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차에서 내리는데 하늘에서 조미료가 떨어졌다. 일명 앙증맞고 귀여운 싸리눈이 펑펑
날씨의 변화가 심하다 삼일내내 날이 궂어서 그런지 우산을 들고 계속 출근을 하려니 귀찮은 마음이 들어갔다.
하루의 시작 기분좋은 아침 !!
눈위에 세기는 목요일 눈이닷 출석
2013/01/23 - 비내리는 수요일 점심시간 우중촬영
2013/01/23 - 자물쇠통에 필이 꽂힌 비내리는 수요일
2013/01/21 - 고인물에 비친 나무야 쑥쑥 자라거라~
2012/07/17 - [전북 순창여행] 여친에게 점수 따기 좋은 드라이브길, 이국적인 풍경의 메타 세콰이아 가로수길
점심시간 어제 패슈시킨 둘레길 메타세콰이아 길을 둘러 보기 위에 점심을 급히 먹고 산행시작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얼어 있던 눈이 녹아 졸졸 흐르는 소리도 듣기 좋았으며, 새소리가 이쁘게 들려 왔다.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로 들어 섰는데, 정자가 있다.
그냥 쉼터이겠지 싶은것이 빨리 가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
날궂이 하느라 3일 내내 같은 신발에 같은 자켓을 걸치고..
영차 영차 둘레길로 향한다.
촉촉히 젖은 숲속에 꽃잎 단풍잎이 어지러히 촉촉히 젖어 가고 있다.
숲냄새가 코를 찌른다.
정자의 앞태와
정자의 뒤태를 담고
정자에서 베가레이서 양이 내려다 보는 스마트한 세상속..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에 블러스타일이 있어 클릭 담았더니 흑백사진으로 담아졌다.
이것은 모노스타일
베가레이서 모노스타일
베가레이서 특수촬영에 큰바위 이미지
산속에는 은근슬쩍 봄이 오고 있다.
눈이 녹아 고인물에는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반영으로 비춰주고..
살얼음이 녹아 수면위로 떠오른다.
나무에 기대어 아저씨를 주시하고 센터를 맞추고 가장 이쁘게 움직여진 자세를 담아 보았다.
숲길 동그란 웅덩이에 비취는 반영이 멋스럽게 보인다.
길따라 쭉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턴(Tun)
봄이 기다려 지는 1월 24일 목요일
날은 궂지만, 내일이 있어 좋은 오늘이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산행을 했어요, 산속 풍경이 멋지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정신적 우아함
우리들은 우아할 수 있는가.
우리 인류 역사상 자신의 정신을 깨끗하게
유지한 자만이 지도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었다.
이는 정신적 우아함이 인간을 지탱해주는 뿌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아함으로 치장하려
너무 힘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정신적으로 깨끗한 자는 우아함으로
치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김유정의《나에 대하여》중에서 -
'☏ 일탈 > My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이 만들어 낸 불 (9) | 2013.03.12 |
---|---|
가양대교를 건너며.. (12) | 2013.02.28 |
두루뭉실한 짧은 둘레길 산에서 점심시간 Healing Day를 맞아 본다. (34) | 2013.02.06 |
한강대교 드라이브 (9) | 2013.02.04 |
고생뒤에는 낙이온다. (23) | 2013.01.28 |
비내리는 수요일 점심시간 우중촬영 (9) | 2013.01.23 |
자물쇠통에 필이 꽂힌 비내리는 수요일 (4) | 2013.01.23 |
점심시간에 만난 행복감 (5) | 2013.01.22 |
오도방정 (5) | 2013.01.22 |
고인물에 비친 나무야 쑥쑥 자라거라~ (2) | 2013.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