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해를 보았다.
주황색빛으로 빛나는 해..
차들은 분주하게 달리고 난 그곳에 딱 멈추어 서서 널 바라 보았지.
어제의 분주하고 시끌 벅적하던 기분은 온데 간데 없고 축 처지는 아침을 맞은 내게 고마운 선물
좋은 하루 굿모닝~!
페이스북에서 혜민스님의 글을 보고 힘나는 하루가 될것만 같은 느낌
그 눔의 민중의 소리를 들어 보라는 내용과는 달리 상콤하게 가슴에 와 닿은 글..
속으로 한번 따라해보세요. "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나라면 잘 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열등감 느끼지 않고 나만이 가진 아름다운 빛깔로 세상을 밝히겠습니다.
마음속으로 따라서 읽어 내려가니 차분해 지는 마음을 느꼈다.
글.. 참 잘 썼다.
공감가는 글을 쓰는 것은 참 어렵다.
그래도 나를 반겨주는 공간으로의 힘찬 발걸음 아자 아자 화이또~~!!
차에서 내려 나는 해를 보았다.
이글 이글 점점 크게 다가오는 해
현장을 들어가기위한 곳에 설치된 미러경이 오늘따라 운치있게 보이고..
서울의 상징글도 방끗..
글속 주변으로 살얼음이.. 여트게 얼려있는 것도 보였다.
화산 폭팔이라도 일어 난거니..
폭탄 맞은 눈..색상도 요상해..
하이얀 솜이불 덮은 니가 참 좋아보여..
깨끗하게 누군가 아무도 다녀가지 않았구나..
내가 흔적 남겨줄께..호호호..
설탕발라놓고 날 기다리면 어떻게 해..
달콤하게 보이자나..
내가 널 가져 간다. 유후..좋은아침
목요일이닷..
눈이 하나도 하나도 안녹았어..
산책로에는 그대로 그 누구도 밟지 않은 눈이..
온세상에 내 발자국으로 도배를 하고 간다니..
바이 바이..
점심때 다시올께~~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이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레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은 님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데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
눈위에 반짝 반짝 빛나는 해를 보며 나 일터로 가..
오늘 하루도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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