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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문화재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청간정(淸澗亭)

 

여름의 끝자락에 휴가를 받아 다녀온 관동8경(關東八景)의 하나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32호 청간정은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작은 구름위에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풍경은 일품이다.

아침의 해돋이와 낙조(落照)의 정취는 예로 부터 시인 묵객의 심금을 울렸다고 전해진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다. 주차장 주변으로 꽃들이 만발해서 주변이 이쁘게 다가왔다.

 

 

 

청간정(淸澗亭)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32호
소재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1560년(명종15)군수 최천이 크게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정자의 창건연대는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추정된다.
1881년(고정18)화재로 타버린 것을 1928년 면장 김용집(金容集)의 발의로 지금의 정자를 재건하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전화를 입어 다시 보수하였다.
청간정의 현판은 1953년 5월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 것이다.
1981년과 2012년 다시 고쳐짓고 주변 환경도 정비하였다. 동해를 바라보고 설악산을 뒤로하고 자리잡은 이 정자는 입지선정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바위 위에 얹혀진 돌로 된 초석과 목조의 몸체, 기와 지붕이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져 강원도 누(樓)형식 정자의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Cheongganjeong
Gangwondo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32


The Governor Choe Cheon repaired this pavilion in 1560, but its style indicates a much earlier construction date. It was destroyed by fire in 1881, and reconstructed in 1928 under the guidance of Chief Kim Yongjip. The pavilion was devastated during the Korean War and subsequently repaired.

Lee Seungman, the first President of Republic of Korea, wrote the writing on the hanging tablet of the pavilion in May 1953.
The building was again repaired and the surroundings rearranged in 1981 and 2012. The pavilion has the beautiful scenery of Mt. Seoraksan in the background, and it commands grand views of East Sea.
The pavilion has a paljak roof with double eaves, three room at the front and two rooms on either side. The pavilion has been constructed on natural rock, the main body is made of wood, and the roof tiles harmonize with the surrounding natrual scenery.
It displays the essence of pavilion architecture in Gangwon province.

 

 

청간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동해바다와 연결되는 청간천 하구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바위 위에 얹혀진 돌로 된 초석과 목조의 몸체, 기와 지붕이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져 강원도 누(樓)형식 정자의 건축물이다.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돌로된 지줏돌이 인상적이다.

 

 

 

 

고성8경에는 건봉사, 천학정, 화진포,청간정, 울산바위, 통일전망대, 송지호, 마산봉설경이 있는데 청간정은 4경에 올랐다.

 

 

 

 

누각에서 내려다보이는 천진해변은 솔나무숲향기 맡으며 앉아 이야기 하기 좋았다.

 

 

 

걸어 올라 온길 주변으로는 소나무향기가 가득하다.

마음을 고요하게 적셔줄 듯한 소나무 숲,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장소가 아닐런지요..

짧은 길에서 만나는 청간정의 누각의 아름다움을 본다.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부탁을 해서 누각이랑 같이 나오개 해달랬더니

누각은 온대간대 없고 우리의 모습은 이쁘게 담아주셨다.

 

 

 

 

 

 

 

 

천간정 길따라 쭉 직진하면 천진해변으로 연결되는 해수욕장이 있는데

철망으로 가려져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았다.

 

 

 

덥고 놀랜가슴 진정시키느라 아이스께끼 하나씩 먹는데

아이스께끼 값이 금값이다.

 

 

 

 

작지만 발길 닿는 곳 하나 하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더욱 아름다운것이 아닐까.. 

아이들과 걸어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걸어도 좋은 길 연인에게는 함께 걸을 수 있는 짧은 데이트코스로 좋겠네요..

숲이 있는 걷기 길을 걸으면서 여름의 추억을 하나 만들어 보세요..

배낭가방에 간이 의자 하나씩 담아와 정자 주변에 해변을 바라보며 이야기 꽃을 피워도 좋을 듯 싶습니다.

주변관광지는 화암사, 고성황곡마을, 거진등대체육공원, 고성진부령미술관, 송지호오토캠핑장, 등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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