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웃님 저녁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배봐가 오늘은 산넘고 물건너가 아니구요..방화대교를 옆편으로 하고
강을 건너 행주산성 맛집에 왔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잡고기 매운탕입니다. 점심식사로 뭔 매운탕을 먹을까요~
저는 권한이 없습니다. 먹으러 가자 하면 가야 합니다.
낮에 평화롭게 보는 방화대교 멋스럽죠~~
행주산성을 오면 이곳을 꼭 지나쳐야 갑니다. 우측편으로 보는 풍경
행주산성은 우측으로 들어가고 여기는 직진을 했습니다.
낡고 허르스름한 그런 집인대요..
안으로 들어갔더니 손님이 바글 바글 합니다.
어떻게 알고들 찾아 가시는 것일까요~~?
이집도 혹여나 맛집으로 등재가 된집..
자~~궁금하니깐요 안으로 들어 오세요
에고 에고에요..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복이 많은 사람은 식당을 가서도 일을 해야 합니다.
이집에 젤 중요한 일을 맡아서 하시는 분이 상을 당하셨다내요~
그래서 주방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혼자서 진땀을 빼고 계셨습니다.
저희 직원들 모다들 팔 걷어 부치고 반찬담고, 것도 아주 많이..
두부 부치고 완전 우리가게였지요..
부엌탐방 지글작 보글작 아주머니 혼자서 진땀 빼고 있는 매운탕 입니다.
잡고기 매운탕
4-5인용 大자
\60,000원
분위기는 요정도~
참게가 살이 없내요..참게철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민물새우와 무가 들어서 시원한맛..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매운탕에는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야 건져 먹는 맛이 잇는대요..
깻잎만 들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파주에 있는 매운탕집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갑니다.
맛은 보통이구요
중요한 분이 오늘 안계셔서 그런듯 합니다.
다음에 다시 가봐야 겠어요~~
그러나 밑반찬이 맛있어요..
문을 열고 나오면 또랑물이 흐르지만 나름 경치가 멋지내요~
저 오늘 파씨를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하얀 봉지에 얻어 왔습니다.
저희 엄마 심심풀이로 화분에 심으시고 보시라고 할려구요..ㅎㅎ
강건너와서 짜지 않고 담백한 국물의 매운탕에 점심식사를..
역시 나물은 우리나라 나물이 맛있습니다.
엄마를 생각하며 얻은 파씨를 봉지가득 들고
팔자 늘어진 고양이를 부러워 하며..
강건너 사무실로 돌아 오는길..
저는 오늘 그동안 함께 해서 고마웠다고
높은분과 악수를 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높은 분은 손이 참 보드랍더이다..
내민 제 손이 거칠어서 조금 창피했던 날이내요..~~^
새로운 내일을 또 기다려 봅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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