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0 - 원더풀 삼척여행 조선왕조 역사와 함께 하는 코스모스 축제현장

 

코스모스 축제를 보고 인근에 있는 준경묘를 보기 위해 산행을 하였습니다. 30분남짓 오르는데, 급경사가 3군데 나와서 숨이턱에 찼네요, 그동안 운동을 안한티가팍팍 나는 거 있지요, 말짱 도루묵, 처음 산행했을때로 돌아 가 있는 몸을 느꼈습니다. 보통 묘는 평지에 있는데, 준경묘는 산행을 해야지만 볼 수가 있습니다.  산속경치가 매우 수려하고, 미인나무들이 쭉쭉 빵빵 서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숲속여행을 떠나 보아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 1899년에 왕명으로 묘를 짓고, 재각(齋閣),제실(祭室), 비석 등을 세웠다. 준겨요 일대는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자연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주변의 금강소나무는 경복궁 복원 시 대들보로 사용되었으며, 2009년에는 20그루가 반출되어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에 위치해 있는 준경묘 주변의 소나무들은 궁궐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현재 문화재청의 소유로 시가 관리하고 있으며 소나무만 34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차에서 내려 산길로 30여분을 숲속길을 따라 굽이 굽이 경사진 길을 가파르게 오르며,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다와서  평지길에 탁 트인 분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준경묘 초입 경치 소나무 숲이 울창하게 서있는데, 나무 들이 모두 날씬합니다.

쭉쭉 빵빵 미인나무들이 줄을 서고 있지요..

 

 

 이곳을 오르기 전 초입에는 농번기로바쁘신 할아버지 한분이 들깨를 털고 계셨습니다.

한적한 시골풍경 초입부터 시작되는 준경묘역 가는 길에는 머루가 익어 가고, 감나무에서는 감이 잘 익어 뚝뚝 떨어져 터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시 투구꽃(독초에 쓰이는 꽃)

 

 

 초반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언덕, 그러나 숲향기가 좋아서 살방 살방 오르다 보니 정상입니다.

가족들이 산행을 오셨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같지 않게 아빠를 따라와서 3부자 산행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1Km 남은 준경묘 방향 숲길, 평지길 나왔다가 오르막 나왔다가, 가파른 경사길 나왔다가 그러더라구요..

원래 등산길은 그러하죠

 

정이품송과 혼례소나무

Bride of the jeongipum Pine Tree

미인처럼 보일까요? 이나무 이름은 미인나무입니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의 혈통보존을 위해 10여년의 연구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형질이 우수하고 아름다운 소나무를 찾았는데, 이 소나무가 선발되었다.

나이 95살 키32m 가슴높이 둘레 2.1m인 이 소나무는 충북 보은군 내속리산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正二品松'을 신랑으로 맞아 2001년 5월 8일 신순우(申洵雨) 산림청장이 주례를 맡고 김종철(金種鐵)보은군수가 신랑(신랑역:삼산초등학교 6학년 이상훈 혼주, 김일동(金日東)삼척시장이 신부(신부역:삼척초등학교 6학년 노신영)혼주로 참석하여 이곳 준경묘역에서 많은 하객들을 모시고 세계 최초의 "소나무 전통혼례식"을 가짐으로서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삼척시와 보은군은 사돈관계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표지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This pine tree is the 'bride'found by Korea Forest Research Institute(KFRI)for one of Korea's most famous pine trees, Jeongipum("Major Second Grade Noble")Pine Tree.  The discovery resulted from a ten-year research project to produce descendents of the majestic but aging pine tree, which is widely regarded as the most beautiful pine tree in Korea.

95 years old, 32 meters tall and 2.1 meters wide at the thickest part, this bride was Joseon as the marriage partner for the old pine tree(Natural Monument No.103)in Sangpan-ri, Naesongnisan, Boeum-gun of Chungbuk. Their wedding ceremony took place here at Jungyeong Cemetery on May 8th, 2001, with Sin Sun-U, chief of the Korea Forest Service, as the officister of the ceremony. The bride and the groom were played by two elementary school childeren, Yi Sang-Hun and No Sin-Yeong, and two wedding families were headed by Gim Jong-Cheol, Magistrate of Boeun-gun(for the groom), and Gim ll-Dong, Mayor of Samcheok(for the bride). The 'marriage' of two pine trees was listed in the Guinness Book of Korea Record as the world's firet instance of its kind. The ceremony also became an occasion for establishing a familial relationship between two communities. Samcheok-si and Boeun-gun.

 

 

 이것도 독초라고 하신던데요, 이름을 가르쳐 주셨는데, 잊어 먹었네요 ㅠㅠ

 

 

 준경묘는 두타산의 배꼽에 해당하는 명당이다.

2005년 "아름다운 숲" 대상에 선정된 준경묘 소나무 숲 표지석입니다.

 

 

준경묘 사적 제 524호

이 곳은 조선 태조의 5대조이며 목조의 아버지인 양무장군의 묘이다. 고종 광무 3년(1899)에 묘소를 수축하고 제각과 비각을 건축하였다. 이 일대는 울창한 송림으로 되어 있어 원시림의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산자수려한 곳으로, 이곳의 낙랑장송인 황장목들은 경복궁 중수때 자재로 쓰였다고 한다.

목조가 한 도승의 예언대로 백우금관으로 양친을 안장한 뒤, 5대에 이르러 조선을 창업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표지판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Jungyeongmyo Tomb

Gangwon-do Monument No. 43

General Yangmu, the 5th -generation grandfather of Yi Seong-gye, the founding monarch of the Joseon Kingdom(1392-1910), is buried in this tomb. Legend has it that a Buddhist monk prophesied the founding of the Yi Dynasty to Yangmu's son Mokjo, and adviced him to bury his father in a golden coffin and 100 white cows in order to make predicition come true. Mokjo followed the monk's advice and the prediction came true.

The pine trees surrounding the tomb provide not only beautiful scenery but also timber of excellent quality. Timber from the area was used in the reconstruction of Gyeongbokgung Palace in the 19th century. A shrine where memorial services are held and a shelter for the tomb stele were erected when the tomb was repaired in 1899.

 

 

비석이 모셔져 있습니다.

비석에는 대한 준경묘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나무로 조상들의 한국화에 가장 많이 나오고 애국가에도 나온다죠.."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으로 시작하는 애국가 2절에 표현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 입니다.

거북이 모양의 옹담샘에서 나오는 물이 싱겁더라구요, 물맛은 좋은데, 싱거웠어요.. ㅎㅎ

 

 

제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의 일자각이다.

 

 

높은 곳 능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이곳 묘역에 관계되는 가족분이 오셔서 막걸리 따르고 절을 하고 가셨습니다.

조상님께 잘 되게 해달라는 기원이셨겠죠~~

 

 

저도 옆에서서 있다가, 함께 온 일행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고 갈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리고 갑니다.

 

 

준경 묘역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34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네요..

힘들게 올라와야지만 볼 수있는 귀한 준경묘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주변으로는 독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오르는 길은 힘이 들었으나, 준경묘역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숲입니다.

그러나  이 숲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역사 공부를 먼저 해야할 것 같네요..

 

 

콘크리트 길이 아니고 흙길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대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떨어진 낙엽이 가을을 알리듯 아름답게 보이네요.

 

 

벌써 주말이 다가옵니다. 가족들과 숲속길 걸어 보시면 어떠 실까요~~

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이 곱게 물든 산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떨어진 낙엽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이 되네요~~

 

 

구멍난 낙엽이 보여주는 세상이 초록빛으로 아름답습니다.

 

 

하누리가 보는 렌즈속 세상 어떤가요?

구멍난 낙엽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네요..

 

 

감도 익어가고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 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차 한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마주 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 빛 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오래도록 남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사람이 그리워 진다.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멋진 경치에 반해서 알고 있던 글귀를 옮겨 담았습니다.

 

 

 

 

 

내려 오는 길에 밭에서 머루도 보구요, 단감도 보구요, 도라지 꽃도 보았어요..

하나 하나 채워가는 삶..

준경묘역에서 역사 공부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이곳 주변에서 삼척왕의 코스 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12일 -10월 21일 10일간 한다고 하니 관심 많이 주시구요..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642번지 일대

멋진 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 준경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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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 누리 트랙백 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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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2.10.12 17:28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2.10.12 21:51 신고

      가실때 저도 델꼬가세요..호오
      에잇 답글달다가 한정거장 더 가서 다시가는중이에요ㅠ
      저도 담에가려고 지도 첨부 해놓아요..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저녁노을* 2012.10.12 19:40 신고

    정비된 모습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이런저런이유 2012.10.13 01:28 신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내일부터 벌써 주말이군요
    맛난거 드시고, 놀러 가시고요~
    화이팅 하세요~

  4. addr | edit/del | reply 쑥부쟁이 2012.10.15 23:30

    쭉쭉빵빵 미인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머루가 탐스럽네요.덕분에 공부 잘하고 가요.낮설은 준경모!!^^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솔향기 2012.10.16 13:17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놀다가 우연히 산소 벌초하러가는 날짜와 맞게 추사 김정희선생에 관한 전 문화재청장님의 강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졸라서 시댁패밀리와 고택을 돌아보는 기회가 왔네요, 고택도 보고 김정희선생님묘와 백송에 대한 정보를 알아왔습니다.

추사고택은 저희 둘째 서방님이 전통혼례를 했던 곳인데요, 15년만에 다시 와보는 거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서방님이 같이 동행을 해주셔서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고택 주위를 바스락 소리 내며 걸어보았네요...

10월13일(토) 논산 돈암서원에서 박범신(소설가)님의"왜 인문학을 말하는 가?" 특강을하신데요 꼭 참석해보세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http://www.cihc.or.kr

 

 

밖같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있고, "ㄱ"자 형태의 집입니다.

이곳에는 김정희 선생님의 글이 전시되어 있어요..

 

 페이스북에서 놀다가 얻은 정보..2012년9월 15일

 

 

달리는 차안에서 배추심는 아주머니들을 담아 보았어요..

1년농사 힘들게 지었는데, 태풍이가 원망스럽습니다.

자연재해니 어쩔수 없다지만 많은 분들의 슬픔을 무엇으로 헤아릴수 있을까요~~

 

충청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 43호

추사고택 추사의 증조부이며, 영조대왕의 부마이신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께서 1700년대 중반에 건립한 53칸 규모의 양반 대갓집으로, 추사선생이 태어나서 성장한 곳이며, 주변에는 추사선생 묘, 월성위 · 화순옹주 묘와 정려문, 백송, 추사선생이 수도하던 화암사 등 추사 선생과 관련된 문화유적이 있다.

추사고택은 304,47㎡으로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문간채, 사당채가 있고, 안채는 6칸의 대청과 2칸의 안방과 건너방이 있고, 안방 및 건너방의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 등을 갖춘 'ㅁ'자형의 집이다.

안방과 건너방 밖에는 각각 툇마루가 있고, 부엌 천정은 다락으로 되어 있으며, 안방과 건너방 사이에 있는 대청은 6칸으로 그리 흔치 않은 규모이다. 이러한'ㅁ'자형 가옥은 중부지방과 영남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이른바 '대갓집'형이다.

사랑채는 바깥 솟을 대문을 들어선 마당에 자리잡은 'ㄱ'자형 집이다. 원래 사랑채와 안채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 조선시대의 가택관념이었는데, 이는 유교적 윤리관념에 근거한 것이다. 이 사랑채는 남쪽에 한칸,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과 마루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마루공간이 큰 것은 주인공의 사회적 활동이나 예술적 활동을 하는데 쓰였다고 한다.

추사고택은 하누리 시동생이 이곳에 전통혼례를 하고 15년이 흘러 다시와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운 곳입니다. 그때는 이렇게 기록할 생각도 없고 그냥 일기쓰는 정도의 기록만 남겼는데요, 정말 새로운 마음이 들어가네요~~

 

사랑채 댓돌 앞에 세워진 돌기둥은 해시계 받침 용도로 쓰였으며, 석년(石年)이라는 글씨는 추사선생의 아들인 상우(商佑)가 추사체로 쓴 것을 각자(刻字)한 것이다.

 

 

추사 김정희선생이 쓴 필체가 액자에 담겨 사랑채 마루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을날의 추사고택풍경

 

사랑채 바깥 소슬대문을 들어선 마당에 자리잡은 "ㄱ"자형의 집이다. 원래 사랑채와 안채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 조선시대의 가택 관념이었는데 그것은 유교적 윤리 관념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 사랑채는 매우 크지만 남쪽에 한 칸의 온돌방,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의 툇마루이다.

이렇게 큰 마루공간이 있는 것은 주인공의 사회적 활동이나 예술적 활동을 하는데 요긴한 공간이었을 것이다.

THE SARANGCHAE

The Sarang-chae is shaped with a half square of "ㄱ" and is located in the garden which comes directly through a small wooden gate. It was the intrinsic conception of building in the chosun Dynasty to strictly discriminate the main building from Sarangchae (a drawing house built separately from the main building in the same premise and this building was for guests), and this conception was based on the ethical idea of confusianism.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

세한도는 1844년 완당나이 59세때, 제주도에서 귀양살이 하는 동안에 제자인 우선 이상적(藕船 李尙適)이 정성을 다해 청나라 연경에서 구해온 책을 보내주는 등 변함없이 사제의 의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세한송에 비유하여 그려준 그림으로, 완당 생애 최고의 명작이다.(개인소장)

이 그림은 추산선생이 제주도 대정에서 8년여의 유배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 자신의 심의를 그대로 형상화시킨 격조 높은 뛰어난 작품이다. 경울의 텅 빈 공간안에 서 있는 노송 몇 그루는 바로 선생 자신을 비유한 것이기도 하다.

원래 역관 이상적이 지난날 친하게 지내던 정의를 잊지 않고 귀중한 책들을 유배 중인 선생께 보내주는데 대한 보담으로 『松栢』은 「추운 겨울이 되어야 그 가치가 드러난다」는 뜻을 실어 그려준 것이다.

국보 제180호로 지정 되었다.

SE HAN DO

This painting was drawn by Chusa on Jeju lsland during his 8 years of exilc. It was painted for his dear friend, Translator Lee Sang-jeok, in thanks for the precious books he sent him.

This sophisticated piece of work is considered a great reflection of his mind. Chusa himself said the piece represents that "pine trees reveal their true value in cold winter." Perhaps he was comparing himself to the trees standing in the barrenness of winter.

It has been 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 No. 180.

 

사랑채 댓돌 앞에 세워진 이 돌기둥은 해시계 받침 용도로 쓰였으며, 석년(石年)이라는 글씨는 추사선생의 아들인 상우(商佑)가 추사체로 쓴 것을 각자 (刻字)한 것이다.

 

각 기둥에는 김정희선생님의 서체로 보이는 글들이 짧막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그중 마음에 드는 걸로 몇개 담아왔어요~~

 

안채 여섯칸 대청과 두칸의 안방, 두칸의 건너방, 그리고 안방부엌, 안대문, 협문, 광등을 갖춘 "ㅁ"자형 집이다. 안방과 건넌방 밖에는 각각 툇마루가 있고 부엌천정은 다락이다. 대청 대들보에는 추사선생의 필적으로 짐작되는 글씨가 붙어 있었다. 육간대청은 그리 흔하지 않은 큰 마루이며, 이런한 규모가 큰 "ㅁ"자형 가옥은 주로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이른바 대갓집이다.

THE MAIN BUILDING

The main building with a square shape includes a hall with a dim-ension of 6 kan(a kan is equivalent to 5.9514 sq.ft), a living room with a dimension of 2 Kan.an opposite room of the living room with a dime-nsion of 2 kan, a kitchen attace-hed to living room, another kitc-hen a ttached to the opposite room, a gate to and from the main buil-ding, a side gate and a barn. In the exterior of the living room and its opposite room, a calligr-aphy seemingly written by chu sa is pasted on each side of the beam which runs between the living room and its opposite room.

 

 솥이 있는 쪽 좌측으로는 자연경치를 볼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감나무에 감이 익어 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감나무에서는 감이 익어 가고 있네요..

  

안채 뒷쪽 감나무를 따라 올라오면 추사 김정희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명록에 다녀간 흔적을 남기는 모습도 볼수 있었는데요, 이것도 후세에 남겨질 보물이 아닐까요~

장난친 사람도 있네요 현대회장이 다녀갔다고 기록하면 후세에 이것도 역추적 하려나요 ㅎㅎㅎ

가족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웃어 보았습니다. 

 

 

액자유리에 반사되서 제모습만 나오고 김정희 선생님의 모습이 안보여서 제가 합성좀 했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은 1786년 6월 3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영조의 부마이신 월성위 김한신의 증손이며, 이조판서 김노경(金魯敬)의 아들로 태어나 백부 김노영에게 입양되었다.

선생은 조선왕조 후기의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로, 벼슬은 병조참판과 성균관 대사성에 이르렀으며, 당시의 당쟁에 휩쓸려 제주도와 함경도 북청에서 10여년간 유배생활을 지내다, 말년에 생부 노경(魯敬)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과천에서 71세를 일기로 1856년 10월 10일(철종7년)에 작고하셨다. 선생은 단순한 예술가에 그치지 않고, 시대사조의 구문화 체계를 탈피하여 신지식의 기수로서, 새로운 학문과 사상을 받아 들여 신문화 전개를 가능하게 한 실학자인 동시에 선각자(先覺者)이기도 하다.

선생은 북학파의 거벽(巨擘)으로서, 청조의 고증학풍(考證學風)을 도입하여 학문으로는 경학(經學), 금석학(金石學), 문자학(文字學). 사학(史學), 지리학(地理學), 천문학(天文學)에 이르기까지 박통(博通)하였고, 북한산 기슭의 비석이 신라 진흥왕의 순수비(巡狩碑)임을 고증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완당집(阮堂集), 예당금석과 안록(禮堂金石過眼錄), 실사구시설(實事求是說), 완당척독(玩堂尺牘), 담연재시고(覃연齋詩藁)등이 있다. 이와 같이 넓고 깊은  학문과 천부의 재질을 바탕으로 한 추사의 예술은 시(詩)·서(書)·화(畵)·전각(篆刻)등 에도 뛰어났으며, 서도(書道)는 추사체라는 독자일문(獨自一門)을 열어 서예사상 지고의 경지를 이룩하였다. 작품으로는 「묵란도(墨蘭圖)」와 국보로 지정된 「세한도(歲寒圖)」등이 있다. (옮겨담은 글입니다.)

하누리는 이곳을 릿지로 올랐다가 남편한태 혼구녕 난곳이에요 ㅎㅎ

 

 

영정모습을 보고 아래로 내려가면 석류나무와 감나무 모과나무가 있습니다.

이것이 익을쯔음 다시와보고 싶네요~~

시댁이 시골이어서 좋은점은 이러한 문화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어때요, 좋으시지요~~

 

 

 

고택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석류나무

 

그리고 감나무..

 

모과나무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을 돌고 밖으로 나오면 능이 있습니다.

 월성위 김한신(月城尉 金漢藎)의 묘

영의정 김흥경(金興慶)의 아들 월성위 김한신과 화순옹주(和順翁主)의 합장묘(合葬墓)이다. 묘에는 돌담장이 둘러있고, 문인석 1쌍, 망주석 1쌍, 장명등 등의 묘석(墓石)을 구비하였다. 비문에는 영조의 어필(御筆)이 새겨져 있다.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의 묘

1937년에 초배(初配)인 한산이씨 묘에 추사묘와 계배(繼配)인 예안이씨 묘를 이장하여 3위를 합장하였다. 묘에는 석상과 망주석 1쌍이 있고, 묘비는 그 해 9월에 세웠는데, 종인(宗人)김승렬(金承烈)이 짓고 썼다.

김한신과 화순옹주(和順翁主)의 합장묘(合葬墓)를 돌다 전 문화재청장님을 만났습니다.

제 망원렌즈에 들어온 전 문화재 청장님, 그래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 보아요 ~~

화순옹주 정려문(和順翁主 旌閭門)

정려문(旌閭門)은 추사선생의 증조모인 화순옹주(영조의 차녀)의 정절(貞節)을 기리고자 정조가 명정(命旌)한 열녀문(烈女門)이다.화순옹주는 부군 월성위 김한신(1720-1758)이 39세의 젊은 나이로 작고하자, 그때부터 식음을 전폐하고 부왕 영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군을 따르고 말았다. 영조는 화순 옹주의 정절을 기리면서도 부왕의 뜻을 저버린데 대한 아쉬움 때문에 열녀정문(烈女旌門)을 내리지 않았으나, 후에 정조가 명정(命旌)하였다. 화순옹주는 조선왕조의 왕실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라고 한다.

이야기는 모두 전 문화재청장님이 이야기 해주시는데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시간을 초과 하리 만큼 재미있게 이야기 하여 주셔서서 자리에서 옮짝 달싹 않하시고 경청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http://chungnam.net/mediaMain.do?article_no=MD0000471228&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 ☜충남 넷..

 

화순옹주는 조선왕조의 왕실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문이라고 합니다.

이곳 주변으로 화암사가 있다고 하는데,  화암사는 시간상 둘러보지 보지 못했네요~~

 

예산의 백송 천연기념물 제106호

백송(白松)은 중국 북부지방이 원산지로, 천연기념무로 지정된 백송은 우리나라에 몇 그루 밖에 없는 희귀한 수종이다. 이 백송은 추사선생이 25세때, 자제군관(子第軍官)자격으로 생부 김노경(金魯敬)을 다라 청나라 연경(지금의 북경)에 다녀오면서 가지고 온 씨를 고조부 김흥경(金興慶)의 묘소 앞에 심은 것이다.

원래 밑에서 부터 세 가지로 갈린 수형이었는데, 두 가지는 고사(枯死)하였고, 현재는 한 가지만 남아있다. 수령(樹齡)은 약 200년이며, 수고(樹高)는 약 10m이다.

 

주변으로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기념사진 담기 좋고, 살방 살방 둘러 보기 좋은 곳이랍니다. ^^

 

 

 

 

가족들과 살방거리며 걷기 좋고, 문화재가 있어 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이네요

힘들게 걷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요런 곳에 오시면 쉬어 가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하누리 주말에 시댁 다녀오고 회사다니랴 이거 저거하랴 몸살나서 어제는 블로거 하루 쉬었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다녀가 주신 이웃님 정말 감사드려요~

태풍이 지나간 흔적은 아픔만 남았네요, 무엇으로 헤아려 드릴까요, 힘내세요 ^^

오늘 하루도 이웃님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 김정희선생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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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 누리 트랙백 0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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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요롱이+ 2012.09.18 10:29 신고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좋은날 되시기 바래요..^^

  2. addr | edit/del | reply 2012.09.18 10:39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2.09.18 11:30 신고

      저 이곳을 릿지로 올랐던 곳이랍니다.
      동영상 동양길 한편 올릴께요, 암벽 동영상 보세요 ^^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성공이 2012.09.18 10:49 신고

    전 시골에 친척이 없어서 그런지
    누리님 시댁이 시골이라고 하시니 부럽네요~^^
    전 오늘도 누리님 덕택에 편안하게 앉아서 김정희 선생님 고택을
    잘 관람하고 갑니다..
    늘~~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홧팅하시공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럼 이만 총총~~~~~~~^0^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2.09.18 15:52 신고

      다음에 하누리 나이들어 시골가서 살게 되면 성공이님 제가 시골밥상밥 해드릴께요..놀러오세요 ^^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2.09.18 14:30

    아이들하고 같이하면 역사 공부도 되고 좋겠네요...
    근데 릿지는(장비?) 전문용어인듯 한데.... 암튼 암벽타고 올라갔다는 말이죠?..ㅎㅎㅎ

    • addr | edit/del BlogIcon 하 누리 2012.09.18 15:49 신고

      암벽은 완벽한 장비를 가지고 오르는 것이구요..
      릿지도 장비를 가지고 올라야 하는데, 일반 경험이 많은 대장님들은 장비없이 오르세요, 저도 줄없이 3번정도 올랐다가 남편한태 야단 들었지요..바위를 줄없이 오르는 느낌은 처음 경험해 본곳이 저곳이에요..저래 유명한 비석인줄 몰랐는데, 편집을 하다 보니 불현듯 사진이 생각나서 찾아서 올려 보았답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주리니 2012.09.18 18:38

    이곳에 앉아 가을을 느끼고 와도 좋겠습니다.
    옛문호와 백송이라... 참 묘하게 어울립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도니스 2012.09.18 22:23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유홍준교수님도 뵙고 문화재 공부도 하고... 두루두루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