 솜씨를 발휘했다.

날씨도 덥고 시원한 메뉴로 점심식사를 해본다.

닭가슴살 쫄면만들기

재료: 닭가슴살 4쪽, 오이, 콩나물,쫄면 한팩(5인분)양상추나 상추,계란,피망, 파프리카, 식초, 매실액기스,고추장,

1. 닭가슴살은 청주나 김빠진 맥주 소주 등으로 소금 후추가루를 뿌린후 찜기에 쪄낸다.

2. 오이는 채썰고, 콩나물은 소금을 넣고 데쳐준후 찬물에 헹궈 건져내기..

3. 계란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뒤 껍질을 까놓고 어슷썰기 상추는 손으로 잘게 잘라준다.

4. 피망,이나 파프리카도 채썰기

5. 쫄면은 끓는 물에 4-5분정도 삶아 건진후 찬물에 여러번 헹구고 건져낸다.

6. 고추장양념: 고추장에 매실액기스적당히와 식초, 마늘다진것을 넣고 양념

 

모든 재료를 넣어 셋팅후 얼음 2개정도 위에 올려주면 시원한 쫄면 완성!!

이고추장으로 비빔냉면, 비빔국수 쫄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안심먹거리 만들어 가족들과 웃음꽃이 피는 하루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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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3.06.05 19:11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06.05 22:07 신고

      시골을 전혀 모르고 자라서 그런지
      저는 시골이 무척 좋아요..
      농사는 자신이 없고, 형님두분이 농사를 지으시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조그만 텃밭가지고 두내외 먹을 분량만 농사 짓고 살면 좋겠습니다.
      노후엔 시골로 내려가면 건강하게 살것 같아요
      휴일이네요, 저는 강원도 부근으로 갑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2. addr | edit/del | reply 2013.06.07 14:43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06.07 14:46 신고

      저두 ego 카메라 사고 싶어요, 흔들리는 동영상도 잘 잡아주는 것 같던데 말이죠.. 음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자꾸만 렌즈욕심이 생기는 것은 같은 마음이겠죠~~
      하고싶은거 하고 삽시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

  3. addr | edit/del | reply 2013.06.10 23:45

    비밀댓글입니다

 2012/02/12 - 충청남도 청양맛집/불쇼를 하는 흙사랑 오리구이&누룽지치즈말이 밥

시댁에서 가까이에 있는 흙사랑은 통나무집이 있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파아란 하늘을 볼 수있는 운치있는 음식점이다.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주변에 매화꽃이 피는 약간의 낮은 언덕배기에는 소나무숲향기가 좋은곳이기도 하며 살림집을 겸비한 이곳은 식당 한켠에 앉아 커다란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골의 경치가 멋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산행지: 충청의 백월산(570m)http://cafe.daum.net/cjsdkstlemdtks , 칠갑산 산행을 하고 내려와 들렸다 가기 좋은 집이기도 하다.

맛있는 집은 시간이 조금 걸려도 들렸다 가고 싶다.

 

통나무 로 된 식당 큰 창문으로 아이들의 창틀에 앉아 노는 것이 보였다.

 

식당뒤로 난 소나무숲 주변에는 사장님이 통나무를 자르고 남은 흔적들이 있고,

황토흙 사이로는 쑥이 자라고 있었으며 쑥향기가 물씬 나는 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늘이 참 멋진날

 

 

흙사랑 오리구이 뒷곁에서 바라본 모습..

 

 

연한 쑥이 향기롭게 올라오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봉지를 주셔서 따뜻한 햇살아래서

쑥을 조금 뜯으며 어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왔다.

 

 

 

 

 

팝콘이 곧 터질듯 말듯 파란 하늘을 벗삼고 노니는 매화꽃봉우리와

  막 핀 매화꽃 한송이를 담아 본다.

 

 

처음 내가 이집을 발견했을때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주말이면 갈때 마다 부쩍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터넷의 세계라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조카 희원이가 새근 새근 잠을 잘때 왔었는데, 기지도 걷지도 못할때

지금은 막뛰어 다니니, 세월은 흘러 아이는 컸어도 맛은 변함이 없음을 입증한다.

 

넓은 돌로된 돌판에 오리고기 올라가시고

 

기본반찬 셋팅 되신다.

 

 

반찬하나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한 이곳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좋다.

 

오디를 넣어 만든 샐러드 소스가 세콤하니 좋았다.

 

 

오리한마리

\40,000원

오리고기+감자+떡사리

 

 

불판에서 오리+감자+떡사리가 익어 갈쯔음

 

돌판에 붙여지는 불쑈

 

동그랗게 홈을 파고 올려진 생부추와 오리고기의 환상의 만남이다.

 

 

 

 

오랜만에 이집만의 독특한 오리고기 맛을 본다.

한점 두점 세점 네점 어머니가 식사를 잘 하셔서 좋은날, 막둥이 서방님이 쏘셨다.

 

 

누룽지말이

\2,000×2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누룽지 치즈말이 밥

은근 매력적인 밥이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운 치즈가 길게 늘어지는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

 

 

 

테이블 곳곳에 농촌의 어머니가 계시다.

얘들아 나도 이런거 좋아한다.

 

 

오리기름에 잘 구워져 나온 감자구이

 

집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게가 구수하니 좋다.

오리고기 먹고 된장찌게 먹으면 니끼함이란 없다.

 

 

 

어른 4명이 와서 밥까지 먹고 44,000원

후식으로 시원하게 믹스해서 주시는 카푸치노 한잔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하늘에 구름이 이쁜날,

어머니가 작년에 먹었던 오리구이집이 가고 싶다고 해서

시간내서 다녀갑니다.

한결 같으신 마음으로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흙사랑 오리 돼지구이 전문점입니다.

예당 저수지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저희 앞을 추월해서 가는 승용차 한데 그 차가 오토바이를 받는 모습을 보았어요

뭐가 그리 급하시다고 시골길에서 그리 추월을 하고 가셨는지..

오토바이 운전자 분이 넘어져 계셨는데, 많이 안다치셨길 바래보아요

빨리 달라고 아우성 치고, 빨리 가야하고, 무조건 빨리 빨리 징그럽습니다.

빨리 빨리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천천히 가면 좋으련만

여유있는 하루를 만끽하시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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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 흙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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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숲속의 빈터 2013.04.11 12:26

    좋은 곳 많이 다니고, 맛 난것 많이 드시고, 부럽습니다.
    항상 즐거운 날 되세요 ^^*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04.11 13:37 신고

      에잇.. 빈터님 저보다 더 많은 곳을 다니시자나요..
      세발의 피..
      남편이 시간이 안되서 가까운 근거리 밖에 못가는 아쉬움
      저도 저 먼나라 해외로 나가보고 싶어요..
      내년에는 꼭 갈꺼에요~~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요롱이+ 2013.04.11 12:48 신고

    크헛.. 저도 맛보고 싶어지는걸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11 12:49 신고

    완전 매력적인 곳이네요~ ^^
    맛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주리니 2013.04.11 17:28

    누룽지 말이가 무척 맛있어 보여요,.
    저렇게 오리 한마리를 구워 먹더라구요. 부산에 갔을때 동생이 오리 먹자며 가던데...
    저는 오리를 못 먹어서 불고기로 조금 맛만 봤거든요.
    집을 참 특이하게 만들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04.12 09:54 신고

      주리니님도 편식을 하시는 구나..
      오리가 우리가 같은 40대 중년에겐 좋데요
      잘 챙겨드세요, 들려 주어 감사해요 ^^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3.04.11 22:38 신고

    불판위에서 익어가는 오리고기가 참 맛나게 보입니다..ㅋㅋ
    마지막에 볶음밥이 클라이막스 일듯 합니다. ^^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3.04.12 09:55 신고

      누룽지 말이가 기가막혀요..
      볶음밥에 올라가는 치즈 그리고 마지막에 주시는 카푸치노가 환상입니다. ^^

  6. addr | edit/del | reply 2013.04.12 19:53

    비밀댓글입니다

 충청남도 예산 예당저수지 주변엔 재두루미백로가 많이 있습니다.

조그만 움직임에도 날아가 버리네요, 조금더 가까이 가서 담고 싶었는데요, 오토바이족 아저씨들때문에 다 날라가 버렸어요~

회색은 재두루미, 흰색은 백로입니다.

 

●재두루미

[동물] 두루밋과에 속한 철새. 몸길이 120센티미터, 최장 날개 길이 180센티미터의 중형 두루미이다. 목과 날개가 흰색을 띠고 있으며 그 밖의 부분은 회흑색이며 얼굴과 이마는 털이 없이 드러나 붉다. 다리는 붉어 눈에 띄고 부리는 황록색이다. 주로 초습지와 갯벌에 산다. 시베리아 동남부 또는 몽고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 단계에 이르렀다. 학명은 Grus vipio이다.

백로[白鷺]

백로과에 속한 새. 몸길이는 1미터 정도이고, 등은 회색, 배는 흰색이며 머리에는 검은 줄이 눈에서 목덜미까지 댕기를 이루고 있다. 작은 연못이나 습지 근처의 숲이나 나무에 둥지를 만들고 살며 개구리나 어류 등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4~5월이 산란기이며 한 번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학명은 Ardea cinerea이다.

[동물] 백로과에 속한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부리, 목, 다리는 길고, 보통 나무 위에 둥지를 튼다. 무논, 호소(湖沼), 해안 등지에서 물고기, 개구리, 수생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두루미와 비슷하나 다소 작으며, 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등이 있다.

 

 

 

 

 

 

 

 

 

이 아저씨들이 열심히 새 삼매경에 빠져 있던 저에 행복을 앗아 가버렸네요..

시끄러운 괭음을 내시고 가시는 바람에 새들이 날라가 버렸어요.. 멀리 멀리..

근거리 촬영이 하고 싶었는데 말이지요..아쉽지만, 시댁이 예산이어서 이런 사진 촬영도 해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고 새로운 한주 오후 시간도 힘나게 보내세요 ^^

 

 

 

 

 

 

 

 

 

열차 69번 70번좌석은 사람들의 이동 통로 구간이라 조금은 시끄러웠다.

그곳엔 선반도 있고 길다란 거울이가 달려 있었다.

어머니가 싸주신 맛있는 먹거리를 담은 쇼핑백이 커피잔으로 보이는 것은 왤까?

내가 보는 렌즈속 세상은 좀 허접한듯 하지만,, 내맘엔 쏘옥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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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2.04.16 14:07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2.04.16 17:32 신고

      덕분에 잘먹고 일은 책상에 쌓아두고요..ㅎ
      농딩이 잘 치고 있어요..ㅎㅎ
      1시간 남짓 남았네요,, 수고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