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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비빔밥

도심속 쉼터 차가 있는 일화당 안에 '카페 다원' 주변에 누가 있다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잘 찍지도 못 하면서 사진이 자식 인양 살아온 듯한 세월속에 오랜지기 언니들과의 퇴근 후 만남은 또 다른 설레임이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여자셋이 달리던 밤 이런 곳은 애인이랑 오는 거라면서 우린 바보인 가봐 애인도 없고 하하 호호.. 너무나 한국전인 일화당 문앞에서서 반한 밤 온갖 시름이 사그라 들었다.갤러리 같은 아늑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북악을 조망하며 전통차, 비빔밥, 스파게티,커피, 와인등을 즐기며 만남을 갖을 수 있는 곳 20대이후 처음 방문 서울 촌년 놀이 (遊戱)/하누리 놀이 문화 즐거움을 얻기 위해 놀고 먹고 놀고 일하고 먹고 싸고 자고 일하고 놀고 먹고 싸고 자고 사대부집 사람들도 자기들만의 세상이 있었어 모두다 놀자판 같지만 그 중 에서도 학문을.. 더보기
"아름다운 건축물" 맛&멋 음식점으로 지정된 민들레울의 한정식요리 엄마 품을 떠나 사랑 찾아 갔던 25살 시절 한동네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 살다보니 집을 분양받게 되고 한지붕에 12가구가 사는 빌라에 살게되었는데 나이가 비슷 비슷한 언니 동생들과 참 많은 추억을 만들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남편들의 직업따라 뿔뿔히 흩어지고, 가끔 생각나는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뭐 하며 살까? 아이들은 얼마나 컸을까 등등... 가끔 가뭄에 콩나듯 연락을 하고 살았던 언니와 만남을 가졌는데, 우린 그 때 그 시절을 그리워 했다. 작지만 아기자기 했던 삶.. 남편이 나가고 나면 모두 우르르 1층에서 놀다 2층으로 갔다가 3층으로 갔다가 4층에 살던 내게 와서 음식 만들어 옥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살던 그 시절.. 매번 우리 만날까? 그래 언제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