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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데이

감동실화 "위플래쉬"를 보면 백두산 그룹 드러머 "한춘근"님이 떠오른다. 퇴근하는 내 발목을 잡아준 이쁘디이쁜 현숙언니와 "위플래쉬" 영화한편 봤다. 31살의 나이에 젊은 감독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든 작품 위플래쉬는 미국 최고의 음악학교로 꼽힌다는 셰퍼 음악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앤드류 (마일즈 텔러)의 이야기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입학한 학교였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고, 꿈을 향한 열정은 포기할 수 없었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 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 더보기
86세 엄마와 함께 본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는 감동이었다. 평일 하루를 쉬며 내 집안일과를 돌보며 짬짬히 엄마를 돌볼 수 있어 좋은 삶을 살아가는 나.. 하루는 엄마가 안계신 언니가 혼자 영화를 한편 봤는데 엄마한테 못해드린게 많아서 눈물 났다고 하소연을 했다. 나는 과연 잘 하고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며 내용을 들여다 보니 부모님과 보기 좋은 영화로 보여, 86세 엄마랑 일산 CGV를 가보았다. 으이그 여길 내가 어떻게 가냐고 하시면서도 내심 좋아하는 엄마모습 연세는 드셨어도 엄마는 여자였다. 부모님 모시고 왔다고 경노우대 할인을 해주셔서 평일 11,000원에 영화한편 엄마랑 다큐멘터리 영화관람 눈물 콧물 펑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9세 할머니와 98세 할아버지가 다가오는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76년 세월을 한결같이 연인처럼 지낸 노부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