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피는 봄날에/용혜원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 대로
밤은 밤 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퇴근길에 담아본 목련꽃에 시를 넣어 한껏 멋을 내어 본다.
'☏ 일탈 > My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님이 춤을 췄나 카메라가 춤을 췄나..? (15) | 2012.07.04 |
---|---|
금강 인삼밭에 우박이 내렸어요~ (8) | 2012.06.02 |
봄꽃놀이 선유도 초저녁에서 늦은 밤.. (13) | 2012.04.21 |
떠나가는 목련꽃을 바라보며.. (0) | 2012.04.20 |
어머니는 내 보물창고 예쁜 동백이 (2) | 2012.04.20 |
점심시간 목련꽃이 핀 나무 아래서.. (6) | 2012.04.18 |
충남예산 고냥이 (4) | 2012.04.17 |
SKY 베가 레이서 780L로 담은 나의 점심시간 (4) | 2012.04.17 |
백로와 재두루미를 촬영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2) | 2012.04.16 |
관악산에서 만난 고씨 이야기.. (11) | 201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