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함중아
바람처럼 떠도는 소문을 듣고우리동네 우동바오빠 내외와 떠난 풍물시장 맛집탐방 사실 해장하러 갔드랬다.
겸사겸사 바다도 보고 좋았다.
놋그릇에 생수물통 한병이 인상적인 셋팅이었다.
인천강화에는 순무 벤댕이가 맛있다고 알려져있는데 풍물시장 2층벤댕이
가득한집(놋그릇집)은 찬은 물미역, 순무김치, 박대간장게장 주문 메뉴가 싱싱하고 맛있고 그릇이 주는 신선함까지, 탐나는 놋그릇 놋그릇
뭔가 푸짐한 듯한 셋팅인데 밑에 숨은 진실..한접시에 4명이서 충분히 소주한두병 비우기 적당한 양이었다.
윤기 반들거리는 벤댕이회 한점
2인분 해물칼국수
비쥬얼을 좋게 만드는 그릇역활도 한몫
면발 쫀득거리고 국물션한 해물칼국수
바다보며 간이의자에 앉아 트윙고 보온병에 담아온 따끈한 물에 믹스 커피한잔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행복한 시간
잔잔한 동막해수욕장의 철썩거리는파도소리 갈매기 우렁찬 소리를 들으니 힘나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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