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1 - 정남진 물축제 낮에 시원한 열기와 초저녁 그룹아파치 원색리듬 남미 라틴콘서트
전날 밤의 열기는 온데 간데 없어 지고 뿌연 안개만이 아침을 맞아준 이른 아침..
모두들 잠들은 새벽 잠이 안와서 지난밤 웃고 떠들던 그곳을 거닐었다. 어제와는 사뭇 다른 조용하고 자욱한 안개만이 다리를 애워싸고 있고, 한산한 거리 중앙에 딱 서서 넓고 길다란 다리를 한장 담아 주었다.
다리 난간에 서서 어제의 화려함을 상상하며 오늘도 날이 좋기를 기도해본다.
쓰레기 하나 없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던 전남 장흥 현장
꽉꽉이들이 새벽을 즐기고 있었다.
내 모델이 되어주길 바라며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담아본다.
처음이야.. 안날아가고 니가 모델해준거..아니?
물속에 비췬 너의 모습을 봐봐..어떤가?
그런 내모습은 어떨까.. 괜시리 궁금해지는 오늘..
난 물속에 있을때 아름다운 오리라구..
오리날아 올랏..//
새벽에 거닐어보는 이른아침 물숲에서 여름을 보다.
'☏ 일탈 > My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이 주는 에세이 (5) | 2012.11.29 |
---|---|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보는 설악대교의 주변경치 (0) | 2012.11.29 |
니가 너무 추워 보였어.. (0) | 2012.11.28 |
사과의 단향속에 똥파리와 벌 (2) | 2012.11.28 |
가짓과에 속한 한해살이 채소 토마토의 싱그러운 모습 (2) | 2012.09.08 |
달님이 춤을 췄나 카메라가 춤을 췄나..? (15) | 2012.07.04 |
금강 인삼밭에 우박이 내렸어요~ (8) | 2012.06.02 |
봄꽃놀이 선유도 초저녁에서 늦은 밤.. (13) | 2012.04.21 |
떠나가는 목련꽃을 바라보며.. (0) | 2012.04.20 |
어머니는 내 보물창고 예쁜 동백이 (2) | 2012.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