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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Cafe/빵/파이

이대 PRINCESS DIARY에서 32년 우정기념 인증샷을 마흔다섯에..

나이들어서 친구들과 시내를 나가면 할 수 있는것이 한정 되어있다.
먹고 차마시고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이런 놀이보다 건전하며 등산도 하고 스파도 있지만 걷기싫어하는 친구들때문에 등산은 항상 배제당한다.


결국 할수 있는 것은 먹방 ~~!!

먹기도 하고 즐길수도 있는 이색 카페를 8년전 2006년 가을 이대로 모임 간뎄더니 나 이대 나온여자야 과학선생님 조카가 추천해준 이대 "프린세스 다이어리"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1시간을 보내기에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시간이 이어진다.


젊은날 내모습을 담아 보려는 이쁜 아가씨들의 노력은 참 예쁘게 다가왔다.
뒤에서있다가 휴대폰 모습 실물 모습이 다 이뻐서 함께 담아보았다.


이곳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기본 차 한잔은 인원 수 대로 마셔야 한다.
차값은 5천원에서 6천원선이다.

드레스비용은 만원~4만원선으로 다양하게 있는데, 젊은 이들에게 있기있는 카페다.


마흔다섯 우리들의 모습
아줌마도 여자고 공주이고 싶을때가 있다.
친구가 졸라서 했는데 기분은 최고였다.


38살을 기념하며 차마시고 1만 5천원에 추억의 책 한권을 만들었었는데, 8년이 흐른 2014년 12월 25일에 그때 그 모습을 제 연출해봤다.

친구들 드레스는 25.000원
내것은 10,000원 난 씸플 스타일을 좋아한다.



1시간 가량 사진을 담고 흐믓 했던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촬영은 개인이 하고, 몇컷은 찍어 주기도 하며 즉석사진 촬영은 한장당 ₩2,000원

그때보다 단가도 오르고 다양한 드레스를 볼 수 있는데, 잘고르면 만원대에서도 멋진 사진 한장의 젊은 모습을 남길 수 있다.

마흔다섯에 예쁜모습을 담아보고 서로 이야기하며 하하호호 하던날 우리들 모습을 기록하며 중년의 아름다움을 뽐내보았다.

PRINCESS DIARY 02~313~3323


우린 누구나 이런 모습을 마주할 자격이있다.
우린 지금까지 힘껏 달려 왔으니까.
많이 울었으니까..
중요한건
우리가 함께 한다는 거..

이대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2014.12.25 by.하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