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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춘천]비내리는 날 청춘여행 가평시티투어 타고 떠난 당일치기 남이섬 물안개 피어오른 날

 

 

스마트폰에 코레일톡을 다운받고 코레일 회원이 되어 자유롭게 떠나고 싶을때 예약을 할 수 있는 고마운 기능으로

간편하게 누군가 가자고 하면 예약을 해서 떠나는 여행길

이른아침 쓰리숙이가 ITX청춘열차타고 남이섬을 가기 위해 용산역에 모였다.

아침 8시 기차라 새벽부터 설치고 나선길 뱃속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진동을 한다.

 

 

Facebook 친구들에게 청춘열차타고 가평, 청평일주를 한다꼬 안부를 남겼다.

뭐라도 되는 냥.. 키키키..

 

 

금요일 퇴근길 내 발목을 잡는 한마디

엄마 이모들 지금부터 지금부터 파프리카 3개들이 한봉에 천원썩 ~억

매일 오며 가며 목청높이 부르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오늘따라 흥을 돋군다.

발길을 딱 멈추고 골라 잡아 잡아, 제일 크고 이쁜걸로 4봉지를 샀다.

당근을 쫑쫑썰고 양파를 다지고 김가루와 멸치를 다져넣고, 오일두른 팬에 살짝쿵 볶아 주었다.

야채가 살아서 씹힐정도로 소금간과 후추약간 통깨로 마무리

암벽을 떠나는 남편의 도시락을 만들며 내것도 준비를 했다.

흰쌀떡과 파프리카밥, 그리고 누릎나무물 과일을 준비를 하고

각자의 행선지로 떠나는 시간 쿨하다 둘이라서 좋은

파프리카밥은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었다가 얼린물에 아이스팩에 담아 보내면 시원하게 먹어도 맛이 좋다.

 

 

기차안에서 서로 준비해온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흘러가는 시간

카메라를 들이대는 왕언니에게 뿌잉 뿌잉 재롱을 떨어보는 두 동생들

 

 

가평역에서 내려 가평시티투어를 타고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를 보기로 하고 차에 몸을 실었다.

순환버스는 순환코스내에서는 당일 티켓 한장으로 자유롭게 환승하고 코스별 탑승장에서 승, 하차후 관광지 자유관람을 한다.

단 관광지 입장료 및 이용요금은 개별부담이며 탑승시 운전기사로 부터 승차권을 구입하는데 요금은 5천원이다.

TEL: 031-582-2421

가평관광지 순환버스 이용안내

■노선도

■출발장소: 코스별 탑승장

■관광코스: A코스 가평터미널-자라섬(이화원, 캠핑장)-가평역-남이섬(짚와이어)-금대리회관-복장리삼거리-쁘띠프랑스(청평페리유람선, 유미재갤러리)-호명리-청평터미널-청평역-임초교앞-아침고요수목원(취옹예술관)

B코스: 청평터미널-청평역-꽃무지 풀무지-가평수목원  

우리의 여행지는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순환버스를 타고 내려 유람선을 타기위한 입장료 3장을 만원에 구입하고 흘러가는 여행길 비가 내리는 날인데도 관광객이 무지 많았다.

중국계와 인도네시아, 일본인관광객들 한국사람은 연인 몇몇뿐..

 

우비입고 우산쓰고 카메라 매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경치를 담는다.

 

남이섬

서울에서 북한강을 따라 북쪽으로 63km지점에 가랑잎 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있는 남이섬에는 물안개가 자욱하다.

하늘까지 뻗어오르는 나무들과 광활한 잔디밭 강물로 에워싸인 자연생태문화 청정정원 남이섬, 타조, 토끼들과 이름모를 무수한 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평화로운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남이장군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남이섬!

평상시에는 육지였다가 홍수 땐 섬이되던 동화나라 노래의 섬 남이섬 세계인의 꿈나라 나미나라공화국

Nami ISland

Situated at 63km along the north of the Han River, The island looks like a leaf floating gracefully on top of the heongpyeong Lake.

The island has an area of 400,000㎟ and circumeference of 6km. Formed with pebbles and sand, there are no mountains in the island.

There are trees tal enough to touch the sky, along with big grass gardens where deer, ostriches, rabbits, squirrels, ducks and countless types of birds live together to provide a place where man and nature can coexist.

The Nami Island was named after General Nami, Abrave nafrom the Korean history who courageously fought in battles and died at the age of 27. In 1965, thousands of trees were planted by the hands of Mr. Pyong-Do Minn.

The rain used to transform this place into an island. It is a land of songs and fairytales.

The shape that it has now has been kept since the construction of the Cheongpyeong dam.

The Nami Island today provides a warm place to rest, where people can take heavy loads off their houlders.

Men, animals and trees share peace, love and harmony far away from the crowded civilization.

 

 

이렇게 흐린날에도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였다.

물살을 가르며 가는 모습이 물안개와 함께 사라질때 굉장히 멋있다.

 

 

 

비가오도 좋아

눈이와도 좋아

좋아 좋아 좋아다.

 

 

왕자님을 기다리던 인어공주이야기

인어상이 잠기면 스토리가 태어납니다.

나는 남이섬에 산다.

나는 원래 물고기 였답니다.

인간의 모습을 사랑하며

인간세계에서

살고싶어

 

차가운 물나라

그래도 정든 고향떠나

따스한 체온을

서로 나누는 그런 삶을

꿈꾸던

 

인간이 되고 싶은

큰 바다 물고기 였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큰바다를 벗어나

한국땅

북한강

남이섬으로

어찌 오게 되었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2002년

숲을 떠나 물가로

나는

누군가에게 이끌려 나왔답니다.

 

여기서

물길을 따라

끝없이 내려가면

고향에 닿으려나.

아기물고기들 속삭임

봄을 비비는 강바람

풀벌레 노래들

 

고향냄새

비린내

짠내

모두

그립습니다.

 

 

지느러미 갈라 얻은 팔 다리로

스스로 일어서서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던 그날

그 사람

 

내 처음 만난

또 하나의 인간

여기서 만나려나

 

나는 매일

배안을

살펴봅니다.

혹시

그가

타고 있을까?

 

배는 언제나

그냥

떠나 갑니다.

 

나는 언제나

그냥

기다립니다.

 

바람아~

들었니?

 

강물아~

보았니?

 

강물이 줄어

자갈 섞인 백사장

슬픈기다림이

고향바다

파도 소리만 전해줍니다.

 

호수위에

자그마한 연못을 하나

그려 봅니다.

 

기다림이 멈추는 순간을 기다리는

 

그리고

또 한사람의 인간

나의 왕자님과

영원히 살아 갈

상상의 정원입니다.

 

-강우현의 스토리박스-나는 남이섬에 산다/Live on Nami Island중에서

 

궁금해서 찾아 보니 좋은시가 있어 기록해 두어요~~

 

 

 

 

비내리는 날 유람선을 타고 내려 바라본 남이섬

맑은날 담은 남이섬

2013/06/07 - 남이섬의 위칭청행복원(于康成幸福圓) 한국한자어로는 우강성 행복원

2013/06/08 - 날개가 작아 날지 못하는 자연을 누비는 깡타(타조)의 하루

2013/06/08 - 아홉명이서 청춘열차 입석타고 떠난 남이섬여행 초록숲 물결속으로~~

 

 

 

우비소녀들의 날아올랏..

더 나이들면 하고 싶어도 못하니깐 마음껏 날아올라 보고 싶었다.

우리는 4학년 중후반이다.

 

 

초록물결 뒤로 보이는 환한 빛 사이로 물안개가 올라오는 모습이

시원하게 다가오네요~

 

 

어린아이가 빗물이 흐르는 모래밭길과 보도블럭사이에

 흐르는 물 줄기를 건너며 까르르 웃는다.

얼마나 이쁘던지 이아이만 몇 컷트 담았다.

 

 

초입에서 보게되는 병으로 만들어진 작품

길다란 모습도 담고, 짧게 하늘을 향한 병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마치 난 이쪽 넌 저쪽 난 높이 높이라는 말들을 하는 것 처럼

쭈삣 쭈삣 쏟은 모습이 아름답다.

 

 

 

 무슨꽃일까?

꽃잎 물방울속에 담아보는 초록물결

 

 

너무도 예쁜 현숙언니의 모습을 꽃과 함께 담아본다.

포토스케이프 그림느낌으로 편집했다.

 

 

 

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고

 

나뭇잎에서서 초록숲사이로 사진연습을 해보아요

셋중에 그래도 내 사진이 낳아서 언니들에게 가르쳐 드려 봅니다.

배운적도 없고, 혼자터득한 카메라인생

작은렌즈로 들여다 보는 사진여행은 즐거워라~~

 

 

 

보리의 3단 물결이 그려지고

 

 

쉬어가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다가옵니다.

 

나미나라공화국 국립 호텔 정관루는 1979년에 설립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추억의 장소로 알려져 왔다.
70년대에는 시대의 청춘스타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자주 묵어갔고, 80년대에는 대학생들의 빼놓을수 없는
MT장소로, 그리고 꿈과 낭만이 가득했던 강변가요제나, 행사 축제의 장으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 시
배우나 스텝들도 장기간 묵어갔던 낭만의 장소였다.
특히, 겨울연가 촬영시에는 배용준, 최지우등이 머물면서 한류 열품의 진앙지가 되게했던 곳이기도 하다.
2006년 가을부터 리모델링해 2007년 3월 1일 현대적 갤러리호텔로 재탄생되었다.
호텔 정관루는 본관 46객실 및 별관 13개동(콘도별장 8동, 투투별장 5동)의 숙박시설과,
공심원, 안데르센홀, 명강홀, 별천지, 밥플렉스홀, 매직홀 등의 각종 연회실/세미나룸,
비지니스센터, 리셉션센터, 야외수영장 워터스테이지, 커피숍 아일래나 등의 편의시설들이고루 갖추어져 있다.
예약문: 031-580-8000

 

 

 

이곳주변으로 김치움이 있는데

김장축제와 함께하는 나눔의 행복

배추를 절여서 양념을 버무리고
독에 넣어 땅에 묻고
움막에서 겨울나기
명패를 붙여두고
언제든 먹고플땐
무료로 방문해서 꺼내가고
못오시면 착불택배
집에서 받으시고



 

 

남이섬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패션이다.

 

 

 

비가내려서 시원한 걷기 좋은 장소로 연인들이 자전거타고 가는 모습 걷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우비입고 남해 여행을 갔던 생각이 불현듯 났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http://sanejoa70.tistory.com/entry/20110823 소매물도 비슷한 느낌

 

 

 

4계절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남이섬

 

 

비에 흠뻑 젖은 깡타의 모습

몸이 가려운지 부리로 다리를 쪼아대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집에서 준비해간 막걸리잔에 동동주 한잔씩 담아 건배를 해봅니다.

안전한 여행, 먹거리 힐링을 하며

집에서 싸온 도시락에 식당에서 주문한 동동주로~~

미세스 홍언니가 만들어온 감자전이 매콤하게 맛있어서 동동주가 꿀맛이었다.

언니는 이곳에서 예쁘디 예쁜 우산을 잃어버리고

나는 카메란 렌즈가 깨졌다.

역시 우중촬영은 어렵다.

그러나 여행은 즐거웠다.

 

 

맛나게 먹고 사진 공부

나무위에 올라간 언니를 손가락으로 잡아보고 흡족해 하는 시간

 

 

 

사진이 너무 좋아라

찍혀도 좋아라~

등산용 우비를 입고

한껏 자유를 만끽해본다.

 

 

 

 

굉장히 나이를 만히 먹은 토끼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 하고

한곳에 자리를 잡으면 오래도록 그곳에 있는다고 해설가가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날따라 토끼가 깡총거리고 잘도 뛰어다녔다.

 

 

 

 

 

 

남이장군묘거리를 걸어 나와 유람선 타고 떠나는 길에도 여전히 물안개가 자욱했다.

 맑은날과는 다른 느낌으로 남이섬을 둘러 본다.

 

 

카메라 렌즈가 깨져서 마음 한쪽 귀탱이가 횡해져서 온날..

다른데는 멀쩡할라나 무척 걱정했는데 부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쉐였다.~~!

7월28일 마지막주에 떠난 여행의 일정을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