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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전주 맛집

[전주 한옥마을] 외할머니 솜씨 홍시보숭이

 

 

남편 출장길에 전주에 유명한 외할머니 솜씨 홍시 보숭이를 먹고 간적이 있다.
이곳을 다시 올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여행이 꼭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도 갈 수 있고, 여행패키지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삶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삶에서 얻어지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새록 새록 알아갈때 마다 희열이 느껴진다.

2012/02/08 - 전주맛집 - 외할머니 솜씨[흑임자 빙수 & 홍시 보숭이 ]

2013년 올해는 블로거를 통해서 알게된 경숙언니와 일때문에 알게된 현숙언니 쓰리숙이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보며 유명 맛집에서 판매되는 홍시보숭이를 포장으로 구매해서 흔들리며 달리는 관광열차에서 맛을 보았다.
여행의 재미를 마감하며..

 

외할머니 솜씨 홍시보숭이를 판매하는 이곳은 전주 향교를 가는 방향 끝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물이 흐르는 곳으로 부채박물관이 있고 더 위로 올라모염 있는데, 정말 맛집은 달라도 다른 것 같다.
줄이 하늘 만큼 땅 만큼 길게 늘어져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맛보고 싶었는데, 항상 현실은 우리를 쉽게 놔두지 않는다. 시험에 들게 하는 부처님 하느님.. 안으로 들어가서 먹을 수는 없고 포장으로 홍시보숭이 3개를 구매 했는데 홍시 얼린것을 유제품과 믹스해서 판매를 하느데 가격이 5천냥, 홍시가 3개 천원인대, 우유가 조금 가미되었어도 원가는 음... 이러고 보니 조금 비싼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여행길에 먹어보는 맛집의 메뉴라.. 포장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맛을 음미해 봅니다.
보드랍고 약간의 달콤함 시원함이 입안을 자극하는 메뉴 외할머니 솜씨 홍시보숭이

 

 

 

빨간 간판에 하늘색 흐드러진 글씨의 간판이 인상적이다.

 

외할머니가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흑임자 팥빙수도
홍시보숭이도 달달하니 맛이 좋다.

 

 

패키지 여행으로 후딱 둘러 봐야 하는 아쉬움속에
홍시보숭이를 맛보기 위해 포장을 구매해서
신바람 나게 관광버스를 향해 달려가던 발걸음


포장 뚜껑을 열자 마자 누가 시키기라도 했나
자동 찍어 들어가는 인증샷 사진
발바닥 땀나게 이것 저것 보느라 땀이 나서 그런지
무척 맛있게 개눔감추듯 먹었다.



여행의 피로감이 밀려올 즈음 언니들은 모두 잠이 들고
홀로 창문을 바라보며 여행에서 얻어지는 소소한 기록들을 머리속으로 정리하며
해지는 저녁노을을 달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건물에 반쯤 걸쳐진 저녁노을
동그란 인생길 둥글 둥글 하게 재미지게 살게 해달라고



 

차가 움직일때 마다 보여지는 모습속에 마음속으로 되네이는 말
힘들었지만 즐거웠노라고 마음속 떨림을 느낀다.

 

 

먹은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오징어 땅콩이 무척 맛이 났다.
전주 한옥마을가서 전주 비빔밥도 못 먹고 뭔가에 쫓기듯 했던 패키지 여행 속에
3가지의 즐거움을 안고 간다.
먹는 것 보다 눈으로 본것에 만족하며..

높다란 건물이 비추는 사당역 하차
반짝이는 불빛에 현옥 되어 지는 밤
잘가라는 인사와 함께 여행의 여정을 마쳤다.
다음을 기약하며..

10월의 마지막주 멋진 하루 보내세요
하누리가 오늘 부터 직업훈련을 받아서 오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외할머니 솜씨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13-4
063-232-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